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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중독...
수술후 기력이 많이 쇠해지셔서 여기저기 안다녀본 병원이 없을 정도에요
(한방병원,침술원... 좋다는 곳 전국 방방곡곡 안다녀본 곳이 없죠...)
그러던중 1년전에 뇌경색 판정까지 받으셨어요
구체적 증상은 여기저기 몸이 다 아프시데요 갑자기 열이 올라 마비증세도 오시구요
그래서 수술후 매일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로 버티고 계시고 삼성의료원,아산병원,서울대병원 다 다니셨지만 어느부의가 아프다 하시면 무슨과 가서 검사받아라 저기가 아프면 다른과 가서 검사받아라 여기저기 검사만 받으시는데 뇌경색외엔 특별한 병명이 없어요
요즘은 하루일과가 일어나시면 식사하시고 수면제 또 일어나시면 식사하시고 수면제 거의 수면제로 버티고 계세요 우울증 증세도 있으셔셔 깨어계실땐 눈물만 흘리신다고...
모든가족들이 어머님 거정에 생활이 불가능 할정도라 옆에서 지켜보는 친구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어떤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지 병명조차 알수 없으니 ...
어머님이 치료의지는 강하신데 약물의존도가 너무 높으시고 혼자 이겨내려고 하는 의지가 약하신것 같아요
친구집이 송파구인데 가까운 신경정신과,심리치료 병원 같은데 자주 다니시면서 치료 받으시면 좋아 지실까요?
매일 눈물로 지내는 친구보기가 너무 안타까워 도움 얻고자 글 올립니다
1. 음..
'11.8.7 4:33 AM (119.192.xxx.98)우울증 증세인거 같아요. 우울증으로 잠 못주무시는거 같구요.
수면제 그거 중독되면 죽을2. 띵동
'11.8.7 4:36 AM (116.40.xxx.171)얼마 전 tv 이런 곳에서 봤는데요.
만성 두통을 시달리는 사람이 잠을 못자서 편두통 약이랑 수면제를 달고 살았었는데.
어느 정도는 플라시보 효과가 먹히더라. 라는 결론이었다지요.
저도 윗님 말씀처럼 우울증에 한 표.3. 어머님
'11.8.7 4:39 AM (203.130.xxx.112)이 늦은시간에 정말 감사합니다
4. ..
'11.8.7 4:42 AM (119.192.xxx.98)아참..
그리구, 수면제 중독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예전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보시면
나와있어요.
수면제 먹고 중독되어서 폐인되고 정신병원 입원한 여자 이야기...
수면제 엄청 위험하다는걸 아시구요. 그 후유증 의사가 책임 안집니다.5. 어..
'11.8.7 4:58 AM (121.160.xxx.16)저 아는 오빠 수면제때문에 심장마비로 죽었어요.. 불면증이라 수면제를 2년입에 달고 살다가..
6. 한약..
'11.8.7 5:00 AM (121.160.xxx.16)한약 왜 안드세요? 한국엔 한의원도 좋은곳 많은데.. 저도 한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불면증이었는데 아빠가 한약 부쳐주셨는데 정말 잠 너무 편안하게 잘자서 참 좋던데..
7. 안돼요
'11.8.7 5:18 AM (119.149.xxx.156)절대 먹으면 안되요
제가 그거 2년 먹었는데 먹는 내내 죽고싶었고 우울했어요
그리고 기억력이 심하게 안좋아졌어요
끊으셔야 해요...8. 어머님
'11.8.7 5:24 AM (203.130.xxx.112)그러게요 약이 끊기가 너무 힘드셔서요...
약 안드시는날은 온가족이 행복해 해요...9. **
'11.8.7 7:28 AM (112.155.xxx.69)성북녹십자약국에 가서 의논해보세요
10. 이호례
'11.8.7 7:51 AM (218.150.xxx.159)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저희도 봄메론농사 짓다가 하우스에서 많은 땀을 흘리다가 남편이 잠을 못 잤어요
근 열흘을 일은 많은데 잠을 못자니 정말 못할일이더군요
고통중에 잠못 자는자는 고통이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보통 때는 참으며 병원 안가는데요
정신과 병원 ,침술,한약등등 다닐만한곳을 수소문 해서 다니는데요
수면제를 먹고 이른 아침에 메론을 따야 하는데 사람이 중심을 잡지 못해서
비틀 비틀 하더구만요
제가 누구누구는 산에 등산 가면서 치료했데요 했어요
남편이 약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네 하면서
산에 가자 했어요
그래서 오전에 하우스일을 해놓고 열시쯤 출발하여 구미에 있는 금오산 정상을
근 열흘 가까이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5시에 부지런히 일하고 또 쉴새 없이 산으로 집에 오면 오후 4시 입니다
등산 하면서 수면제이틀째 약먹었고 스스로 약을 안 먹으려 애 썼고
다음은 잠을 그런데로 자더군요
지금은 낮잠도 잘때도 있고 저녁에 잠 잘자니 새로운 세상에 사는 느낌입니다
배가 고프면 잠이 안오듯 갱년기에 기가 빠져서 그럴까 싶어서 영양제도 복용 합니다
잠을 못 주무신다 하니 동행 하실수 있으신분 계시면 산찾아 시간을 보내시라 권해 드리고 싶어요11. ㄴ
'11.8.7 8:28 AM (119.192.xxx.98)에구 이호례님...
지금 환자분은 그정도 산행 하고 움직이고 그럴 정신없는 분이세요...
에효......12. ㅠㅠ
'11.8.7 10:12 AM (211.43.xxx.148)안타깝네요.
어머님 몸 여기저기가 많이 안좋은 상태이신데 그건 뭘 먹거나 병원치료로는 낫기 힘드실거예요.
본인 스스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셔서 면역력을 키우셔야 해요.
저는 몸살림운동을 권해드릴게요.
집에서 뒷짐지고 제자리걷기와 방석숙제만 매일 하셔도 아무것도 안하시는 것보단 훨씬 나을거예요.
몸에 통증을 느끼는 것은 골격이 어긋나고, 뼈 주변 근육이 굳고, 굳은 근육이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신경이 눌렸으니 자율신경계로의 명령전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구요.
그래서 몸의 면역력을 키우려면 근육을 풀어주고, 요추,흉추,경추들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해요.
몸살림운동 홈페이지 남겨드릴게요.
http://www.momsalim.or.kr13. ㅋㅋ
'11.8.7 10:14 AM (119.192.xxx.98)ㄴ 광고 쩌네요 ㅋㅋ
14. 정신과
'11.8.7 10:28 AM (115.140.xxx.121)정신과 가세요. 네. 신경정신과 가셔야 할 듯 싶습니다. 잠 못 주무시고 하니까 거기서도 수면제 처방해주겠지만, 신경과나 이런데서 처방해주는 거랑은 또 달라요. 제가 보기에도 우울증 증세가 있으신 거 같아요. 우울증약이랑 수면제랑 이런 거 처방받아서 드시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약 맞추려면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해요. 처방받아서 드셔보시고 아무래도 안 맞다 싶으면 약 또 좀 바꾸고 잘 맞는 약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