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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이 내가... 조회수 : 15,328
작성일 : 2011-08-10 12:05:02
네.. 제가 잘못 생각 하고 있었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 제가 진정 잘한다고 혼자서 스스로를 위안하고 싶었나봅니다.

여러가지 질책의 말씀 고맙습니다.


그럴려면 뭐 하러 애 낳았냐고 하시는분도 있는데,,

스스로에게 얼굴이 붉어집니다.

애는 엄마가 키워야 하고,  그 또한 벌어지는 일 역시 엄마와 아빠가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내년부터 제가 키우면, 또 어려운 부분이 생기고, 그걸 감당해 내면서 어머니가 얼마나 힘드셨는지

알게 되겠지요..  5년을 유예시켜주신 거니,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원글은 내립니다.


오늘 쓴 말씀들 감사했습니다.


IP : 118.34.xxx.86
1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1.8.10 12:09 PM (220.86.xxx.215)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일뿐이에요. 너무 정주지 마세요. 아이 키워주신거 감사히 생각하고 기본적인 도리하면 되는거지요.

  • 2. 그래도
    '11.8.10 12:10 PM (125.140.xxx.49)

    큰엄마 예요 처음부터 아이를 그냥 혼자 키우지 그러셨어요 그럼 맘고생은 안하셨을텐데요 아이맡긴 죄인 이예요 며느리는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아들은 아들이고요

  • 3. ..
    '11.8.10 12:12 PM (175.208.xxx.53)

    둘째 아들 며느리(저)는 시동생의 아들(시조카)에게 큰엄마 입니까? 큰아들이 있기에 작은엄마 입니까?........................아버지의 형의 부인이니 당연히 큰엄마지요. 아버지 동생의 부인이면 작은 엄마고.

  • 4. ...
    '11.8.10 12:12 PM (118.222.xxx.175)

    아예 애를 맡기시지 마시지...
    보니 집안들어먹을 만큼 대단한것들도 아니고
    수박반통, 어머님 오시는 여비,등등
    아이맡기고 드리는 어머님 용돈 외에는
    보통 다른집들도 다 드리는 정도인데요

  • 5.
    '11.8.10 12:14 PM (110.13.xxx.156)

    왜 애를 어머니에게 다 맡기시는지..그리고 용돈 50 드린다는데 그건 용돈이 아니라 아이 돌보는데
    드리는 정당한 돈 같구요.친정엄마에게 아이 맞겨도 150넘개 드린다는 글 수없이 많이 봤는데... 수박도 어른들은 그런것 같아요 누가 사오면 반 싸주더라구요
    아이를 님이 데려다 키우시면 문제 해결 될것 같은데

  • 6. 생활이 뭐 이렇게?
    '11.8.10 12:16 PM (123.212.xxx.162)

    어머니가 잘못 하시는것 많지만
    일단 원글님은 아이를 그렇게까지 못 보며 직장생활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경제적 기반때문에? 아님 자아실현?
    그렇게까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면서 그 방식 고수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가 보기에도 아주 여러 사람에게 불행한 상황으로 보입니다.아이,부모,시모까지도..
    집에 입주 아주머니라도 들이시고 그만 아이 데려 오시죠?

  • 7.
    '11.8.10 12:16 PM (121.136.xxx.55)

    시월드 짜증나는 건 그렇다 치고 본인 애를 시골에 사는 시엄니한테 둔지 6년이나 되었다는 건가요? 솔직히 시엄니보다 원글님이 더 당황스럽네요

  • 8. ...
    '11.8.10 12:17 PM (118.222.xxx.175)

    댓글들도 놀랍네요
    저는 딸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제 딸이 시어머님께 아이 맡긴다 하면
    최선을 다해 잘해드리라 당부할것 같습니다
    아이키우는게 이쁜손주 아니면 그만큼 힘든일인걸 잘 알기 때문이지요
    아이키우는 힘든일을 맡겨놓고 꼴랑 50만원 드리면서
    수박반통 서울오시는 여비 하나하나 따지는님
    게다가 댓글들 참~~~이란 말이 그냥 입밖으로 나오네요..에혀~~

  • 9. ..
    '11.8.10 12:17 PM (175.208.xxx.53)

    사실 그간 아이 편하게 키우셨네요.
    물론 마음이야 안편하셨겠지만
    그 정도면 큰 무리 없이 아이 키우신 건데...
    아이 키우는 거 힘들어요,
    거기다 비용도 저렴하게 들었네요.
    따져보면 수천 만원 들어간 것도 아니고
    과일이며 명절 음식 더 나눠준 거 갖고 원글님이 좀 야박하신 것같네요.

  • 10. ?
    '11.8.10 12:20 PM (211.46.xxx.253)

    지금 당장이라도 아이 데려 오세요.
    다 큰 아이를 왜 부모가 안 키우고 멀리 떨어뜨려 놓습니까?
    시어머니 3번 올라 오고 원글님이 1번 내려가신다면
    자식을 1년에 4번 보고 사는 건가요?
    시어머니 언행보다 전 그걸 빨리 고쳐야 할 것 같네요.
    시어머니는.. 원글님이 그렇게 습관을 들이신 겁니다.
    시어머니 탓할 거 없어요.
    늘 말 안해도 먼저 돈 주고 과일 보내고 하니 이제 그게 당연한 거죠.
    둘째는 늘 풍성하고 막내아들이야 외벌이니 더 어렵다고 생각하실 거구요.

  • 11. 저도 직장맘
    '11.8.10 12:22 PM (210.94.xxx.89)

    일단 아이는 데려오시고, 님이 키우신 다음, 시어머니/시댁과의 관계에 대해 바르게 잡으세요.
    애 맡기면은 설령 옳은 소리라 한들 좋게 들리지 않습니다.

  • 12. ..
    '11.8.10 12:23 PM (220.149.xxx.65)

    원글님이 속상하신 건, 시어머니한테 돈 들어간다는 것보다는
    그 돈이 시동생네로 흘러간다는 것 때문이겠죠

    시어머니 계신다는 핑계로 집에와서 밥 얻어먹고 가고, 음식 얻어가고
    집에 찾아오면서 사온 과일은 생색은 있는대로 내고 반은 도로 갖고 가고
    어머니 드리는 돈이 어머니 몫이 아니라, 시동생네가 덤으로 이득 보는 거 같으니까
    속이 상한 거 같아요

    그럴 땐 시어머니가 처신을 좀 잘해주셔야 하는데
    아무래도 끼고 키운 자식이라 그런지 맘이 그쪽으로 가시나보네요

    저라면, 아이부터 제 손으로 키우겠습니다
    아이 그 정도면 어린이집 보내도 되구요, 어머니한테 드리는 생활비 일체를 끊겠어요

    솔직히 아이 봐주시게 되면, 아이 맡긴 게 죄가 되어서
    시어머니도 님네가 돈쓰는 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시동생네도 당연하게 생각할 거에요
    시어머니가 애 봐주는데 그 정도는 당연하다구요

    그러니까 아예 그런 소리에서 벗어나시려면
    아이 데리고 와서 원글님네 가정만 오롯이 독립해야 합니다

    제사나 명절 문제도 그냥 시골에서 어머니가 주체가 되게 지내게 하시고
    님네랑 시동생네랑은 각각 시골 내려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시동생네 솔직한 심정으로 쫌 얄밉네요

  • 13. 차라리
    '11.8.10 12:25 PM (115.93.xxx.69)

    베이비시터 들이시는 게 더 나았을텐데..
    이래저래 어머니께 들어가는 거 다 합하면 베이비시터 비용과 맞먹었을 듯.
    애가 벌써 5살쯤 되었을텐데... 이렇게 오래 어머니께 맞길 필요가 있나요?
    3돌만 되어도 어린이집 보내고, 파트타임 베이비시터 불러도 됐을텐데...

  • 14. 계란
    '11.8.10 12:26 PM (221.151.xxx.109)

    6년이란 긴~세월을 어찌 여기에 다 적었겠어요
    크고 작은 일들이 쌓였겠지요..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고요~~~
    아이도 데리고 와서 유치원 보내시고 해서 자유를 찾으세요.

    살다보면..
    가까이 살던 사람에게 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것 같더라구요.
    그럴바엔~
    만나는 횟수를 줄이시면서 마음으로라도 죄짓지 마시고
    원래대로 시어머님께 마음 주시면 될것 같으세요.

  • 15. zzz
    '11.8.10 12:36 PM (125.185.xxx.146)

    직장생활하며 힘드시겠지만 아이 데려오세요.. 님이 좀 편할 시점에 아이 데려와 님 자식으로 애정쏟으며 키우고 싶으시겠지만 그 즈음엔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이 내 자식이 아닌게 됩니다. 핏줄로만 얽혀있다고 자기 자식되는게 아니고 부대끼며 얼굴보고 살아야 자기 자식인 거예요. 전 큰애 4살까지 친정엄마가 봐주며 키워서 작은애 낳으며 직장그만두고 제가 키웠는데 아이랑 아빠랑 처음에는 어색했어요. 전 친정엄마라 직장 일찍 마치면 얼굴보고오고 토요일 데려와서 일요일 다시 맡기고 그랬는데도 아이가 힘들어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데려와서 도우미 도움 받으시고 님이 조금 불편을 감수하세요. 그런후에 시집에 할 소리 하시고 사세요

  • 16. ,,
    '11.8.10 12:41 PM (116.46.xxx.50)

    수박 반 통 보낸거랑 명절 음식 시동생네 많이 싸 보내는거랑,,
    또 뭔가 맘에 안드시나요?

  • 17. 근데요
    '11.8.10 12:42 PM (58.227.xxx.121)

    시동생 댁과 원글님 댁을 차별하는건 서운해 하실만 한데요..
    시어머니 올라와계신 동안 시동생 식구들이 집에 와서 지내는것도 싫을것 같고요.
    하지만 시어머니에게 들어가는 비용들은 원글님이 아이를 시어머니께 맡기는 한 그리 불평 하실일은 아닌거 같아요.
    애기 완전 맡기시면서 용돈 50만원 너무 적은거 같고요.
    시어머니께서 명절에 올라오시는건 시어머니가 원글님 아이를 맡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어머니가 아이 데리고 올라오시는데 아이 차비는 내가 낼테니 어머니 차비는 시동생 네가 내라..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6년 지났다면 아이가 이제 유치원 다닐 나이인데 왜 여태 시어머니께 맡기고 있는지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18. 그러게요
    '11.8.10 12:43 PM (115.95.xxx.194)

    너무,,내 편한것만 챙기시네요,,,,,,이런거 저런거 싫으면,애는 내가 보면 되는건데,

  • 19. 세상에
    '11.8.10 12:43 PM (24.250.xxx.100)

    님은 나중에 아이 얼굴을 어찌보려 그러시나요? 이건 시월드 얘기가 아니라 님 가정을 바로 잡아야지요. 베이비시터를 두던가 유아원에 맏기던가 해야지 아이를 왜? 뭣때문에 멀리 떨어뜨려 놓나요? 6년식이나 그리 키웠다면 아이는 할머니 자식이 됐네요. 참 상식이 뭔지..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지...기본적인 사랑이 뭔지.. 정말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 20. 내 손으로 키워야
    '11.8.10 12:47 PM (119.64.xxx.86)

    내 자식이지 남 손에서 키우면 내 자식 아니랍니다.
    내가 고생한만큼이에요.
    그리고, 시어머니께 해드린 것은 아이 맡기는 수고에 비해 크게 많이 드렸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수고비로 50만원이면 적은 비용이거든요.
    원글님이 너무 본인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 일은 크나큰 희생이랍니다.
    글쎄요... 저라면 한 달에 수고비 100만원을 준다 해도 손자 키우며
    몸 상하고 자유 뺏기고 싶진 않을 것 같아요.

  • 21. 아이
    '11.8.10 12:50 PM (220.86.xxx.215)

    맡기고 싶어서 맡겼겠어요. 어느아기엄마나 지새끼 본인이 키우고 싶지요. 시어머니 생활비 드려야하지 일은 해야 생활이 되니까 그랬겠지요.. 원글님 힘내세요.!!!

  • 22. 무슨일을
    '11.8.10 12:50 PM (112.169.xxx.27)

    하시길래 애가 저 나이되도록 할머니한테 맡겨놓고 그렇게 자주 안 보는지 궁금합니다,
    50드리고 아이 맡긴거면 정말 적게 드린거에요,
    그리고 윗님들 충고대로 아이 그렇게 떨어뜨려놓으면 부모간의 정도 안 생깁니다,
    빨리 데려오셔서 유치원 넣고 적응시키세요,
    님이 애를 너무 자주 안봐서 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나본데요,그간 푼돈이 시동생네 흘러간건 있을지 몰라도 정말 너무 속편하고 몸편하게 애기 키우셨어요,
    지금이라도 바로잡기 바랍니다,

  • 23. ..
    '11.8.10 12:51 PM (175.113.xxx.80)

    홀시어머니가 손주 봐주며 받는 비용은 생각 안하시고, 손주 안봐줘도 챙겨야 할 비용에 욕심부리지 마셔요. 지금 님이 님 의사대로 신혼초부터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짜증까지 밀려와 더 섭섭할 지 모르지만 시모는 시모 나름대로 힘들거든요. 아이 봐주고 살림 봐주는게 시모와 한집에 사는 며늘만큼 힘든 일입니다.
    아이 데려와 님이 키우시면서 시모 생활비 줘보세요. 또 맘이 달라질 겁니다. 시모 생활비가 아깝겠지요. 시동생과 비교해서.
    지금까지 시동생집으로 흘러들어간것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원글님 마음을 다스리세요.

