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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한 달의 사용 후기
다행히 한달 전쯤에 제습기를 사서 잘 때 만큼은 그래도 쾌적하게 잠을 잡니다.
소음이 좀 있어서 방안 습도계로 50%에 가까와오면 끄고 잡니다....
(전 엘쥐 제품으로 샀고요. 습도 표시는 있지만 이게 웃긴게 10% 단위로 나와요...ㅎㅎ 웃기는 거죠 ㅡㅡ;;;)
자고 일어나면 또 다시 습도 80%를 넘는 아침을 맞이하지만요.
비가 주룩주룩 올땐 작은 방쪽에 빨래 널고 몇 시간을 돌려 뽀송뽀송하게 빨래 말려놓고 룰루랄라~행복해하면서 개어놓곤 했어요 ㅎ
담달 나올 전기세 보면 이걸 던지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날 널어놓은 빨래가 담날에도 축축한 상황보다는
몇십배는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더 습도가 높다 하지만....
정말 수원의 습도는 대단합니다....
애지중지 하던 나무도마...... ㅜ.ㅜ
그릇 건조대.... 심지어 부엌 매트...
살면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곰팡이가 검은 미소를 싸악~ 보여주더군요 ㅡㅡ;;;;;
오늘은 취침모드로 하고 한 번 자봐야겠어요 ㅎ
왠일인지 아주 조용히 돌아가네요. 너무 오래 돌려줬나봐요.
ㅎㅎㅎ..
음....녀석이 인공지능인가봅니다.
이 글 적자마자 윙~~하면서 재작동 하네요
그럼 끄러 갑니다...^^;
1. ..
'11.8.4 11:09 PM (59.19.xxx.196)어디것인지??
2. 원글
'11.8.4 11:11 PM (114.204.xxx.191)^^ 엘쥐 것이 평이 좋길래 그걸로 샀는데요. 매장보다 훨씬 우렁차게 소리가 나요 ㅎㅎㅎ
그래도 제가 워낙 무던해서(ㅜ.ㅜ) 그냥 씁니다. 첨엔 심장이 벌렁 벌렁 거렸는데
요즘엔 켜고 자도 잘 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ㅎ3. .
'11.8.4 11:14 PM (121.168.xxx.59)저번에 호수쪽인가로 이사하셨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수원이 습한게 아니라 수원중에서 이사한 곳이 습한 것 같은데요... ;;; 거기다 올 여름이 유난히 습한 것도 이유겠구요.. 저도 제습기 사고 싶은데 올해만 견디면 될까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요.
4. 원글
'11.8.4 11:19 PM (114.204.xxx.191)호수쪽은 아니에요.^^ 댓글에 호수 쪽이라고 생각하시고 글 달아주신 분이 계셨지요.
수원은 호수가 여러개라...호수 쪽이 아니어도 습도는 좀 더 높은듯 해요. 물론 제가 살았던 곳에 비해서입니다.^^ 아파트 좀 높은 층에 사는데도 그렇네요. 수원에 오래 살려고 온 곳이라 정 들여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 중이라서....아직은 수원에 서운한 것들이 툭툭 나와요 ^^;
창고에 곰팡이 만발이어서 내일은 그걸 어떻게 손볼까 생각중이에요.5. 비
'11.8.4 11:28 PM (122.32.xxx.143)전기료는 얼마나 나오나요?
올여름 너무 비가 와서 제습기 생각도 해봤거든요.
기본 정도로 비오는날 사용한다고 볼때요.6. 원글
'11.8.4 11:35 PM (114.204.xxx.191)저 한달 썼구요. 아직 전기료는 나오지 않았어요. 이번달 관리비에 나오겠지요.
전기료 나오면 글 올릴게요.^^ 전 적어도 하루에 세 시간쯤은 꼭 돌린듯 해요.
많이 돌릴땐 ( 빨래 말리고. 안방 제습) 6~8시간도 돌렸어요.
대신 집엔 바람이 잘 들어와서 에어컨은 좀 적게 돌렸어요. 아이 선생님들 오실때만 틀었거든요.7. 저는
'11.8.4 11:42 PM (122.38.xxx.194)작년부터 사용중인데요. 이거 사고 쓸데없는 거 샀다고 남편이랑 쌈까지 났었지만
지금도 잘 샀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납니다.
