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는 중2와 중3 이고 남매입니다.
지금까지 학원 다녀 본 적은 없고 제가 집에서 영어와 수학을 가르칩니다.
문제는 작은 집애가 뺀질거리고 공부 못하나봐요.
아직 초등 저학년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만날 때 마다 애한테 너 그리 말 안들으면 큰집 보낸다 이리 으름장 놓는 거에요.
그럼 조카애는 싫어 그러면서 울고 시어머니는 옆에서 쟤가 정확 하기는 하지 그러고....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이게 벌써 3년 가까이 되다 보니 뭐지하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제가 "너 그리 말 안들으면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하던 망태할아버지도 아니고 ...
저도 맘씨 좋은 큰엄마이고 싶은데 왜 저를 사감선생으로 만드는 걸까요..
그러지 말라고 말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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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기분이 묘해요
부드럽고 싶다 조회수 : 362
작성일 : 2011-07-29 19:38:41
IP : 125.181.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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