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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피해주민 인터뷰 인상적이네요
그중 한분은 딸이 급류에 휩쓸리고 아내는 목까지 물에 잠겨 자신이 잠수해서 구해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정말 침착하게 말씀하시네요.
다른 분도 우면산 이거는 천재지변이 아니라 인재다 우면산 자연교육장인가? 그 공사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그런데 두 분다 대기업 중견간부 같은 분위기랄까 그런 게 있네요
인터뷰 내용도 어정쩡한 지시대명사 같은 거 안쓰고 주어 동사 호응이 딱딱 맞는~
좀 유치하지만 유복한 동네 느낌이 확실히 나긴 나네요ㅠㅠㅠ
1. ..
'11.7.27 9:23 PM (121.162.xxx.51)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했었어요. 저도 두분 모두 차분하니. 선진국형 사람처럼 느껴졌네요..
2. 우면산
'11.7.27 9:25 PM (125.177.xxx.83)공감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너무 다행...쓰면서도 좀 오글거렸는데
..님은 선진국형^^이란 표현을 쓰셨네용 참 차분하시더라구요 저 와중에 저렇게 인터뷰하기 쉽지 않을텐데3. 참맛
'11.7.27 9:27 PM (121.151.xxx.203)사실 닥치면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 얘기하는게 장난 아니지요. 브리핑을 많이 해보신 듯.
저도 자신이 없다는......4. 어디뉴스인가요?
'11.7.27 9:31 PM (180.224.xxx.4)궁금하네요.
5. 우면산
'11.7.27 9:32 PM (125.177.xxx.83)방금 케베스 9시 뉴스 초반에 나왔습니다.
아마 채널9에 고정하고 있으면 중간중간 혹은 마감뉴스에 보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6. 감사합니다
'11.7.27 9:38 PM (180.224.xxx.4)심란해서 뉴스 안보고 있었는데 봐야겠네요
7. ㅎ
'11.7.27 9:39 PM (168.7.xxx.225)윗님 고추달고 태어나서 좋으시겠어요 아줌마들 모인 이런데 기웃거리지마세요
8. 화법을
'11.7.27 9:43 PM (110.47.xxx.71)학교에서 배웠으면 좋겠어요.
학력이 되면 언어생활도 그만큼 따라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전문직들도 말하는 건 영 아닌 경우가 많아요.
방송에 나와서 저희 나라- 라고 외쳐대는 고학력자들도 너무 많아서...9. 우면산
'11.7.27 10:13 PM (125.177.xxx.83)윗님 기우이신 것 같구요.
급박한 상황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침착함이 대기업 임원급에서 볼 수 있는 몸에 밴 태도랄까
회의나 업무처리, 보고를 하거나 받을때 쌍방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게
군더더기 없는 육하원칙으로 딱딱 떨어지는 어법과 침착한 말투 같은 것이
우면산 자락 빌라촌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연계해서 자연스럽게 연상이 된다는 얘기였습니다.10. .
'11.7.27 10:16 PM (218.152.xxx.149)헐..그거 뭔지 알것같아요.. 긴급한 상황에서도 전혀 흥분된감없이 차분하면서도 그러나 힘이있는 그런 말투.. 저도 부러울때 있다는..
11. ,,
'11.7.27 11:05 PM (59.19.xxx.196)어휴,역시 82야
12. 우면산
'11.7.27 11:43 PM (125.177.xxx.83)깍뚜기님 어휴 역시 82야 라고 빈정거리면서 뭘또 이렇게 어렵게 로그인해 82엔 들락거리시나요?
오글거리지 않고 님한테 딱 맞는 사이트 찾아가시죠-_-13. ..