  • 24. ...
    '11.8.10 12:56 PM (110.10.xxx.147)

    위 글들을 잘 읽어 보시고 원글님을 다시 돌아보세요..

  • 25. ..
    '11.8.10 12:59 PM (112.222.xxx.34)

    수박반통, 김치 조금받으며 십만원, 교통비. 충분히 서운할만 하세요.
    그런데 그 전에 맞벌이 하시며 갓난아기도 아니고 지금까지 시골에계신 할머니에게 아이를 맡긴것부터 이해가 안되요. 20년이나 사회생활하시고 직급 있다 하시면 경제적으로 베이비시터 쓰실 정도는 되실거같은데요.. 어릴때는 그럴수 있지만 어린이집 다닐때되면 다들 회사다니며 아이 맡기고 그렇게 살아요. 내년에 아이 데려오면 아이가 적응 잘할까 오지랖이 생기네요. 월글님 남편은 중학교때까지만 어머님이 키우셔서 지금도 대면대면 하다면서요. 어찌 님 아기는 어릴때, 가장 중요한 시기에 떨어뜨려 키우는건지 ..어서 아이 데려오세요.
    그리고 서운한거 차차 말씀하시고 보여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원래 아이 시부모님꼐 맡기면 돈 많이 들어요. 모르는 남이면 급여만 주면 되지만 어머님이 내 아이 보느라 아프시다하면 다른 형제들이 원망도 하고 그러니 약값에 생활비, 아기 봐주시는 비용에, 먹을거리, 철철히 여행보내서 스트레스도 풀어드려야하는 등.. 아이 맡기면 약자가 되지요. 그러니 지금까지 해주신거는 그냥 잊으시구요. 앞으로 적당히 하시면 됩니다.

  • 26. 그런데
    '11.8.10 1:00 PM (124.49.xxx.4)

    그런데요
    왜 애를 6년이나 떨어뜨려놓으시나요?;;;;
    전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가거든요 -_-;
    아깝다 생각하시는돈 퍼주지 마시고 집에 입주 도우미를 두시던지
    종일반 유치원보내고 남는시간 아이봐주실 시터분을 구하시던지하셔서
    애를 데리고 계셔야죠. 엄마는 님이지 할머니가 아니잖아요.
    글 읽어보니 멀고 바쁘다는 핑계로 (핑계 맞죠 아이 보러가는일인데) 일년에 아이와
    함께 하는 날도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시월드 욕하시기전에 아이부터 데리고 오셔야될 것 같네요.

    그리고 애 유치원비야 당연히 님의 자식이니 님이 내는거고, 아이 먹거리야 당연히
    님이 내는게 맞고 (솔직히 7살짜리 아이 35만원가지고 먹이고 입히고 어려워요)
    용돈 50만원받으시고 키워주시는건데 한참 부족하지 싶어요.

  • 27. 가을이오면
    '11.8.10 1:02 PM (115.143.xxx.133)

    솔직히 님 이기적이신 거 같구요, 전 시어머님도 이해되어요. 같은 자식이라도 아무래도 형편이 어려운 쪽으로 마음이 쓰이시겠죠. 금까지 전적으로 원글님 애를 키워주셨는데 반대로 동서네 애는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걸 수도 있어요. 애 키우는 거 보통일이 아닌데 그 정도 비용으로 봐주신 거면 잘 봐주신 거에요. 시동생이랑 자꾸 똑같이 하려고 하지말고 애 키워주신 공 그거 하나만 생각해서라도 잘 해드리세요

  • 28. ,,,
    '11.8.10 1:07 PM (124.50.xxx.98)

    저도 원글님이 좀 계산적이라는 생각드네요. 아이 시터한테 맡겼을 경우 따져봐도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절대 지금 따지고 있을 상황이 아닌데요. 윗분말대로 못사는자식 생각하는시모입장이 님한테 조금 섭섭할수도 있겠지만 사소한 일인데...시모가 뭘 그리 섭섭하게 했다는건지...

  • 29. 나이가
    '11.8.10 1:11 PM (1.177.xxx.180)

    어케 되는지는 몰겠지만요.... 애 키우는거 넘 힘들거든요,, 내 자식 키우면서도 우울증 걸리고 분통터지고 그런게 애 키우는 거에요..더구나 연세도 있는 시엄니 6년이나 키우셨다니 ㅉㅉ 아직도 힘드실거구요 ..님한테는 내 자식이란 생각이나 들던가요??? 수박 반통나가고 김치값 나가고 헐~~그게 뭐 어때서요?? 내돈으로 사주기도 하는데 암튼 시어머니 건강 나빠지시면 님이 글케 만드신거란것만 아세요...동서네 애도 봐주셨다면 같은 상황이라 불만이라 생각 들겠지만 전적으로 님이 득은 더 많이 보시고 계시네요...애 델구와서 님이 함 키워보세요...오십만원 받고 글케 몸상하고 자유뺏기면서 키우겠는지 ~ 뭐 다 커 와서 님이 할 일도 없겠지만요...넘 편하게 지내시다 보니 뭔가 살짝 착각하고 계신거 같아요..아~~놔~~ 이런 아줌마들 넘 ㅉ ㅈ 나요 ㅠㅠ

  • 30. 50
    '11.8.10 1:14 PM (61.43.xxx.67)

    500쯤 드리면서 그러면 모를까 50에 완전 아이 맡겨 두고

    따지는 원글이가 더 이상해보이너요 요즘 시터 170

    부터 시작이에요. 그돈으로 아이 그렇게봐주신 것 해도

    님 시어머니 대단 하신 거에요.
    그냥 아이 데려다가 님이 키우세요.

  • 31. .
    '11.8.10 1:18 PM (112.153.xxx.114)

    나이든 어른 애 키우면 그야말로 골병 들어요...

    원글님께서 애 직접 안키우시니까 그딴걸로 섭섭한거에요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는 분이세요 ...

  • 32. ***
    '11.8.10 1:19 PM (121.161.xxx.53)

    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이 글 읽으며 참으로 답답했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몇몇 댓글 제외하고는 제대로 상황판단하시는 댓글들을 남기시네요.
    한마디로 원글님..참 이기적이십니다.

  • 33. 아무리
    '11.8.10 1:23 PM (125.140.xxx.49)

    현재 상황에서는 님네가 맏이 역할을 하니--- 저도 맏며느리예요^^.
    원글님 편에 서 볼려고 해도(천천히 2번 읽어 봄)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물론 다 표현을 안하셔서 그렇지 더 섭섭했던 게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 글내용으로만 봤을땐 원글님이 조금만 포용력이 있으면 하는 맘입니다.

    맞벌이 하는 거야 결국은 내 잘 살자는 거지
    벌어서 누구 주자고 열심히 일하는 거 아니잖아요.
    내 일 계속하자고 내 아이를 갓난애기때부터 지금까지 시어머님께 맡기고
    시어머님이 얼마나 힘 드셨을까를 염려하는 님의 마음도 볼 수 없고
    일일이 얼마가 어디에 들어가고 따지고 - 시어머님 드리는 돈, 수고에 비하면 오히려 적습니다.
    오죽하면 손주 태어나는 날부터 시어머니 죽는 날의 시작이라고 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사랑, 손주사랑하시는 맘에 그 일을 해 주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시동생네가 시골 안내려가므로 해서 절약(?)되는 돈 30만원가량의 교통비가
    왜 원글님이 못쓰게 해서 안달입니까?
    그건 그냥 시동생네가 욕먹고 치울 일입니다.

    나머지 수박건이나 시동생네가 자주 오는 거, 음식 나누는 것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상식선의 일이라 생각됩니다.
    내자식 생각해서라도(덕을 쌓는다 생각하시고)주위 사람들에게
    좀 관대한 맘으로 사시길 권유합니다.

  • 34. 이기적
    '11.8.10 1:23 PM (119.161.xxx.116)

    50에 완전 아이 맡겨 두고 따지는 원글이가 더 이상해보이너요 요즘 시터 170부터 시작이에요.
    그돈으로 아이 그렇게봐주신 것 해도 님 시어머니 대단 하신 거에요.
    그냥 아이 데려다가 님이 키우세요. 2222222222222222222222
    시월드 짜증나는 건 그렇다 치고 본인 애를 시골에 사는 시엄니한테 둔지 6년이나 되었다는 건가요? 솔직히 시엄니보다 원글님이 더 당황스럽네요 2222222222222222

  • 35. 이어서
    '11.8.10 1:26 PM (119.161.xxx.116)

    시월드 얘기라면 다들 원글편 들고 시어머님 욕하실줄 알고 이런글 올렸나요?
    참 내원. 너무 이기적이세요.

  • 36. 깍뚜기
    '11.8.10 1:36 PM (211.246.xxx.170)

    시어머님이 원글님이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시면 홧병날 상황이예요
    인간관계에 계산적이면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계산을 한다면 정확, 공정하게 하셔야죠
    월 50만원이면 시가의 3분의 1수준이예요;;;;
    게다가 혈육의 책임감과 정서적 보살핌은 돈으로 환산 불가......
    원글님 남에게 폐끼치기 싫은 성격이라 하셨는데, 잘못 생각하시는 듯
    아이와 떨어져서 지내는 게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데려오시고
    그간 어머니의 노고는 평생 기억하셔야 해요
    제가 다 속상합니다, 솔직히 화나요!
    백일 아가 세 시간만 봐줘도 정말 힘든데, 그깟 차비와 수박이 뭐라고ㅠㅠ
    더군다나 진상 시어머니도 아니고 몇 년 째 아이에게 묶인 신세이신데.....
    어르신 몸이라도 건강하셔야할텐데.....

  • 37. 에효
    '11.8.10 1:40 PM (123.212.xxx.162)

    폐 끼치는게 싫어서 1년에 한번도 시동생 집엔 안 가신다면서
    어떻게 아이는 그렇게....

  • 38. ..........
    '11.8.10 1:41 PM (112.104.xxx.169)

    댓글들 보시고 자신을 돌아보셨으면 하네요.
    50만원에 애를 하루종일 맡기시고 뭔 말씀이 줄줄이 많으신지...
    핏줄이니까 50만원 받고 아이 봐주신거죠.
    계산기 아무리 뚜드려 봐도 여기저기 돈이 들어갔다고 해도 원글님이 돈 아주 적게 들어간거예요.

    그리고 6살까지 완전히 떨어져 지냈다니...
    이미 아이 마음속에 엄마는 할머니 입니다.
    나중에 데리고 오셔서 애가 날 안따르네 어쩌네 불평하지 마시고
    아이가 낯선 환경에서 완전히 다른사람을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지내야할 과도기를 어떻게 하면 잘 넘기게 도와줄까를 고민하시고요.

  • 39. 아이고
    '11.8.10 1:49 PM (112.158.xxx.88)

    돈이야 둘째치고
    진짜 원글님이 나중에 아이 얼굴을 어떻게 볼려고.....


    6세 유아기까지가 가장 친밀감을 형성하고 부모에게 사랑을 받는 법을 배우는 시기인데
    할머니에게 맡기고 지방까지 내려 보냈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사정이 진짜 그럴 수 밖에 안되는 환경도 아니고 참...

  • 40. 원글입니다
    '11.8.10 1:49 PM (118.34.xxx.86)

    네.. 이기적인거 맞습니다.. 서운한 것도 많구요..

    아이.. 제가 키워야 맞고, 아이 맡기지 않았음 이리 서운한것도 없을테지요..
    어머니 아기 봐주는 값으로 50만원.. 나머지는 안 들어갔을꺼라 생각지 않으시지요?
    시터비용 보다 더 많이 나가면 나가지, 적지 않았을 겁니다.
    여자 연봉이 어느정도인지?? 1년간 시집에 나가는 돈이 2천5백은 넘습니다. 매년...
    그집 모든 살림 살이를 5년동안 다 바꿨고, 핸드폰만 3개째 입니다.
    그런데도 왜? 애를 5년 이나 키우게 하냐고요??
    어머니가 사랑으로 키워 주셨고, (비록 어머니가 7시부터 11시 까지 드라마에 빠져 계시고,
    이건 평생 취미시니, 어찌 할수가 없을테니까요) 또, 어머니가 안 계신 틈에 다른 친척어른께
    맡길수 있으니까요.. 부수적으로, 같이 살아도 평생 말 한마디 안 하고 사는 시아주버님과
    시어머니가 같이 "가족"으로 살아 가는거니까요.. 아이의 역할은 이리 놀랍더군요..

    남편이 고등학교부터 외지 생활해서, 자긴 사랑으로 키우고 싶다고 했어요
    제가 전업하길 바라지만, 저희 형편상, 제 능력상 아깝기도 하구요..
    9시-6시 놀이방 보내서 저녁 3시간이 맞벌이 입장으론 힘드니까요..(연장근로,회식.. 등)
    그래서, 조금만 조금만 더 하던것이 이리 된겁니다.
    그리고, 매달 들어가는 돈이 어머니에겐 살림을 꾸려나가는 돈이 되기시도 했죠
    네.. 편하게 산거 맞습니다.. 그동안 자격증이다 공부 더 해서, 직급도 올라가고 연봉도
    더 올라갔으니까요.. 남편이랑도 신혼부부 처럼 살았어요..

    5년동안 마음주고, 지갑 열고, 했어요..
    저 위에 일들이 다가 아니죠.. 제 연봉만큼 시집에 썼으니까요..
    3천만원 들여서 집도 새로 지어주려고 했어요.. (이미 자금 확보해 놓고 있는데, 이번에
    제가 틀어진거죠) 그만큼 했는데.. 이제는 제가 "주는"며느리가 되어서
    어머니에게 "감정 구걸"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된겁니다.
    마음주고, 경제적으로도 주었는데, 그 와중에 구걸하고 있는 저를 보니.."니가 그지야?"

