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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불은 빨면 절~~대로 안 되는 건가요?

애물단지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1-07-29 15:21:12
결혼할 때 맞춘 목화솜 이불이 있어요.
당시 고가에 해온 건데 이젠 애물단지가 됐네요.
무겁고 자리는 차지하고,
그렇다고 잘 사용하지도 않구요.
버리자니 당시 돈을 생각하면 넘 아깝고 또 요즘은 좋은 목화솜이 귀하다면서요.
솜틀집에 연락해볼까 했는데 트는 비용도 비싸고 또 믿기도 힘들다고들 하시고...

어제는 이불보를 한번 빨아야겠다 싶어서 벗겼더니
솜통에 얼룩도 많고 왠지 꿉꿉한 느낌도 들고
생각같아선 세탁기 넣고 확 빨아버리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말인데 목화솜 이불은 세탁기에 넣고 빨면
절~~대로 절~대로 안 되는 건가요?
반드시 솜트는 것 외엔 유지 방법이 없는 건지요.

IP : 114.205.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9 3:33 PM (183.104.xxx.78)

    오래전에 멋도 모르고 욕조에서 빨았다가 식겁한 적 있어요
    3박4일을 빨았네요 물에 헹구고 욕조난간에 올려 물빼고 반복...
    세탁기엔 아예 안돌아갈걸요
    솜트는 것도 사기친다해서 전 볕좋을때 말리고 하다가
    큰봉투에 버렸어요

  • 2. 애물단지
    '11.7.29 3:40 PM (114.205.xxx.236)

    하긴...솜이 물 먹으면 무게가 어마어마하겠죠. ㅠㅠ
    정녕 버리는 수밖에 없단 말인가요. 흑...

  • 3. 포그니
    '11.7.29 3:46 PM (59.19.xxx.29)

    아쉬운대로 볕좋은 날 창틀에라도 걸어놓고 테니스라켓 같은 면적넓고 힘있는 것으로 힘껏 골구로 두드리면 먼지 진드기 등은 어느정도 제거되는데 얼룩이 남아서 기분이 좀 그렇지요?

  • 4. 세탁기고장날걸요?
    '11.7.29 4:51 PM (124.28.xxx.39)

    오~래~~전에, 냥이가 쉬야 한 목화솜 이불 빨아 보겠다고 욕실에 갖고 가 물 적신 그 순간부터 후회했던 1인입니다.
    물 먹은 솜...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아닙니다.
    빠는 거야 발로 밟아 어찌해 볼 수 있다 해도, 헹구는 건 못 하죠. -_-;;;

    전, 물만 먹이곤 발로 한 번 밟지도 않곤...
    그 이불 뜯어 조각조각 솜 뜯어내 옮겨 담아 버린다고 이박삼일 걸렸었습니다.
    그 때까지도 물이 다 안 빠지고 있었고요.

    그 이후로, 누가(주로 엄마가;;) 목화솜 제품 준다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 5. 애물단지
    '11.7.29 5:09 PM (114.205.xxx.236)

    아흑 윗님, 솜이불 하나 땜에 그런 고생을...
    오래되고 얼룩진 이불 아깝다고 누구 드리기도 그렇고
    아무래도 버리는 쪽으로 생각해야겠네요. ㅠㅠ

  • 6. ..........
    '11.7.29 6:22 PM (183.109.xxx.88)

    저도 그냥 버렸네요.. 솜틀돈이면 세탁기에 빨기쉽고 가볍고 따뜻한 이불 여러개 살수 있어요.. 그냥 버리고 위생적이고 이쁜 이불 샀네요.. 이불장도 간단해지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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