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랑 술한잔 했어요.

슬프다....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1-08-12 22:04:45
평소에도 막말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남편....



오늘 퇴근하고 저랑 술한잔 시작하자마자...


혼자계신 시엄니 모시고 강가로 가서 놀다 오자네요..




네..네.. 뜻은 좋습니다.


근데 2주전에 갔다왔다는거..

시엄니가 그리 아끼시는 세아들이랑 일박하고왔고

우린 그담주 5일을 친정에서 쉬다왔습니다.


뭐 그렇다고 친정 부모님 모시고 논건 아니고 민폐끼치고왔어요.

울남편 삼형제 중에 둘째지만 .. 삼형제중에 젤 결혼 늦게했지만....


두루두루 가까이 살며 여러일들많았지만 시엄니나 저나 젤의지하며 삽니다.

제가 뭐 그리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니지만 할 도리는 합니다.




근데 담주에 엄니 모시고 우리끼리 더 놀러가자네요.

말이 좋지 시엄니 일하십니다.

글고  울애들 강..바다 ... 두루 섭렵해   새까매요.



저.. 물 무지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식구들 위해 열심히 쫓아 다녔습니다.


이제 그만 놀자하니  일찍 죽겠답니다...

"너 고생하는거 보고싶어서"



너는 나중에 자식들한테 구박받을거래요.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울애들  이제 초등학생인데..


씨...

참고로... 저 일못하게해요.
IP : 112.146.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2 10:26 PM (112.151.xxx.187)

    .. 알콜성 난독증인가 봐요..
    몇번을 읽어봐도 왜 영화의 한 장면 같죠.. 사랑하면서 무심한 척 하는.

  • 2. 같이 막말하세요
    '11.8.12 10:42 PM (110.9.xxx.142)

    그거 받아주고 참아줘봤자 나이들고 그러면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져요
    친정아버지가 그런 타입...
    이제는 자식은 저희한테도 막말..
    지쳐요 사람,,

  • 3.
    '11.8.12 10:48 PM (112.151.xxx.187)

    그런데 시어머니도 피곤하실것 같아요.
    이쁜 아들이 또 놀러가자면 거절 못하실듯..
    아들은 그게 효도라 생각할테고요.
    아웅.. 평소 생활이 되게 궁금한데요ㅡ.ㅡ 슬프다님도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는것 같은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670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신 분들~ 12 고3맘 2011/08/12 1,911
678669 남편이랑 술한잔 했어요. 4 슬프다..... 2011/08/12 947
678668 도대체!!! 밀폐 확실함서 솔솔 뿌릴 수 있는 소금병은 없는 겁니까!! ㅠㅠ 4 으으 2011/08/12 723
678667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머리 잘 하는 곳,,,서울에 1 미장원 2011/08/12 331
678666 수학선행 보통 몇년 앞서가세요?? 꼭 해야할까요? 9 초등 수학 2011/08/12 1,890
678665 레인보우 유치원 보시는분들 있으신가요? 5 a 2011/08/12 752
678664 생리 늦추는 약 복용 후 그 다음에요 3 문의 2011/08/12 958
678663 비가 많이오네요..ㅠ 지노 2011/08/12 203
678662 우울증, 폭력성향, 낮은 자존감 그 모든 문제의 시작... 2 사랑 2011/08/12 1,310
678661 조금전 sbs 에서 궁금한 이야기중에서 3 궁금 2011/08/12 1,134
678660 권씨성 여자아기 이름 이쁜거 있을까용? 20 신생아 2011/08/12 5,617
678659 저 이직하는게 맞겠죠? 5 푸쉬케 2011/08/12 675
678658 강호동, 1박2일 하차통보 공식입장은 밝혔네요. 5 .. 2011/08/12 2,980
678657 김윤아는 가사를 참 잘 쓰는 것 같아요. 6 샤이닝 2011/08/12 1,030
678656 컴이 갑자기 너무 느려졌어요 어떻게 6 느림보 컴 2011/08/12 473
678655 중학교때 3년정도 외국나갔다 오는거별로일까요? 6 한국사회적응.. 2011/08/12 981
678654 레벨올라가고 등업되면 뭐가 좋은지 알려주실분이요... 9 ./// 2011/08/12 579
678653 혹시 음식알레르기증상에 편두통 겪으시는 분 계신가요? 두드러기 2011/08/12 222
678652 김연아 아이스쇼..시간이 몇분정도 하나요? 3 김연아 2011/08/12 839
678651 최종병기 활 = 아포칼립토와 비슷하지 않나요? 2 한국영화 최.. 2011/08/12 1,133
678650 섹스리스?? 1 궁금 2011/08/12 1,099
678649 이런 멋진 글을 쓰시는 분들 1 ... 2011/08/12 467
678648 남자가 여자 턱?을 만지는건 왜 그런거에요? 16 neutri.. 2011/08/12 5,744
678647 우리나라 마트에서는 왜 장본 물건 왜 담아주지 않는건가요? 64 인내 2011/08/12 8,121
678646 비닐하우스 화원일은 어디서 배울 수 있.. 2011/08/12 168
678645 인천공항 매각 반대서명이 42만명을 넘었네요 19 참맛 2011/08/12 640
678644 요즘 해볼만한 알바 혹시 아시나요?? 안양홍 2011/08/12 160
678643 도시의 무연사회(인연을 만들지 않는사회) 8 ... 2011/08/12 826
678642 등업 됐어요!!! 4 나도레벨8 2011/08/12 180
678641 갤2로 키톡보면 사진이 안보이는것이 있어요 ᆢ.. 2011/08/12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