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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소연할데는 없고...이렇게 82에다 푸념한번 합니다..

진상시어머니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11-08-07 20:25:42
시집쪽은 줄줄이 이혼하고 온전하게 사는 집은 우리집뿐입니다.
시집갔다 1년도 채 못살고 돌아온 시누이
오늘 아이들 데리고 시집에 갔다가 이런저런 얘기중에 다시 돌아와 이렇게 효도하는건 딸밖에 없지 하며
시누이가 농담(?)을 하더군요..
그냥 모두들 헛웃음 웃는데...시어머니 왈 "@@에미도 **(우리아들)이 안 낳았으면 저거집으로
보냈을텐데" 합니다..
저희 남편과 저 세상에 둘도없을정도로 잉꼬부부이고..잘 삽니다.
정말 욱하는데..이 더운날 순간 감정조절이 안되어서 혼났네요..
시누이가 옆에서 "언니도 남의집 귀한 딸인데 무슨 그런 말을 해" 했지만..
참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데...말씀을 어찌 저리 정내미 없이 하시는지..

당신 아들마저도 이혼남으로 살면 좋으시겠네요...어머니...
IP : 118.47.xxx.1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7 8:29 PM (114.201.xxx.80)

    아이고.. 참 시어머니 생각도 없으십니다.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신대요?

  • 2. 시엄니..
    '11.8.7 8:32 PM (116.38.xxx.3)

    정말 말씀한번 꼽게 하시네요.
    보기만해도 제 속이 뒤집이 지네요.
    지금이라도 이혼하겠다 하면 뭐라고 나오실지....참~

  • 3. 아이고...
    '11.8.7 8:39 PM (36.39.xxx.240)

    참~~시엄니가 주책에 푼수네요
    저런행동을하니 자식들이 줄줄이 이혼하지...

  • 4. 진상시어머니
    '11.8.7 8:40 PM (118.47.xxx.154)

    부부가 살고말고하는걸 왜 당신이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들 못 낳으면 다시 친정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도 웃기고
    당신이 저보고 이혼하고 가라하면 전 가야하는건가요..정말 짜증나네요
    아주 이혼이라는말을 너무 쉽게 하시네요..그래서 다들 줄줄이 이혼하고 돌아오는건지..
    말을 하면 그렇게 된다는걸 정말 말조심해야겠구나는걸 어머니를 보면서 많이 느끼네요

  • 5. ....
    '11.8.7 8:44 PM (1.227.xxx.155)

    이혼이 어쩌고 하면서 다른 사람 이혼하는데 앞장서서 나서는 분은 대접 제대로 못 받아요.
    친척들도 꺼려 해요.
    자꾸 그러면 법원에 가서 이혼 송장 청구해서 법적으로 해버리세요.
    노인네가 사람 귀한 줄을 모르네요.
    나설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있지...
    아무튼 이혼시키는 일에는 절대 나서고 싶지 않네요.
    본인 가정도 뭐 그리 완전해 보이지도 않더고만 다른 부부를 이혼시키는 데 잘도 앞장 서요.
    이혼 후유증이 안 좋게 나타나면 주변 사람들을 물귀신으로 망치는 부작용 나타납니다.

  • 6. ㅋㅋㅋ
    '11.8.7 8:52 PM (1.251.xxx.184)

    제가 보기엔.. 시어머님 심보가..
    자기 딸은 이혼하고 여기와서 이러는데.... 내 며느리앞에서 체면이 안서기도 하니까.. 괜히 쎈척? 강한척? (며느리 너도 언제든 이혼당할수있다는 엄포ㅋㅋ)하는것같네요 ㅋㅋ어이가 없어서~~

    저희 시어머니는 초기에 아주버님 좋은 대학나왔다고 저한테 자랑하듯(?) 얘기하셨는데,
    제가 거기보다 더 좋은대학 나왔거든요 ㅋㅋ 근데 그후로는 아주버님 대학자랑은 안하고..
    며느리 잘나봤자.. 남편 죽으니 별볼일 없다는 주변 케이스나 들먹거리며
    깎아내리시더군요 ㅋㅋㅋ

  • 7. ㅇㅇ
    '11.8.7 8:58 PM (211.237.xxx.51)

    에휴 푼수 시어머니;;
    며느리만 이혼녀 되나 아들도 이혼남 되고 손자는 편부(또는 편모)슬하되고;;

  • 8. .
    '11.8.7 9:03 PM (220.86.xxx.73)

    이래서 인간 무식한건 감당이 안되는 거에요
    뭐 앞도 없고 뒤도없고 자기 처지, 똥된장 못가리고
    완전 막가파네요...

  • 9. ..
    '11.8.7 10:11 PM (115.64.xxx.230)

    못배우신분이시니 가엽게 여기시고 털어버리세요..

  • 10. 무시하세요
    '11.8.7 11:27 PM (112.154.xxx.55)

    그런 말은 ... 한마디로 님이 별로 맘에 안드나봅니다.. 시어머니들 그런 멘트 저도 많이 들어 봤어요.. 당신 아들에게 아깝다고 생각되니 그런 멘트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양이에요..
    하지만 어차피 시댁에게 특별히 받을 꺼 없으면 솔직히 .. 어르신 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잘보여야지 나중에 늙었을때 대접 받는다는걸 머리좀 있다면 알고 알아서 행동들 하셔야지
    어쩌시려고들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별로 어른으로써 그런 멘트 날리는거 솔직히 전혀 존경스럽지 않고 싸보여요... 뭐가 남는다고 .... 그냥 평소에 조금씩 복수하세요 나이드시면
    똑같이 갚아 주시면 되죠

  • 11. ..
    '11.8.8 2:31 AM (114.200.xxx.81)

    받아치시지... "지금 가드릴테니까 @@은 어머님이 키우세요"하고 심드렁하게..
    (포인트는 심드렁하게~ 담담하게~ )

    그리고요, 어머니 세대에서는 자식들이 하나 이혼한 거는 그럴 수 있는데
    자식들 모두 이혼했다고 하면 그 어머니가 지인들 사이에서 좀 망신일텐데요
    (이혼이 죄는 아니지만 자녀들이 모두 이혼했다면 어머니 세대에는
    그 어머니한테 어떤 문제 (자랄 때의 문제나 진상 시엄니)가 있는 것으로 여기니까..)

  • 12. ...
    '11.8.8 9:22 AM (121.124.xxx.173)

    어찌보면 시어머니도 시집온 입장인데...말씀이..참...

    남편안낳으면 어머니도 친정에 스스로 가실려고 했을까?(아.. 보내야 가지...)
    정말 의문스럽네요.

  • 13. =
    '11.8.8 1:08 PM (203.232.xxx.3)

    모자란 시어머니..
    그런 소리를 어떻게 입밖에 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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