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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언행에 좀 충격을 받았는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1. ㅁㅁ
'11.8.7 8:38 PM (143.138.xxx.242)원래 연애할때랑 결혼할때는 다른점이 많아요~
가족한테 하는게 진짜 모습이죠..
결혼해도 처음에는 잘해줄지몰라도 곧 편해지고 가족들에게 대했던것처럼 대할 확률이높습니다.
아무리 화나도 피자를 던지고 문을 주먹으로 치는 행동등은 정상적인 것이 아닌것같네요~
두번째 사례를 봐도... 지금은 받아주지만 결혼해서 익숙해지면 자기원하는대로 할 확률이
있어보입니다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2. ..
'11.8.7 8:39 PM (121.169.xxx.78)전 심각하게 고민할정도로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요. 원글님이 조금 당황할만한 소지는 있을수 있다고 보구요. 이런 점으로 크게 문제 삼으시면 원글님이 예민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댓글에 문제가 있다고 달린다면 헤어지시게요?
3. ...
'11.8.7 8:40 PM (118.176.xxx.72)원글님 수준하고는 맞지 않는 사람인데 헤어질 수 있으시면 그러시는게.....
4. 까칠줌마
'11.8.7 8:44 PM (121.137.xxx.136)어떤 과정에도 폭력이 정당화 될 순 없지만...
이세상에 화를 안내고 살 수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진 않나요?! 분노지수에 따라 문제가 있는거겠지만 평소에 가족중에 여동생이 막내라 가족대부분이 많이 참아주는 분위기였다가 남친이 그렇게 행동하게 된 필이 좀 나긴 하네요. 사귄지 몇해 되었는데 요번에 이런말로 남친의 그런행동에 대해서 들은거라면 그렇게 심각할 문제는 되진 않을꺼구요. 평소에 아무리 연길 잘해도 지버릇 * 못줘요.,,말이나 행동에 어떻게든 나오기 마련인거죠...
그리고 두번째 사항은....충분히 농담으로 한거 같구요....ㅎㅎ
제가 원글님 말고 남친편에서만 대변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판단에 의하면 그냥 농담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충분히 평소에 잘 넘어가 주었던 적이 있지 않았나 생각함 해보세요.
그리고 모든 남자들이 연애 후 결혼후엔 아낼 마누라로 칭하며 소 닭보듯 하진 않아요.
이런 말 있잖아요. 남잔 여자하기 나름이라고.....남자의 인성도 어느정도 차지하지만 여자의
노력도 중요하거든요...연애 이쁘게 건강하게 하세요...^^5. 흠..
'11.8.7 8:46 PM (1.251.xxx.184)첫번째 사연 같은 경우는..
둘다 잘못인듯..... 폭력적인 남친도 문제, 계속계속 10번넘게 채근하는 여동생도 문제(정도껏 해야죠..)
글구..
결혼하고나서도 연애할때와 완전히 똑같진않습니다~~6. 뿡
'11.8.7 8:50 PM (211.59.xxx.87)첫번째 얘기는 남매간에 젊은시절에 그렇게 싸울수도있는거같은데요? 위에 오빠로써는 동생이 그렇게 깐족깐족 거리면 욱하고 화가날수 있는거고... 제가 누나의 입장이라서 그런건가... 문을 부신거는 좀 그렇지만 별일아닌거같아요...
7. 저도
'11.8.7 9:17 PM (116.39.xxx.99)뭐 좀 놀랄 수는 있지만 그리 심각한 문제로 보이진 않아요.
부처님 가운데토막이라고 불리는 제 지인도 딱 한 번 정말 화났을 때 문 부수던데요.-.-;;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이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남매끼리 그 정도 일 그다지 드문 거 아니에요.
남친이 말한 거 보면 정말 딱 한번 그런 것 같은데 그걸 갖고 상습범으로 몰면 곤란할 듯해요.
