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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때목욕하시는 분?
저는 늘 집에서 하는데요
실은 목욕탕가서 때목욕 너무 하고 싶어요.
그런데 못가요.
목욕탕이나 사우나 들어가면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첨엔 좀 괜찮다가도 이삼십분 정도 지나면 숨을 못쉬게 되요.
그 후끈한 공기, 수증기들 때문인지 산소가 부족한거 같아서
어쩌다 목욕탕 가게되면 거의 열댓번은 왔다갔다 탈의실로 나가죠.
여러번 쓰러진(?)적도 있어요. 기절까진 아니고
때밀다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현기증이 심하게 나서
탈의실가서 찬음료 마시고 누워있던 적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목욕탕이나 사우나를 못가고 집에서 목욕을해요.
근데 집에서는 목욕탕에서 만큼 때도 잘 안불고
목욕마치고 나와도 다 안민거 같고 뭔가 좀 찝찝하고 그러네요.
집에서 목욕하시는분들, 혹시 계시다면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안그래도 몸이 근질근질한게 오늘 때목욕 해야될꺼 같네요^^
1. ..
'11.8.12 11:00 AM (121.166.xxx.69)전 스크럽제 사다놓고 때수건에 뭍혀서 쓱쓱
닦아내요. 제가 그냥 미는것보단 더 편하네요.2. ..
'11.8.12 11:01 AM (112.140.xxx.7)저도 집에서 때밀어요
제가 원래 물에 안담궈도 때가 술술 잘나오는 체질이라...
그리고 성격상 대중탕도 못가겠고 탕 담그고 나오면 머리도 띵하고,,,3. 원글
'11.8.12 11:09 AM (180.224.xxx.14)스크럽제 그거 때잘나오나여?
한번 써봤는데 살짝 속임수 같아서 안샀거든요.
때 잘나오는 체질은..부럽습니다.
전 때도 잘 안나오는데 또 안밀면 답답하고..그러네요.4. ,
'11.8.12 11:37 AM (110.14.xxx.164)탕에 가자마자 때만 밀어달라고 해보세요
저도 비슷해서 안가는데 때한번 시원하게 밀고 싶어요5. ...
'11.8.12 11:47 AM (123.214.xxx.199)원글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목욕탕 가면, 답답해서 숨을 못 쉬겠어요.
온탕에 들어가면, 심장이 쪼그라드는 거 같고, 답답하고,
온탕에서 나와서, 앉아있으면, 온몸의 기력이 쑥,,,,빠져나가서, 한참 가만히 있다가 밀어요.
온탕에 있는 시간 포함해서, 길어봐야 40분이면 끝내고 나와버려요.
그냥 집에서 밉니다. 등은 남편 시키구요^^6. 혈압
'11.8.12 12:05 PM (183.98.xxx.192)혈압이 낮으신가봐요.
집에서 시원하게 밀고 싶으시면 때비누를 이용해보심이...7. 저는
'11.8.12 12:13 PM (221.133.xxx.220)화장실문을 반쯤 열어놓고요;;; (집에 아무도 없을때)
샤워기로 하반신부분만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듯 해요. 중간중간 상반신, 머리도 샤워하면서...
20분정도 그러면 전신이 뜨듯해지면서(반식욕효과) 때가 불더라고요.8. ///
'11.8.12 1:02 PM (175.118.xxx.178)소금을 한 바가지탕에 넣고 20~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때 밀으면 .....^^
그리고 탕에 들어가기전 몸을 먼저 씻을때 절대 바디샴푸로 하면 않되요.
비누로 씻고 탕에 들어가세요.9. 목욕탕
'11.8.12 1:03 PM (114.200.xxx.81)사우나 아주 큰 곳 있잖아요. 동네 사우나도 크다 해도 작아요.
그런데 사우나나 아주 큰 온천에서는 숨쉬기가 편해요.
화성의 율암온천 추천해요. 린스가 필요없을 정도로 물이 부드러운데
밖에 노천탕도 있고 목욕하는 탕 자체가 매우 커요.
여름이니까 답답하시면 나갔다 와도 되고요. (주말에는 사람 많으니까 주중에 가세요..)10. 음
'11.8.12 1:07 PM (115.140.xxx.145)욕조에 좀 뜨겁다 싶을정도로 물 받아서 푹 담근 다음.
스크럽제로 온 몸 구석구석 닦고, 물로 한번 헹군 후에 때타올로 가볍게 밀어요.
스크럽 묻힌 상태에서 때타올로도 밀어봤는데, 피부에 너무 자극을 주는것 같아서 그건 그만했어요..
때비누 나왔을때 오션타올에 비누 묻혀서 닦아봤는데, 때가 덜 밀어진것처럼 각질이 일어나서 때비누하고 또 일반 때타올로 또 밀고....너무 번거로워서 둘 다 버렸어요.
심하게 건성피부인데, 저 정도만 목욕해도 때는 다 밀어졌는지 각질이 며칠은 일어나지 않아요.11. ...
'11.8.12 2:30 PM (175.194.xxx.245)그냥 샤워 할때마다 살살 밀어줍니다
목욕탕에서 잠깐 1분 정도 자리비웠는데
누가 지갑속에 있는 돈을 훔쳐간적이 있어서
그담부턴 절대 안가요
너무너무 기분이 불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