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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워요

시누가 죄인 조회수 : 5,990
작성일 : 2011-08-02 11:58:30


펑..
IP : 211.246.xxx.167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1.8.2 12:01 PM (218.158.xxx.12)

    원글님 친정어머니 대단하시네요

  • 2. .........
    '11.8.2 12:04 PM (1.245.xxx.116)

    친정어머님이 오바세요

  • 3. dma.
    '11.8.2 12:04 PM (210.57.xxx.179)

    원글님 어머님 너무너무 무서우세요, 제가 보기엔 전혀 화날일 없어요, 정신없는 올케에게
    대접 제대로 못했다고 화내시다니요, 결혼식날 그집 잔치에 가셔서 왜 어머님이 대접받으시려는지요,
    저는 원글님 어머님이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4.
    '11.8.2 12:04 PM (115.139.xxx.131)

    원글님 이번에 힘드시겠지만 엄마 말리세요.
    친정 경사(남동생 결혼식)이라 엄청 바쁜데 와중에 시댁 어른이 손님 대접 잘 못받았다고
    나중에 타박하면 마음이 확 식을 것 같네요.

  • 5.
    '11.8.2 12:05 PM (175.207.xxx.97)

    도대체 얼마나 해야 합니까.
    화가 나실 정도는 아닌데요?
    무슨 몸종 두신 것도 아니고..
    그렇게 따지면 올케가 시모님 보고...왜 형님(님) 안 오냐고...너무 하신다고 ..화내도...당연한 거?
    (서로 이해 안하기로 따지면)

  • 6. 음..
    '11.8.2 12:05 PM (123.142.xxx.98)

    울 시엄니 그러심 저 기절합니다. --;;

    원글님 어머니가 좀 심하셨네요.
    원글님이 이야기 하시면 좀 속상하셔도 수긍 하셨으면 좋을텐데...

    그런데.. 연세가 드시면 노여움이 쉽게 생기기도 하고, 빨리 가라앉지도 않는것 같아요.
    울 시엄니도 보면 누가봐도 별일 아닌데, 가끔 울컥도 하시고 버럭도 하시고 그래요.


    그래도 가족의 평화를 위해 동생한테 전화 하시면 어떨까요?
    상황설명 조근조근 하시고...
    원글님은 충분히 그 상황 이해하지만 어른들은 그런게 걸리실 수 있다고
    그냥 말로라도 기분 풀어드리라구요.

  • 7. 어머
    '11.8.2 12:05 PM (118.38.xxx.39)

    내용상으로만 보면 올케가 그다지 잘못한게 없는데요
    원글님 친정어머니기 한성격 하시는 분 같네요

  • 8. 시누가 죄인
    '11.8.2 12:06 PM (211.246.xxx.167)

    원글인데요 저도 시댁에서 산후조리하는 몸이라 몸도 힘든데 너무 신경쓰이네요
    아무래도 엄마는 남동생이 밥먹을새도없이 일했다는게 제일화나신거같아요
    우리 경사에는 며느리 밥 안주고 일시키고 그러지않았다구요...
    어제는 전화 안받을까 하다 저까지 안받아줌 바로 올케한테 전화하실거같아서,,,,

  • 9.
    '11.8.2 12:06 PM (175.207.xxx.97)

    평소 올케분..시집살이 어떨지..참 짐작이..
    남동생에게 전화할 게 아니라..
    평소에 님이 올케분 많이 챙기셔야 할듯..(여기 와서 고생이 많다)

  • 10. ㄴㅁ
    '11.8.2 12:07 PM (115.126.xxx.146)

    시누이의 위치는 엄마 아빠의 대변인이 아니라

    좀 한발 멀찍이 떨어져서
    가능한한 제 3자의 위치에서 방관자로 바라보는
    게 젤 좋다고 생각해요

    네,친정어머님대단하시네요...