그리고 두번째 에피소드도 그냥 농담으로 넘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제 느낌으로는 원글님이 좀 잘 따지는 편이신 듯...^^;;8. ㄱㄱ
'11.8.7 9:19 PM (122.34.xxx.15)저도 가족한테도 할 말 못하고 사는 성격인데.. 어릴 때 좀 심하게 형제랑 싸우다가 10번참고 저렇게 욱해서 뭘하나 부셨는데.. 가족들 반응에 좀 놀랐어요.. 제 말을 갑자기 잘 들어주고;;; 안그러던 사람이 저러면 원래 저런 반응이 나와요. 그냥 사람들 반응이 참 신기하다 싶대요..그냥 남친도 일화를 얘기한 것 뿐인 듯 해요. 그리고 남친 성격이 좀 솔직한 편이라고 보고요. 저런일이 빈번한 사람이라면 말도 안했을 것 같아요. 나쁜 일인지도 잘 모르는 거 보면 정말 딱 한번 일어난 본인에게 생소한 경험이었을 듯..........ㅎ
9. 이어서
'11.8.7 9:20 PM (116.39.xxx.99)아, 그리고 보통 방문은 남자들이 주먹으로 세게 치면 쉽게 부서져요.
무엇보다 사람을 때린 게 아니고 사물을 대상으로 한 거잖아요.
물론 그마저도 안 그러면 좋겠지만... 암튼 그 일로 너무 다그치지는 마세요.10. .
'11.8.7 9:26 PM (125.152.xxx.14)오빠가 사과 했는데 바락바락 대드는 여동생 보니.......우리 아이들도 생각나네요...^^;;;
나이 터울 2살인데....어찌나 싸우는지....ㅡ,.ㅡ;;;;;;11. &&&
'11.8.7 9:28 PM (114.203.xxx.197)단어 하나하나에 다 신경쓰지 마세요.
전체적으로 남친이 이제까지 한 언행을 보고 판단하셔야죠.12. -
'11.8.7 9:31 PM (211.59.xxx.87)나이어린 동생이 그렇게 채근하고 깐족깐족거리면 기어오른다는 생각들고 그러죠 이건 나이가 어린 이성과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남매 형제끼리 동생이 그렇게 하면 위계질서나 기어오른다는 표현 이상하지않은거같은데요?
13. 네,
'11.8.7 9:35 PM (115.143.xxx.6)까칠줌마님의 댓글 공감가구요,
그 외 분들 댓글 또한 원글님께 좋은 참조의 말씀이시네요
세상에서 젤 이쁘고,지적이고 매력적인 여자분이신 님과
평소 유순하고 너그럽고 애정표현 잘 하시면서 대화면에서도 코드가 잘 맞으신다는 남친님과
그림이 그려지면서 넘 이쁜 커플이실 것 같네요^^14. 아고
'11.8.7 9:55 PM (180.227.xxx.67)원글인데요 네, 님 댓글 보고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전 하나도 안 이쁘고 별로 지적이지도 않고 그냥 이런 글 쓸만큼 예민하고 소심한; 여자일 뿐이랍니다 ㅋㅋㅋ 그냥 남친이 그정도로 애정표현을 잘한다는 의미로 쓴거예요 ㅋㅋㅋ 아무튼 따뜻한 말씀 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 사람이 무심코 쓰는 단어나 표현이 그 사람의 무의식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남친 하는 말들에 예민하긴 해요.. 그것도 제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해 보게 되네요15. .
'11.8.7 10:36 PM (211.176.xxx.4)저는 원글님이 그 사람을 정확하게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걸 드러내준 걸 고마워해야 할듯. 하지만 댓글을 보니 자신의 직관을 무시하고 결혼하실듯. 결혼 후에 자신의 직관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더라도 이혼하면 되므로 크게 상관없을듯.
16. 아마
'11.8.7 10:50 PM (112.169.xxx.27)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많은 남자들이 비슷할겁니다,
남친 엄마가 한 소리가 저는 이해가 되는데요,
남자들 같은 사안으로 쫒아다니면서 데데데 잔소리하는거 정말정말 싫어해요,
자기들 하는짓은 생각안하고 ㅎㅎ
그리고 사춘기 남자애들 있는 집이야 아빠가 다혈질인 집은 문에 구멍 잘 나더라구요 ㅠㅠ
남자분이 잘하셨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지만 필요이상의 확대해석도 할 필요없다고 봅니다17. .
'11.8.7 11:15 PM (211.176.xxx.4)누나와 남동생 사이였어도 그 어머니가 그렇게 말했을지 궁금하군요. "너 여자한테 그렇게 하다간 맞는다" 라구요.
여자들이 남자들의 폭력성에 관대하면, 여자들 손해입니다. 그렇게 관대하지 않아도, 여자는 남자의 폭력성의 위협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가부장적 문화가 심한 우리나라는 더욱 더.
