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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말티즈인데 너무 핥아요

..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1-08-10 18:23:49
1. 사료를  조금만 먹어서( 자율급식)   배고픈가해서 간식도 자주 주는데  사람 살이나  이불, 가죽소파를  
    흥건   해   지도록 핥아요.
    왜그럴까요?
2. 가끔   제 머리를 바닥이나 소파 틈새에 비비기도 하는데 이건  스트레스를 받아서일까요?
    입주아주머니도 강쥐 좋아하셔서 산책도 자주하고  온 가족이 다 사랑해주는데....
    혼내지도 않고 혼낼 일도 없어요
3.  외출하고 돌아오면 희뇨를  막 싸는데  이건  불치병인가요?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 싶어  귀엽게 봐주지만   고칠 수 있으면 좋겠어요.
IP : 115.21.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쏠라
    '11.8.10 6:31 PM (125.180.xxx.23)

    저도 말티즈를 키워봤는데
    1,2 번은 저희 강쥐도 그랬어요.
    큰 의미나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같지는 않아요.
    3번은 저희강쥐는 안그랬는데 다른강쥐들이 그러기도 한다는 글만 읽었네요.

  • 2. 저희 강쥐
    '11.8.10 6:45 PM (112.154.xxx.55)

    1,2,3 다 해당 되요..
    1. 저희집 가죽 소파도 한동안 되게 핥아 댔어요.. 아무래도 소 냄새가 나서 인지....
    그럴땐 개껌 주세요.. 그럼 미친듯이 깨물어 댈껍니다
    2. 저희 강아지는 플러스로 지 꼬리 잡고 빙글빙글 돌기까지 합니다.. 다 스트레스 로 인한

    이상 증상 이라는데 못하게 하라는데 잘 안되죠

    3. 외출하고 돌아오면 마구 방가워 하면서 핥고 오줌 싸고 장난 아니죠.. 보는 순간 막 싸죠
    원래 정석은 강아지가 막 반가워 난리 치는거 못하게 하는게 맞죠... 그래야 주인이 나가도
    외로워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하는 건데 전문가 들은 그렇게 말하는데
    키우는 입장에서 주인도 반갑긴 마찬가지여서 같이 난리 치기 일쑤네요

  • 3.
    '11.8.10 6:49 PM (58.227.xxx.121)

    3번 고치는 방법은 강아지가 주인 반가와서 마구 날뛸때 흥분 가라앉을때까지 못본척 하는거래요.
    그러다가 흥분 가라앉으면 그때 인사해 주고요.

  • 4. 새단추
    '11.8.10 9:51 PM (175.113.xxx.254)

    1번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없애고 싶어하는 어떤 체취가 있기때문일수도 있어요.
    2번의 경우 우리 강쥐는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습한 느낌이나 가려움증이 있을경우 비비는것 같아요..

    1,2번은 강쥐에게 습진이 없는지 아니면 생기려고 하는지 온몸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세요

    3번은...저의 경우 입양초반에 그런증상 있어요 자신의 반가움을 스스로 제어못해서 소변을 흩뿌리더라구요..전 문열고 들어설때 강쥐녀석이 절 반기기위해 달려오면서 펄쩍펄쩍 뛸때 같이 앞다리를 잡고 펄쩍펄쩍 뛰었어요 (쉬야를 흩뿌릴 시간이 없어요..지도 당황해서..)
    몇번 그렇게 하니까...증상 없어졌구요
    지금은..예의상 현관앞에서 꼬리는 흔들어줘요...

    본능에 관한거는 무디게 반응하거나 놀랄 시간을 안주는것이 좋을듯도 해요^^

  • 5. 습진
    '11.8.10 10:23 PM (121.184.xxx.114)

    2번은 가려워서 그런것 같은데..습진이 생기지 않았나 잘 살펴보세요. 주사나 약은 먹이지 마시고...물기없게 잘 말려주심 될 듯. 알러지라면 사료도 홀리스틱급 알러지용 사료로 먹이시고 시판간식은 주지 마시고요.

  • 6. 1,2번만
    '11.8.11 3:10 AM (125.141.xxx.220)

    1, 2번 저희 집 녀석이랑 완전 똑같아요. ㅋㅋㅋ
    이 문제로 온 가족이 몇 년간 의논하고 얘기하고 상담 받고 했는데..
    물론 저희 집 애만 가진 이유일 수도 있어요. ^^

    1. -> 이건 버릇, 습관 뭐 이런 것 같아요.
    저희 집 녀석(이하 사랑이라고 쓸게요) 의 경우는요. 유아기나 청소년기 때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 했어요.
    사람 아기들도 애정결핍이면 담요나 머리카락 손가락 빨고 하잖아요?
    그런 이유로 핥게 됐는데 그것이 습관으로 진행.
    이 버릇은 고쳤어요. 사랑이는 주로 자기 전에 제 살 닿는 모든 부분을 아낌 없이 핥아줬거든요.
    그래서 여름에도 간혹 긴팔 입고 잤어요. 옷 있는 부분은 안 핥아서. -_-;;
    그러다가 못 참겠다 싶어서, 핥을 때마다 안돼~ 안돼~! 안돼!!! 하면서 밀어냈어요.
    그랬더니 고쳐졌어요! 자면서 핥던 게 고쳐지면서 지 다리도 미친듯이 핥아서 담요 흥건해 질정도로 침 다 묻혀놓고 했던 것도 없어졌고요.
    다만, 가끔 소파에 앉아 있다가 생각나면 가죽은 핥네요. ;;

    2. ㅋㅋㅋㅋㅋ 이건 어떤 개나 다 할걸요..?
    사랑이는 주로 두가지 경우에 하는데
    첫번째는 사료나 간식 먹고 난 후에 미친듯이 주둥이 근처부터 비비비비적하다가 점점 퍼져서
    몸뚱이 전부다 비비비비비비적해요.
    제 동생 말로는 사료 먹은 흔적이나 간식 냄새 등등 없애려고 한다는데... ㅎㅎ
    또 목욕 한 후에도 해요. 목욕후에는 더 온 힘을 다 해서 해요.
    목욕한 후 가둬두거나 털을 다 말려주지 않으면 온 집안의 이불이 털투성이가 됨. ㅠㅠ
    사랑이는 저 짓;;하면서 소리도 내요. 아아아아아앙왕앙
    저희 집 식구들은 저 짓 하면 너무 귀여워서 같이 소리 내면서 더 하라고 부추겨요~
    스트레스 받아서라거나 가려워서는 절대 아니니 걱정 마세요. ^^ (가려워서 부비적대는 건 좀 달라요~)
    지 몸에 뭐가 묻어서? 그거 털어내려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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