    시동생얘긴 부수적인거 같습니다.
    어머니에게 실망했는데.. 시동생에게 차별 받는 데, 더 맘이 쓰여지니,
    어머니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었나봐요.. 그래도 그런 사람 아니었잖아..
    감정적으로 구걸 하는 제 모습을 보니, 아무것도 해 드리지 않아도 사랑받는 사람과
    돈으로 쳐발라야 겨우 웃음 한조각 얻는 제가 더 슬퍼져서 그런건지도 모릅니다.

    6년동안, 그냥 허허 하면서 살았습니다.
    어머니 오시면 펑펑 쓰면서, 좋은 음식, 좋은 곳, 좋은 것들.. 그리 해 드리니
    니들은 돈이 많아서 그리 쓰는가 보다 생각하십니다..
    어머니가 본인 돈으로 안타까운 막내 아들, 큰아들 도와주시는거 뭐라 안합니다.
    제가 드린 돈, 어머니한테 갔으면 어머니 돈이니, 속 쓰리지만, 어머니 마음대로 쓰시는거
    마음 접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제가 2개를 사서, 하나 너 쓰고, 하나를 다오.. 그럼 그걸 시동생네에게
    쓰고 싶은 겁니다. 돈 쓰기는 내가, 주는건 어머니가..
    내돈은 나뭇잎 인가요??

    6년간의 세월이 어찌 한단락의 문장으로 끝나겠습니까..
    제가 6년을 행복하게 살았다가, 그냥 꾸던 꿈이 깨어진 듯 마냥 더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 41. ..
    '11.8.10 1:50 PM (121.181.xxx.184)

    원글님은 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는군요...

  • 42. ..........
    '11.8.10 1:52 PM (98.206.xxx.86)

    게다가 시어머니가 1년에 3번 올라와서 한 번에 10일 정도 머무른다고 하셨으니 30일 가량, 님이 1번 내려 간다고 하니 그것 포함해도 1년에 자식 얼굴을 한 달 좀 넘게 보면서 나머지 10달 이상을 안 보고 사신 건가요? 다 큰 자식 유학 보내는 것도 아니고...낳기만 했을 뿐 첫 1년 반 제외하고 거의 본 적이 없어 본인 자식이 아닌 것 같아 시골에 들어가는 비용이 아까우신 건지...정말 놀랍네요. 보통 엄마라면 시부모님 애정이 시동생과 동서 쪽으로 더 가서 수박 반 통 갈라 주는 것에 마음 상할 겨를도 없이 내 자식 보고 싶고 안타까워 주말마다는 못 가더라도 격주로라도 내려가겠네요.

  • 43. 뭐가 서운하세요?
    '11.8.10 1:55 PM (1.225.xxx.148)

    1년반 동안 신생아 봐주고 살림도 해주셨다고요?
    조선족 입주 도우미도 최소 150만원은 드려야 됩니다.
    6년동안 아이 키워주신다면서요?
    그런 시어머니가 세상에 흔합니까?
    당연히 동네 사는 시동생네 시어머니 올라오시면 적적하시텐데 오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저는 시동생네가 수박 싸오면 알어서 반 짤라서 보내요.
    시어머니도 흐믓해하시고... 친정어머니께는 배추 2쪽 얻어먹어도 10만원드리고
    갈때 이것저것 사드립니다. 아깝지 않던데요.
    자신을 되돌아보세요!

  • 44. ...
    '11.8.10 1:56 PM (112.158.xxx.88)

    리플 단거 보니까 더 가관이네요..

  • 45. ..........
    '11.8.10 1:58 PM (112.104.xxx.169)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가장 키우기 힘든 가장 중요한 6살까지 완전히 아이를 시어머니에게 맡겨놓고 신혼부부처럼
    자기계발 해가면서 살아온 댓가라고 생각하세요.
    앞으로 아이와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지 그거를 더 생각하실때고요.
    많은 맞벌이 엄마들이 종종거리면서 힘들어 하면서 아이를 끼고 키우는건
    애봐줄 시어머니가 없어서가 아니랍니다.
    원글님이 몸이 너무 안좋아서 ,혹은 극심한 산후우울증 같은 문제가 있어서
    애랑 같이 있으면 애랑 엄마랑 다 이상해질듯 한다...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애를 그런식으로 맡긴건 잘못입니다.

  • 46. 떽!!
    '11.8.10 2:01 PM (112.170.xxx.28)

    그냥 다 필요 없고
    원글님 둘쨰 낳아서 신생아때부터 살림하면서 애 키워보세요.
    6살까지 맞벌이 하면서 애 키워보신 다음에 우리 다시 얘기 해요.

    뭐 저녁 3시간이 맞벌이로써 힘드니까요???
    신생아때부터 애 키우면서 회사다닌 사람은 뭐 외계인이랍니까?
    회식이요? 참 복에 겨운 소리 하고 계시네..

    핸드폰 6년동안 3개요?
    저희는 두분이서 일년에 한번씩 바꾸세요.
    철마다 여행 같이 다녀야 하구요.
    매주 시댁가서 저녁 먹어야 해요.
    고기든 회든 특별한 음식 사 가지고 가서요.

    때마다 김치 냉장고 에어컨 티비 다 바꿔 드려요.

    님이 쓰신 내용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고 사는 것들이예요.

    그냥 백번을 얘기해도 님 시어머니가 님에게 잘해 주신 거예요.

    아 승질나

  • 47. ..
    '11.8.10 2:01 PM (121.182.xxx.129)

    직급도 있으신데 원글님 글보면 그리 넉넉한 마음을 아니실듯 합니다.

  • 48. 떽!!
    '11.8.10 2:03 PM (112.170.xxx.28)

    어머니.. 절 어찌 보실려고 하세요...
    님 아이가 님에게 할 말입니다.

  • 49. .
    '11.8.10 2:03 PM (121.169.xxx.78)

    시월드 얘기라면 다들 원글편 들고 시어머님 욕하실줄 알고 이런글 올렸나요?
    참 내원. 너무 이기적이세요.222222

  • 50. 나이가
    '11.8.10 2:04 PM (1.177.xxx.180)

    다시 글 다셨어도 벌루 공감 안가요~~~(나만 그런가???::::) 6년동안 글케 사셨으면 님이 그럴 입장이라 그러신거구요...어머님한테 드린거 어머님거 됬으니 그거 어케 쓰시든 님은 상관 않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딱 선을 그어서 어머님거만이라고 챙겨 드리면 되는거고...그거 어디로 날아가도 그냥 계셔야될듯~~~제가 보기엔 지금 생활이 만성이 되셔서 ,,첨에 애 봐주시는게 넘 감사해서 퍼드리다가 지금에야 그게 모두 아까워 지신듯,,,,그리고 님 아이가 왜 희생해야 하나요 엄마 아빠가 없는것도 아니고 큰아빠랑 할머니랑 가족 만들어 드리라고 딸을 그냥 두는것 같은 느낌이~~~엄마 아빠를 숙모 삼촌쯤으로 생각할듯 그게 괜찮다면 계속 신혼처럼 지내면서 애를 그집 가족으로 두셔야 겠네요~~~본인 사회생활함서 혹 하나 더 챙기는게 싫죠???다른 맞버리들 글케 전투적으로다 살아요...님만 직장 생활 하는거 아니거든요,,,,글고 뿌린만큼 거둔다는거 아셨음 해요

  • 51. aa
    '11.8.10 2:05 PM (211.46.xxx.253)

    원글님 6년간 행복하게 사셨다는 거 보니 잘 알고 계시네요.
    자식 낳아만 놓고 시어머니에게 맡겨 놓고는
    자격증 공부, 회식, 신혼부부처럼 즐기기 등등 맘놓고 행복하게 사셨네요.
    다른 직장맘들도 9-6 근무하고 저녁에 집에 가서 애기들 최선을 다해 돌봐요.
    맞벌이 입장으로 힘들어 애기 떨어뜨려 놓고 그동안 잘 즐겼으면
    포기하는 것도 있어야죠.
    제가 웬만하면 직장맘들 편 들어주고 애로사항 이해하는 편인데
    이 분은 정말 눈꼽만큼도 공감이 안되네요.

  • 52. .
    '11.8.10 2:05 PM (211.196.xxx.39)

    아이 데려 오세요.

  • 53. .
    '11.8.10 2:07 PM (1.225.xxx.148)

    저희는 10년동안 휴대폰도 바꿔들였고 요금도 내드리고 있고 여행도 보내드리고
    살림살이도 바꿔들였고 집보수도 해드리고 용돈 드리고 있어요.
    아이 봐주신적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고 사는거애요222222

  • 54. 여섯살이면
    '11.8.10 2:08 PM (116.37.xxx.10)

    어머님께 두둑하게 그동안 노고 치하하시고
    데려오세요
    이 마당에 제일 불쌍한 것은 아이에요
    일부러 서울로 이사도 가는 마당에
    시골에 쩝

  • 55. 저기요
    '11.8.10 2:11 PM (58.227.xxx.121)

    1년에 2500 뭐 대단한돈 시댁에 들어간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거 입주 도우미 1년 급여밖에 안되요. 숙식 제외하고요. 급여만 그정도 줘요.
    거기에 입주도우미랑 같이 숙식하고 아이 생활비 또 따로 나가고..
    결국 입주 도우미 비용보다 훨씬 적은돈이예요.
    그리고 아이 안봐주더라도 대부분시댁에는 또 따로 돈이 들어가겠죠.
    아무리 따져봐도 경제적인것 가지고 원글님이 불평하실 입장은 아니시고요.
    그동안 적은 돈으로 많이 편하게 사신거 맞아요.
    그런데 참... 저는 원글님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 56. ..
    '11.8.10 2:11 PM (175.113.xxx.80)

    이제와서 본전 생각나시나 봐요.
    원글님이 엄마 노릇 안하고 있을때는 지갑이 열리는데, 엄마 노릇 할려니 이것 저것 다 눈에 들어와 그동안 호구노릇한거 아깝단 말씀이잖아요. 드라마 하루 종일 보는 것도 이제 눈에 들어오고, 아이 데려와 생활 습관이 원글님 맘과 다른것도 눈에 들어와 그동안 갖다 바친 돈이 더욱 아까울 겁니다.
    왜 진작에 내가 내아이 키우지 못했을까? 하고 후회도 하시겠죠.
    누구탓 아닙니다. 시모는 자기가 손주 보는 댓가로 집도 새집으로, 가전제품 다 새것으로, 좋은 옷에 좋은 음식, 잘 받는 대접 받은거죠.
    그럼 아이 데리고 오면 그런거 안하실 거잖아요. 하다가 안할려니 짜증도 나구요.
    시모는 끊으면 그만이지만 아이는 어떻게 하실려구요. 쌓여있지 않은 애정을 이제부터 하시려는 원글님은 애초부터 원글님이 아이를 키우시면서 들였던 힘듬의 두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네요.
    원글님의 관심은 아이로 돌아셨으니 시모에게 받을 스트레스는 감당하셔야 합니다.
    저항이죠. 왜 여태 잘해주다 아이 데려가더니 뚝끊냐는..

  • 57. ...
    '11.8.10 2:13 PM (220.121.xxx.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아이를 데려오고 좋게 어머니와의 사이를 봉합하세요.
    지금 님이 터트리면 필요할때 써먹고 필요없으니 버린다는 소리밖에 안들어요.
    그리고 아이 키워주시는 시어머니께 감사해서 이것저것 베푸셨잖아요.
    님 손을 떠난 돈이나 물건은 받은 사람이 어떻게 쓰든 신경쓰지 마세요.
    내손을 떠난 것은 이미 나의 것이 아니에요.
    아이가 많이 자란것 같으니 이제 아이는 데려와서 님 부부가 키우세요.
    맞벌이 하면서 베이비시터 쓰시면서 다들 그렇게 키워요.
    방학이면 아이 밥 어찌할까 고민하고 혹 아프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슬프고 서럽고 내가 왜 애 떼놓고 여기 앉아서 일하고 있나 회의도 들고
    일찍 철들어 버린 아이때문에 가슴도 미어지면서 그렇게 아이를 키워요.
    미우니 고우니 해도 그동안 아이를 편하게 키운 값이다 생각하시고 좋게 마무리 하세요.

  • 58. 제목이..
    '11.8.10 2:14 PM (118.217.xxx.24)

    글 제목이 마치 원글님 아이가 원글님께 하고 싶은말 같아 씁쓸해요.
    원글님께서 시어머님께 서운해 하는것에는 공감해드릴 수 있다해도, 아이는요?
    아이에게는 너무 큰 잘못을 저지르신것 같아요.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고....
    아이가 지금은 어려서 표현하지 못한다해도 분명 마음속의 상처로 남아 살아가는 내내 영향을 받을거라는것만 알고 계셨으면 해요.

  • 59. ..
    '11.8.10 2:18 PM (112.148.xxx.223)

    도무미 들였어도 그정도는 썼을거예요.
    남 눈치도 봐야하고..
    아이가 부모와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던 게 좀 그렇네요
    그리고..수박 반통은...그렇게 서운할 일이 아닐지도..
    동서 입장에서는 형님 아이만 봐주는 시어머니가 서운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60. 원글님은..
    '11.8.10 2:18 PM (14.47.xxx.160)

    아직도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시고 계시네요...

    한번쯤은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주세요.

  • 61. ..
    '11.8.10 2:19 PM (175.208.xxx.53)

    저는 걱정이
    아이와 원글님 부부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아이를 1년에 몇 번 그렇게 보고 6년을 지냈으니
    아이가 엄마와 아빠를 좋아하나요?
    아님, 그냥 그런가요?
    제 생각에 부모하고 애착이 안 생겼을 거 같은데...
    돈도 돈이지만 일단 아이하고의 관계를 먼저 생각해보셔야할 듯해요.