왜 우리나라에 가정폭력이 많고 그 피해자가 오히려 숨을 죽이는 경우가 많은지 댓글이 말해주는 듯 합니다.18. .
'11.8.7 11:36 PM (211.176.xxx.4)남자에게 폭력성이 있다면 여자에게도 폭력성이 있습니다. 여자도 피자 엎을 수 있고 방문 부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의 폭력성이 여자들의 폭력성보다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면, 그건 남자들의 문제입니다.
힘이 세다고 그 힘을 뽐낸다면 비웃음의 대상일 뿐입니다. 아랫 사람에게 해서 정당한 폭력이라면 윗 사람에게 해도 정당한 폭력이어야 합니다.
형제 간에 갈등이 있다고해서 음식을 엎는 일이 과연 흔할까요? 이건 부부 간에 갈등이 있을 때 밥상을 엎는 것과 비슷한 상황 아닌가요?
무엇보다 원글님 남자친구의 여동생도 님의 남자친구에게 오빠라고 부르지만, 원글님도 님의 남자친구에게 오빠라고 부른다는겁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자신의 여동생과 자신의 여자친구가 포지션에 있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계질서를 잡아야 한다는 사명 앞에서는 말이지요. 부부관계라면 그 사명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요?19. .....
'11.8.8 12:27 AM (180.231.xxx.49)남자분은 지극히 보통인데 여자분은 좀 어리신 것 같네요.
위계질서 - 보통 친구관계에도 있는 거죠. 이런 거 없는 남자는 거의 없어요. 만나면 표현하지 않아도 서열부터 정하는 종족이잖아요. 이런 남자 싫다 하시면 진짜 0.1%의 남자를 찾아야 해요.
그리고 여기서 문제는 남친이 아니라 어머님이 그러다 맞는다는 얘기를 하신 게 더 문제같아요. 물론 여동생분이 백번 잘못했긴 합니다만.20. 미소중녀
'11.8.8 12:52 AM (116.122.xxx.6)남자분은 그냥 아주 평범하신거같은데요. 저런말은 그냥 편하게 할 저도의 수준은 되는거같은데.. 글쓴님은 약간 까다로우신듯.. 근데 조합이 좋은거같아요 약간 느슨한남자와 깐깐하면서 요목조목 따지는편인 여자는 궁합맞아 잘 살지 않나요? 그래서 남자친구분이 글쓴이님을 존경하는 부분도 있다는거아닌가요?
21. 님의 느낌
'11.8.8 1:37 AM (211.246.xxx.196)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남친 아버님과 어머님의 관계가 어떤지 보세요 미래를 예견하실수 있어요. 물론 성장과정에 부모와 떨어져지냈다면 또 모르지만요. 어떤 한마디의 느낌이 맞을수도있어요. 무조건 결혼하시지마시고 잘따져보세요...
22. 괜찮은..
'11.8.8 7:46 AM (121.73.xxx.56)원글님이 좀 까다롭게 구시네요. 남자분 그만하면 괜찮은분이예요.
남자들은 욱하면 벽도치고 고함도 질러요.
우리남편도 전혀 폭력성이 없는데 화나면 전화기 집어던져요,
결혼전에는 문도 부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아이들이나 저한테 전혀 폭력성없어요.
매일 슬슬깁니다.
그만하면 괜찮은 남친두셨네요. 칭찬도 잘하고. 잘해보세요.23. .
'11.8.8 7:52 AM (110.11.xxx.77)여동생이 계속~ 계속 한 열 번 넘게 짜증내며 자길 다그치는데
------------ 이 정도면 성인군자 아닌 다음에는 방문만 부신게 다행입니다.
동생에게 직접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도 아니잖아요.
오죽하면 매일 동생편만 들던 엄마가 그런 소리까지 하셨을라구요...
기어오른다는 표현은 남친의 평소 생각이 나온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좀 까탈스러워 보입니다. 너무 물고 늘어지는 느낌이...
남자입장에서는 그런 방식이 계속 되면 많이 짜증날듯 합니다.
몇년이 지난 남친에게 연애 초반의 정성(?)을 원하시는 것을 봐고 그렇고...
원글님이 원하는 남편감을 다시 찾아보시는게 나을듯...