  • 11. ...
    '11.8.2 12:08 PM (203.142.xxx.231)

    걍 제대로 시어머니짓인데요. 님 어머니가 좀 경우가 없으신거 같아요..
    첫째-마중-이거 결혼 안시켜보셨대요. 혼주가 무슨 마중이예요. 친척 인사하느라 바쁘고 자리지켜야죠. 부모님대신 여기저기 친척분 인사하고 안내해야 하구요.
    둘째-남동생이 사진찍고 식권주는거-당연한거 아닌가요 보통 축의금 접수는 아들이나 사위 많이 시키잖아요. 믿을 수 있는사람에게 맏기는건데 은근 돈 문제 잘생겨요. 상식적인거구요.
    올케야 당연히 동생 결혼식인데 누나가 한복입구 사진기 들구 다닐까요??? 자기딸임 그랬을까..

    세째-당연히 올케 친정서 친척 다 모일텐데 올케는 친정가야죠. 사위도 가서 인사해야 하구요.

    어머님이 결혼 다 시켜봐놓고 너무 자기입장만 생각하시네요. 전화 돌림 시월드 작렬이예요.

  • 12. ..
    '11.8.2 12:08 PM (114.201.xxx.80)

    원글님 남동생이 처가에서 열심히 일하는 거 맞습니다,
    그날 경황이 없어서 소홀한 점이 있어도 어머니께서 이해하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주무시고 가시라 이야기도 좀 그래요.
    당일 올케는 친정에 가는게 맞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원글님이 중간에서 어머니 화 풀어드리는 게 좋을 듯 해요.
    엄마가 이해하시라 여러번 말씀드리는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올케 알면 괜히 섭섭할 듯 합니다

  • 13. 아이고
    '11.8.2 12:08 PM (36.39.xxx.240)

    원글님 친정어머니 ...왜그러신대요?
    여기에자주등장하는 그시어머니시네요 ㅜㅜ

  • 14.
    '11.8.2 12:09 PM (175.207.xxx.97)

    님이 남동생분에게 전화하면..(혹은 시모님이 올케나 남동생에게 전화하면)
    올케 귀에 들어가고..
    대판 싸움나고..
    올케..는 발걸음 이분의 일로 줄일테지요..

    과연 이게 님 부모님이 바라시는 건지?
    님이 바라시는 건지?


    오히려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햇볕정책이 낫지 않나요?

  • 15. ...
    '11.8.2 12:09 PM (114.202.xxx.225)

    택시 태워서, 터미널로 안 보내고,
    터미널에 가서 차까지 태워 보내드렸음 됐지요.

    남의 집 경사에,,정신없는 잔치집에 가서,
    그 집의 지인이,,,손님인 나를 극진히 대접하지 않았다고 성내는 꼴입니다.

  • 16. ..
    '11.8.2 12:09 PM (121.166.xxx.115)

    저도 시누이이자 올케입니다. 올케와 같은 세대라 그런지 친정엄마보다는 올케쪽에 감정이입되는 시누이구요. 저희 친정엄마와 올케 사이는 무난하고 좋은 편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첫 번째는 님 올케가 잘못하셨습니다. 저도 제 남동생 결혼식에 시부모님이 오셨지만, 저희 부모님도 저와 제 남편을 시부모님 대접하라고 등 떠미셨고, (다른 형제, 없습니다) 실제로 어느정도는 그렇게 했습니다. 식장 모셔가서 자리 앉혀 드리고, 식사할 때에도 저와 제 남편이 시부모님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말동무도 해드렸습니다. 무시당하거나 홀대당하는 느낌이 드시지 않도록 말이죠.

    두 번째는, 님 어머님이 좀 예민하셨던 거 같습니다. 그럴 수도 있는 일인데 말이에요.

    세 번째는, 님 어머님이 자기가 알아서 뭔가를 하실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식 부부에게 너무 대접을 바라셨던 거 같습니다. 내 일이 아니라, 사돈댁 혼사가 있어 거기 참여하러 지방에서 올라가신 건데, 당일 내려가실 준비를 하시거나 그랬어야지 남동생네 부부가 1박까지 챙기기를 바라신 것은 좀 너무하셨습니다.

    님 친정어머니 좀 분노가 있으신 분 같습니다. 올케에게 전화를 벼르고 계시다니.....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시다면 저는 말립니다. 혹은, 그냥 속상해서 하소연을 하고 싶으시다면, 전 들어드립니다.
    저희 올케 친정집이 좀 막장집안이라 (올케는 좋은 사람임) 저희 친정엄마가 속 많이 상하셨거든요. 그런 부분은 제가 들어드리고 엄마 마음 풀어드려요.