'11.7.28 12:05 AM (116.39.xxx.119)남한테 가라 마라는 아니지 않나요? 자유게시판에서? ㅎㅎ
반발자국만 더 가면 딱 조현우 꼴이겠네요. 슬픔마저 우아하게 일본여성들처럼? ㅎㅎ14. 우면산
'11.7.28 12:13 AM (125.177.xxx.83)본인 수준은 얼마나 고매하길래 그 수준에 맞는 사이트 못 찾아서 여기서 빈정거리면서 댓글 달며 노는 꼴이 우습잖아요
그 모습이 측은해서 좋은 사이트 있으면 거기서 행복하시라고 조언드린 것뿐입니다^^15. 우면산
'11.7.28 12:17 AM (125.177.xxx.83)제 글이 반발자국은 아직 안 간 모양인데 가지도 않은 반발자국 앞서 가신건 116.39님이신듯 하구요
16. 깍뚜기님
'11.7.28 12:24 AM (125.177.xxx.83)민망하고 오글거리는 건 원글을 올리면서 저도 느꼈던 것이니 패스하고요
어휴 역시 82야<--이 표현이 전 좀 그렇더군요.
어휴 역시 82가 왜 어땠는데요? 평소 82수준이 님에게 어떻게 비쳐졌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빈정대면서도 댓글 달고 여기서 노시잖아요.
님이 82수준을 일단 한자락 깔고 보신다는 건 확실히 알겠거든요. 그만큼 님 스스로는 82보다 난 고매하고 고상하다 생각하고 계시다는 뜻 아닌가요?
그럴 바엔 그냥 님이 빈정거리지 않고도 마음 편하게 댓글 달고 커뮤니케이션 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에서 좋은 에너지 받으며 활동하시란 뜻이었답니다.17. 깍뚜기
'11.7.28 12:25 AM (122.46.xxx.130)원글님 / 그 표현을 쓰신 분의 댓글을 읽고 이 글을 읽은 제 느낌과 순간적으로 일치하여 재인용했는데요. 원글님께서 민망과 오글거리는 본인의 느낌에 대해서 부인하시지 않으니, 굳이 원글님과 계속 언쟁을 할 필요는 없겠네요 ^^
82의 수준을 한자락 깔고 보았다기 보다는, 비슷한 아이템이 82에서 등장할 때의 느낌이 떠올라서 그리 쓴 것이고요. 말씀을 들으니 그렇게 오해하실 수도 있겠네요. 제가 그 말을 처음 쓴 건 아니지만, 저도 그 말을 써서 지적하신 것이겠고요. 불쾌하신 점 잘 알겠고, 그 댓글은 지울게요.18. 그냥
'11.7.28 12:30 AM (99.27.xxx.8)티비 인터뷰 보고, 나온 느낌을 말한 것이고,
직장 생활 하면서 이런 분들 많이 본 분들은 공감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비아냥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않을지. 공감안가면 패스하면 되고요.
딱히, 잘못이 심각해서 고쳐줘야 하는 내용도 아닌데...19. ..
'11.7.28 12:33 AM (116.39.xxx.119)원글님..대단하십니다 ^^
반발자국 더 나갈까봐 걱정하는 댓글이었습니다. 댓글보니 더 나가셨네요20. ...
'11.7.28 12:37 AM (58.145.xxx.158)꼭 한마디 해야하나보죠..ㅋ
원글님이 그냥 넘어가세요
공감하는사람들은 공감하는 글입니다.21. .
'11.7.28 2:48 AM (110.8.xxx.4)영상보고싶네요..
22. 속물
'11.7.28 3:01 AM (112.155.xxx.72)"좀 유치하지만 유복한 동네 느낌이 확실히 나긴 나네요ㅠㅠㅠ"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걸 배경을 바꾸어서
빈민촌의 아버지가 딸 구하고 무식한 말투로 인터뷰하는 거 보면서
"좀 유치하지만 빈민촌 느낌이 확실히 나네요" 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유치한 거 맞으시구요, 칭찬이 많은 경우에 그 여집합에 대한 인신 공격이 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위 댓글에 직장인은 다 공감한다고 하셨는데 원글님의 포인트는 유복에 있잖아요.
여기서 공감하는 직장인들은 다 속물인겁니다.