  • 62. ,
    '11.8.10 2:22 PM (180.230.xxx.51)

    원글님

    직장 생활 하시고 지금도 애를 돌보지 않으니 남편분과 신혼처럼 산다고 하셨는데
    그냥 결혼하시지 마시고 자기계발해서 연봉 직급 올리시고 연애만 하고 사시지
    결혼을 왜하셨어요?

    백번 양보해서 결혼은 하셨다 쳐도
    6년을 넘게 키우지도 않을 자식은 왜 놓으셨어요?

    자꾸 금전적인 문제만 구구절절 쓰셨는데
    지금 제일 심각한건
    님이 놓으신 님의 자식을 생면부지 남.보.다. 못 건사하고 계시다는 거예요.

    시어머니랑 아주버님이 하루에 한말씀도 안하고 사셨는데
    님 자식으로 인해 그래도 가족처럼 살아서 님 아이의 역활이 중요하다구요?

    허허 참..
    그래서 남 가족 화목 도와주러 애 놓으셨습니까?
    님이 주신 돈으로 생활해 나가는 시어머니 위해서 애를 계속 맡기십니까?

    님이 아무리 변명을 해도
    모정이 전혀 안느껴지기 때문에 저희가 더 흥분하는 겁니다.
    애에 관한 얘기 어느 한구석에도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저 돈돈 얘기 뿐이지 애 걱정이 되시긴 하시나요?
    남편분도 그렇네요.
    어릴적 기억으로 본인은 사랑으로 애를 키우고 싶다고 하셨는데
    일년에 딸랑 세번 보는 아빠가 사랑 운운 하니 더 웃기네요.

    부창부수입니다.

  • 63. ?
    '11.8.10 2:23 PM (125.135.xxx.71)

    돈이 아깝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럼 전업으로 아이 키우는 사람은 애 하나 밑에 얼마 들어가는지 아세요?
    아이가 저렴하게 키워지는 줄 아시나봐요?
    전업으로 애 키우는 엄마들은 일할줄 몰라서 전업으로 들어 앉아 애키우는거 아니거든요.
    그 모든 거 포기하고 애 키우고 있는거에요.
    제가 보기에 아이도 이제 어느정도 컸고
    매년 지출하는 비용 2천5백이란 숫자가 갑자기 아깝게 느껴지신거 같은데...
    그정도 쓰셨으면 적게 쓰신 겁니다..
    일년에 겨우 2천5백 투자하며
    원글님과 남편 두분이서 여유 즐기며 편하게 육아하셨어요...
    애 하나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들고 힘드는지
    모르시는 분 같아요...

    고마운 것은 고마운거고 서운한 것은 용서 못한다...
    저도 그렇고 인간이 다 그런가 봐요..
    그래서 적당히 선 긋고 사는게 서로에게 좋은거 같아요...

  • 64. .
    '11.8.10 2:24 PM (180.230.xxx.51)

    더불어 원글님이 쓰신 글의 제목인

    "어머니 절 어찌 보실려고 하세요"

    는 님이 놓은 님 애기에게 들어야 하는 얘기인거 같습니다.

  • 65. 일년에..
    '11.8.10 2:27 PM (180.66.xxx.168)

    일년에 이천오백씩 시집에 들어가면 뭐하러 직장에 다니나요? 차라리 일안하고 아이데려와 키우지.그 이천오백중 아이 양육비가 대부분아니예요?
    6년됐으면 일곱살쯤 됐을텐데 아이랑 관계도 궁금하네요.어릴때 부모와 떨어져 시골에서 큰 친구얘기 들어보니 엄마 아빠가 오면 서먹해서 숨고그랬다던데...

  • 66. 돈이고뭐고
    '11.8.10 2:30 PM (24.250.xxx.100)

    부모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에요. 애초에 가정을 꾸릴 자격도 없고요.
    사람답게 살고 싶다면 일단 정신과 상담부터 받으세요.
    이런 정신으론 아이를 데려온들 제대로 사랑주고 키우지 못하실게 분명합니다.
    정상에서 너무나 벗어나셨으니 꼭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 67. 세상에
    '11.8.10 2:35 PM (222.104.xxx.134)

    82가 날마다 며느리 편 만 드니까 댁도 시어머니 욕 좀 해야겠다고 글 올린거죠
    댁이 산 수박도 아니고 시동생 사 온 수박 반 통, 명절 음식 조금 더 준 것
    그것 가지고도 이래 난리인데 , 만일 시어머니가 시동생 애를 6년 간이나
    키워주고 있었으면 댁은 벌써 시어머니 안 보고 살 사람이네요.
    시어머니가 댁의 집에서 살림 살고 있었으니 제사는 당연히 댁의 집에서 지냈는 것
    맞고요, 애 키우는 데 50만원 정말 눈물 나는 돈입니다.
    형제 사이엔 내가 산 수박도 그냥 주는 겁니다.
    그걸 모르시면 댁은 둘째 낳아 절대로 동생이 음식 가져오면
    나눠먹지 말라고 가르치시고요.

  • 68. @@
    '11.8.10 2:36 PM (1.177.xxx.180)

    애가 몇 키로인지 키는 얼마인지,, 무슨 과일을 좋아하고,,,어떤 반찬을 좋아하는지 몇시에 자고 몇시에 일어나는지 어떤 동화책을 좋아하는지,,,어떤 버릇이 있는지,,,어떤 놀이를 좋아하고 어떤장난감에 애정이 있는지 쇼핑가서 뭘 사고 싶다고 떼부리는 모습,,,웃는 모습 우는 모습,,,,

    엄마 사랑해 란 소리는 들어보셨는지...

    그 모든걸 시어머님이 받고 계세요...돈으로는 보상 받을수 없는 아이와의 시간들...

    그거 별거 아니구 돈이 더 중요하다구요???

    그럼 계속 신혼으로 사셔요...

  • 69. ㅠㅠ
    '11.8.10 2:37 PM (110.10.xxx.147)

    끝까지 돈 돈 돈.....참 할말이 없어요..
    가족들 이사하면서 할머니 외로울까 걱정되어 저 딱 1달 떼놓고 가셨다는 엄마...
    괜찮다더니 가족들 이사 차 떠나고 나서야 제가 목놓아 울었다는 이야기 나중에 들으시고
    어직까지 그 이야기 하시면 가슴 아파 눈물을 흘리십니다.
    한달 후 데리고 온 제가 방 구석으로 가서 말도 잘 안하고 서먹하게 그래서 너무 충격 받으셨구요.
    저 기억력이 나빠 어릴적 일 거의 생각이 안 나지만 그때의 기억은 필름으로 찍은 것 마냥 선명합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요..
    아이를 생각해 주세요..최소한의 엄마 아빠 역할은 하셔야죠.

  • 70. ^^
    '11.8.10 2:37 PM (59.27.xxx.100)

    아직 집은 고치지 않으신거죠? 말만하고 집행도 하지않은 금액도 운운하니 참 ......
    님 굉장히 이기적이네요

  • 71. ...
    '11.8.10 2:40 PM (121.88.xxx.134)

    그냥... 아이가 가장 불쌍해요..
    새벽부터 밤까지 티비 보는 할머니와 서로 대화없는 삼촌의 대화거리로 전락한 신생아...
    6년간 일년에 조카 보듯이 자길 들여다 본 친엄마아빠..
    원글님 글 쓰신 거랑 댓글 보니... 어떻게 아이를 6년간이나 부모 아닌 남 손에 맡겨 키울 수 있었는지 알거 같아요.. 편한거 추구하고 합리화하고 따져서 손해 안보려는 그 마음이 결국 내 자식도 내가 보지 않고 키우는 상황의 연장으로 나타난거죠..

    다른건 모르겠고.. 10만원 드리고 세포기 얻어 드셨다고 하는데... 대부분 일하는 딸들이 엄마가 김치 안해줘도 김장 하실 때 드시라고 용돈삼아도 드려요.. 반찬 맛있는거 드시라고도 드려 보고.. 수박 들고 친정 가도 냉장고 털어서 먹어치운게 훨씬 많은데도 올 때 수박 반 짤라줘요.. 우린 다시 사도 그만인데, 짤라 주시네요..

    원글님이 너무 쪼잔해요.. 시작도 진행도 전부 원글님이 벌려 놓고는 왜 남을 원망하는건지..

  • 72. 휴~
    '11.8.10 2:45 PM (210.98.xxx.102)

    님이나 님 남편 같은 분들은 애를 낳지 말아야 해요. 그냥 신혼처럼 둘이서 알콩달콩 사셔야 하는데 왜 애를 낳아서 저리 불쌍하게 만드는지...
    어려서 엄마 손에 못 큰 애들은 커서도 엄마랑 사이가 애틋하지 않더라고요. 나중에 아이가 원글님에게 데면데면해도 그건 님 자업자득 입니다.

    게다가 노인분들 아이 키우는거 본인 생명 깎아먹는 짓이에요. 아이를 안키워 보셔서 모르시나본데 정말 힘들거든요. 시어머님한테 금전적으로 보상해주신거 생색내거나 아까워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 73. .
    '11.8.10 2:48 PM (175.118.xxx.2)

    어지간하면 며느리 손 들어주는 82에서
    70여개가 넘는 댓글 대부분이
    원글님 잘못이라고 할 때는 한 번쯤 다시 자신을 되돌아보셔야 한다고 봐요.
    시어머님이 잘못한 게 뭔지 도통 모르겠거든요.
    받은 건 생각않고 준 것만 기억하고,
    너무 돈돈 따지며 계산적으로 따지다보면
    정말 중요한 걸 잃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

    다만 저는 이렇게 이해하고 싶네요.
    댓글에 쓰신 걸 보니
    친정엄마가 안 계신 원글님이,
    정말 엄마처럼 시어머니한테 정을 드리고 싶었고
    시어머니도 원글님을 그렇게 생각해주길 바랬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보니 시어머니에겐 원글님이 그런 존재가 아니어서
    섭섭한 마음이 커진 나머지 화가 난 것이라구요.

  • 74. ..
    '11.8.10 2:48 PM (119.202.xxx.124)

    지금까지 읽은 시어머니 성토 글 중에서 제일 공감이 안가는 글이네요.
    그 시어머니가 뭘 그렇게 크게 잘못하셨는지 모르겠구요.
    원글님 본인 생각에는 통크게 어머니한테 많이 해드렸다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갓난쟁이 맡기면 남에게 맡겨도 100만원 넘는데....
    그정도면 기본만 하신거에요. (애 맡기는 상황에서는......)
    애 안맡겨도 시댁에 님정도 해드리는 며느리도 많아요.
    명절에 올라오시는 차비까지 말씀하시는거 보니
    참 디테일하게 꽁하신 스타일같아요.
    내 애기 키워주시고 그 아기 데리고 올라오시는 어머니 차비를
    애기 차비는 내가 부담하고
    어머니 차비는 시동생이랑 나눠서.....
    그건 원글님 마음씀이 너무 야박한거에요.
    물론 원글님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건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직장맘이 애 키우면서 받는 공통적인 애로 사항이지
    절대 시어머니 탓이 아니에요.
    원글님처럼 사소한걸로 꽁하고 돈 하나 하나 계산하며 하시면
    일단 본인이 피곤하고 행복해지지 못해요.
    님 시어머니 불쌍하시네요.
    애 키우는 거 얼마나 힘든데...........
    안 키워 보셔서 모르실거에요.

  • 75.
    '11.8.10 2:50 PM (121.167.xxx.244)

    아휴..정말 너무 아기가 안됐어요.
    아니 자기 혈육을 6년간 저 멀리 지방에 떠맡겨놓고
    연간 2천 5백이며, 수박 한덩이가 어째요? ㅠㅠ
    제가 다 안타깝고 눈물이 날려 하네요.
    아기에 대한 생각도 좀 말씀해보세요. 댓글에도 어쩜 저리 돈 이야기뿐인가요?
    이제 컸다고 아기만 달랑 데려오면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님네가 시엄니 평생 노후 모셔야 하는 거 맞아요.

    저도 정말 묻고 싶어요. 왜 낳으셨어요.

  • 76. 너무하다
    '11.8.10 2:50 PM (113.199.xxx.240)

    원글님 너무 하네요
    아이가 컸다 이거죠....내년에 데려 온다면서요
    님을 엄마로 알아는 볼까요?
    저는 동서 입장입니다,,,저 역시 전업이에요
    결혼하고 바로 아이 생겨 눌러 앉아버린 케이스죠

    저도 우리 시모가 아이 맡아 주셨으면 님 스펙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사람이에요 울 시모도 형님네 아이 봐주다(두명) 노년에 골병만 드셨죠

    님은 지금 말로는 죄인이다 하면서
    고생해서 번돈 시모에게 시동생네 흘러 들어간다 하는데
    그 동서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에요
    자기네 아이는 안 봐주고 형님네 아이는 완전 맡아 키우니
    얼마나 맘 놓이고 좋아요

    님 두마리 토끼를 다 잡다 다 놓쳐요
    시회적 성공만으로(성공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 외에 것들은 포기 하세요

    어머니 와 계신데 시동네가 얼굴도 안 바치면 또 자식이 되서
    관심도 없다고 하실거 아녜요...

