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6 아들때문에 더운날에 속에서 불납니다....

......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1-08-09 17:08:05
**댓글 감사합니다.......낮에는 많이 속상해서 아들을 처다보기도 싫었는데
글읽고 자는 아이 얼굴한번 쓰다듬고 왔네요....
아이에게 다시금 사랑스런 감정 갖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

공부에 스트레스 주지않습니다.... 아직 초딩이니까요.
학원 2개밖에 안보냅니다... 아직 초딩이니까요...
밖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세시간씩 하고와도 뭐라하지않습니다.... 아직 초딩이니까요.

하지만....

오늘같이 비오는날
옆집에 7살 아이들 데리고 저리 하루종일 놀아주는건 참기 힘드네요......
누구는 저것도 능력이라 하는데....

저는 정말 한심해보여요.......

저 이상한가요..... 아님 저리 즐겁게 놀아주는 제 아들이 이상한가요  
IP : 125.176.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1.8.9 5:12 PM (203.247.xxx.210)

    능력인 것도 이해가 가고
    열불도 이해가 갑니다...

  • 2. 착한아이네요
    '11.8.9 5:14 PM (116.41.xxx.67)

    아이들을 많이 접하는 저로서는
    성격좋은 아이, 대단한 능력을 가진 아이라고 생각해요.
    칭찬해주세요.

  • 3. -
    '11.8.9 5:16 PM (211.59.xxx.87)

    저도 그것도 아드님의 능력인거같고... 원글님이 속터지는것도 이해가가요 ... 애가 참 친절하고 마음씨가 착한가봐요 이해심도 있고 보통 그렇게 나이차이나면 금방 따로놀던데 마음이 따뜻한가봐요

  • 4.
    '11.8.9 5:32 PM (59.29.xxx.218)

    속 터지는 님도 이해는 가는데 저는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저희 항상 아이의 사회성때문에 노심초사해서 원글님이 부럽네요

  • 5. 7
    '11.8.9 6:05 PM (124.243.xxx.61)

    어릴때엔 맘껏 뛰어놀아야 합니다. 사회성 발달 뿐만 아니라 책으로나 공부만으로만 얻을 수 없는 미래의 예기치 못한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떄 다방면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거예요.. 그걸 못하면 자살하고 그렇죠..

  • 6. .
    '11.8.9 7:08 PM (222.239.xxx.146)

    우리 어렸을 때는 형제가 많았고, 지보다 나이 어린 애들과 즐겁게 놀면 애가 모질라다고 보았잖아요. 아니면 반대로 대장노릇하려고 그러냐고 걱정하고요.
    요즘 초딩6학년이 7살과 즐겁게 놀아줄 수 있는 거, 비록 자기가 즐거워서 함께 노는 거라고 해도 대단한 겁니다. 그거도 하고 같은 나이 친구와도 잘 놀고 그런 거 다방면으로 잘하면 되지요.
    하이고, 또래 아들을 가진 엄마로서 부럽기만 하네요.

  • 7. ..
    '11.8.9 7:30 PM (125.142.xxx.223)

    이 글 혹시 자랑? ㅎ ㅎ.. 여튼 방학 내내 집을 떠나지 않고 소파든 침대든 뒹굴거리는 게으른
    아들을 둔 저는 님 아들이 참 부럽다 못해 가슴 한켠이 답답해오네요. 사회성 좋고 착하고
    체육 잘하니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겠네요. 비오는 날 축구하는 남자 애들이 너무 예쁘고 씩씩해보이더라구요. 내 아들이면 업어주겠네요.

  • 8. ...
    '11.8.9 8:35 PM (118.36.xxx.226)

    원글님은 속이 타시겠지만 저기 위에 음님처름 심하게 부럽습니다 사회성없는 아이때문에 하루하루 속이 타는 저는... 친구들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겠네요 부럽습니다 속타는 님께는 속상한 글이시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465 중고나라 직거래 믿을 수 있을까요? 8 중고나라 직.. 2011/08/09 648
676464 “무상급식 투표불참 운동도 정당한 운동” 12 세우실 2011/08/09 548
676463 추석에 시댁에 안가도 된다면....?? 6 가야지 2011/08/09 1,531
676462 뮤지컬 함께 보는 좋은 동호회 소개 부탁드려요~ 5 동호회 2011/08/09 479
676461 앞으로 경제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3 2011/08/09 775
676460 쥬리아 다보 화장품 어떤가요? 화장품궁금... 2011/08/09 247
676459 반찬과 국 배달업체 추천해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1/08/09 362
676458 출산, 육아 관련 질문드려요. 7 출산 2011/08/09 476
676457 감기 자주 걸리는 남편 홍삼,흙마늘 혹 다른 음식 추천 좀 8 부탁드려요 2011/08/09 513
676456 제주도 입장권이나 이용권은 어디서 구입하세여? 2 여행 2011/08/09 311
676455 로또 1등 한다면? 20 로또일등 2011/08/09 2,000
676454 장농이랑 침대 식탁 중고로 구입하면 찝찝할까요? 8 장농구입 2011/08/09 1,156
676453 녹즙을 해야 할 상황인데 휴롬 좋은가요? 7 휴롬고민 2011/08/09 887
676452 코골이 심한 남편,,,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2 잠순이 2011/08/09 360
676451 영화관 10시 반 조조 갔는데.. 2 면티 2011/08/09 1,611
676450 adhd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나요? 10 .... 2011/08/09 2,200
676449 올핸 정말 비 지긋지긋 하네요. 1 2011/08/09 197
676448 슬픈유혹 ... 이드라마를 찿아서 다시보았어요. 아셔요? 6 십년전드라마.. 2011/08/09 1,034
676447 아~~ 속았습니다. 6 123 2011/08/09 1,617
676446 주가가 폭락하는 이유! 결국 정치때.. 2011/08/09 680
676445 홈쇼핑 안동참마 구입해보신분 계신가요? 2 ... 2011/08/09 327
676444 어릴적 엄마가 해 주는 음식에 대한..기억 어떤거 있으세요? 27 음식에 대한.. 2011/08/09 2,581
676443 초6 아들때문에 더운날에 속에서 불납니다.... 9 ........ 2011/08/09 1,665
676442 미국의 전투기 조종사가 소비에트의 첨단 전투기를 훔쳐서 달아나는 내용. 3 기억이 안나.. 2011/08/09 649
676441 소이러브 사용하시는분들께 좀 여쭤볼게요 1 중고구입 2011/08/09 273
676440 구운 마늘 만드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2 .. 2011/08/09 627
676439 스마트폰 샀더니 인터넷에 중독되는 것 같아요. 5 스마트폰 2011/08/09 1,159
676438 감사한 마음에 2 감사 2011/08/09 299
676437 [동아] “반값등록금도 해결 못하면서… 덜컥 무상보육 카드까지 던져” 1 세우실 2011/08/09 220
676436 여기 아줌마 사이트라서 읎다! 그만 수고해라 알바님! 3 욕실에서뒹굴.. 2011/08/09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