물론 그런 생각 할 수 있죠.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속물 근성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그런 생각하는 자신이 수치스러워 감히 말은 안 하는 게 예의와 배려을 아는
사람입니다.23. dd
'11.7.28 4:48 AM (69.193.xxx.218)http://news.kbs.co.kr/society/2011/07/27/2330901.html
뒤에 두 아저씨 인터뷰 말씀하신건가요?24. 저희 아빠
'11.7.28 5:04 AM (218.239.xxx.170)아주 예전에 짤막한 tv인터뷰에 나온 적이 있어요.
전 그거 보고 우리 아빠 바본 줄 알았어요.
재난상황에서 급작스럽게 하는 인터뷰도 아니고 미리 약속잡고 콘티도 있는 인터뷰임에도 불구하고 완전 얼어서 헛소리 하는데... 어휴...
배울만큼 배우신 분이예요, tv 인터뷰하신 분보다 절대 못 배우신 분 아니고 누구보다 냉정하고 확실하게 일처리하시는 분도 맞는데 정말 지못미...
제가 보기엔 정말 딱 82스러운 일반화 같아요.
멀리 갈 것도 없이 tv앵커만 수십년 했던 엄기영옹.. 그 칠득이스럽던 tv토론을 못 보셨는지...25. ...
'11.7.28 7:40 AM (220.85.xxx.120)원글님 글 읽고 너무 기대하고 봤나봐요.
전 중후하면서도 핸섬한 중년남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굉장히 화난 거 꾹꾹 참으면서 침착하게 얘기하긴 하네요.
근데요, 아~~주 아주 기분 나쁜 댓글 봤네요.
오글거리는 생각, 비약, 오류의 생각...
사람이니까 할 수 있다고 봐요.
근데
어휴,역시 82야 ????????
이거 뭡니까?
진짜 진짜로 기분 나쁘네요. 그렇게 고매한 사람이 여기는 왜 오나요?26. ^^~
'11.7.28 8:32 AM (122.36.xxx.144)뉴스보고저도 원글말씀공감처럼 공감했었는데 ㅎ~
댓글중
비아냥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않을지. 공감안가면 패스하면 되고요.
딱히, 잘못이 심각해서 고쳐줘야 하는 내용도 아닌데...22222222222227. 누가봐도
'11.7.28 8:47 AM (180.67.xxx.23)빈민촌이라 느껴지는 곳에서 물난리가 나서 인터뷰한 분이 이리도 말씀을 침착히 잘하셨어도 이런글이 나올까요. 나올수도 있지요. 왜냐.. 여긴 82 니까... 원글님 글 쓸수도 있고 이런 댓글 저런 댓글 달수도 있고 아니꼬우면 안쓰면 되고 공감하면 한줄 댓글 달아도 되고..왜냐..여긴
민주국가 82cook 이니까.. 제 보기엔 모든 댓글들이 다 쓸만하고 읽을 만한 글인거 같아요.28. ㅍ
'11.7.28 8:47 AM (180.69.xxx.154)아저씨뿐 아니라
아주머니들도 인터뷰 조리있게 대답해서
저도 내심 감탄 하고 있었답니다.
남녀차이가 아니라 교육수준 차이인가요? 궁금하네요...29. 별미친
'11.7.28 8:50 AM (61.78.xxx.137)( 59.19.25.xxx , 2011-07-27 23:05:59 )
어휴,역시 82야
-----------------------
꺼져 자식아.
뇌에 물들어갔냐 ?30. jk
'11.7.28 9:18 AM (115.138.xxx.67)그러니까 님들의 그 색안경이 문제라니까요!!!!!
님들의 그 색안경 기준에 따르면 잘 배우고 돈많은 한나라당 똥구녕이나 빨아야 되요....
정신이나 똑바로 차리세요. 속물 아줌마님들..... 제발 천박하게 속물근성 쫌 그만 드러내구요.31. 에휴
'11.7.28 9:58 AM (122.34.xxx.158)어제 못생기고 가난한 사람이 어떻더라.. 하는 글과 어찌 이리 똑같나요?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글까지 올릴 필요가 있는지...
