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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친정엄니 골다공증,,최악인데 걷기도 힘든데(오른쪽 다리)
2-3년전에 친정엄니 골다공증 유실 90프로라고 하더군요 의사샘이 이리되도록 병원한번
안 왔냐 하더군요(엄마한테 죄송했어요)
약은 먹어도 더 악화만돼고,, 그냥 방법이 없나요??
의사샘은 뭐 수술 운운하시는데 엄니가 몸무게 30키로 넘 말라서 수술은 하기가 그래요
보조기를 신음 괜찮다하시는데,,,엄니는 싫다하시고,,보조기 신음 좀 다니기 나을까요??
1. .
'11.7.30 5:19 PM (211.196.xxx.39)골다공증은 움직이지 않으면 무조건 급 악화 됩니다.
서서 걸어야 뼈가그나마 골를 채우려고 노력 하거든요.
바로 큰 효과를 보긴 어려워도 양질의 칼슘 정제와 비타민 D를 챙겨 시게 하세요.
65세 이상 노인들이 다치자마자 마로 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골다공증이죠.
넘어지면 골반뼈가 보통 박살이 나는데
그러면 반년 이상 누워 지내다가 그들 중 상당 수가 1년 정도 지나면 돌아 가십니다.
폐경기 지나자마자 에스트로겐 처방을 받으셨으면 좋았을텐데...
보조기를 차고 걷더라도 가능한 많이 걷고 움직이라고 하세요.2. .
'11.7.30 5:20 PM (211.196.xxx.39)그런데 오른쪽 다리 아픈 것과 골다공증은 무슨 상관이가요?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신가요?
그 연세에도 수술 하시고 좋은 경과 보는 분들이 많으시니 체력이 되시면 진지하게 검토하시지요.3. 동병상린
'11.7.30 5:24 PM (112.153.xxx.49)보조기 싫어도 착용하시라고 강제라도 권하세요, 저희친정어머니도 골다공증인데 사실 75세이상인분들 골다공증 안가지신분 별로 없거든요, 넘어지시면 고관절 ,팔다리,허벅지 부러지는것은 예사인데요, 모시고 응급실로 가서 수술하는것, 정말 장난아니예요?....안겪은신분들 모를것예요환자와보호자힘들고 간병인들여도 노인환자들한텐 보호자 없으면 함부로 대하고 마음고생엄청심합니다
4. 저희
'11.7.30 5:46 PM (211.176.xxx.29)어머니는 동네 노인복지회관에서 골다공증 주사(?) 주기적으로(매주?) 맞으셨어요. 1년 동안 맞으면 차례가 있어서 다음 해는 못 맞고 그런 규칙이 있는 것 같던데... 알아 보세요.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 10~20분이라도 꼭 걷기를 하셔야 돼요. 근력이 없으면 나중엔 그냥 바깥에 나가는 것도 힘들어지시거든요.
5. 초란
'11.7.30 6:24 PM (125.188.xxx.39)만들어 먹이세요. 그게 약 보다 효과가 더 좋고 부작용 없어요.먹기가 고역이라 그렇지.
6. clsw
'11.7.30 7:38 PM (124.50.xxx.136)친정엄마가 지금 골다공증이 심한데 넘어져서 고관절 수술 받고
두달째 병원에 입원중입니다.병원비는 말할것도 없고 옆에서 누군가 시중들어
줘야하는지라 간병비가 더 나가네요. 열흘에 70만원입니다.
수술도중 뇌경색도 와서 자식들이 찾아가면 눈물 흘리십니다.
연세 80. 정신은 멀쩡해서 돈드는거 걱정하고 자식들한테 폐끼치는거
죽기보다 싫은데 이렇게 대책없이 들어앉아 있으니 한스럽겠지요.
그래서인지 어차피 금방 죽을거 아니면 걷기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보조기 잡고 잘걸어 다니시네요. 어제 가보니...
문제는 퇴원후 누군가 돌봐줘야하는데 요양보호사 한달 가격이 240 만원이랍니다.
이정권들어 요양보호자 급수 따기도 하늘에 별만큼 힘들어 나라 도움받기도 애매하고
돈으로만 연명하고 삽니다.뇌졸중,치매 다음으로 끔찍한게 골다공증이에요.
늘 불안하고 한번 넘어지면 감당이 안되고 돈은 엄청 들어가고..
미칩니다.7. ㅇㅇ
'11.7.30 10:46 PM (180.228.xxx.9)초란만한 게 없더군요.
장터 초란 파시는 분을 통해 꾸준히 먹는데 맛도 무리 없던데요.
골다공증뿐 아니라 여러 성인병에 좋다니...8. 음
'11.7.30 11:44 PM (58.141.xxx.98)초란 드시기 어려울까봐 좀 비싸지만 초밀란 사서 보내드려요
꿀과 화분이 들어가서 먹기 수월하다고 열심히 드시고, 청국장 가루도 좋다고 해서 같이 드시게 했어요. 아직 몇개월 안되서 효과는 모르겠지만 골다공증약이 부작용도 심하고 해서 하는데까지 해보고 드시게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