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이 목화솜 대쿠션에 오줌을 쌌어요..

[ㅠㅠ]

3살된 아들래미가 6월부터 배변훈련을 시작했어요.
요즘 실수를 거의 안해서 방심하고 있었더니만
낮잠자고 일어나서 누운채로 목화솜 대쿠션에 지도를 그려주셨네요.
커버는 바로 세탁기 돌렸구요 속통은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급한김에 키친타올 왕창 뜯어서 꾹꾹 눌러서 물기는 제거했는데요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ㅠㅠ

[크지 않으면]

저는 세탁기에 넣어서 그냥 빨았는데 괜찮더군요

[...]

목화솜은.. 물먹으면 다 뭉치지 않나요. 앞으로 쉬 쌀일이 많을텐데 ^^ 전 햇볕에 말려서 좀 더 쓰다가 버렸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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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빨았어요. 조금 뭉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깨끗한게 더 좋더라구요. 뭉친다기보다는 솜이 딱딱해지죠. 건조기에 오래 돌리면 다시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하지만 완벽하게 복원은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