32. 음..
'11.7.28 10:36 AM (211.47.xxx.226)느낌을 곧이곧대로 말할 수도 있는데요. 말하는 저의가 무엇이냐 다들 되물을 수 있죠.
님은 그것을 긍정적인 느낌으로 얘기하시는 거죠? 오히려 어떻게 딸이 죽었는데 저렇게 침착할 수가... 역시 저쪽 동네는 냉정한가... 이리 볼 수도 있겠군 싶네요.
그러나 중요한 건... 둘다 표면상 느낌이고, 거짓이나 오해일 수 있다는 것... 저런 느낌을 행여 받는다면 내가 얼마나 그동안 계층적 이미지에 길들여왔나 되돌아볼 거 같아요.
님처럼 그 동네에 대해 동경마저 느껴지는 막연한 긍정이 한나라당만 주구리장창 뽑아대는 그들만의 리그가 우째서 가능한가 엿보게도 하네요. 반보 더 나갔다면 죄송하고요.33. 저도 봤는데
'11.7.28 10:53 AM (211.54.xxx.82)그 아저씨 가족 아니에요.
자기 딸이 떠내려갔는데 그렇게 담담히 인터뷰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지요.
아내가 아니라 엄마라고 하던데요.
두번째 인터뷰한 아저씨도 큰 피해를 당한 당사자는 아닌 것 같던데요.34. jk 이 XX는
'11.7.28 11:20 AM (117.53.xxx.201)입에 걸레를 물었나?
야, 이 천박한 속물XX야, 누가 누굴 비판하고 있냐?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도 될 부분도 아작을 내며 달려드는 비틀린 심성들.35. 인터뷰..
'11.7.28 11:29 AM (119.192.xxx.5)두 분 중 한분은요, 자기집 일이 아니라 이웃에 사는 사람 중에 엄마를 구했다는 이야기구요, 떠 한분은 산사태로 인명피해를 보신 분이 아니라 나무를 자르지 않아서 자기집 마당까지 진흙이 들어왔다고 하신거였어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착할 수 있었던 상황이죠. 이 상황에서 배우고 안배우고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뉴스에 나오신 분들 그냥 집에서 입던 옷들 입고 나와서 서 계시는데 부촌인지 빈촌인지 차이나 보이지도 않던데요. 선입견이신 것 같아요. 그 동네가 부촌인지 전혀 몰랐던 제 눈에는 다른 동네 기사 화면이나 별 차이 없던데요.
36. m
'11.7.28 12:10 PM (218.38.xxx.247)괜히 읽어봤군요..하필 옆에 걸린 바람에~
읽는 순간 부끄러웠는데..댓글에 선진국형 사람이라니~~~에고..37. 원글한심
'11.7.28 12:32 PM (119.197.xxx.1)침착한 인터뷰 태도를 재력이니 부촌이니 대기업 중견 간부니 하면서 엮는 원글님 참 한심스러워요 ㅉㅉㅉㅉ
38. jk
'11.7.28 12:33 PM (115.138.xxx.67)아닛!!!
제가 입에 초극세사 걸레를 물고 있는거 어찌아심???????????????????????????????????????39. ..
'11.7.28 12:36 PM (116.41.xxx.45)전 원글님에 동감!!
저도 뉴스 어제 밤에도 봤는데..
침착하면서도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시는게..
좀,,배운분들이신가부다..
대기업 임원 정도 지내신분인가.. 싶던데요..
감정누르고 설득력있게 말하는거 쉽지 않아요.40. 애들한테도
'11.7.28 12:36 PM (119.197.xxx.1)그렇게 교육시키실 건가요?
