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운친구가 계속 남자 소개시켜달라는데...

5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1-08-05 22:04:47
지금 제 남자친구가 좀 조건이 좋아요...

그런데 제가 싫어하는 친구가 제 남친 주변사람들로 소개를 시켜달라고 계속 조르는데..

이 친굴 싫어하게 된 계기가...

제가 대학생 때 짝사랑하던 남자가 있었는데....막 그 남자와 잘 되던 찰나

어느 날부터 이 친구도 똑같은 남자를 좋아한다면서 저를 시샘을 하고 그래서 저는 이 친구 뿐만이 아니라

그 남자까지 같이 정이 떨어져서 학을 뗀 적이 있거든요. 저보고 "니 것도 아니면서 왜그러냐..."이런류의

무개념 말을 해서..정말 할 말을 잃게 했던...솔직히 저랑 그 남자애랑 사귀는 것도 아니었지만...친구가 이미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건 정말 말이 안되지 않나요? 전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기가 차고....무슨 친구가 짐승 같아서..말도 꺼내기 싫은데...요즘에도 그 남자 얘기 지 입으로 꺼내는 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나 싶은데...

저한테 아주 당당하게 지금  니 남친 주변사람들 좀 소개시켜달라 그런 말 꺼내는 데 왜이리 밉상이고 싫은지...

제가 옹졸한건가요? 너무너무 친구가 징그럽고 싫어요.

IP : 175.193.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5 10:09 PM (122.40.xxx.13)

    아직도 친구관계를 유지하시느냐고 감히 묻고 싶습니다만...

  • 2. 저도
    '11.8.5 10:16 PM (115.140.xxx.16)

    그런 친구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친구와 연을 끊으시는 것이 어떨까요?
    예전일 생각하면 님 남친도 욕심낼 사람으로 보이네요.
    저도 남편 직업이 괜찮은 편인데...... 제 친구가 사짜만 소개시켜달라고 볼때마다 전화 통화
    될 때마다 5번 이상씩 말하네요.
    이 친구는 고등학교 때 부터 친구로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제가 나름 조건이(?) 좋아서 제 옆에
    있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 이 친구의 이기심에 멀어졌었는데, 나름 제가 좋은 조건의 남편을 만나니
    남편 친구들, 아는 사짜들 소개시켜달라고 날리네요.
    그런데 남편 친구 중에 총각 찾기도 힘들고......저도 나이 30대 중반이니 남편 친구들은
    더 나이가 있겠죠? 다들 결혼을 했다고 해도 후배라도 아니면 건너 아는 사람이라도...
    하며 피곤하게해요. 연하도 괜찮다고....

    자기 말로는 나름 준비도 다 되어있다는데...... 그 준비가 큰아버지께서 병원을 하셨다네요..
    그런데 그 큰 아버지 70도 넘으셨는데 한다리 건너 조카에게 얼마나 베풀어 주실까요?
    큰 집에 자녀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제가 셋째 임신 중인데 집에 놀러 온다고 .........
    아마도 어찌 꾸미고 사나 궁금해서 인것 같아요.

    요즘은 일부러 먼저 연락하지는 않네요...... 내 몸이 피곤해서도 이고.....그냥 이용만 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 3. 저도
    '11.8.5 10:19 PM (115.140.xxx.16)

    그리고 더 웃겼던 일은 제가 결혼 하고 타지로 와서 알게된 친구중에 남편이 치과의사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 남편 친구나 후배 소개 시켜달라고........ㅠ.ㅠ
    둘은 전혀 모르는 관계거든요.