    만고 제 생각입니다.

  • 17. 8282
    '11.8.2 12:11 PM (14.39.xxx.168)

    여기서 마중을 안나왔다는게, 어디까지 안나왔다는 건가요?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셨는데 터미널까지 안나왔다는 건지
    아니면 자차로 가셨는데 예식장 정문 앞에서 맞이를 하지 않았단건지...
    글보니 터미널 마중을 말씀하시는건 같은데, 그건 원글님 어머니가 너무 욕심을 부리신거에요.
    그 바쁜날 터미널까지 어떻게 가나요?
    저도 결혼후에 시가, 친정 쪽 동생들 결혼 시키면서 사돈어른들이 왔었는데요.
    마중하고 뭐 이런거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아니 못했다고 봐야지요.
    왜나면 너무너무 바빠서요. 저는 머리 해야지 한복 입어야지, 남편은 사진 찍거나 그외 소소한 일들 하고 또 결혼식 끝나고 양가 식구들끼리 인사치레해야하고 친척들도 살펴야되고
    정말 동기간 결혼식에 정신이 하나도 없거든요.

    근데 사진 찍는건 몰라도 부조금 접수받고 식권 나눠주는건 사위 안시키던데...혼주의 조카들중에서 골라서 시키거나 하던데 그 집은 사위가 하네요.
    이번건은 어머님편 들어드리지 말고 좋은 쪽으로 설득을 하세요.
    원글님이 말 들어리고 공감해줘서 그냥 화가 풀어지는 스타일이라면 괜찮은데
    원글님이 편들면 - 봐라 내말이 맞지 - 하고 올케한테 전화해서 화낼 상황이라면
    이번건은 다독여서 덮는게 나아요.

  • 18.
    '11.8.2 12:12 PM (175.207.xxx.97)

    갑자기 드는 생각이 뭐냐하면..
    님 부모님...사이 두분 괜찮으신지?
    가정생활에 만족하면..저리 분노감에 휩싸이지 않는데..

    불만을 며느리에게 화 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사이 어떠신가요?

  • 19. 어머님이 잘못
    '11.8.2 12:12 PM (218.157.xxx.66)

    아...그 어머님 정말 왜 그러세요?
    아들이 괜찮다는데 괜찮으니 일을 했겠지요.
    자기 동생 결혼식날인데 당일 친정에 가서 손님 치뤄야지
    어찌 시부모님 모신다고 어른이면 좀 어른답게...
    말만 들어도 답답해요.사고방식이..
    원글님도 힘드시겠네요.괜히 말 잘못하면 된통 불꽃이 님한테 튀게 생겼네요.
    올케한테 바로 못낸 화 님이 옴팡 짊어지는수가..

  • 20. 에효
    '11.8.2 12:13 PM (211.219.xxx.50)

    남동생은 밥도 못 먹고 뛰어다니는데 며느리는 편히 앉아 있었다... 물론 화 나실 있죠.
    마치 시댁 행사에 딸은 밥도 못먹고 일하는데 사위는 다른 식구들이랑 놀고 있는 꼴을 보는 친정 엄마 마음 처럼요. 그건 이해가 돼요.

  • 21. 저기
    '11.8.2 12:14 PM (211.104.xxx.57)

    시누이지만 엄마한테 화 내서 말리세요.
    우리 시어머니가 엄마처럼 나온다고 하면 나는 너무 서운하고 마음이 상해서
    잘하고 싶은 마음 싹 사라질 거 같다구요.
    올케처럼 엄마한테 잘하는 사람이 어딨는데 거기에 이런 걸로 화내서
    엄마 복 엄마 스스로 차내고 싶으면 마음 대로 하라고.
    우리 시어머니가 엄마처럼 나한테 하면 나는 우리 시어머니 안보고 살겠다고.