그 남친과 결혼을 할 생각이라면...부부 사이는 연인 사이와는 다른 관계를 형셩해야 평생
가는겁니다. 자기가 매일 정성을 쏟아부어야할 애인이 아니라 매일 보는 편한 친구같은
신뢰관계를 만들어 놓아야 남자나 여자나 한눈 파는 일이 없습니다.24. 가족이란게
'11.8.8 2:00 PM (121.125.xxx.117)네이버에 동생ㅅㄲ , 오빠ㅅㄲ 로 검색한번 해보세요.
저런 해프닝쯤 아무것도 아닙니다.
님은 외동딸이신것 같네요.25. 오늘
'11.8.8 4:37 PM (180.64.xxx.178)댓글들은 따뜻하시네요.
저는 읽으면서 헉~했는데,,
저런 남자 정말 싫어요.
결혼한 남편이 저래도 싫은데,아직 결혼전인데도 저런거면
저라면 그만 만날 듯...해요.
특히 그 남자 어머님..남자한테 그러면 맞는다..라니요..
저도 까탈스러운 스타일인가봅니다.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26. 근데
'11.8.8 5:34 PM (221.141.xxx.136)솔직히 경상도 남자 같은데요.
27. 으악
'11.8.8 5:39 PM (115.139.xxx.131)오빠랑 여동생은 절천지 원수처럼 싸우는 일이 흔하고
위에 나온 에피소드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왠만하면 그런건 어릴때.. (늦어도 대딩때) 다 끝내지
30되서까지 그렇게 사는 집은 잘 없더군요.28. ...
'11.8.8 5:42 PM (72.213.xxx.138)저라면 결혼은 안합니다. 저게 일반적인 성격도 아니구요. 변명도 많고 치졸하네요.
29. 가족
'11.8.8 5:53 PM (75.61.xxx.127)제가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남자같아요.
더 순한 남자도 많은데 (친정아빠처럼) 전 오히려 엄마에게 너무 잡혀사는 아빠가 항상 불쌍했어요.
그리고, 남자들 어느 정도는 폭력성이 있습니다. 물로 그게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살면서 그렇게 배우쟎아요.남자라면 이 정도는...하면서 화나면 무언가 좀 깨고 그래도 되는것처럼 미화되고.
그래서 그렇지 않은 남자를 고르는것도 중요하지만 대화와 코드가 잘 맞아 그 정도까지 극한 상황으로는 안가는 남자를 만나 화목하게 지내는 법을 서로 알아가는게 더 현실적인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님에게 특별하게 책잡힐 남자같진 않아요. 모든 남자가 님을 여왕님처럼 받들며 살진 않을거에요. 특히 결혼해서는.30. ..
'11.8.8 6:22 PM (119.192.xxx.16)두번째는 별 문제없어 보입니다. 그냥 원글님의 투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첫번째와 같은 경우는 십대 중고등학교 남학생때라면 모를까.. 20대후반에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그렇게 표출하는 것은 미성숙해 보입니다. 단지 그런 과거 스토리뿐만 아니라 현재 만남속에서 감정조절이 이루어 지고 있는지 살펴보세요...다혈질인 경우 이성보다 감성적으로 격하게 반응하게 되는 경우가 흔한데요...그것이 아주 강한 남자인 경우 사고친후 반성하는 성향이 짙습니다.31. 우리 남동생..
'11.8.8 6:35 PM (122.35.xxx.67)우리 남동생은 거울을 깼습니다.
책상도 여기저기 성한곳 없이 망가졌습니다.....저는 남동생을 망나니 새x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은 세명의 성실한 매형들보다 훨씬 잘 나가고 마누라와 자식한테 친절한 성인남자입니다.
저도 옛날엔 언니와 남동생과 치고박고 싸우고 내 의견이 절대로 맞다고만 우겼는데,
가족이 다 모여서 사람수가 많아졌을 때, 혹시라도 갈등상황이 생기면(누군가의 말실수같은거...) 모두 코믹으로 승화시켜 마무리해버립니다.
결혼해서 이럴꺼다 저럴꺼다.. 이런건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은 예측하면 좋지만
원글님은 너무 오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남편한테 기어오르실 작정이신가요...?
깐죽이며 10번도 넘게 기어올라도 그걸 사랑으로 참아낼 등신을 찾고계신 거라면 모를까
그정도면 대범하게 넘어가도 될듯한데요.32. ..