"애들아 봐라. 부자동네 사람들은 역시 뭐가 다르긴 다르다"
한심하네요 정말
댓글 응대하는 수준을 보니 이런 글을 쓰시게 된 이유가 납득도 되긴 합니다만.41. ,,,,,
'11.7.28 12:38 PM (125.182.xxx.74)어..저도 똑같은 생각했는데 ..! 저만 그런 생각한줄 알았어요~
그냥 평범한 할아버지로 봤는데 어쩜 저리 침착하냐 감탄했거든요. 딸이랑 부인 구조해 낸거 이야기하는데 너무 침착해서 이웃집 모녀 구조하신건가 했어요...
어떻게하면 저리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부럽네요..저는 작은 일이라도 터지면 안절부절 못하는데..ㅠㅠ42. .......
'11.7.28 12:42 PM (220.117.xxx.11)그 인터뷰 내용 안봤지만, 원글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어떤 분위기인지는 알 거 같아요.
제가 십 몇 년 전에 미국에 처음 갔을 때 일이 생각나네요. 당시 캘리포니아에 큰 화재가 있었어요. 그래서 뉴스마다 대대적으로 그 관련 보도를 하고, 피해 주민들도 간간히 인터뷰를 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저 멀리 집이 활활~타면서 다 쓰러져있고, 그런 본인들 손에는 사진첩이나 골동품 같은 거 한 두 점 들려있는 게 다인데, 그 와중에도 아주 침착하게 인터뷰를 하더라구요. 그 때 어린 마음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거든요. 아마 당시 우리나라 TV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도하면 울며불며 실신 직전인 피해자분들 인터뷰하는 영상에 저도 모르게 익숙해졌나 봅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 우리나라도 달라져가는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43. jk
'11.7.28 12:45 PM (115.138.xxx.67)정말 쓸데없는 겉멋에만 빠져있군요.
저 와중에 침착하게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쯧쯧....44. jk...
'11.7.28 12:48 PM (59.4.xxx.136)솔직이 평소 너무 싫어서 댓글도 패스하곤 했는데
요 며칠 정곡을 찌르는 말을 툭툭 잘 해 주시네요.
웬지 진중권과 비슷한..내편에서 말해주면 너무 좋지만 반대편이 되어 말하면 정말 짜증나는.ㅋㅋ45. .
'11.7.28 12:58 PM (122.45.xxx.22)울고불고 하소연하면 못사는 동네라서 그렇다고 하실건지
무슨 남편 장례식에서 침착하게 아들한테 경례시던 재클린같구려46. ..
'11.7.28 1:11 PM (121.143.xxx.89)저도 뉴스 보며 그런생각했는데!!!!
음.. 이렇게 까칠한 반응은 의외네요.47. ㄹ
'11.7.28 1:12 PM (218.50.xxx.107)원글님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른주민들 인터뷰하는 화면보면서 차분한분위기가
격이 달라보였어요 일본 쓰나미때 인터뷰가 떠오르더군요48. jk...
'11.7.28 1:27 PM (220.85.xxx.120)저 와중에 침착하게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쯧쯧....
화면 보시면 그런 말씀 안나와요.
끓어오르는 분노를 꾹꾹 참는게 보인다니까요.
꾹꾹 참으면서 어쩡쩡한 지시대명사 없이
얘기를 잘 했다니까요.
원글님이 차분하다고 해서 상상으로 생각하는 그런 차분함은 아닙니다.49. ....
'11.7.28 1:32 PM (183.96.xxx.144)재난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있는 사람들이야 당장 입을것 먹을것 가재도구 이런거 은행에 있는 돈으로 다시사면 되고 그닥 큰 걱정은 없죠. 그리고 요즘 대부분 부자들은 은행 대여금고에 귀중품 보관해요.
하지만 집에있는 것들에 본인들의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분들은
당연히 울고불고 난리나죠.
필요한 것들 하나하나다 새로 사야하는데... 얼마나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겠어요...
좀더 이성적일수 있는 상황도 있겠고, 사회적 지위와 배움이 좀 있는 사람들은 속이 타들어가도 아무래도 카메라 앞에서 내색도 덜하겠죠.
