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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만땅인집에 사셔도 내집이라 행복하신가요?

대출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1-08-02 16:36:45
수도권에 4억짜리 집이구요..향후 오를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어요..

무식하게 2억5천이나 대출받아서 살고있는데 이자가 참 버겁다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그래도 생애 첫집이고 입주청소도 직접하고 들어올만큼 아끼는 집이고  그동안

전세살이에 설음도 참 많아서 웬만하면 이사안가고 오래오래 살고 싶은데  요즘

세를 주고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이됩니다..물론 전세는 안되고 월세로만 나가겠지요.

수입은 실제받는금액으로 5천만원 정도 됩니다..

1년에 3천만원정도 갚아나가고 있는데 생활이 넘 많이 궁핍합니다..힘들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다행이긴하지만 먹을것도 입을것도 잘 못사요..

이사를 가려고 둘러보니 전세도 폭등해서 갈만한곳도 없고 무리해서 옮겨가도 이중으로 복비에

이사비에 직장맘인데 집도 알아보러 다니기 여의치않고 2년마다 또 옮겨다녀야하고...그게 참 싫지만

이자를 생각하면 이사를 해야하는게 최선인것같구요...이집 자체는 넘 좋은데요 대출이자가 돈백씩

나가는데 참 속이 쓰리고 불편하고 그래요..

저희집처럼 대출많았는데 이사안가시고 대출다 갚으신분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힘좀 나게요...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 4:40 PM (211.243.xxx.150)

    많이 힘드시겠네요. 대출금은 쓰셨는데 현재 수입이 얼마인지가 안 적혀 있네요.
    친절한 82님들이 적절한 조언을 해주시겠지만 수입에 관해 적어주시면 좀 더 정확한 조언을 달아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 2. 내집은
    '11.8.2 4:40 PM (220.86.xxx.73)

    전 아니지만 저희 언니랑 경우가 비슷하시네요
    7년만에 빚 다 갚고 결국 내집 만들었던 날 언니 너무너무 좋아하더군요
    딱 그때부터 집값 떨어지기 시작했을 땐데두요
    지금 언니네는 그 집서 엄청 잘 살다가 조카 교육때문에 전세 주고 다른 지역 전세갔구요
    일단 전셋값이 너무 올라서 전세 준 돈으로 전세 얻는건 문제가 안되었다 하구요
    대출이던 뭐던 가족끌고 집 없이 전세에서 전세로 옮겨 다니는 삶과
    내 집 있고 전세 다니는 생활은 기본 정서상태 자체가 다릅니다
    돈 모으는 역량에서도 차이가 나구요

  • 3. 대출30%
    '11.8.2 4:46 PM (221.133.xxx.220)

    저희는 집값의 30% 대출받았었고요.
    (50%넘는건 조금 무리로 보이긴하네요;;;;)
    외벌이였고요.
    이자 원금 처음부터 같이 갚아나가는 식으로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마음도, 실제적으로도 쪼들렸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원리금은 원리금대로 갚고,
    남는돈이나 보너스는 저축하고 이렇게해서
    4년만에 다 갚았어요..
    그동안은 자동차없이 살았고요.
    해외여행은 몇번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월급이 조금씩 인상이 되고,
    살림도 절약하면서 사니까 살게되고 나름의 여유도생기더라고요... 지금은 다 갚은상태네요^^;

    초반에 아무리 쪼들려도 금방 거기에 맞춰서 살게되고요.
    윗님이 돈모으는 역량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맞춰서 살면서 저축까지하게되더라고요
    대출이있어도 전세보다는 내집있는게 몸도 마음도 편하고 좋네요.
    현재는 좀더 큰 평수로 갈아탈 생각하고있어요.

  • 4.
    '11.8.2 4:47 PM (218.37.xxx.67)

    3천씩 갚으실 능력되시면 힘들더라도 참고 머지않은 미래를 위해 허리띠 조를만하네요^^
    별일없는한 10년내로 갚을수 있는거잖아요
    살아보니 10년 금방이더라구요.... 화이팅~~!!!!!

  • 5. 힘내세요,
    '11.8.2 6:00 PM (218.38.xxx.91)

    전세얻으려해도 전세자금융자 얻어야될처지라..
    걍 샀는데요.. 전 집이 있어야 편해요.,

    사실..제기억이 존재하는내에서..전세살아본 기억이 없어요..
    5살때부터 이사2번 다닌 기억있는데.. 다 내집이라..(부모님집)

    일단 전세살 엄두가 안나기도 했고..막상알아보니 전세값이 너무나도 비쌌네요...

  • 6.
    '11.8.2 9:04 PM (175.192.xxx.177)

    1년에 3천 갚는다고 해도 8년이네요. 맞벌이 부부이신데 세후수입이 5천이면 많은 것도 아닌것 같구요. 전세보다 내집이 좋지만 대출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서울이라도 2-3억대 집도 많아요.

  • 7. 2006년
    '11.8.2 11:14 PM (211.246.xxx.77)

    님처럼 4.3억인집을 2억 대출받고 2.3억 보태서 샀어요. 걍 원리금상환방식으로 대출 갚아가면서요. 그렇게라도 안사면 영영 집 못사겠구나 싶어서 샀는데요.
    2009 년에 6.3억에 매도했어요.
    그 이후론 걍 넓게 전세삽니다. 근데요. 바보같지만 음..... 그때가 더 행복했던것같아요.
    지금은 왠지 ㅎㅎ 내집이 아니라 그런가?
    대출만땅 내집보다 훨 큰 집인데도.
    작은 내집만 못한것같네요. ㅜㅜ

  • 8. 전 팔았어요
    '11.8.3 5:31 AM (175.211.xxx.202)

    저희집처럼 대출많았는데 이사안가시고 대출다 갚으신분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힘좀 나게요...

    라고 쓰셨는데 죄송합니다
    윗분같은 경우인데 우린 2009년에 못팔고 6월에 팔았는데 그때 사겠다고 나온 사람이 내세운 가격보다 1억이나 떨어진 가격에 팔았어요

    세후월급이 450정도인데 아이둘이고요
    한달 은행에 내는돈만 100만원인데 넘 힘들었어요
    집팔고 전세살아도 어차피 그전에 내집이지만 사실상 은행에 월세산거 생각함
    월급 다 내가 쓸수 있어서 전 지금 만족합니다
    한달 백만원 꽤 큰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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