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은 보험 적용 안되나요?

[양이]

며칠전 집에 놀려와 있는 조카가 생리통으로 복통이 너무 심해서
(팔 다리 마비증세까지 오더군요... T_T)

새벽에 119 불러서  응급실로 간적이 있어요.

그런데 일단 접수비 5만원을 수납하라고 하더니,

결국 진통제 주사 한대 맞고, 약 처방 받고 난후에

6만원 더 지불 하라고 하더군요..

감기로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와도 겨우 만원 낼까 말까 했었던거 같은데

원래 응급실 비용이 이렇게 비싼건가요?

[..]

보험 안돼요

[정]

안되는 것 같더군요.
한 번 간 적이 있는데
결국 한 것이라고는 정상진료 시간 될 때까지 기다린 것 뿐이었습니다만
정상진료 때에 비해 월등한 요금이 부과되더군요.ㅠ.ㅠ

[..]

응급실 가시면 빨리 나오시면 접수하실때 내신돈 못 받아요.. 수액맞으며 5-6 시간 지나고
나오시면 안내도되요.. 그래서 전 아이 장염나서 병원갔다가 늦게 나와서 돌려받았어요..
병원생활 오래한사람들은 대부분 아시더라구요..

[..]

정확히 6시간이라네요..

[응급실]

은 그야말로 응급환자여야 100% 보험 혜택을 받구요.
진료 시간대에 따라서 진료비가 달라집니다. ^^*

[응급진료비]

요샌 접수비도 있나요? 헐.....
응급실 이용할때.. 응급진료비라는게 있어요(응급실사용료라고도 함)
진짜 응급상황일때는 만몇천원이구요..(숨꼴딱꼴딱 넘어갈때..)
응급상황이 아닌경우엔 작은병원은3만원부터 받더라구요..병원 규모에 따라 달라요..
일반인이 그냥 아파서 응급실 가는 경우엔 거의 비싸게 내야 하구요..
그게 참 웃긴게.. 지금당장 치료받지 않으면 죽는 상황...이란게 응급이래요. 맞는말이긴 하죠..
그외엔 비싼돈내고 새벽에 진료받아라... 라는거죠..
머리로는 알겠는데.. 왠지 억울하고 막 그러네요..
물론 응급실이 정말 응급환자들만 가는곳이긴 한데..
새벽에 복통때문에 떼굴떼굴 굴러도..몇가지 사항에 해당 안되면.. ㅠ.ㅠ
그돈내기 싫으면 아침 9시까지(진료시간) 참아야된다내요...
좀 너무한거 같기도 하고....
작은병원 응급실 같은 경우엔.. 좀 완화시켜줬으면 하는 맘도 있네요..
보건복지부에서 좀 지원도 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