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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같은걸로.. 정신과 상담 받아도 괜찮을까요...

음.. 조회수 : 336
작성일 : 2011-08-10 12:02:32

저는.. 좀 체중이.. 이상한게..

회사 다니거나 학교 다니면.. 그러니까 제가 무언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있음..

체형은 평범해요 ..

물론.. 한때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을땐.. 30키로 가까이 살이 찐적도 있었구요 ..

그뒤.. 환경이 좀 나아지고 .. 마음이 괜찮았을땐.. 남들보기에..  평범한 체형.. 또는 통통한 체형 그정도로만 보였네요 ..

그런데..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있으니.. 또.. 30키로 가 찌는겁니다 ..

결론적으로 .. 저도 모르게 마음이 허해서 그러는건지 ..

처음 십몇년전 30키로가 쪘을땐.. 정말.. 마음이 피폐해졌을때여서 ..

악몽도 꾸고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때였구요 ..

그후에..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되고.. 규칙적인 생활하니.. 모..힘들지 않게.. 30키로를 다빼진못해도.. 25키로까진 뺐었어요 ..

운동을 많이해서 뺀거라 ..근육량이 높아서.. 체중만 좀 나갔던거구.. 남들보기엔.. 적당하게보였구요..

한.. 그 (평범한) 체형을.. 8년정도 유지하다가 .. 그땐.. 그체형 유지하는게 전혀 힘들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다시 혼자있게되니.. 특별히..옛날에 정말 힘들었을때처럼.. 막먹거나 하지도 않는데.. 살이.. 30키로가 찌더니.. 찐채로 다시.. 유지가 되네요 ..

음.. 요요현상은 아닌거같구요 ..
살이 쪘을때만 정신적으로 힘들었지.. 그뒤로 그체중 유지하는게 전혀.. 힘들거나.. 그런생각은 없었거든요..

왜냐면.. 쭈욱 평범한 체형이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급격하게 30키로가 찌고.. (그땐정말 죽고싶을때였네요) 30키로 찐몸을 2~3년 유지했었나? 그러다.. 다시.. 25키로 빼고.. 8년정도 유지하다  지금 다시 아무것도 안하니 ..

특별히 내맘이 힘든것도 아닌거같은데.. 아님 나도 모르는 우울증이 있는건지 ..

다시 30키로가 찌네요 ..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저보구 너무 안먹는데요 ..

제가생각해도.. 귀찮아서 요리도 안해먹구.. 자주 굶고..

그러다보니.. 음식 있을때.. 막 먹게되고.. 아무것도 안하니.. 잠도 늘고..

제가 내린 결론은  제가 마음이 허하거나.. 외롭거나 아무것도 안할때 살이 찌는거같은데 ..

지금은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거나 그러진 않구요 ..

그런대도.. 정신과 가서 상담 좀 받아봐도 될까요 ?

룸메이트에게 .. 이걸로 상담 받아볼까.. 말하니.. 친구가 하는말이..

넌 전혀.. 거식증도 아니고 폭식증도 아니고.. 평범한데.. 그냥 살쪘다구.. 그런걸로 상담 받냐구 ..

정신과는.. 너가 가는곳이 아닌거 같다 라고 말하는데요 ..

제가 생각해도.. 지금 제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뿐이지 .. 지금 막 정신적으로 힘들진 않거든요

다만 제 체중이 .. 회사를 다닌다거나 뭘 배운다거나.. 활동을 할땐.. 정상적이었다가..

지금처럼.. 집에서 쉴땐.. 항상 30키로가 찐다는것 외에는..

그런데 전 그게.. 꼭 .. 제 마음이 허해서 그런거같아서요 ..

저도 모르는.. 내면의 심리가.. 외로우면 ..그렇게 되는건지.. 치료 받을까란 생각도 있는데..

이런저.. 식이요법 정신과.. 쪽으로가면 상담받고 하면 도움이 될까요 ?

아님 그런곳은 정말.. 거식증이나.. 폭식증.. 표면적으로 심각하게 보이는분만 가는건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180.224.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1.8.10 12:04 PM (125.146.xxx.225)

    말씀하신 것만 들어서는 섭식장애라기보다는
    그냥 의식 못한 채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요.

  • 2. 음..
    '11.8.10 12:08 PM (180.224.xxx.55)

    네.. 그런걸수두있어요 .. 그런데 문제는.. 제가.. 마음이 안정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살빼는게 별루.. 힘들지도 않고 유지하는것도..전혀 힘들지 않은데.. 그냥 사람도 잘 안만나고.. 집에서 쉬고있음.. 살빼는게 너무 어렵고 .. 너무 심각하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마음이 허해서.. 그런가 싶어서요 .. 의식하지 못한채 마음에..문제가 있나해서리 ..댓글 감사합니다 ^^*

  • 3. 제생각
    '11.8.10 12:33 PM (112.218.xxx.187)

    제생각엔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음이 우울하면 살이 빠지는 사람도 있는 반면, 살찌는 사람도 많습니다.
    상담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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