    동서네 과일좀 주고 그 먹지도 않는 제사음식 싸준게 그리 억울하세요?
    님 시모는 님 입장봐서 오히려 동서한테 더 잘했을거 같아요

    님은 평생 아이 맡긴 댓가를 톡톡히 지불하셔야 할거 같아요

  • 77. 짜증
    '11.8.10 2:51 PM (1.177.xxx.180)

    나서 계속 오게 되네요...님~~~다시 정리 하세요...댓글 다신분들 말씀처럼 전업이어도...시댁에 그만큼 해드려야 되면 아니 그 이상도 해드려야 되구요...그럼 애 안 맏기면 님은 시댁에 아무것도 안 하시겠단 소린가요???헐~~시모님 생활력 안 되심 형제들이랑 의논해서 돈 모아 생활비 챙겨 드려야 하구요....애는요???님 편 한것만 생각 하면 애는 어떻게 커도 아~~~무 상관이 없나요??? 직장생활 오래 하셨구 직급도 있으시다면서...인간관계는 없는 직장인가요???애 생각을 하루에 한번 하시기는 하세요??? 애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눈물날라그래요.. 애 생각하면 넘 불쌍하다는...애 봐 준 공은 없다더니....님 시엄니 어떡해요???ㅠㅠ::::

  • 78. ..
    '11.8.10 2:53 PM (59.5.xxx.195)

    원글님!! 어찌 됐건,, 아이를 할머니 손에 6년 맡긴것은 이해할수 없어요.
    저도 직장다니며 힘들게 아이 키웠어요.
    아이가 얼마나 부모품이 그리웠을까요...

  • 79. .
    '11.8.10 2:56 PM (1.225.xxx.148)

    내년에 아이 데려오고 찬바람 나는 며늘 어떡해 감당하시려 하냐고요?
    그러면 아이와 할머니의 불안정한 심리는 어떡해 어루 만져주실지?
    걱정이네요. 찬바람 나게 대하시면 정말 천하의 나쁜 인간되는거에요.
    필요없으니 나몰라라 하는건가요?
    노후까지 따뜻하게 책임지는게 최소한의 도리 아닌가요?

  • 80. 나도 직장맘
    '11.8.10 3:00 PM (58.87.xxx.231)

    원글님 말씀하시는 상황, 마음 어느 정도는 알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을 되돌려 6년전이라고 상상해보세요
    시어머니께서 아이 돌봐주실수 없다 했으면 그순간부터 님과 아이는 어떻게 생활했을까요?
    아이를 누구에게 맡기셨을까요?
    입주시터 - 저희집 4년차 함께 생활하는 연변 입주아주머니 모시고(?) 제가 살아봐서 하는 말인데요. 저와 아이가 겪은 일들은 정말 장편소설감이에요ㅠ
    어린이집 - 24시간 어린이집 아니라면 부서 회식이고 뭐고 퇴근 땡소리가 무섭게 달려가서 아이데려와서 목욕/식사준비/ 청소에 아마 밤12시이전에 엉덩이 바닥에 못부치는 생활 쭉 하셨을 겁니다. 혹여나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무조건 회사 못 나갑니다.(어린이집에 아픈아이 못맡겨요)
    교육,진급 이런건 정말 사치라고 생각되는 생활들에 연속이에요~

    원글님의 시어머님이 내 귀여운 아가를 그토록 사랑으로 알뜰하게 챙겨주며 살아주신 6년에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면 될까요? 얼마의 값어치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이 친정엄마있는 사람과 아이봐주는 시어머니 모시고있는 사람입니다.

    객관적으로 원글님 상황에 시어머니께 불만을 가지시는건 공감해드리기 어렵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 올리시면 욕먹을 일이에요!

  • 81. ..
    '11.8.10 3:01 PM (112.158.xxx.88)

    6년동안 신혼처럼 살고 자격증 따서 자기 몸값 올리고, 6년동안 행복하게 살았다고 적고 있는 당신 모습에서 기가 차고 아이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는게 느껴집니다. 솔직히 두분 부모 자격 없어요.

    지금이야 아이가 크게 못느끼며 별말 안하고 살겠지만
    유아기때의 그런 기억이 다 몸에 남아 30살이 넘은 성인이 되어서 까지 괴롭힐꺼에요
    이유 없이 안정감을 못느끼고 삶의 이유를 못찾고 만성적인 우울증에 신경정신과를 들락달락 거리는거 다 님처럼 키우는 부모때문입니다.

  • 82. d
    '11.8.10 3:07 PM (115.143.xxx.176)

    모르긴 몰라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아기 키우면서(아무리 내손주 이뻐도요 그건 별개로) 이거 저거 쌓이고 서운한거 많으실거에요. 그리고 그거 옆에서 보는 백수 시아주버님도 님에게 서운한거 많을거구요.
    시동생은 시동생대로 자기 어머니 힘들다고,님 동서는 동서대로 님아이만 어머니가 키워주신다고...아마 서운한거 많을겁니다.
    친정엄마가 여동생의 아이를 봐주고 계세요. 여동생은 여동생대로, 같이사는 미혼의 남동생은 남동생대로 곁에서 지켜보는 저는 저대로, 친정엄마는 친정엄마대로.. 서로 서운한거 마음에 남는거 많습니다.
    님만 서운한 상황아니에요.

  • 83. .
    '11.8.10 3:09 PM (112.153.xxx.114)

    유구무언.

    내능력 직업 지켜내면서 사랑으로 키워줄 나대신의 한사람에겐 그돈도 원글님 정성도 안아깝습니다.

    원글님 손으로 젖먹이 때부터 한번 아이를 키워 보시고 나면 지금 같은 생각 안드실겁니다.

  • 84. 잘 해줘도
    '11.8.10 3:22 PM (122.161.xxx.133)

    트집인 사람은 뭘 해줘도 고까움.

    근데 이런 맘 갖고 계신 분 직장에서 사회생활이 어땠을런지... 회사에선 다른 성품으로 변신했으면 모를까 이런 성품이라면 직장에서 왕 이기적으로 소문 다 났을텐데. 년차 만큼의 직급이 있어서 밑의 직원들이 대놓고 말은 못했겠지만 동료나 후배들이 진상으로 찍어놨을 거 같음.

  • 85. ㅉㅉ
    '11.8.10 3:23 PM (218.153.xxx.91)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더니....

    자식 키워준 공은 어디론가 흘러가고, 온갖 서운한 감정만 남았군요.

  • 86. ???
    '11.8.10 3:25 PM (98.206.xxx.86)

    자기 능력 아까워서 전업 안 하고 자격증 따고 승진한 님...지난 6년 동안 서울에서 차비만 30만원 나오는 먼 시골에서 (님 표현에 따르면) 하루 종일 티비만 보는 할머니가 양육한 자식의 포텐셜은 안 아까우세요? 지능이며 품성이며 모든 것이 결정될 가장 중요한 시기에 다른 집 애들은 물질을 떠나서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온갖 문화적, 교육적 혜택을 누렸을텐데 님의 아기는 시골에 처박혀서 사이 안 좋은 할머니와 큰 아버지, 시댁 친척들 사이 오가며 놀이방만 겨우 간 거잖아요. 물론 사랑으로 키워 주셨겠죠. 하지만 님이 댓글 달 때는 또 말이 바뀌면서 어머님은 하루 종일 티비 보신다, 어머님과 아주버님과 사이가 좋지 않다, 어머님 안 계실 땐 다른 친척들에게 맡긴다 이러니 아이 양육 환경으로 썩 좋아 보이진 않네요. 부부 사이가 안 좋으면 아이의 정서와 지능 발달에 악영향이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경우 주양육자인 할머니와 하루 종일 붙어 있는 아주버님 사이가 안 좋다가 그나마 아이를 소재 삼아 대화를 이어간다는데 이게 과연 좋은 환경인가요. 그걸 알고도 시골에 몇 년을 그렇게 놔 두시다니...친자식에 대한 방관이 심하신 것 같네요. 어머님은 연세 들어 적은 돈으로 애 키워 주느라 고생, 아이는 아이대로 친부모와 떨어져 다른 집보다 처지는 환경에서 고생, 님은 님대로 연봉을 거의 다 써 가며 시댁 지원하니 고생...승자는 아무도 없는 환경인데 과연 누구를 위해 아이의 인생을 담보 삼아 그렇게 돈에 연연하시고 커리어에 연연하시는지. 정말 능력 있는 분들은 보모 써 가면서 아이 직접 키우고도 회사에서 능력 인정 받고 승승장구하던데...님이 쓴 글에서 보여지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 (직장 생활 20년 헛 한 것 아니다, 자격증 따고 승진하고 신혼처럼 살았다) 남들이 보기에 님 생각처럼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드네요. 그렇게 시어머니와 자식에게 민폐 끼치지 않았다면 이루지 못했을테니...

  • 87. 더 늦기 전에
    '11.8.10 3:36 PM (183.102.xxx.63)

    아이를 데려오세요.
    지금은 시모와의 돈계산이나 감정계산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계산은 나중에 해도 늦지않습니다.
    지금은 아이와 엄마 아빠와의 관계가 더 중요해요.

    이제 아이를 데려와 키우면
    힘든 때는 거의 지났으므로
    원글님이 조금은 수월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렸을 때 떨어져 살았던 부모와의 정은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그게 걱정입니다.

    하루종일 티비만 보는 할머니와
    평생 말안하는 시아주버니를 가족으로 만들어준 아이의 역할이 가엾군요.
    어린 아이 떼어놓고
    돈 벌어 시어머니에게 다 주면서
    시어머니에게 감정구걸을 하고 있다는 원글님의 댓글에 설득력이 없습니다.
    감정구걸 하실 분 같지도 않고
    다른 것을 얻지않는다면 돈을 손해볼 분 같지도 않아요.

    어쨌거나 아이가 왜 엄마아빠와 떨어져 그렇게 살아가야하는지
    그 가장 중요한 이유에 설득력이 없습니다.

  • 88. 댓글이 가관
    '11.8.10 3:36 PM (119.161.xxx.116)

    원글님 댓글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우와 놀라워요. 엄마 맞나요?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왜 아이를 거기 맡기는지 제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마치 시어머님과 시아주버님을 배려해서 애를 맡긴것처럼 말하시네요. 너무 이기적이다..
    --원글님 댓글 중 ---
    어머니가 사랑으로 키워 주셨고, (비록 어머니가 7시부터 11시 까지 드라마에 빠져 계시고,
    이건 평생 취미시니, 어찌 할수가 없을테니까요) 또, 어머니가 안 계신 틈에 다른 친척어른께
    맡길수 있으니까요.. 부수적으로, 같이 살아도 평생 말 한마디 안 하고 사는 시아주버님과
    시어머니가 같이 "가족"으로 살아 가는거니까요.. 아이의 역할은 이리 놀랍더군요..

  • 89. 이래서
    '11.8.10 3:49 PM (210.178.xxx.65)

    부모 자격 시험이라도 봐야해요. 아이 왜 낳았어요?
    악세사리? 보험? 엄마는 공짜로 되는 줄 아나봐요.
    그리고 그 시어머니 꼴랑 한달에 50 받고 아이를 6년이나 키웠다고요.
    아이 데려오고도 앞으로 평생 노후 보장에 병원비 다 감당해도 모자랍니다.
    원글님 무책임하고 인색하고 기본 인성이 안된 인간입니다.
    지금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정말 홧병날 일이에요.
    뭐 잘했다고 여기다 시어머니 흉을 봅니까?
    아이는 6년을 방치해 놓고 시어머니에게 들어간 돈이 아까와요?
    제 주변에 다들 잘난 맞벌이들 많은데요, 연봉 1억 가까이 포기하고 들어앉은 여자도 있어요.
    아이 직접 돌보려고요. 원글님은 정말 부모 자격이 없어요.

  • 90.
    '11.8.10 3:59 PM (211.40.xxx.140)

    와 어쨌든 아기 보는 용돈으로 한달 50만원 주시는거네요. 대단...손주보는 공은 없다더니..난 어머니가 불쌍하네요

  • 91. 그냥
    '11.8.10 4:14 PM (203.142.xxx.231)

    아기 집에서 키우면 안되나요? 저 아이 두돌이후부터 종일제 어린이집 보내서 제가 키웠고 그아이가 10살됐는데요. 원글님 말씀은 뭔소리인지 알겠지만, 아이봐주는 시부모건 친정부모건 그렇게 돈이 갈수밖에 없어요. 시어머니한테 실제로는 한달 50드리는거잖아요. 물론 명절이며 뭐며.. 그거 아이 맡기면 어쩔수 없이 들어갑니다.

    지금이라도 아이 데리고 와서 종일반 보내고 돈은 끊으세요. 그러시면 문제가 해결될거 같은데요.

  • 92.
    '11.8.10 4:15 PM (218.147.xxx.15)

    정말 원글님 댓글보니 다들 말씀하신것처럼 가관이네요. 아직도 자기생각만하고. 에효...가장 불쌍하고 불쌍한 사람은 죄없는 시어머니와 아이네요. 젊고 강철 체력에 강철 인내심가지신 우리 친정엄마도 저랑 함께 한집에서 아이 둘 봐주시는데도 진짜진짜 힘드셔서 몇년새 너무 늙으셨는데 ㅠㅠㅠ 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고마움때문에 서운함의 서짜도 가질수가 없어요. 그래서 딸인 제가 남편이랑 평생 울 부모님 노후대책 해드리기로 약속했거든요...

  • 93. 이어서
    '11.8.10 4:16 PM (203.142.xxx.231)

    그냥 입주 도우미 쓰세요. 한달에 150이면 쓸것 같은데요. 왜 이리 힘들게 사는지 본인이 아둔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미안한 말이지만 저는 아이랑 부모랑은 스킨쉽을 해야 정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낳기만 하면 부모가 되는게 아니라 힘들어도 내가 데리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어쩔수 없이 내려보냈어도 이미 올라올 때가 지난듯한데요.

