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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야 우리 아이들 한국에서 키우겠어요.
포돌이 조회수 : 820
작성일 : 2011-08-04 02:17:23
열세살 아이가 말합니다.
“선생님, 저 고아원에 보내주세요.”
라고요.
올해 6학년인 아이는 집안 환경상 아동지역센터에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데,
중학생도 받아주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지 못하면 혼자 자신의 삶을 감당해야 한다고 하네요.
지역아동센터는 상황이 열악해서 교사 월급도 84만원,
재정도 모자라 아이를 다 받아줄 수도 없는 형편이 보통인데,
이런 한국에서 우리 아이들 마음 놓고 키울 수 있을까요?
복지선진국인 스웨덴은 전체 아동의 90% 가까이가 공적 돌봄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는데,
우리 한국은 현재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 120만여 명 중
겨우 20만 명 정도가 방과 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요새 삼포세대라는 말이 있잖아요.
연애, 결혼, 출산을 다 포기했다고 해서...연애 결혼도 어렵지만, 그 힘든 과정을 통과한다고 해도 아이 키우는 것 만만치 않네요.
자세한 내용 알고 싶으시면, 제가 읽은 기사 보시면 될 듯.
http://lr.cx/66005
IP : 121.142.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
'11.8.4 2:29 AM (71.231.xxx.6)한강다리에 오색분수로 나이트클럽화 시키는 생지럴하는 인간은 이런기사 볼까요?
2. ...
'11.8.4 2:54 AM (184.145.xxx.246)정말 우리나라는 약자에 대한 복지가 형편없어요
저는 캐나다에 사는데 뭐든 아이들에 대한 배려와 보호가 최우선이예요
어려운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삶은 살수 있게 국가가 책임져주고
보호해주는 시스템이 있기에 여기서는 가난한자도 미소지으며 살수있는것 같아요
인터넷이든 티비든 어디를 봐도 그저 돈얘기 외모 얘기.....
우리부터 좀더 성숙한 생각을 하고 살아야 사회도 바뀌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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