    좀 강하게 말씀하셔도 될 일 같아요.
    한 번 시어머니한테 정 떨어지면 다시 정 붙이기 진짜 어려워요.
    엄마하고 싸우더라도 엄마가 이걸로 화내는 거 정말 아니라는 거 강하게 주장하세요.
    그래도 안 받아들이고 성질대로 하신다면 올케하고 사이에
    큰 금 하나 가는 거겠죠 겉으로야 죄송하다 하겠지만 저는 마음 많이 상해서
    시어머니한테 정 떨어질 거 같네요.

  • 22. ?
    '11.8.2 12:16 PM (124.53.xxx.130)

    우리 어머님도 그렇게 생각하셨을까? 오히려 우리 아이들 챙겨주시고 가셨는데.. 내가 너무경황없고 바쁠거라고.. 님 어머님이 좀 비상식적인것 같은데요. 여기 글 보여주세요. 그리고 요즘 사위들이 처가일 그정도는 돕지 않나요?

  • 23. ...
    '11.8.2 12:16 PM (118.222.xxx.175)

    좀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가셔야 할일들을
    하나하나 꼽아가면서 꼬장꼬장 하시면
    결국엔 아들하고도 남이되죠

  • 24. ㅇㅇ
    '11.8.2 12:17 PM (116.33.xxx.76)

    시부모가 상전도 아니고.... 저런건 딸이 옆에서 엄마한테 한소리해야 돼요. 엄마같은 사람이 내 시어머니면 너무 괴로울거 같다고.

  • 25. 에효
    '11.8.2 12:18 PM (211.219.xxx.50)

    근데 원글님 시댁에 일 있으면 아들 며느리 똑같이 부엌일 하나요? 혹시 며느리는 설거지하고 밥하는데 아들은 어른들이나 다른 가족들 오랜만에 본다고 앉아서 담소나 나눈 적은 없었는지? 친척들 오랜만에 보는 자리라면 다른쪽 배우자가 조금 양보해서 더 궂은 일 해주고 또 품앗이 할 수 있다고 봐요. 물론 내자식만 보이는 부모님들, 특히 흥분상태에서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부분이지만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받은 건 100도 10으로 생각하시고 제가 상대쪽에 해주는 건 10도 100으로 보신답니다^^; 거의 대부분 부모님들이 그런 맘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걸 입 밖으로 꺼내냐 안 꺼내냐의 차이 뿐이지...

  • 26. 에효
    '11.8.2 12:20 PM (211.246.xxx.122)

    그러니까 부모님이 흥분해서 못 보시는 그런 부분을 원글님이 잘 이해시켜 드려야 해요.

  • 27. 저도
    '11.8.2 12:21 PM (119.196.xxx.80)

    윗분 에효 님 말씀에 공감해요.
    시댁에 가면 오랜만에 보는 부모님. 친척들 배려해서 남편은 일 좀 쉬게 하고
    며느리들이 움직이는게 일반적이잖아요.
    그 집 올케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올케 친정일이니 올케는 대외적인 얼굴서는 일 하고
    님 남동생은 발로뛰여야되는 일 하는게 맞는거죠. 어머님 잘 풀어주세요.
    친정일에 시부모가 입 대서 좋게 끝나는 일 못봤네요.

  • 28.
    '11.8.2 12:22 PM (118.219.xxx.4)

    어머니 좀 잘못 생각하고 계신 듯ᆢ
    사돈네 결혼에 대접받으러 오셨나봐요
    이런 일에는 다소 챙겨드리지 못해서 서운하셨더라도
    바쁘려니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그리고 당여히 사위가 나서서 일해주고 하는 거죠
    절대 전화하지 마시게 설득하세요
    경사에 안좋은 말하심 평생 며느리 가슴에
    맺힐 거에요

  • 29. 에휴
    '11.8.2 12:26 PM (59.29.xxx.218)

    어머니 왜 그러신데요
    며느리도 상황이라는게 있는데 언제 어디서나 당신이 중심이어야하나봅니다
    당장은 님이 어머니 맘을 좀 받아주시구요
    시간이 좀 흐르면 어머님을 교육시키셔야합니다
    그래야 어머니도 행복하실수 있어요

  • 30. 에휴
    '11.8.2 12:28 PM (222.237.xxx.115)

    제가 보기엔 트집... 이십입니다. ㅠ,ㅠ
    그런 날은 대부분의 시부모님들이 최대한 며느리 편의 봐주시고
    어떤 분들은 같이 거들어도 주시고 그러시죠.
    원글님이 화를 내서라도 마음 고쳐먹게 하셔야지
    안그럼 며느리가 시달리다 맘 돌아서지 싶네요.