  • 94. ...
    '11.8.10 4:17 PM (61.78.xxx.173)

    맞벌이 하는 많이 여자들 다 포기하고 살아요.
    저 회사 복귀하고 3년이 지났지만 회식은 딱 2번, 진급 시험이니 자기 개발이니 뭐 이런거
    꿈도 꾸지 못하고 살고 있어요.
    이제 좀 커서 그나마 숨통이 트일까 회사 퇴근 시간되면 눈치보면서 땡하고 퇴근해서
    종종거리면서 아이 데려오고 그러면서도 한달에 어린이집이랑 오후에 봐주는분까지해서
    한달에 보육비로만 70만원 정도 들어가요.
    자기들 편하게 시골에 아이 보내놓고 딸랑 50만원 보육비로 시어머님한테 드리고는
    참 이기적이라고밖에 생각못하겠네요.
    아이 안 맡겨도 명절때 용돈도 드리고 무슨일 있으면 시댁이던 친정이던 돈 좀 드리는것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반찬이나 김치 같은거 올라오면 당연히 돈도 좀 보내주고요.
    두분이 즐기고 살고 싶었으면 정말 아이는 뭐하러 낳았는지...

  • 95. -_-ㆀ
    '11.8.10 4:28 PM (58.149.xxx.27)

    원글님.. 참 답 없는 아줌마네요..
    멍청한건지.. 아둔한건지..

    원글님은 시어머니께 나중에 원글님 얼굴 어찌 볼꺼냐고 물으시는데..
    그러는 너님은 나중에 시어머니, 시동생, 남편,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 얼굴 어찌 볼건데요?

    그 아이가 자라서 딱- 원글님처럼 자라면 좋겠네요.
    배은망덕하고 이기적이고 돈 계산만 하는 돈에 미친..

    저도 맞벌이 하며 아이 둘 키웠지만
    시댁 친정 어디에도 아쉬운 소리 안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골병이 들었지요.
    애 키우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애는 그냥 밥만 주면 잘 크는거 같죠?
    20대 중반에 두 아이 키우고 지금 40을 바라보는데 골병 들어 골골합니다. 기력이 딸려요.

    노인들한테 아이 좀 맡기지 맙시다, 제발..
    젊은 엄마들도 힘들어 죽네사네 하는구만...

    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너님 같은 며느리 들어올까 겁나네요. ㅉㅉㅉ

  • 96. 아이
    '11.8.10 4:30 PM (221.138.xxx.83)

    왜 낳으셨는지...
    살다보면
    시댁에 그 정도는 어지간하면 다 하고 삽니다.
    도움 한개도 안 받고 살아도...

  • 97.
    '11.8.10 4:31 PM (115.139.xxx.131)

    6살이면 애 데려가서 키우세요.
    멀리 갈 것도 없고, 제가 6살까지 할머니 손에서 컸고. 엄마얼굴 2주에 한번씩 봤는데.
    나중에 집에서 엄마랑 같이 살 때도 어색했네요. 지금도 여전하고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 엄마도 그랬나봐요.
    나중에 동생 낳고 2명 한번에 할머니한테 못 맡기니까 아예 애봐주는 아줌마 하나 불러서
    저랑 동생이랑 같이 살게

  • 98. 아는 분과 닮았어요
    '11.8.10 4:35 PM (183.102.xxx.63)

    그분과 원글님이 같은 사람은 아니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제가 아는 분이 생각나네요.

    돈은 잘 버는데
    스스로 인덕이 없다고 한탄하시는 분이에요.
    일을 하니까 애들은 어릴 때부터 시터와 시부모님이 맡아 키워주셨구요.
    애들 크니까 일찍 유학 보내서 내내 떨어져 살고있어요.
    아이들에게로 돈이 엄청 들어갔죠.
    애들은 그럭저럭 잘 컸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부모와 정이 없답니다.
    외국에 있을 때는 부모가 연락하기 전에는 연락안하고
    한국에 와있을 때도 서먹서먹 멀기만 하고.
    그분이 이제 나이 들어서 사람의 정이 그립고, 자식들에게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멀기만 한 거죠.

    하지만 저는 그분이 최선을 다했다는 그 부분이..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주고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야 하는 순간순간을
    돈으로 떼운 거죠.
    자식들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가 전체적으로 그런 분이에요.
    꼭 가야할 자리에 가지않아도
    돈 넉넉히 부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하고.. 자기자신을 참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

    원글님이 시어머니가 경제적으로 기댈 사람은
    원글님밖에 없는데
    왜 그런 식으로밖에 못하냐는 식의 생각을 하는 것처럼.
    하지만 시어머니는 정작 말 따뜻하게 하고 마음 따뜻하게 쓰는 다른 자식들에게 더 마음이 가있는지도 몰라요.
    그걸 가지고 원글님이 뭐라 할 순 없어요.

    지갑을 여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마음과 시간은 열지않고 지갑만 열다보면
    결국은 나중에 본인도 그런 대접을 받습니다.

  • 99.
    '11.8.10 4:39 PM (122.35.xxx.4)

    아이와 관계 회복할려면 떨어져 있던 시간의 딱 2배의 시간이 필요합니다..제 경험담이며 소아 정신과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나중에 피눈물 흘리지 마시고 지금 빨리 아이 데리고 오세요,,

  • 100. 휴.........
    '11.8.10 4:39 PM (14.52.xxx.167)

    더 할말이 없네요.
    아이가 너무 너무 불쌍합니다.
    더불어 시어머님도 안되셨네요.......

  • 101. 돈돈돈
    '11.8.10 4:41 PM (118.222.xxx.69)

    중요한게 뭔지 모르고 오로지 돈!돈!돈!

    정말 천박한 인간이네. 천박하고 무식한 인간.

  • 102. --
    '11.8.10 4:51 PM (14.39.xxx.207)

    본 중에 참 한심할 걸로 등수 안에 드는 글이네요.
    자식 하나를 온전히 어머님이 길러주시는 건데
    지금 하시는 거의 두 배를 해도 부족할 판에
    주판알을 튕기고 계시다니 ;;;
    미움은 미운 사람에게(시동생네...)
    어머니는 그냥 놔둡시다...
    애는 애대로 맡기고
    돈 내는 생색은 있는대로 내는
    꼭 우리 형님 같아서;;;;;

  • 103. ...
    '11.8.10 4:53 PM (222.106.xxx.124)

    기가 차네요. 현재 원글님은 엄마가 아니에요. 시어머니가 엄마죠. -_-
    간혹 직장맘들 중에 애 키우는게 뭐 껌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원글님이 딱 그 짝이네요.

    다 필요없고 아이 데려오세요. 도대체 아이 떼놓고 뭐하는거며, 나이먹고 엄마노릇 다 해낸 시어머니는 돈 때문에 욕 먹는겁니까?

    애가 불쌍하네요.

  • 104. 시~
    '11.8.10 5:01 PM (175.119.xxx.107)

    님 친정엄마가 조카를 키우는데 85만원 받고 6년을 키운다고 생각하면 어때요?
    울 엄마가 조카를 그러고 키운다면 난 정말 속상할꺼같아요.
    게다가 글쓴님 같은 마인드로 돈보낸다면...내가 굶어죽어도 울엄마 그돈받지말고
    조카 키우지말라고 할꺼같아요.

  • 105. 내가가지않은길
    '11.8.10 5:02 PM (118.37.xxx.69)

    애기 데려오세요
    나중에 시어머니 후회 하실겠네 어쩌구가 지금 급한게 하니구요...
    님이 나중에 애기때문에 맘 고생 하시겠어요

  • 106.
    '11.8.10 5:03 PM (58.76.xxx.193)

    애는 돈으로만 키우는게 아니잖아요???

  • 107. ....
    '11.8.10 5:03 PM (118.219.xxx.226)

    내 애를 부모가 사랑으로 돌보고, 같이 부대끼면서, 힘든 점 헤쳐나가면서,
    서로 보듬어주면서, 뽀뽀하면서, 사랑해 하면서, 아플때 간호해주고,
    혼도 내 가면서, 공부도 가르치면서,,,,,,,그리 같이 살아야, 내 자식이지.....

    내 자식이, 할머니와 삼촌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게, 그리 중요한가요????
    대화없는 모자 지간, 심리치료할 때 쓰이는 보조제인가요?

    다른 직장맘들도, 애 키워가면서, 회식자리 일찍 끝내가면서, 그렇게 키웁니다.

    시모가 애를 지방에 데려가 키워주니, 나는 신혼처럼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것 열심히 해서,
    내 자아실현?은 이루었다, 뭐 그런거 같은데요.....

    입주도우미 두고, 애 키우면서 자아실현하세요.
    그럼 최소한, 자는 모습이라도, 매일매일 볼수 있을테고,
    자는 아이 얼굴에 뽀뽀라도 해줄수 있을것 아닙니까.
    주말에는 아이랑 체험학습도 가고, 마트도 가고, 책도 사러 다니구요.

    사회적으로 어떻게 성공했는지 모르겠지만....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지. 싶네요.

    마치......이혼한 부모가, 아이를 시골 사는 할머니한테 보내놓고, 키우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차라리 그랬으면, 더 나았을 뻔 했네요.

    이혼하지도 않고, 잘 사는 친부모가, 자신을 시골 할머니한테 6년(지금 6살인지, 7살인지)
    을 방치(방치 맞습니다, 매일 매일 통화라도 하시나요?)
    해놓고,,,,,볼수 있는건, 1년에 겨우 3번뿐이라니.........

    님 아이가 15년여 흐른 후에, 님네 부부에 대해, 어떻게 성토할련지.....

    애가 안타깝네요. 정말,,,,친부모 손길도 못 받아보고 자라다니요...

  • 108. 이런 나쁜*
    '11.8.10 5:06 PM (218.158.xxx.127)

    원글님아~~
    속좀 넓게 가지고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고 반성좀 많~이 하세요
    그냥
    시어머님과 아이가 불쌍하네요

  • 109. ..
    '11.8.10 5:09 PM (211.253.xxx.253)

    에휴..
    일단 아이부터 데려오는것이 순서일것 같아요..
    그담에 모든일들이 해결될것 같습니다.

  • 110. 에라이
    '11.8.10 5:09 PM (112.149.xxx.82)

    밴댕이 소갈딱지만도 못한..
    ㅉㅉㅉ 걍 뭐라 말하기도 싫소. 에잇~~
    웬만하면 며늘편 드는 82 분위기에 이런 댓글 넘치는걸 보면 참...그 시엄니 안되셨소!

  • 111. 피자
    '11.8.10 5:10 PM (1.177.xxx.180)

    수박 반통~~~좀 주면 어때서 ... 삼시 세끼 집에서 먹는 사람들.... 제사 음식 썩혀 버리느니 잘 챙겨먹을 사람들 님이 더 챙겨줄수도 있을거 같은데...그걸 아까워 하는거 보면 아직 정신연령이 더 자라야 할것 같아요...글고 시동생네가 차비 안 챙겨드리는거요???물론 님 맘같이 시동생네가 알아서 챙겨주면 좋겠지만서둥 그래두 우선 순위는 님이에요...왜????애 맏긴 죄인이라,,,애 델구 오시는 시몬데 애 차비는 님이 내고 시모차비는 알아서 하시라는것두 글찮아여???글고 신혼만끽하고 편하고 사신거 잘 아시네요..애도 팽개쳐놓고 ...근데 뭐가 그리 억울하시다는건지...난 시엄니를 친정엄마처럼 생각하는데 시엄닌 당신자식들만 더 챙긴다구요??? 친정엄마랑도 서운하거 생기면 서로 싸우고 그러거든요..친정 엄마라고 100%님입에 혀처럼 굴어주시진 않아요.. 에혀~철이 덜 드신거 같아요..본인 아이나 좀 잘 챙기시구요..내년에 애 델구오면 시엄니한테 찬 바람 일으킬 생각이신가본데요...여태 본인 입으로 말한 돈 치닥거리 다 하고...나쁜소리는 본인이 다 들어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겠다는 심뽀 정말 나빠요..내 친정 언니든 동생이든 님 같은 생각하는 거 같으면 어케든 사람 만들고 싶어지네요...에혀~~~

  • 112. 그 시어머니
    '11.8.10 5:12 PM (119.71.xxx.156)

    그 시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요
    ㅠㅠㅠㅠ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35세 며느리인데
    글 읽고 이렇게 시어머니 불쌍하게 보였던적은 처음이에요

  • 113. 시어머니
    '11.8.10 5:19 PM (63.216.xxx.34)

    진짜 불쌍하네요..나이 먹어 골병들어가며 꼬박 6년을 주말도 없이 애 봐줬더니...며늘년은 주판알 튕기며 앙심품고 찬바람이 어쩌니 하고 있으니...너무 안됐어요..
    이봐요..원글이..일년에 시댁에 이천오백...그 정도 애 안 봐줘도 해야하고 하고 있는 사람 많아요...
    꼬박 50 용돈으로 주면서 생색 드럽게 내네..댓글 보니 더 가관인데다가 뭘 잘났다고 20년 직장생활이 어쩌구...신혼처럼 살았는니 어쩌구...참 사람된 도리는 하고 삽시다...

    님네 애기가 너무 불쌍하고 나 진짜 시어머니가 이리 불쌍하게 느껴지는거 첨이네요...

