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4개월인데 아직 응가를 변기에 안 해요; ㅠㅠ
1. .
'11.8.9 11:12 PM (123.204.xxx.213)보통 응가를 먼저 떼고 쉬를 나중에 떼지 않나요?
제아이는 변기에 앉지 않으려 하는게 문제였는데
아이용 변기에다 애가 좋아하는 스티커를 잔뜩 붙여줬더니
심심하면 거기에 앉다가 볼일을 봤어요.
참고하세요.2. .
'11.8.9 11:16 PM (175.126.xxx.107)우리딸 배변 훈련하면서 육아까페에서 검색하고 사용한 방법인데요.. 우리딸도 쉬야나 응가 첨에 겁내고 변기에 못하더라구요.. 앉더라도 나올때까지 기다리지를 못하구요.. 근데, 육아까페에서 좋아하는 인형이 쉬야나 응가 하는걸 보여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물약먹일때 쓰는 통에 물 넣어서, 인형이 쉬야 마렵다고 한다.. 앉혀주자 하면서 몰래 물약통으로 소리나게 물뿌려주면서 인형이 쉬야한다고 말해줬구요, 또 응가도 밀가루반죽에 블랙커피타서 비슷하게 만들어 줘서 쉬야할때랑 똑같이 해줬구... **이도 응가 바려우면 뽀로로 인형처럼 응가 하자..아까 봤지? 하면서 말해줬어요. 그랬더니 바로 성공하더라구요..
그리고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의사가 말하길 밤에 쉬 안하는건 밤시간 동안 소변을 참는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가능한거라고..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밤기저귀 때질 못하면 그때 병원에 가면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준비가 안된더라고 했었어요..3. 옷에
'11.8.9 11:34 PM (175.210.xxx.212)묻히면 엉덩이를 때려줘야죠?
어린이집 다닐 정도인데..............??
울 애는 응가통(오리 모양으로 된 프라스틱)을 친구가 줘서 ㅋㅋ
방에 뒀더니....저 혼자 앉아서 응가를 잘 하고선?
쉬는 화장실 가서 하는 겁니다 ㅎㅎ
남자아이라....그걸 몇 번 헷갈려 하더니 금방 알아서 하던데요?
응가통을 곁에 둬 보세요^^
비위 상하지만~ㅋㅋ4. 요즘은
'11.8.10 12:12 AM (1.226.xxx.44)애들 스트레스 받는다고, 너무 배변훈련에 미온적이라 오히려 이런 경우가 생기는군요.
저는 좀 단호한 방법으로 18개월에 훈련을 시작해서 20개월전에 배변을 완전히 가리게 했었거든요.
5세가 아직도 응가를 못가린다니 충격은 충격입니다만.
보나마나, 괜찮다 가만두면 언젠가는 가린다, 스트레스 주지마라 뭐 이런 답변들이 줄줄이 달리겠지요.
하지만 단호할때는 단호해야 합니다.
그냥 둬도 그저 편안하게 가려지면 뭐하러 배변훈련이라는 용어를 쓰겠어요.
그정도 나이면 눈치도 이미 빤해진지 오래되었는데, 엉덩이를 때려주던지 혼을 내서 몇번 연습시키면 자연히 가립니다.
흔히 엄마들이 12월생이면 아직 어리다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우리 아이도 12월생이고 어차피 제 나이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학교 다니고 부대껴야 합니다.
체력적으로 또래보다 늦된 건 맞지만, 4세라고 해도 이미 가렸어야해요.
좀 강하게 연습시키세요. 피차 빨리 끝내는 것이 스트레스 덜받는 길입니다.5. 초고추장
'11.8.10 12:35 AM (123.212.xxx.73)저도 큰애가 12월생인데 20개월쯤에 배변 기미가 보이는데 한번에 떼려고 미루다가 25개월 되는 1월에 말귀 다 알이들으니 오늘부터 기저귀는 안녕이다 응가와 쉬는 변기에 눈다 (그것도 어른변기여.. 전 변기씻는것 싫어요..ㅜㅜ..) 했더니 그날로 뗐어요.. 그런데 과언니는 그냥 애가 지맘대로 기저귀 뗄때 뗀다고 그냥 놔두더니 40개월인데도 기저귀하고 어린이집보내요.. 님 하시기 달린듯.. 말귀 알아들음 다 합니다..엄마의 결단이 문제이죠..
6. 캐릭터
'11.8.10 7:15 AM (125.152.xxx.20)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아이용 변기커버가 마트가면 있어요.
그걸 구입해서 화장실 변기에 장착해준 뒤에 밑에 계단 같은 걸 대주고 놀이터 느낌을 주니까
아이가 바로 변기에 올라가서 응가를 하더라구요.
저도 깜짝 놀랬어요.
변기 옆에 좋아하는 책도 꽂아주고 스티커도 붙여놓고 하니까 오히려 그 공간을 좋아해요.
억지로 시키는 것 보다 좋아할 만한 환경을 만들줘서 자연스럽게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함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