'11.8.8 7:00 PM (211.199.xxx.243)욱 해서 한번쯤 그럴수 있다쳐도 내가 잘못했구나 반성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은것 같아 참 찝찝하네요.
33. 음
'11.8.8 7:15 PM (112.148.xxx.33)데이트 할때 남자친구가 저랬다면 당연히 어느정도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저것만으로 결혼상대로 부적합하다거나 성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건 문제가 있는데요?
옆에서 정말 짜증날 정도로 쫑알쫑알 트집잡는 사람들 있습니다. 알아듣게 설명했는데도 자기 화에 못이겨 계속해서 짜증내는 사람들.. 정말 여자인 저도 한대 때려주고 싶죠..
오빠가 참다참다 화나서 방에 들어가서 주먹으로 벽을 친거잖아요..
벽을 쳤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텐데 문을 쳐서 구멍이 난거고.. 문이 생각보다 약해요.. 구멍 날 수 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버릇없는 여동생.. 그렇게 남자들한테 대하다가는 술마신 남자한테 맞을 수도 있어요..
진짜 조심해야 돼요.. 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끔 술자리에서 선후배들.. 직장 동료들.. 여러명이서 술마시다보면 정말 쫑알쫑알 말도 안돼는 얘기로 동료 남자직원들 트집잡고 억지부리는 여자 직원 있어요.. 남자직원들이 고개를 돌리면서 정말 한대 치고 싶다고 얘기하는거 저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스킨쉽이나 농담얘기는 정말 별로 큰 문제 아닌거 같은데요.
물론 주변에 남편이 "가족끼리는 그러는거 아니야~" 라면서 농담할때 있다던데
얄밉긴 해도 딱히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리고 남자들 사이에서 그런 농담 많이들 한대요 ㅋ 짜증나지만요
결혼 상대로 정말 신중하게 고려하고 싶다면,
나랑 상관없는 상황에 나를 대입시켜서 남자친구를 몰아붙이지 마시고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공격당할때 남자친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세요.
남자 친구의 주변 사람들한테 원글님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는지 잘 알아보시구요.34. ㅇㅇ
'11.8.8 8:19 PM (59.22.xxx.137)원래 남자는 화나면 뭘 부숩니다..-_- 저희집은 부모님끼리 늘 부부싸움 후엔 리모콘이나 핸드폰이 부서져있지요
다른 문제는 몰라도 그래도 폭력문제는 없어요. 근데 동생앞에서 그랬다는 건 좀 그렇네여. 글구 아랫사람 윗사람 어쩌고...저거 정말 좀 그렇긴 한데 우리나라 남자는 좀 그런구석이 있더라구여
확실히 짜증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 나중에 그런 권위의식갖지말라고 교육시키세요.
그외에...폭력문제가 걱정되시면 그래도 술마시면 생기나 잘 지켜보세요. 더블체크35. ....
'11.8.8 8:41 PM (121.147.xxx.151)남자들은 욱하면 벽도치고 고함도 질러요
원래 남자는 화나면 뭘 부숩니다~~
위 댓글들 보면서 우리나라 전체적인 남자들이 뭘 부수고 고함 지르고 하는걸
당연시 하는걸 보면서 놀랐어요...
당연히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위에 결혼해서 남편한테 기어오르실 작정인가요?라고 한 말 참 위험한 말인 거같네요.
기어오르는게 아니라 평등한 입장에서 의견을 함께 나누고 대화를 해야지
여자가 남자에게 자기 의견을 말하는게 기어오르는 걸까요?
저는 남자친구분 좀 걱정스럽군요.
저도 아들이 있지만 화난다고 집에서 문을 부수는 것 본 적이 없습니다.
남편 또한 뭘 던진 적 없구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가 없는데요.
원글님 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세요.
짜증이 나고 화가 나도 30살쯤 된 성인들은 세살짜리처럼 마구 물건을 던지고
고함치고 하지않습니다.
부디 잘 생각해보시길~~36. ***
'11.8.8 9:54 PM (114.201.xxx.55)여동생이 깐죽거리고 기어오르는 상황이 눈에 그려지는데 나같으면 한대 치겠네요...
가족간 형제자매간에 위계질서도 당연히 있어야지 여동생이 오빠 우습게 알고 무시하면 좋겠어요?
원글님도 너무 예민해요... 말꼬리잡고 따지는 것도 그렇고 둥글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