  • 114. 정말
    '11.8.10 5:25 PM (63.216.xxx.34)

    덧붙여 사람됨됨이가 느껴지는 글이에요...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어줍잖은 자부심있어 보이는데...그럼 뭐합니까? 인성이 그 모양인데...지 새끼 내팽개치고 늙은시모 괴롭혀가며 이기적으로 살아놓고 애 키우는데 애 맡기는데 들어가는 돈 딱 그만큼만 써놓고서는 뭐가 그리 아까와서...애 다 키워놓으니까 이제서 심술입니까?
    님 말대로 지위야 높을지 어쩔지 몰라도 알만하네요..그 인성 그대로 사회생활하면 주변 사람들 말은 안해도 많이 괴로울듯..ㅉㅉ
    님 늙어서 딱 님같은 며느리 만나면 좋겠네요...
    82생활 몇년만에 이런 악플까지 하게 되다니..님 진짜 최고요!!

  • 115. .
    '11.8.10 5:29 PM (125.152.xxx.215)

    훨~ 아이가 엄마라고 하긴 하나요?????????

    흠.............아이 원글님이 키우세요.

    돈도 좋지만........아이가 엄마 소리 많이 못 해 봤겠어요.

    어쨌든간에 원글님은 어머니 덕분에 여지껏 편안하게 사셨잖아요.

    집하고 회사만 왔다갔다...........다른 맞벌이 하시는 분들 보세요.

    아이 키우느라~ 살림하느라~ 남편하고 마찰도 많이 생기고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는데....

    원글님 친정 부모님도 안 계신데 시어머니랑 잘 지내 보세요.

    어쨌든가에 한 분 밖에 안 계신 부모 아니신가요?????

  • 116. d
    '11.8.10 5:36 PM (112.158.xxx.88)

    아직 정신 못차리신 듯..
    당장 오늘 부터 계획 세워서 다음달 추석에라도 짐 다 챙겨 데려올 생각 안하고 내년에 애 델고 온단다..ㅉㅉ

  • 117. 애 키워주신
    '11.8.10 5:39 PM (63.216.xxx.34)

    시어머니한테 한번이라도 감사한 맘 가져보신적있나요? 진심으로??
    애 키워주시는 보상으로 내가 금전적으로 이렇게나(제가 보기엔 좋게 봐야 기본..아님 기본이하) 많이 했는데 난 더 대접받아야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신다면..그 생각 당장 버리세요..
    글구 평생 시어머니한테 고마운 마음 가지고 사시길 바래요..님이 신혼생활 즐기실때 시모는 자기 생활없이 일년 365일 님네 갓난쟁이 키우느라 골병 드셨어요.....그런 희생은 금전적으로 아무리 많이 갖다 바친다 해도 절대 갚을 수 없는거에요..그걸 꼭 아시길 바래요...

  • 118. 이런거 보면
    '11.8.10 5:43 PM (122.34.xxx.74)

    직장생활 하는거하고 사람노릇 하고 사는거는 별개인 듯.이런 사람들이 꼭 자기 직장 좀
    다닌거 가지고 본인 스스로 엄청 사회성 좋고 자신의 언행에 대해 스스로 감동 하고 자화
    자찬에 푹 빠져 살더라구요.

    이 분도 본인 좋아 직장 다녀놓고 부부끼리 낳아놓은 자기 아이는 하루이틀도 아니고
    장세월 늙으신 부모님께 떠맡겨놓고서도 최소한 비용도 간신히 드려놓고 그걸 마치 거저
    용돈이라도 드린 양 온갖 생색에 계산 하느라 머릿속이 복잡하시군요.

    대체 그럴려면 아이는 왜 낳으신건지?뻐꾸기도 아니고 참;;
    내년에 아이 데려올때 되니 슬슬 딴 생각 드시나보네요?이런식으로 자기 합리화 어거지로
    시켜놓고 얼마나 찬바람 쌩쌩 불어가며 막 나갈지..그 아이도 시어머니도 참 불쌍하네요.

  • 119. ..
    '11.8.10 5:49 PM (116.39.xxx.119)

    아이 데려오라는거 전 반대! 저녁 3시간이 힘들어 안 데려온다는 여자에게 무슨 엄마역할을 기대하시는건지.
    그 시어머니 정말 안스럽네요. 아들놈이나 며늘ㄴ이나.
    지금 왜 욕먹는지도 모를걸요. 아이에 대한 생각도 계획도 전혀 없이 자기 한 몸 편하고 자기 스펙만 쌓으면 되는 염치없는 인간.

  • 120. 123
    '11.8.10 5:56 PM (218.152.xxx.217)

    유구무언입니다...님네 애가 아들인 딸인지 모르나...
    전 우리아이들 결혼상대자가 화목한분위기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성품이 모나지않은 상대이길 바라는 부모중에 한사람입니다

    님 아이의 어릴적 유아기의 성격 성품형성이 상당히 염려됩니다
    물론 할머니가 충분히 사랑을 주셧겟지만 어디 부모하고 같나요

    무슨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할머니가 키운 아이마냥 컸으니...원...다른 말들은 윗분들이 다 말씀하셨고 내년까지 갈 필요도 없이 낼 당장 데려다 님이 키우세요
    뭐하는 겁니까? 지금....

    어릴적 소중한 유아기의 추억을 님 부부가 아이에게서 박탈한 거예요
    그리고 엄마로써의 직무유기도 한거고...
    직장다니는 엄마들은 다 애를 못키운답니까?
    더 잘키우더군요

    정신차리세요

  • 121. 정말
    '11.8.10 5:59 PM (1.227.xxx.132)

    아이 둘에 밤 12시에 나타나는 신데렐라 남편을 둔 직장맘인데요.
    피붙이 하나 없는 객지에서 사람 쓰며 보육시설에서 동동거리며 아플새도 없이 살았어요.
    직장은 여성이 대부분인 직장이라 별별 조합의 육아를 모두 보고 있고요.

    제가 사람으로 안치는 부류 중의 하나가 부모님께 새끼 맡겨놓고 다 크면 내 쫓거나 쌩까는 부류..
    그런데 님처럼 데리고 오기도 전부터 찬바람 운운하는 경우는 첨 봅니다.

    들어가셨다는 돈의 반은 저도 1분도 안봐주신 시어머님께 쓰고 있습니다.

  • 122. ...
    '11.8.10 6:08 PM (119.196.xxx.13)

    미친 여자 같아요 내 보기엔,,,이것도 에미라고~~
    여기분들이 무조건 시댁이라고 흉보고 욕하는줄 알았나부네.

  • 123. ..
    '11.8.10 6:17 PM (218.238.xxx.2)

    미친년

  • 124. @@
    '11.8.10 6:19 PM (1.177.xxx.180)

    진심 글케 생각하신거면 정말 시어머님과 시댁 식구들에게 잘 하면서 사세요,,,
    너무 내거 챙기고 시댁에 들어가는거 아까워 하면 (특히 시댁 형제) 그거 다시 다 님에게로 가요
    대신 내가 한 만큼 그게 언젠가는 어떻게든 돌아서 온다고 하신 어른들 말씀 틀린거 없어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건강하셔서 애 건사해주신 시엄니도,,,전업이라 애 안 맡기는 동서덕에 내애 맡긴것도 다 감사하시구요...더 잘 하시면서 사세요...시어머니라고 님께 섭섭하고 서운하거 없으셨겠어요????? 진심 깨달으셨길~~

  • 125. 고마해라
    '11.8.10 6:38 PM (180.68.xxx.196)

    마이 묵었다 아이가;;;

    아니 원글님이 반성하고 글 내린 다음 욕설 댓글 단 사람은 뭡니까.

    반성하신다고 하기전엔 저도 속으로 원글님 글 읽고 시엄니 불쌍하다 원글이 나쁘다고

    비난하고 댓글까지 달았다 지웠는데 (나 아니더라도 댓글 풍년 될 꺼 같아서;;)

    반성하신다는데도 계속 댓글이 달리고 비난이 멈춰지지가 않네요.

    댓글 백 개 안에 다 있어요. 원글님께 도움될 말들.

    이후로 달린 글들은 다 전에 나온 내용 반복에 심지어 욕설까지.

    너무하시네요. 백 개까지는 적당(?) 했어요 글도 삭제한 마당에 뒤늦게 댓글 달면서

    반성한다는 사람한테 욕설까지는 정말 아니지않나요.

  • 126. .
    '11.8.10 7:04 PM (119.161.xxx.116)

    아무리 반성한다고 하지만 아까 원글이나 댓글에서 묻어나는 인격을 보면요.
    이제 6살이 된 애를 데리고 온다 해도
    애 키우기 쉬운데 왜 애 키우는게 어렵다는지 할 분 같아요.
    또 애가 엄마 말은 안듣는다던지 하면 할머니 탓으로 돌릴 가능성도 높구요.

    아까 글과 댓글에서 얼마나 이기적인지 충분히 잘 보여요.

  • 127. 원글님,
    '11.8.10 8:52 PM (218.52.xxx.116)

    반성 많이 하셨어요 ? 이제부터 라도 시어머님께 감사하는 마음 가져보세요. 원글 읽을 때 정말
    시원하게 욕 해주고 싶을만큼 어이없고 화 났었어요. 남편하고도 말씀 잘 나누셔서 원만하고 행복한 가정 잘 꾸려나가세요. 그리고, 그렇게 6 년 동안이나 아이 봐 주셨던 시어머니 께 앞으로도 더 잘 하시구요.

  • 128. ..
    '11.8.10 9:29 PM (116.37.xxx.149)

    아이를 이렇게 키우는 사람도 있군요
    낳지를 말지.,..

  • 129. 50드리면서
    '11.8.10 10:06 PM (221.133.xxx.220)

    ....기가막히네요
    시터 8시간쓰는데 20일에 120넘게 듭니다.
    이기의 극치네요.
    앞으로 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잘해드리세요!

  • 130. 원글님
    '11.8.10 10:49 PM (124.61.xxx.39)

    50만원이면 심하게 말해서 원글님 아이 간식비네요.
    울 조카 둘이 한달 와있는데 식비가 네 배가 더 들던걸요. 식비보다 몸이 힘들어서 죽겠더군요.
    원글님 친정엄마께서 올케 아이를 6년간이나 달랑 50만원만 받고 정성껏 봐줬는데... 서운하네, 소리 들었다고 가정해보세요.
    아마 천불이 나고 그 올케 사람같지 않아서 다시 보고 싶지도 않을걸요!!!

  • 131. 직장맘
    '11.8.10 10:49 PM (119.237.xxx.120)

    애 둘 키우며 직장일하고, 집안일하고, 동동거리며 보낸 10년의 그 시간..
    큰 애 10살/둘째 7살 인 지금은 돌아보기 아찔할 정도입니다.
    님은 복에 겨웠군요~

  • 132. 기가막힘.
    '11.8.10 11:13 PM (115.139.xxx.140)

    원글님은 자기애착이 강하신가 봅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오빠네 쌍둥이 키워주시는데 올케언니가 원글님같은 분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네요. 저희는 친정엄마가 요즘엔 외손주들만 봐주고 친손주는 안봐주던데 이해가 안간다면서 당신은 나중에 꼭 친손주는 봐주겠다 하셔서 그렇게 됐습니다. ㅎㅎ

    그런데 다른건 다 제쳐두고 원글님과 아이의 관계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아이가 엄마정을 알기나 할까요?

    정말이지 댓글들 중간에 원글님이 다신 댓글 보니 개선의 여지가 전혀 안보이네요!
    원글님 아이가 가장 안됐고 그다음 시어머님이 참으로 안쓰럽네요!

  • 133. 못되 처먹은 여자
    '11.8.10 11:47 PM (110.10.xxx.102)

    어제 시월드 어쩌구 올라온 원글 또 시댁이야기인가 싶어 읽지도 않았는데...
    제목이 어머님 제 얼굴을 어찌...였지요?
    댓글들 읽어보니 놀랍네요.
    원글이 중간에 쓴 댓글만 봐도, 자식 노릇도, 에미 노릇도 못하는 인성이 틀려먹은 인간이에요.
    지가 낳은 자식 키우지도 않고 시어머니 손에 맡기고 있으면서 시댁에 무슨 은전이라도 베푸는 것처럼 썼네요.
    그렇게 못되 처먹은 인성으로 공부하고, 직장에서 높은 직급 달면 뭐할건지...
    원글 당신 그런 심보로 살면 천벌 받을거야...

  • 134. 민폐
    '11.8.11 12:13 AM (221.133.xxx.220)

    주변에 민폐는 있는대로 끼치면서
    본인은 커리어를 쌓네, 내돈 내가 벌어쓰네 능력있네 하시는듯...

  • 135. 원글댓글 다 봤어
    '11.8.11 12:28 AM (221.220.xxx.55)

    커리어? 능력있다고요? 그게 무슨 쓸모 있어요? 기본적인 인성이 틀려먹었는걸요.

    그리고 6살이면 다 알 나이예요. 애착이 생길까요?
    애 데려오고 맘에 안들면 할머니 욕하느라 바쁘겠네요?

  • 136. 진홍주
    '11.8.11 12:31 AM (121.173.xxx.215)

    이분 모냐?....세상에서 제일 후회하는게 아이 친정에 맡기고 아이아빠 사무실에 나가서
    맞벌이 한거네요.....사무실이 어려워 어쩔수없이 3년반의 시간동안 일했는데
    아이들은 지금도 할머니만 찿아요.....미묘한 거리감이 10년의 세월이 지났는데도 좁혀
    지지가 않아요...절대로 저한테 어리광 부리지 않고 애교부리지 않는 큰아이...눈물납니다

    근데 6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이 시골에 던져놓고 끝까지 돈 타령에 능력타령만 하시니...
    강 웃죠ㅡㅡ;;;

  • 137. 님아!
    '11.8.11 12:38 AM (1.227.xxx.235)

    님의 커리어, 신혼 같은 생활...따위가 시어머니와 아이의 희생 위에 세워진 거라는 거만 아세요.


