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 딸아이......돌전에는 먹고자고 잘하더니 걸어다니면서 부터 성격이 나오는데 또래 친구들에 비해 좀 유별나네요...
아무리 순한애라도 애 키우는거 다 힘들지만 여자애라서 남자애보다는 좀 나을줄 알았는데 까탈스럽고 예민하면서도 남자애같이 활동적이에요....
지금 둘째 임신 8개월이라 그럴꺼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될수있음 이해할려고 애쓰는데 남편도 넘 힘들다고 하고 시댁식구, 친정식구들도 대단하다고들 합니다...
주위사람들은 첫째가 그럼 둘째는 순할꺼라고 하는데 제발 그랬음 좋겠네요....
어릴때 엄마 좀 힘들게 해도 커서 똑부러지고 야무진 아이로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 딸같은 아이 키워보신 분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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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힘들게하는 아이...커서도 힘들게 할까요?
걱정맘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1-07-18 13:51:45
IP : 58.232.xxx.2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8 1:53 PM (114.200.xxx.56)흠...우리애 너무너무 순했어요.
얼마나 순했으면 머리모양도 꼬깔콘 모양(어쩐지 애 한번에 쑥 낳았거든요)이었거든요.
정말 순했는데
유치원가면서 성격 나오던데요....미리 걱정하지 맙시다2. .
'11.7.18 2:31 PM (14.46.xxx.232)그 성격 어디 가진 않지만 크면 좀 덜해지긴 하는것 같더라구요.
3. ..
'11.7.18 2:47 PM (124.216.xxx.36)그 성격 어디 가진 않지만 크면 좀 덜해지긴 하는것 같더라구요.222222222222222222
딸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예사롭지 않았고,동네에서 소문난 왕까탈,예민쟁이였죠
지금 5학년인데 그나마 쪼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힘들어요
동생은 진짜 순둥이도 이런 순둥이가 없어서,한참이나 어린 동생보다 누나 수발이 몇곱절은 힘듭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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