전기세는 2만원대 나오는 댁이면 3만원대, 그보다 더 나오는 댁이면
100kw정도 더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장마철 피크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좀 나오긴 하지요.
하지만 기껏해야 1년에 한 두 달이고 대신 물먹는**니 뭐니 하는 제습제 살 필요없고...
투자(?) 가치 충분하다고 생각해요.8. 원글
'11.8.5 12:02 AM (114.204.xxx.191)이번에 제가 성균관스캔들을 다시보기로 보는 바람에 피디피를 좀 많이 켰어요
아마 생각 이상으로 전기료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전 제습기 없었으면 정말 우울증 걸렸을것 같아요.^^;
전 그래도 제습제는 여기저기 쑤셔 넣었어요. ㅎㅎㅎ;;;;;;;9. 수원이 왜요?
'11.8.5 12:24 AM (119.67.xxx.4)저도 타지역 살다가 수원에 산지 10년인데요.. 수원이 습하다는 이야기는 처음입니다..
님이 수원에 정을 못 붙이니 그런 생각 하시는 것 아닌가요?
내일 기상청에 알아봐야겠어요.10. 수원이
'11.8.5 12:30 AM (182.208.xxx.65)수원이 습한게 아니라 수원중에서 이사한 곳이 습한 것 같은데요...거기다 올 여름이 유난히 습한 것도 이유겠구요.. 자주 환기하세요..2222222222
수원에 저수지 많은지 처음 알았네요.. 제대로된 공원이 없는 곳이 수원아닌가요?
정붙이고 살면 곧 그곳이 고향입니다..11. 저도
'11.8.5 12:47 AM (121.168.xxx.216)수원 사는데 어디신데 습하신가요? 저도 올해는 유독 습하고 또 산 앞이라 다른 동 보다 더 습해서 에어컨 제습기능 잘 사용 했는데 앞쪽이 숲속 아닌가요? 집 앞이 산이면 장마철엔 더 습하더라구요
12. 원글
'11.8.5 1:03 AM (114.204.xxx.191)제 위에 세분...
저 다른짓 하다가 지금 보고 깜놀했어요.^^
수원 습하다는 이야기 처음이신가요...전 주변 엄마들도 수원이 좀 습하긴 하지..해서 일반화 된것줄로 알았어요. 남편도 조금 더 습하긴 한것 같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 곳이 천천동 쪽인데요. 이곳이 습한걸까요... ^^;;;;13. 저도
'11.8.5 1:27 AM (180.64.xxx.22)수원이 습하단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ㅎㅎ
14. 저도요
'11.8.5 3:34 AM (211.110.xxx.69)수원에 3년 좀 넘게 살다가 지금은 동탄으로 이사와서 살고 있는데
저도 수원이 습하단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저는 매탄동 쪽 살았었거든요.
결혼전엔 서울에 쭉 살았었고 친정은 춘천인데
다 비슷한것 같아요.. 특별히 습도가 높진 않은것 같은데요.
수원이 저수지가 많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고... 저는 원천천 밖에 몰라서....
공원은 그래도 꽤 있어요. 저 살던 동네에도 효원공원이라고 큰 공원이 있었구요
집 앞에도 작은 공원이 여러개 있었구요15. 지금
'11.8.5 8:50 AM (211.246.xxx.171)전 수원으로 이사온지 3년째 인데요
수원이 습하다는 이야기는 처음들어보네요
정자동에 살구요 애들이 말하는 똥개천 옆인데도 딱히 습하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저번에 수원이 바람이 몹시 분다고 하셨던 분이죠? 그런데 그때는 그기간만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그리고 올해는 수원 뿐만 아니라
비때문에 전체 적으로 습한거랍니다
정을 붙이고 사실려면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저는 인천 살때 힘들었는데
대전으로 이사가서 만난분은 인천살때가
가장 행복 했다고 하시더라구요16. 지금
'11.8.5 8:55 AM (211.246.xxx.171)위에 이어
올해는 저도 습기 때문에 힘들어서
제습기 샀어요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요17. ㅎㅎ
'11.8.5 10:12 AM (58.122.xxx.54)제습기 잘쓰고 계시다해서 들어왔는데 댓글이 지역 얘기로 흘러가네요~ㅋ
전 올해 사려다 아직 못샀어요. 엘쥐가 평이 많이 올라왔는데 부피가 있어서 노비타로 할까 고민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