  • 31. .
    '11.8.2 12:28 PM (1.225.xxx.148)

    시어머니 서운한것 이해되요.
    나이들면 서운한것도 많아진다는데 지방에서 올라오셨는데 완전 나몰라라 한거나 마찬가지니
    서운하실만하죠.
    저도 동생들 결혼할때 제가 경황없으니 남편한테 신경쓰라고 해서 모시고 다녔어요.
    사돈댁혼사에 얼마나 어렵고 서먹하시겠어요.
    남편동생들 결혼때에는 제가 친정부모님 신경썼고요.
    친정동생결혼에 남편이 바쁘게 뛰어다니면 올캐라도 신경써 드리는게 도리에요.
    이런글 올라오면 완전 시부모님들이 개념없이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것 같아요.

  • 32. 사돈댁
    '11.8.2 12:29 PM (110.11.xxx.203)

    결혼식에 다들 가시는 분위기인가봐요. 우린 워낙 거리가 멀기도 하지만 그냥 알게되면 부조만 하고 마는데.......
    어머니도 그냥 부조만 하고 마시지 멀리까지 오셔서 이쪽저쪽 기분만 상하는 일 생기네요. 한 지역이라면 모를까 굳이..........

  • 33. .
    '11.8.2 12:29 PM (119.196.xxx.80)

    나중에고 님 올케가 님 친정 발길끊음 -> 이쯤되면 아들도 아마 남될확률이 많죠.
    그때되서 어머님 후회하지마시고 지금 교육시켜드리세요.

  • 34. 바라는게
    '11.8.2 12:32 PM (112.72.xxx.145)

    많네요..
    그래서 서운하지,사돈댁 혼사가서 어떤 대접을 바라시는건지..
    그날 주인공은 올케네 가족이 아닌가요?올케 포함..
    축하해 주어야 할 자리에서,대접받을려는 원글님 친정엄마가 이상한거예요.

  • 35.
    '11.8.2 12:35 PM (59.29.xxx.218)

    어머니가 다른 사람한테도 저렇게 서운해하시나요?
    아님 며느리한테만 그러시나요?
    원래 그러시다면 심리적으로 힘이 드신거 같고 며느리한테만 그러신다면 잘못된 고부상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님도 산후조리중이시라는데 지금은 남편분더러 좀 달래드리라하고 님 몸 돌보세요
    저도 산후조리중 신경을 썼더니 열이 확 오르면서 몸이 아주 나빠졌거든요
    님이 몸이 회복되면 어머님 생각이 너무 자기중심적이다라는걸 가르쳐드리세요
    변하시진 않지만 모든 잘못이 며느리에게 있지는 않다는 정도의 생각은 하셔야해요

  • 36.
    '11.8.2 12:40 PM (222.117.xxx.34)

    대접받을라고 사돈댁행사에 가신것은 아닐텐데..
    원글님이 잘좀 얘기해보세요..
    이일로 올케에게 어머니가 얘기하시면
    올케 정말 시어머니에게 정이 뚝 떨어질거 같아요...

  • 37. 공순이
    '11.8.2 12:44 PM (61.111.xxx.254)

    그럴꺼면 차라리 원글님 시어머님이 결혼식에 참석 안하는게 낫겠네요.