  • 4. ..
    '11.8.5 10:20 PM (124.50.xxx.7)

    학을뗄정도였는데...친구라고..옆을 내어주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

  • 5. ..
    '11.8.5 10:22 PM (211.47.xxx.212)

    ㅋㅋ 웃기는 친구네요 소개만 시켜주면 모든 남자들이 자기에게 반할꺼라는 착각을 하는지...
    주변에 다 짝이 있어서 아직 혼자인 사람이 없다고 하고 절대 소개시켜주지 마세요
    저런친구는..나중에 혹시 그남자분과 잘되더라도 남편한테 원글님 뒷말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에 100원 겁니다
    본인이 무슨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시샘하고 남잘되는거 배아파하는 스타일인거 같거든요

  • 6. 5
    '11.8.5 10:27 PM (175.193.xxx.142)

    직장이 같아서...여기 그만 둘 때 까지만 친구관계 유지할 생각이에요...인연 잘못 걸려도 참 맘고생이네요. 외모적으로 비하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전혀 꾸밀 줄도 모르고 뚱뚱한데다...제가 제일 안타까워하는 건 문맹 수준의 맞춤법 오타...남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 없어서...남의 것을 탐내나..안타깝기도 하고...제가 남친이랑 뭘 했다 이런 얘길하면 어찌나 시샘을 하고...사람 피곤하게 하는지...어서 직장 그만두고 연 끊고싶어요.

  • 7. ...
    '11.8.6 4:36 AM (99.235.xxx.53)

    지금 남친도 조심하세요.

    소개 시켜줄 사람 없다고 딱 자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4875 크롬이 악성코드 발견 했다고.....사이트를 많이 차단 하네요~ 알약에 대해 궁금.... 6 크롬 2011/08/05 908
674874 개구쟁이 스머프 보신분 5 아지라엘 2011/08/05 871
674873 최종병기 '활' 봤어요. 재밌더라고요 dsㄹ 2011/08/05 403
674872 변기속으로 들어간 비누 ... 5 세수 비누 2011/08/05 1,582
674871 어제 수술로 아기를 낳았는데 아직 젖이 안돌아요 8 산모 2011/08/05 806
674870 인터넷 티비나 인터넷 연결선 셋탑박스등 1 인터넷 2011/08/05 120
674869 내일 롯데월드 영화보기 뭐가 쉬울까요? ㅜㅡ 3 애엄마 2011/08/05 194
674868 실비보험 현재 어느회사게 좋은가요? 5 실비 2011/08/05 1,052
674867 두통이 계속 날때는 진통제 밖에는 없을까요 9 .. 2011/08/05 683
674866 산모도우미란 직업 어떤가요? 2 희~~ 2011/08/05 536
674865 동네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에 대해서 질문... 2 도서관 2011/08/05 195
674864 통닭 목 부분은 안먹나요? 18 좋은 2011/08/05 1,682
674863 불만가득한 친구 10 둥둥 2011/08/05 2,103
674862 미운친구가 계속 남자 소개시켜달라는데... 7 5 2011/08/05 1,560
674861 급질문-인터넷으로 수영복을 사는데 사이즈가 궁금해요. 3 수영복 2011/08/05 212
674860 멀버리 베이스워터 쵸코냐 오크냐 도움부탁드려요 ㅠ 6 완전고민 2011/08/05 731
674859 꿀 알레르기 있는데 정과로 먹으면 괜찮을까요? 9 정과 2011/08/05 651
674858 메뉴 질문 - 외국에서 한식 준비하기 8 고독 2011/08/05 439
674857 신생아인데 몸에 자꾸 힘을 주는게 정상인가요? 20 초보맘 2011/08/05 5,434
674856 친정 엄마 때문에 속상해요... 9 ㅠ.ㅠ 2011/08/05 2,039
674855 변산에 바지락죽과 백합죽 먹어 보신분?? 8 변산 2011/08/05 996
674854 살림 선배님들 빨래 관련 질문 좀 할게요... 7 궁금 2011/08/05 848
674853 매미야 그만자자.......... 13 덥다더워 2011/08/05 1,120
674852 요새 목감기 심하네요 16 으윽 2011/08/05 962
674851 어제 펀드환매했는데... 4 펀드 2011/08/05 1,860
674850 급) 아이가 배꼽 위쪽이 아프다는데요 2 9세 2011/08/05 225
674849 임파선에대해서 아시는분계시면 알려주세요 7 임파선 2011/08/05 579
674848 구갈은 살기 어떤가요. 경기도쪽 추천부탁드려요 2 2011/08/05 294
674847 108배하면 이런 증상이 있는데..봐주세요 15 ㅠ.ㅠ 2011/08/05 2,343
674846 명진이란 땡중.. 32 음.. 2011/08/05 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