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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심한 남편,,,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잠순이 조회수 : 361
작성일 : 2011-08-09 17:28:13
자다가 숨이 멈춰 일 이분정도 꺽꺽 넘어갑니다.
언제 호흡이 돌아오나 조마조마,
깨우기도 하는데, 돌아 누우면 잠시 조용 하다가
여전히 원위치.
옆에서 자는 사람 잠 못자고 날 밤 설칠때도 있구요
자다가 여러번 깨우면 짜증내고, 아침에 나때문에
잠못잤다고 원망이나 듣구요.

잠많이 자도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 아프다하고
낮에 졸고, 멍해지면서, 피곤하다 합니다

이비인후과가서 진찰받아봤는데, 무호흡증세가 심하긴 하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합니다만,
무호흡으로 여러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날수도 있다구요
예를들어 심근경색 이라던가,  등등

무서워지네요  
님들 남편분들은 어떠세요?
코골이 대책은 없나요?
IP : 110.132.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9 6:26 PM (121.167.xxx.86)

    아산병원까지 가서 유명하다는 의사쌤까지 추적해서 코골이 수술을 했건만 아무 소용이 없던데요...별로 답이 없는것 같다는.....혹시 뚱뚱하시다면 살을 좀 빼시는게 최선일것 같아요.

  • 2. 울남편
    '11.8.9 7:07 PM (175.116.xxx.104)

    코수술 했어도 잠깐 6개월 반짝이네요.. 2~3년간은 엠피쓰리 꽂고 잤어요.. 결혼 18년
    지금은 각방씁니다.. 그렇다고 부부사이가 안좋은것은 아니구요..
    남편이 코를 고니까 제가 잠을 설치고 그러다보니 뒤척이고 그 소리에 남편도 뒤척이고
    악순환이 계속 되다가 봄부터 따로 자요.. 서로 숙면 취합니다.
    남편이 비만은 아닌데 편도가 좀 큰거 같아요.. 시댁이 6남매인데 콘도에 놀러갔거든요
    시댁식구들만 코골더라구요. 시누랑 시동생 며느리랑 사위들은 안골아요
    집안 내력인거 같아서 포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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