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소화장애 극복하는 비법 아시는 분

[우유먹고싶어요]

중년아짐입니다. 몇해 전부터 우유가 소화되지 않아요.
마시면 오후늦게 쯤부터 뱃속이 꾸르륵.
점점 가스가 차오르고 마치 풍선처럼 부풀다가 터질 것 같은 상상이..
몇개월 소화가 되어서 생각없이 아침에 한 잔 마셨다가
오후내내 지금까지도 부글부글 중입니다.

혹시 우유소화장애를 극복하거나 완화시키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락토오스]

예전엔 안 그러다가 요새 그러시나봐요.
락토오스가 분해되어 있는 우유로 드셔보세요.

[저지방우유]

혹시 저지방우유를 좀 따뜻하게 데워서 드셔보신적 있으세요?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

"소화가 잘되는 우유" 드세요(매일껀가? 그래요)
저희 애가 우유만 먹으면 설사를 해서 소화가...우유 먹였더니 괜찮더라구요

[제가 그 체질]

데워서 천천히 입에서 굴리듯 조금씩 넘기세요. 양은 천천히 늘리시고요, 저지방과는 상관 없을 겁니다.

지방을 소화 못 시키는 게 아니거든요. 혹시 설사 날 위험 있으니, 밤에 잘 시간 돼서 마시는 건 비추..

저희 집이 그 유전이라, 아버지 - 오빠 - 저까지 다..ㅠ.ㅠ

좀 적응시켜놔도 몸이 안 좋으지면 대뜸 탈이 나요, ㅋ..상대적으로 따뜻하게, 천천히 드시면 됩니다.

[음]

유지방이 소화가 안되는게 아니라 사람은 분해할수 없는 효소가 있기 때문이니 ...
위에 댓글처럼 락토오스가 분해되어있는 우유를 드시거나 요구르트를 드세요

[저도]

그런데, 그나마 식후에 마로 먹으면 좀 낫습니다. 반컵정도요.. 너무 차지 않게요.. 전 소화가 잘되는 우유도 별차이 없더라구요.

[바히안]

우유가 소화가 안 된다면 안 마시면 되지
굳이 마시려는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ㅎㅎㅎ

[.]

그러게말이예요.
근데, 못먹는 거 없다가 막상 못먹는 게 생기니 왜 그리 맛이 있는지...
한때는 한참 전자오븐에 요구르트만들어 먹다가 요즘 뚝 끊었더니 대신 우유가 당기네요.
다시 요구르트를 만들어먹던지 해야겠어요.
그런데 그 전에 윗님들이 말씀해주신 편한.우유나 따끈하게 데운 우유 굴려먹는 거도 해보려구요.

[저희 신랑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먹고 괜찮다고 하구요...
파스퇴르도 괜찮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