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도 자전거를 많이 타나요?

[우리나라도]

일단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도시는 산이 많은 도시라 원체 자전거 인구가 적은 곳이고요~

일반적으로 서울이나 웬만한 평지도시들? 이런 곳에서 자전거 타기가 인기 있는 편인가요?

전 외국 살다 지금은 잠깐 한국 들어와 있는데

제가 살던 곳에서 보면 일본애들은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자전거를 사서 잘 타고 다녔던 것 같은데

한국애들은 아무도 못 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선 별로 인기없는 아이템일까요?

[밝은태양]

아마 동남아사아중에 자전거 젤 안타는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닐까 하네요..
고유가 노래부루면서도 자전거 타는사람은 정작 얼마 안된다는..
여대생들은 소형차타는 남자는 개무시중이라죠..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지형상 자전거 타기가 쉽지가 않죠. 저 전에 살던 아파트도 산만디였고 ^^;;
또 길에 자동차며 오토바이며 너무 많아서 위험한 것 같기도 해요.
공원에 가지고 가서 타는거면 모를까..

[음]

다른나라에서는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으로 많이하죠
그래서 평상시에는 거의 없고
공원이나 동호회로해서 많이 타죠

[목동]

저도 목동 살기전에는 원글님 같은 생각했었어요.

왜 우리 나라는 자전거를 잘 안탈까하고^^

목동에는 자전거 타고 다니는 남녀노소 넘쳐납니다. 자전거 전용 길이 따로 있어요.
초딩 아이들은 학원갈때도 많이 타고 중딩, 고딩들은 학원, 학교 갈때 많이 타고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이 타고.. 무료 자전거 대여소도 몇군데 있어요.

그렇지만 다른 동네에서는 자전거 일상적으로 타는 사람은 별로 못본듯해요. 운동이 아니라면.

[위험]

자전거를 운동삼아 타고 있는 사람인데요,
일단 일상적으로 타고 다니기에는 너무 길이 위험합니다.
자전거는 법규상 차도로 다녀야 하는데 자동차들에 위협을 받을때 너무 많구요
인도로 다니자니, 길도 좋지 않고 사람도 너무 많고... 조금만 부주의하면 사고나요...
그리고 지형상 언덕도 너무 많죠... 일본이랑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이것인 것 같습니다.
또 자전거도로... 자전거도로가 아니라, 그냥 자동차들을 정차해두는 곳이죠...
그러니 어떻게 마음 편히 자전거를 타겠어요.

[1]

목동에 1년반 살았었는데 거긴 자전거타기 좋게 포장이 되있지만 다른 곳은 위험한 듯. 인식이 자전거는 일상이 아니라 운동용.

독일 사는데 여긴 자전거도 교통 수단이구요. 아예 자전거용 도로가 다 깔려있어요. 수십년전부터..3년전에 캐나다 밴쿠버도 살았는데 거기도 자전거 꽤 타더라구요. 요번에 북경 가보니 거긴 아예 자전거 천국. 홍콩은 잘 기억안나고 일본도 자전거 많이 타구.

저도 운전을 못해서 자전거 타고 다니고 싶어요.

[~]

중국인가? 아시아 어느나라 였던가
자전거가 일상이잖아요

[경북]

상주에 가면 자전거 타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

저희동네에선 자전거 많이타요.
젊은애들은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요.
산이 없고, 언덕도 거의 없고 길이 거의 평지거든요.

[..]

동탄 신도시 사는데 여기도 평지라 그런지 자전거 엄청 많아요 ^^

[윤괭]

인천사는데 자전가 타시는분들 가끔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즐겨탔는데 2번 도난 당하고 인도에서 탄다고 쌍욕먹고(제꺼 미니벨로거든요
바퀴작은거 ...거의 도보수준으로타는데 엄한 아자씨한테 욕먹었어요.
도로에서 타라고...근데 중요한건 도로에서 타면 차들이 빵빵거리면서 x롤을 해요.
인도에서 타라고 왜 위험하게 도로타냐고 ㅜㅜ)
요즘은 잘 안타고 다닙니다.

아 그리고 인천시에 자전거도로 아이디어 낸분 진짜 자전거 한번도 안타보신분인가봐요.
중앙선따라서 4거리를 마구 오갈수있는 자전거 도로라니....
참 즐겁게 탈수있겠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