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복직하고 이래저래 몸이 너무 안좋지만 복직해서 열심히 일했어요
일년만에 첫 여름휴가.. 내일 모레부터 일주일인데
아이들도 있고 아직도 전혀 결정해놓은거 없이 그냥 시간이 닥쳐오네요.. ㅠ ㅠ
맘같아선 어디 무인도 가서 잠이나 혼자 실컷 자다고 오고 싶은데
어디 못가면 집에서 아이에 시부모님에.. 결국 휴가랍시고 더 피곤할까봐 두려워 죽겠어요
돈 많이 안쓰면서 충전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체력이 완전 저질이라 어디 막 돌아다니는것도 못하고 그냥 텔레비 보고 푹쉬고 싶은데
집에 시부모가 있으니 그게 안돼 죽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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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내일 모레인데... 뭘해야할지 아직 갈팡질팡이에요
휴가 조회수 : 366
작성일 : 2011-08-01 16:08:59
IP : 125.187.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친정이나
'11.8.1 5:00 PM (122.37.xxx.51)친구 만나세요
저라면 친정가서 1박쯤하고 산도 오르면서 공기도 마시고 흙도 밟고,,,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보내고싶은데요
꿈같은 소립니다
가게가 잘 안되, 냉커피나 마시며 속차릴려고요
님 잘 쉬세요2. ㅇㅇ
'11.8.1 5:10 PM (211.237.xxx.51)저같으면 하루 출근하듯 똑같이 집을 나서서 좋은호텔에서 하루 맛있는것 먹고 자고 쉬고 저녁에 퇴근하듯 오겠습니다.
3. ...
'11.8.1 5:47 PM (58.143.xxx.177)ㅇㅇ님 의견에 찬성.
출근하듯 나가서 호텔은 비용걱정되신다면 좋은 찜질방 이나 마사지샵 가서
마사지받고 (이거 엄청 피로 풀려요) 맛있는것도 한끼 먹고
느긋하게 쉬는걸 강추합니다.
거짓말을하고 집에 안들어가시는건 나중 사후문제가 커질수 있으니까 안되고
머..정 안되면 친정어머니가 아프시다는 적당한 핑계로 친정에서 1박쯤 하시면
안될까요?
남편한테는 자기도 나 없어서 힘들겠지만 하루쯤 참고 라는 입에발린 말을 좀 하고
아이들과 나만~
친정부모님 힘드신게 걱정되어도 아무래도 내가 맘 편할수 있는 곳은 친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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