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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물폭탄 쌤통이란 사람 진짜 있네요. @@

아휴ㅠㅠ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1-07-29 15:18:23
울 엄마 지인이 좀전에 만나셨네요. 그분이 십년만에 택시타고 집에 돌아오는데 택시기사가 그러더랍니다.
왜 비싼 강남에 사세요? 물폭탄이나 맞으면서... 그냥 싸고 좋은 강북 사시지이~~~ 끌끌끌.
이렇게 뒷말을 길게 끌어가면서 비꼬듯이 말하더래요. 기막혀서 대답안하고 그냥 웃으셨대요.
더 기막힌건... 그 분이 택시탄 곳입니다. 대학병원이예요. ㅠㅠ 그럼 좋은 일로 외출한게 아니란건 대강 짐작할 수 있을텐데요.
예약하고도 여러시간 대기하고 지쳐서 택시 타셨다는데... 그렇게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쨌거나 자기 고객이잖아요. 그 분이 경우 없으신 분도 아니고 연세도 있으신 분인데...
묻지도 않았는데, 정말 이번 폭우에 피해라도 본 사람이면 피멍들 말 아닌가요?
피해의식이라고 해야하는건지 정말 이상하네요.
82에서 이런 글 보고 낚시인줄 알았어요. 이런 막말을 하는 사람이 정말 있다니... OTL
IP : 124.61.xxx.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7.29 3:21 PM (115.138.xxx.67)

    강북에 사는 거지 좌파들이 강남부자들에게 배아파서 노무현 지지한다는 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도 있는데요....

    세상은 넓고 원래 미친잉간들 많음.

  • 2. ..
    '11.7.29 3:25 PM (211.59.xxx.87)

    참 편협한 시선을 갖고계신 분이네요 ....

  • 3. ㅋㅋ
    '11.7.29 3:27 PM (203.232.xxx.34)

    저두 그런소리 들었어요. 근데 피해의식이 아니라... 강남에대해 별로 좋게 생각하는사람이 없음
    샘나서 그러는 소리도 있고 진짜 강남졸부나 꼴사나운것들땜에 그러는것도 있어요. 그러니 있는사람은 없는사람배려하고 없는사람은 있는사람 너무 까도 안되요 .. 균형.. 이필요하죠,,

  • 4. ..
    '11.7.29 3:30 PM (211.218.xxx.183)

    저도 실제로 많이 들었어요.
    있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 많이 무시해왔기때문에 하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여기서도 없는 사람들 무시하는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그런글 읽을때 허걱 놀래거든요.
    이런 말들도 비슷한거 같아요.

  • 5. 이건아니쥐
    '11.7.29 3:35 PM (122.37.xxx.51)

    복구 하시고
    서울시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주길바래요
    우리만 피해자 아니구요
    서울시민모둡니다 몰표준것에 대한 비판은 잘 새겨듣으시구요
    남의 아픔을 희화하하는건 잘못된겁니다

  • 6. 택시 타서
    '11.7.29 3:35 PM (211.245.xxx.100)

    노무현 욕하는 소리 넘 많이 들어서
    전 택시도 안 타요.
    왜 꼭 라디오는 뉴스 나오는데로 맞춰두고 뭔 소리만 나오면 노무현 욕인지...
    돌아가시고 장례 치르기 전에 택시 탔다가 잘 죽었다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택시기사면 부자도 아니구만 말 섞었다간 내 입만 더러워질 거 같아서 못 들은 척 대답 안하고
    있었던 적이 얼마나 많은지...

  • 7. 코스코
    '11.7.29 3:37 PM (121.166.xxx.236)

    고따위로 맘먹는 사람들 복 못받아요
    사람이 죽어나갔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무슨죄가 있다고 그런식으로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 비싼동내 사는데 자기가 뭐 보태준것이 있나요?
    정말 못된심뽀를 가진 사람이네요

  • 8. 그지심보
    '11.7.29 3:40 PM (116.32.xxx.63)

    그렇게 잘사는 사람들 보기 배아프면 겉으론 똑같아보이는 북한으로 모두 go!!!!!

  • 9. .
    '11.7.29 3:40 PM (221.154.xxx.21)

    오늘 우연히 디엠비를 시청했는데...강남특별시라고.....하던데....ㅎㅎㅎ

    땅값 많이 올려주고....어쩌고 저쩌고.....^^;;;;;

  • 10. ..
    '11.7.29 3:41 PM (211.253.xxx.65)

    괜히 이번 폭우로 강남 강북하면서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게 더 웃겨요
    그 문제가 아니라
    원래 사람들이 남이 불행해지는걸 바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하는 모냥인데
    남의 불행을 자기의 행복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50이면 안그런 사람들 50이죠
    설마설마 했는데 남이 불행해지면 좋아하는 사람들을 주변에 너무 많이 봐서..
    저런 사람들 되게 많아요 정말

  • 11. 냅둬유~
    '11.7.29 3:55 PM (211.114.xxx.142)

    부자동네라 수재의연금 안갇아서 좋네유~

  • 12. ㅎㅎ
    '11.7.29 4:06 PM (211.208.xxx.201)

    저는 한나라당 지지하는 동네에 살아요.
    노통시절 편들었다가 사람취급 못받았네요.
    얼마나 서럽던지....
    지금 엄마들 맹박이땜에 찍소리 못하고 있네요.
    속으론 고소해요.

