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안심심해??
집에 있는거 좋아합니다.
여기 분들도 저같은 성향 가진분들 많으셔서 여기다 속상한 마음 풉니다.
친하진 않지만 가끔 만나서 커피한잔 마시고 평소엔 문자나 전화통화하는 지인이 있는데,
걸핏하면 하는 소리가 집에만 있으면 안심심햐납니다..ㅜㅜ
난 집에 있는거 좋아한다고..
웃으면서 그렇게 말하는데,,
몇번 했음 말아야지 걸핏하면 집에만 있으면 안심심하냐고..
그러니, 내가 그렇게 한심해 보이나? 싶기도 하고,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인데, 자꾸 그런말하니까 짜증이 나는거에요.
솔직히,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지요.ㅠㅠ
그래도, 밖에 나가서 사람들한테 상처받느니, 집에 있는게 전 편하거든요.
가끔씩 남편이랑 영화보고 드라이브나가고..
저도 좀 제가 한심한가 싶은 생각도 있긴 있어요.
그런데 성격이 어디 쉽게 변하나요..
집에 있는 사람.. 그렇게 답답해 보이나요??
1. 정
'11.8.18 2:44 PM (115.89.xxx.226)사실 집에만 있어도 하루가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별로 심심할 틈이 없지 않나요?...2. 야옹
'11.8.18 2:46 PM (119.202.xxx.82)저도 그래요. 살짝 심심할 때 있지만 나가서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더 피곤해서 그냥 혼자 노는게
편해요. 전 그나마 집에서 하던 일 그만 두고 100% 전업된지 몇달 안 됐는데 친정엄마마저 안 심심하냐고 한심해하셔서 공식적으로는 그냥 일 계속 하는 척 해요. ㅠ
다행히 남편이 다 이해해주고 가장 편한 소울메이트가 되어줘서 제 생활에 만족해요.3. ...
'11.8.18 2:47 PM (222.111.xxx.85)저는 솔직히 집에만 있어도 심심하지 않거든요;;
거기다 남편도 꽤 바빠서 새벽 1~2시는 넘어야 퇴근하는지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심심하겠다, 남편도 없이 종일 뭐하느냐고 묻는데
할 일 많다고 대답해요.
바쁘면 바빴지 심심할 틈이 별로 없어요. 시간대별로 계획도 빼곡히 들어차 있는걸요.
아는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요.
남들이 어찌 보건 내 생활이고 내 삶인데 그 방식까지 타인의 잣대에 맞춰야 할 건 없다고 봐요.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없잖아요. ㅎㅎ
가끔 도가 지나치게 오지랖을 부리며 참견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살짝 정색하며 내향적인 편이라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제게는 맞다고 답해요.4. 헹
'11.8.18 2:50 PM (118.220.xxx.36)집에만 있어도 무지 바빠요.ㅋㅋㅋ
5. 저도
'11.8.18 2:50 PM (118.45.xxx.79)집에 있어요,, 나갈일 있음 몰아서 나가고 나가 봐야 영양가도 없고,, 특히 사람들 만나봐야,, 별 인생에 도움 안되구요,, ㅎ
동네 아줌마들 윗동네 모르는 사람들까지 와서 집에 있음 안심심하냐 그러네요
저는 그 아줌니 들이 더 심심해 보여요,, 오죽 심심하면 남 집에 있고 없고,, 글케 관심이 가나 싶고, ㅋ
책 읽고 청소하고 어학공부 쪼금 해 주고,, 그럼 하루가 금방가요6. 그런사람들
'11.8.18 2:55 PM (121.134.xxx.209)그렇게 말하는 인간들 자기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아니면 인기가 많아서 돌아다니는 줄 착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외국여행이라도 한 번 갔다오면 아주 가관입니다
그렇게 있지말고 외국 여행이라도 해라는 둥 오지랖 발동하죠
그래봤자 역마살기가 좀 있던지 아님 집에 있으니 답답하고 집안일 많아 치여서
나돌아 다니는 주제에.
정말로 된사람들은 그렇게 말 안합니다
집에 있는 걸 돌아다니는 것보다 좋아하는구나 정도 생각하겠죠7. ㅇㅇ
'11.8.18 3:06 PM (112.217.xxx.114)집에있어도 시간 후딱가요 그리고 사람많은데 가면 기빨려서 시러요
8. ...
'11.8.18 3:07 PM (183.99.xxx.146)밖에 나가면 힘들어요. 체력 좋은편인데..ㅎㅎ
사람들 만나면 기운빠지는 느낌이고 이 시간에 책을 읽으면 훨씬 좋겠다 싶고요.
아침에 운동하고 반짝반짝 치워놓고 지금 케익 굽고 있어요. 책도 보고요. 이런 제 시간이 참 행복하고 소중한데 가끔 넌 너무 집에 박혀;있다는둥 얘기 들으면 참 짜증나요.
밖에 나가서 계획없이 돈쓰고 쓰잘대기 없는 잡담이나 하는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얘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가뿐하게 무시해요.^^9. ..
'11.8.18 3:32 PM (222.109.xxx.118)요며칠 날씨가 계속 흐려서 집에만 있었더니...아랫배가 아프더라구요.
부인과 갔더니 내과 가라해서 내과갔더니...하두 움직이질 않아서 장이 운동을 안했답니다.ㅎㅎ
집에만 있어도 좋긴한데 밖으로 돌아다니기도 해야겠더라구요~ㅋ10. 성향
'11.8.18 4:26 PM (175.196.xxx.166)전 집에 있는게 너무 편하고 행복해요...^^;
11. 심심해~
'11.8.18 5:37 PM (211.63.xxx.199)그냥 심심하다고 대답하세요~~
심심한데 나가는건 더 번거롭고 피곤하고 심심한게 차라리 나아~ 라고 대답하세요~~
저도 집에만 있으면 당연 심심해요..하지만 나가는게 번거롭고 피곤해서 심심함을 택할때가 있지요.12. 그거
'11.8.18 6:25 PM (86.152.xxx.172)자기랑 놀아달라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