    애가 몇 키로인지 키는 얼마인지,, 무슨 과일을 좋아하고,,,어떤 반찬을 좋아하는지 몇시에 자고 몇시에 일어나는지 어떤 동화책을 좋아하는지,,,어떤 버릇이 있는지,,,어떤 놀이를 좋아하고 어떤장난감에 애정이 있는지 쇼핑가서 뭘 사고 싶다고 떼부리는 모습,,,웃는 모습 우는 모습,,,,

    이 댓글에 눈물이 핑..돕니다. 같은 아이 엄마로서 정말 아이가 안 되었네요.

  • 138. 전 시어머니가불쌍
    '11.8.11 12:45 AM (221.133.xxx.220)

    뼈골이 빠지게 애 키워주고 며느리가 겨우 50만원준걸로 생색은 다내고 입씻는거 아니에요;;;
    저정도면 시어머니노후에 봉양하고 살아도 모자를것같은데
    난 돈 줄만큼 줬으니 내 할 도리는 다했다는게 기가막히네요
    저 시어머니 진짜 불쌍한거같아요

  • 139. 의문점
    '11.8.11 2:14 AM (118.217.xxx.83)

    원글님... 뒷북인데요...

    우선 원글님의 피폐한 마음부터 잘 보듬고 치유하셔요.
    내 마음이 풍요롭고 평화로와야 자녀와 가족들도 올바른 관계로 다가옵니다.

    원인이 뭐든지, 꽤 긴 시간을 각박한 마음으로 지내셨으니
    스스로 자책하는 마음은 짧게 (그러나 강력하고 확실하게) 끝내시고
    스스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너그럽게, 편안하게, 긴호흡을 가지고 충만하게 채워나가세요.

    그래야 자녀와 가족, 직장 등 다른 관계들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 같아요.
    저는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 140. 저기요
    '11.8.11 3:46 AM (211.202.xxx.187)

    제가 학교에서 저학년 아이를 가르치고 있어요.
    교직생활을 통틀어 너무너무 힘든 아이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7살까지 할머니가 키우시다가 학교입학하면서 데려온 아이에요. 아이와 부모 모두 소통불가네요.

    엄마가 아이로 인해 고생하시는 건 싫고 아이가 못하는 건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런 부모요.
    제 눈엔 정서불안에 공격성이 다 보이는데, 엄마는 하나도 못보고 다른 아이들 탓만 해요.

    님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한살이라도 어릴 때 데려다 키우세요.

  • 141. 어머
    '11.8.11 3:53 AM (58.141.xxx.76)

    정말 읽어본 글 중 가장 엽기에 가까운 글이네요. 정말 뭐 이딴 엄마가 있습니까?
    죙일 텔레비전 보고 말도 안 섞는 모자간 화제거리 역할이 너무 좋아서
    그동안 그 환경에 계속 두셨나요? 참 별 *신 같은 여자 다 보겠네.
    정말 당신 같은 사람은 자식 낳을 자격도 없는 뭣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
    명심하세요. 아이와의 애착, 아이의 정서 지능 발달... 이딴 거 다 상관도 없죠?
    그 잘난 연봉 2-3천 직장에 신혼생활...정말 경멸스럽습니다.

  • 142. 11
    '11.8.11 9:28 AM (121.73.xxx.53)

    어제 원문 읽고 나서 댓글은 안달았습니다.
    좀 이기적이면서 인정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는 지금 바로 데려오세요.
    우리아이 네살때 잠깐 시댁에 맡겼는데 자폐아로 변했어요,
    지금도 힘들구요(21살) 시댁이 멀어서 한달에 한번 그당시는
    차편이 불편해서 자주 못갔어요.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물론 시엄니가 사랑으로 잘 키워주셨지만 엄마와의 정서적인
    면은 무시못해요. 시엄니랑 너무 계산적으로 생각지마시고
    지금하는것처럼 능력껏 잘해드리세요. 님도 아들 키우잖아요.
    옛말에 콩밭을 메면 맸지 애는 못본다는 말이 있어요.
    이번기회에 조금 더 너그럽게 변하고
    애들 잘 키우고 직장생활도 잘하는 (그만두지는 마세요) 그런
    분으로 거듭나세요. 화이팅하시구요. 뭐든 내꺼 조금 손해보고
    베풀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집니다. 수박반쪽가지고 마음쓰지마시구요.
    한덩이 큰걸로 좋은거 사서 동서네도 주고 하세요. 그럼...

  • 143.
    '11.8.11 9:43 AM (210.94.xxx.89)

    다 나름 원글님 생각으로 아이를 어머님께 맡겼겠지만 6년이란 세월은 참 길어요..다시 데려와도 적응하는것이 많이힘들수도 있겠지만 거쳐야될 과정이지요..저는 쌍둥이혼자 키우면서 직장다녀요..남편은 자영업이라서 애들을 거의 돌봐줄수없는상황이고 지금도 아이들이 어려서 밤에도 많이 깨고 어린이집 맡겨가며 키우는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낳은 자식들이라 참고 또 참습니다..그래도 매일 볼수있다는것이 기쁨이죠..회식같은건 포기한지 오래입니다..윗분들한테도 사정얘기다했고 간곡히 얘기하니 다 이해해주시구요..이해않해주셔도 어쩌겠어요..직장도 중요하지만 제근간은 가정이거든요..제가 살아가는 힘이구요..자격증도 잠 줄이고 시간 쪼개고 쪼개서 점심시간에 쪽공부도해서 땄습니다..닥치면 다 하게됩니다..소중한아이를 생각하세요..지금 데리고와서 키우시면 다 해결될 일 같습니다..힘내세요..

  • 144. 글 올라왔을때부터
    '11.8.11 10:00 AM (210.221.xxx.88)

    읽었던 1人이에요..
    위에 댓글들이 너무 가혹한거 같아서 댓글 달아드리러 왔어요..
    때론 누구나 다~~아는 일인데도..심지어 내가 제 3자가 돼서 보면 정말 말도 안되고 어처구니 없는 행동인데도 나도 모르게 내가 그런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전 원글님이 무정하고 못돼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생각이 짧았을 뿐..
    그래도 일이 아주 잘못되지 않으려고 이런 곳에 글을 쓰시고 호된 충고도 받게 되신거 같아요.. 다행입니다.
    엎지른 물을 주워담을 수는 없어도 새로 채울 수는 있겠지요... 처음에 담겨있던 물만큼 만족스럽진 않겠지만 노력하시면 반드시 잘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마음이 많이 힘드실거 같아서 위로해드립니다...힘내세요.

  • 145. 글올라왔을때부읽던
    '11.8.11 10:08 AM (211.253.xxx.34)

    저도 원글님이 무정하고 못돼서가(위에분 말을 빌려)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내 애를 내가 키우지 않다보니 그 어려움을 몰라서 그러신다고 생각해요.
    저도 직장다니고(직장생활 17년째), 험한 취미생활도 해보고, 애도 낳아보고, 애도 키워봤지만..
    세상에 제일 힘든게 육아 더라구요.
    우리 신랑은 애 키우는거 많이 도와주는 사람인데도 신랑하고 많이도 부딪히고 살았어요.
    엄마와 아빠의 입장 차이가 참 크거든요.
    그런데 그 세월을 님은 "신혼같은" 생활을 하면서 살았네요....... 저 이부분에서 입을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애 태어나면 모든 부부가 아기를 애지중지 하면 웃음꽃이 필거 같죠? 그건 동화속에나 있는 얘기구요. 현실에서는 애때문에 아웅다웅 하면 가장 부부 사이가 가장 나쁠때가 애 태어나고 몇년동안이랍니다. 그런데 님은 그 몇년을 늙은 시어머니한테 애맡기고 신혼처럼 사셨네요.
    휴.........................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님이 내년에, 그것도 지금 당장이 아니시고, 애를 데려 오시면 어려움은 있으시겠지만, 아마도 가장 힘든 시기는 지났을거예요. 심리적인 어려움들이 남아 있겠지만요.
    시어머니께 감사하세요. 진심으로요.

  • 146. ㅠㅠ
    '11.8.11 10:19 AM (1.177.xxx.180)

    님은 시엄니에게 애 떨어뜨려놓고...
    여유있는 출근 준비를 하셨겠죠??? 퇴근후에는 남편과 오붓한 외식도 하셨을거고...
    돌봐줄 애가 없으니...동동거리는 같은 직장맘 보란듯이 여유있게 회식하셨을거구...

    퇴근하고 저녁먹구 지루한 시간에 남편이랑 팔짱끼구 산책두 하고 맥주도 한 잔 하셨겠네요...
    아프거나 뭔가 불편해 칭얼거리는 아이가 없으니 잠도 푹 주무시고..늦은시간까지 컴도 하고 티비도 보시고...

    그러는 6년동안 님 시엄니는 뼈꼴 쓔셔가면서 업어가면 안아가며 우는 아이 달래가며 아픈 아이 업고 병원도 뛰어다니시고 떼부리는 아이땜에 속상해 하시기두 하면서 놀아달라는 아이땜에 집안일 쌓아두고 애 비위 맞춰 줘야하고 .... 7시부터 11시까지 티비만 보신다구요...틀어는 놓으시겠죠 그나마 그 티비 소리를 위안 삼으시는거네요...육아 스트레스를

    글고 님 아이는...
    다른 애들 부모랑 살면서 온갖 혜택 다 누리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애착관계 확실하게 형성되는시기를 놓친거죠..
    엄마목소리로 읽어주는 동화 한편 못 들어...엄마랑 손 잡고 영화관이다 서점이다 이런데도 못다녀...엄마한테 이 장난감 이옷 이뿌니 사 달란 떼도 못부려...
    엄마손으로 해 놓은 밥도 못 얻어 먹어..ㅠㅠ 혼 날일에 엄마 한테 혼도 못 나봐...
    친구들이 하는거 나도 하고 싶은데 엄마한테 말 한 번 못해보고 그 소중한 유아기가 지나가고 있네요..혹여나 초등학교 들가서 딴 애보다 뒤쳐진데도 엄마 욕심에 못 찬데도 시엄니 원망은 마시길 ㅠㅠ 애 넘 불쌍타...

  • 147. ...
    '11.8.11 10:27 AM (63.216.xxx.34)

    글 읽고 반성하신다니 다른 말 안할께요...시어머니 노후 평생 책임지시고 앞으로 지금보다 더더더더 잘하세요...지난 6년간 원글님대신 아이한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엄마가 되어주신 분이에요...원래 올리신 글처럼 애 데려오고 찬바람 쌩쌩 어쩌구 하시면 님 나중에 고대로 자식한테 받으실거에요..아이도 다 알거든요...엄마 없을때 엄마 처럼 키운 할머니한테 엄마가 어떻게 대하는지...님 아이를 여섯살때까지 키운 것은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님이 시어머니 똥기저귀 평생 갈아도 못갚을 만큼 큰 은혜에요....꼭 기억하세요...

    원글과 댓글 보면서 제일 황당했던 부분이 시어머니가 7시부터 11시까지 드라마만 보고 친지분들한테 애맡기고...은근히 제대로 애를 보는게 아니고 어머니는 애를 봄으로써 시아주버니하고의 관계도 개선됐으니 덕을 많이 봤다...그에 비에 본인은 엄청난 재정지출을 했다..라고 강조한 부분이에요...님은 저녁 몇시간 애 보는게 힘들어서 어머니한테 애 팽개치듯 맡겨놓고 어머니는 자유시간도 없이 24시간 365일 애만 바라보고 살길 바라셨던 건가요? 자유시간 몇시간도 못마땅하고 애 땜에 들어간 비용 이제 다 키워놓니까 은근 아까운 생각도 들고 말이죠...아이의 삶과 시어머니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말이죠..

    저는 애를 당장 데려온다고해도 걱정이 많이 되요..엄마한테서 아이를 빼앗는것 같아서 말이죠..님은 사실 지금까지 엄마라고 할 수 없고 할머니가 엄마역할을 했는데 그 할머니는 손주 없이 얼마나 적적할지도 걱정되고 아이가 새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을까봐도 걱정이고...이런 모든거 다 생각하셔서 데리고 오신 담에도 아이나 할머니가 너무 충격받거나 무리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이 신경쓰고 배려하셔야 해요...

  • 148. 시어머니가
    '11.8.11 11:06 AM (221.133.xxx.220)

    이렇게 불쌍하게 느껴지는 글은 또 처음이네요...
    식구들에게 수박반덩이 나눠주는것에도 신경쓰일 그정도면 뭐하러 나가서 돈버세요?
    민폐끼치면서 내 경력, 직장생활.... 한심해보입니다.
    돈 200씩드려도 모자른거거든요. 아이가 6살이면 이제 데려와도 원글님 힘들일도 없고요.
    저기요, 시어머니 노후에 모시고 사세요. 인간이라면 최소한 그정도는 해야합니다.

  • 149. 그지패밀리
    '11.8.11 11:19 AM (211.108.xxx.74)

    중요한 시기는 다 놓쳤네요.
    제가 생각할때 아이의 가장 중요한 인격형성.엄마와의 감정교류 애착심 기본심성 인격은 5세 이전에 만들어진다고 보기 때문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학습능력 역시 5세이전에 만들어진다고 봐요.


    다른 글은 다른님들이 다 적어주셨으니 저는 같은말 적진 않을께요.
    이시기를 다 놓쳤어요.
    회복이 많이 힘들어요.

    엄마가 아이한테만 집중해야 할거예요.제대로 아이를 키울려면.

  • 150. 아이에게
    '11.8.11 11:37 AM (211.41.xxx.168)

    애틋한 정은 있으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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