  • 38. ..
    '11.8.2 12:44 PM (218.236.xxx.5)

    사돈댁 대사에 가시면서 며느리에게 대접을 받으려 드셨군요. 저도 그래서 어머님껜 지방서 굳이 올라오란 말씀 안드렸어요. 님의 엄마와 비슷한 분이라 틀림없이 대접을 못받으신게 화가 나실거 같아요. 님도 아마 엄마가 너무 화를 내시니 이게 화를 낼일인지.. 아리까리해서 확인차 올리신거 같은데 님이 확실하게 나서서야겠네요. 그런 경우 없는 일이 어딨냐구요. 내 남동생의 결혼식에 내 남편이 일도 하나도 안하고 그리고 우리 시어머님까지 오셔서 대접을 해주네 안해주네 나한테 잘해주네 안해주네 나를 데리고 가서 자야지 어딜 니네집에 다시 손님을 모시러 가니 안하니 하면 그게 말이 되냐구요.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엄마는 며느리가 어떡해도 맘에 안드는거라고. 딸이 엄마에게 그정도 말을 못하나요? 엄마가 많이 무서운 분이시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순수하게 축하를 목적으로 가신거면 그런 대접을 못받는게 당연한거죠.

  • 39. 그런 날
    '11.8.2 12:45 PM (211.54.xxx.82)

    사위가 활약해야지 언제 활약하나요?
    그리고 올케는 남에게 안 드러나는 일이 많아 남동생보다 더 힘들었을 거에요.

    사위야 처가에 가면 백년손님 대접 받는 입장인데
    남들 다 알아주는 자리에서 하루 열심히 뛰고 칭찬받고 그러는 거죠.
    며느리들이야 꼬박꼬박 돌아오는명절에 제사에 티도 안 나는 밥하고 설거지 하고.
    복날에 안부전화 했니 안 했니, 일주일에 전화를 몇번 하네, 마네 이러면서 지지고 볶는데요.

  • 40. 두손모아
    '11.8.2 12:45 PM (125.188.xxx.39)

    원글님의 친정어머니 닮지 않은 시어머니 만나길 기원합니다.

  • 41. .
    '11.8.2 12:46 PM (175.203.xxx.151)

    친정어머님 말씀 못하시게 단도리 잘 하세요~
    저희 시어머님이 그렇게 표현하시면 전 절대 시댁 안갑니다..

  • 42. 휴~
    '11.8.2 12:49 PM (110.47.xxx.124)

    저도 항상 올케편 들게 되어요.
    며느리 입장에 홀릭되어서 그런지..
    그래서 친정엄마한테..막..그런소리 하지 말라고 뭐라고 하면
    친정엄마 화나셔서..갑자기 아무소리 안하고..
    며칠동안 전화도 안하시더라구요.

    딸이지만 제일 짜증나는 건..내가 그런소리도 못하냐고..하실 때
    엄마지만 짜증 이만배 나죠 ㅜㅠ

  • 43. ㅡ.ㅡ
    '11.8.2 12:49 PM (119.192.xxx.203)

    으아.. 내가 올케라면 정말 시어머니한테 잘할 마음 있다가도 싹 사라지겠어요... 제대로 효도 받는 시엄니 되고 싶으심.. 며느리 입장 좀 헤아려달라고 말씀 좀 해주세요..

  • 44.
    '11.8.2 12:52 PM (115.139.xxx.131)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엄마가 잘못한거 알아도 막상 이렇게 욕먹는거 보면 편치 않으실텐데.
    제 남동생들 아직 장가는 안 갔지만
    울 엄마가 시어머니가 되면 저도 님처럼 자체 방어를 많이 해야할 상황인게 벌써 보여서.
    님이 고민하시는게 남 일 같지가 않네요 ㅠㅠㅠㅠ

  • 45. 나는
    '11.8.2 12:54 PM (121.141.xxx.55)

    우리집 큰일 있을때 멀리 지방에 계신 시부모님께 신경 못쓸테니 오시지 말라고 얘기해야 하나 고민했네요.
    저희 친정은 딸만 둘이라 저랑 저희 신랑이 할 일이 많을것 같은데.
    시부모님 오시면 시누 둘이 알아서 모셔주긴 할텐데, 원글님처럼 시누들에게 피치못할 사정이 생기면 어쩌지요.
    근데 저희 시부모님은 저러시진 않을것 같아요.
    저한테 큰일 치루느라 애썼지, 정신없었지...라며 다독여주실분들이세요.
    속으론 서운하실진 몰라도, 대놓고 뭐라고 하진 않으실꺼에요. 어쩔수 없었다, 상황이 그랬다 생각하실분들이세요.
    원글님이 친정어머님께 얘기 잘하시고 올케 귀에 들어가지 않게 하셔야 할텐데, 원글님도 산후조리중이라 신경쓰이시겠어요.