  • 13.
    '11.7.29 4:19 PM (211.40.xxx.140)

    어제 택시 탔더니, 기사가 저보고 "강남 사람이 뽑아준 서울시장이잖아요?"하면서 비아냥 거리더군요..저는 안뽑았기때문에 기분 나쁘지도 않았어요 ㅎㅎ 일반화시키는 잘못이 있지만, 실지로 그런 사람도 있기때문에, 뭐 개인이 기분나빠할 필요있나요?

  • 14.
    '11.7.29 4:53 PM (118.32.xxx.193)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주변에 많은데.. 주로 ㅈㅅ이나 ㄷㅇ 구독자입니다

  • 15. jk
    '11.7.29 4:55 PM (115.138.xxx.67)

    아참 거지좌파들이 아니라

    거지좌빨들이 정확한 표현이겠군요...

    한국사람들이 원래 천박하시잖아요 ^^

  • 16. ㅁㄴㅇㄹ
    '11.7.29 5:07 PM (118.44.xxx.6)

    jk/남들이 천박하든 말든 그런거 따질시간 있으면 댁의 인성이나 되돌아보던가 ㅉㅉ

  • 17. ㅎㅎ
    '11.7.29 5:19 PM (59.29.xxx.218)

    그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
    웃긴게 지독히 미워하면서 자기 자식들 남친이나 여친 이야기 할 때 강남 산다고 얼마나
    떠벌이는지 정말 웃겨요
    자기 친척은 강남 어디 산다고 얼마나 떠벌이는데요
    제가 지인이 사는 타워팰리스에 놀러갔다가 나오면서 택시를 탔는데 어이 없는 말을 하더군요
    거기 사는 사람들이 겉만 멀쩡하지 아이들 사교육비가 없어 엄마들이 노래방 다니고 그런다는데
    아냐더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위로가 되나봐요
    강남만 들어오면 재수 없다는 택시 아저씨도 있고 아파트값이 확 떨어져봐야한다는
    아저씨도 있고요 열 받지 않고 웃겨요
    오죽 못났으면 상대를 앞에 놓고 그렇게 막 말을 하겠어요
    그러면서 차 몰고 나오는 여자들 많아 길 막힌다고 얼마나 투덜거리는지요

  • 18. ..
    '11.7.29 6:12 PM (14.45.xxx.222)

    우리나라 부자들이 존경받을만한 사람들이 몇 될까요? 평소 행동대로 대접 받는거죠 뭐.

  • 19. 역겨워정말
    '11.7.29 7:28 PM (115.161.xxx.43)

    강남에 도둑만 사는거아닙니다.
    존경받을만한 부자? 그런 사람들은 어디살거같은데요
    성실하게 아끼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곳입니다.
    잘산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렇게 마음속의 적을 만들어놓고 증오하면 행복할수있을거같죠??
    그따위 심보로는 평생 부유할수도 행복할수도 없을겁니다.
    불쌍한 인생들...

  • 20. 원래
    '11.7.29 9:06 PM (115.143.xxx.210)

    대책없이 남의 불행 고소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택시기사 아저씨가 무슨 생각이 있어서 그런 말 하는 게 아니고요...아마 지난번에 한나라당 찍을 확률이 높은 사람 아닐까요? 아님 찍을 놈 없다고 소리소리 지르는 부류들...

  • 21. 쭈앤찌
    '11.7.29 9:14 PM (1.251.xxx.134)

    제 주의엔 모두 꼬시다 하던데요

  • 22. 이그~~
    '11.7.30 6:44 AM (124.49.xxx.3)

    못났다.

    코스코님 말씀이 딱이네요.

    사람이 마음보를 잘 써야지.

    배배 꼬인 심보에 오던 복도 달아나겠어요.

  • 23. mm
    '11.7.30 11:43 AM (221.138.xxx.215)

    "우리가 낸 세금이 얼만데..."이러고 나오는 사람들이잖아요.
    구청이나 행정당국에 말하면 당장 무언가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는 사람들..
    동정이 가다가도 유턴...어쩔 수 없네요.

    밥, 물 못사먹을정도도 아니고 강남부근 호텔이 만원되도록 어느정도 이상의 경제력 있는 사람들이라 사실 구룡마을같은곳 시민에게 가는 마음의 절반도 안되게 가는건 맞네요.

    좋은 산하..그대로 두면 얼어죽는 병이라도 걸렸는지...자연에 대항한 죗값을 톡톡히 받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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