  • 46. 원글님
    '11.8.2 1:02 PM (220.87.xxx.252)

    같은 시누이 만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객관적이고 올케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고 무조건 팔이 안으로 굽지 않는 시누이의 표본같으세요~ㅎㅎㅎ

  • 47. ..
    '11.8.2 1:03 PM (114.205.xxx.62)

    결혼식날 얼마나 정신없고 바쁜데, 마중이니 1박이니... 좀 그러네요.
    다만 먼거리 와주셨으니 좀 잘 챙겨드렸어야 하는데 많이 섭섭하신 모양이에요. 그리고
    사위도 있었는데 체면? 같은것도 좀 있고...
    그리고 아들이 처가에서 일하는거 보면 열불오르죠. ㅎㅎ
    남동생분이 먼저 부모님께 전화드리던지 찾아가서 아...사위노릇 힘들어...막 엄살도 부리고
    엄마아빠 챙겨야 하는데 넘 정신없었다는둥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자기 결혼때도 이렇게 주변사람이 정신없었냐는 ..뭐 그런얘기들... 며느리도 같이 가서
    오셔서 감사했다고 얘기하고... 뭐 이런저런 얘기들 하구요.
    나중에 나이먹어서 게시판에 올라오는 행동 안하려고 미리부터 공부하네요. 어려워요^^

  • 48. ..
    '11.8.2 1:04 PM (121.129.xxx.58)

    옆에 계신 엄마한테 이 글을 보여드렸더니, 며느리가 하나도 흉 잡힐 상황이 아니라고 혀를 차십니다..
    며느리가 주무시고 가시라 하더라도 그냥 오셔야 맞는 것이며, 신랑 누나의 남편이라는 존재는
    경우에 따라선 부모님을 대체할 정도라고..

  • 49. 애고~
    '11.8.2 1:07 PM (210.111.xxx.19)

    그래도 이렇게 이성적(?)인 시누이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제 생각도 시어머니가 오바하셨네요. 그 정신없는 날..며느리를 챙겨주셔야지 왠 크게 대접받으실 생각이신가요?

  • 50. ㄹㄹㄹ
    '11.8.2 1:11 PM (121.130.xxx.249)

    울나라 시엄니 며느리한테 자꾸 왕비대접 받길 원하시는군요.

  • 51. ..
    '11.8.2 1:13 PM (119.196.xxx.80)

    요즘 어떤 사위들이 처가라고 뒷짐지고 앉아만있나요..
    저정도 일하는건 당연한거같아요. 그래봤자 저런 경사 아니고 친정오면
    사위들은 대부분 앉아서 밥만먹고 가는데 그 날 다같이 바쁜 하루 . 자기 아들 일했다고
    저렇게 길길이 뛰면, 제사.명절에 내 딸 일시킨다고 안사돈이 길길이 뛰면 어쩔려구요.

  • 52. ..
    '11.8.2 1:18 PM (1.252.xxx.59)

    입장바꿔쓴 낚시글,,,,ㅡ,ㅡ;;

  • 53. 시누이님
    '11.8.2 1:21 PM (124.254.xxx.56)

    힘드시겠지만,, 어머님 말리는것이 나을듯합니다..
    저두 올케이자 시누인데.. 제가 양가다 맏이라 동생들 결혼식 다해봤습니다..

    그리고 저흰 반대로 저희만 서울살고 다들 지방에 같은지방에 사시는데
    저희는 항상 두집다 방문합니다.. 시댁어른들 생신일때 친정가서 꼭 한끼먹고 넘어가고 친정 어른생신일때도 시댁가서 밥먹고 넘어갔습니다..

    친정 남동생결혼이 젤 늦었는데 그때 어른들 저희보다 일찍오셔서 저희가 어른들 옆에서 인사해야한다고 같이 서있어야한다고 애들 봐주셨어요.. 식사도 시부모님께서 애들만 데리고 가서 해주시고요. 덕분에 폐백도 걱정안하고 했지요..

    사돈댁 형제분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들결혼이면 아무래도 집에오시는 친척분들 많으실텐데 당연히 딸이가보는게 맞지않나요?? 평생한번있을 남동생결혼식인데 거기만 신경쓰게 해주시는 것이 맞을것 같아요..

    그리고 결혼식 사람많고 알게모르게 챙길것이 많아서 지나고나면 혹 그분께 내가 인사를 드렸는지 조차 찜찜하고 왠지 실수했던것같은 그런 정신없는 행사인데 올케한테 어찌그걸 바라겠어요..
    어머님께 좋게 얘기잘하셔야할듯해요..

    하나뿐이 남동생 결혼이라면 그리고 평생한번있을 결혼식인데 어머님께서 한번 참으시라고..

  • 54. 원글님
    '11.8.2 1:22 PM (125.140.xxx.49)

    글에서 느끼는 전체적인 느낌은
    원글님도 친정어머니께서 좀 예민하신 거라고 보는 거 같아요.
    그래요. 좀 예민하신 거 맞습니다.

    그런데 첨에 올케분께서 시어머님을 뵈었을때
    "어머님 오늘 제가 잘 못 챙겨드려도 이해해 주세요.며칠 뒤에 전화 따로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게 옳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상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친정어머님께 잘 이해시켜드리세요.

  • 55. 낚시 아니겠지요
    '11.8.2 1:41 PM (112.150.xxx.121)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오빠 결혼식에서 신랑이 밥도 못먹고 부조금 받는 것 보고 사돈이 당신 아들을 믿음직스러워하니까 돈 받는 것 맡겨놓으셨다고 좋아하시던데...

    어떤 며느리가 발 끊고 처음부터 그럴까요. 저런 과정 거치면서 차라리 안보고 사는 것이 낫다하고 과정을 밟는 거지요. 계속 저러시면 그런 수순 밟겠네요.

  • 56. 몇몇댓글중
    '11.8.2 1:50 PM (221.146.xxx.141)

    아들이 처가에서 일하는모습 보면 열불나시겠다고 하셨는데...이게 왜 열불나는
    상황인지 도무지 알수 없네요.그럼 사위는 그냥 뒷짐지고 앉아 있어야 하는게 시어머니들
    생각이신가요?
    원글님 올케가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요.그 상황에 가만히 앉아있을수
    있다는게 가능한 일인가요?노인분들은 어떤 한가지만 보고 그게 전체인양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혹시 잠깐 앉아 쉬는걸 보고 그리 말씀하셨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참으로 힘들군요.어른 비위 맞추는거요.

  • 57. ....
    '11.8.2 2:05 PM (121.153.xxx.4)

    먼저 친정어머님 원래 성격이 어떠신지 써주셨다면,그렇구나라고 이해하기 쉬울것같아여..
    님께서 올리신 글자체를 보면 어머님 성격이 예민하다 못해 보통분은 아니시라는 것은 확실하구요. 그런 시어머님을 모시는 올케분은 꽤나 힘드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여..
    좀더 구체적으로 어머님 성격과 올케분 성격 그리고 결혼식 가기전 상황 등을 적어주신다면 제 삼자입장에서 그나마 객관적으로 볼수있으것 같아여..

  • 58. 원글
    '11.8.2 2:49 PM (211.246.xxx.167)

    원글이에요
    시어머니가 계셔서 조리중에 안누워있고 컴퓨터하신다고 할까봐
    지금 나가시고 다시 들어왔어요
    많은댓글 잘읽었어요 다 맞는말이지만 우리엄마니 가슴이 아프네요
    원글은 지우고 댓글은 간직하겠습니다...

  • 59. ....
    '11.8.2 3:13 PM (123.215.xxx.161)

    원글님, 좋은 분이신 것 같아요. 산후조리 잘 하시길 바래요.

  • 60. .
    '11.8.2 8:19 PM (121.166.xxx.115)

    그래요 원글님 마음 아프실 거 같아요. 내 엄만데....
    저도 올케이자 시누인데 엄마가 올케에 대해 서운해할 때는 전 올케 입장에 오히려 빙의되는 스타일이라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가요. 현대사회에서 시누 역할도 참 힘들어요 그죠?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조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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