있는동네 없는동네 편견이라며 달려드는 분들은 좀...
너무 멀리가시는것 같네요.50. 음
'11.7.28 2:07 PM (203.244.xxx.254)그러니까 좀 더 안 가도 조현오랑 똑같네요..뭐..
51. 원글에 동감
'11.7.28 2:43 PM (121.134.xxx.47)저도,,원글 내용에 동감하는데,,
의외의 까칠한 댓글 반응들에 놀라네요.
원글님 말씀처럼,,
그 분들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브리핑하듯이 요점을 짚어 얘기하는 모습이,,
제눈에도 남달라 보였어요.
(저같아도,,저런 상황이면,,,흥분해서,,큰소리로 횡설수설 했을 것 같거든요..)
잘 배우고,못배우고,,
잘 살고,못 살고,,,그런 느낌 보다는,,,
흥분하지 않고,,
저런 상황에서도,,,감정을 누르고 이성적으로 얘기할 수 있다는 사실에,,,
역시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고,노력하면서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배운다는 의미는 공부가 아닌,,인생을 배워간다는 의미입니다..)
솔직히,,
세상 살아가는데,,
감정에 휘둘리지만 않아도,,
또 감정과 이성을 잘 조화해서,, 되도록 이성적으로 해결하려고 생각하면 할수록,,,
좀 더 합리적으로 풀리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이렇게 담담하게 자기 느낌을 적은 글에,,
심하게 까칠한 댓글들 다는 분들도,,
이성보다는,,감정이 앞서다 보니,,,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서로 날 세우기 보다는,,
똑같은 상황을 보고도,,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담담하게 받아들이시면 좋겠네요.52. 나도동감..
'11.7.28 2:52 PM (116.41.xxx.237)저도 티비보면서 그리 느꼈는데.....이게 왜 비판할일인가요??
53. 음
'11.7.28 2:53 PM (203.244.xxx.254)감정을 누르고 얘기=많이배웠다=대기업중간간부=유복=선진국 이런 마인드라면요..
저어..위에 JK님이 핵심 짚어준 얘기 있죠.
고학력자로 넘치는 부자님들만 계시는 한나라당 다 찍고 지금처럼 사세요.
나경원이 오세훈이 배운 게 없어서 욕먹냐구요.
이런 국민성이라니 뭐 담번엔 박근혜되겠네요.54. jk
'11.7.28 3:01 PM (115.138.xxx.67)이게 왜 비판받을 일이라니....
색안경이잖아요!!!!! 색안경.. 편견...
하나를 가지고 다른것까지 다 판단하고 자빠졌잖슴???????????
내가 한국속담중에서 젤 싫어하는 속담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저 속담임...
1년전부터 럭셜함의 극치이신 jk님께서 계속 고민하고 계신게
"내가 내 대갈이지만 내 생각과 내 의도와 내 행동을 나 자신도 모르겠다" 라는것임...
내가 가장 잘 아는 나 자신의 생각과 행동과 의도에 대해서도 나 자신도 잘 모를때가 있고 이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일것임...
내 주변의 친구나 가족들의 생각/행동도 마찬가지 일 것이고...
근데 어쩜 주제넘게 쌩판 모르는 남에 대해서 한번도 말도 섞어본적없고 잠깐 스치듯이 본 그 행동과 말을 가지고 사람에 대해서 이건 뭐 편견에 가득한 장편 소설을 쓰고 자빠져있으니.... 쯧쯧쯧
정말 어이없다능....
그러니까 돈 많고 많이 배웠고 사회적으로 지위/능력이 있다면 모든게 다 훌륭할거라는 그런 편견 색안경....
정말 비굴하고 천박한 사고방식이라능...55. jk
'11.7.28 3:11 PM (115.138.xxx.67)그에 더해서 님들의 편견은 아주 폭력적임 <<<<< 니나 잘하렴.. 니 악플이 더 파워는 쎄단다!!!!
대놓고 특정집단에 대해서 낙인을 찍어버리잖슴?????????????
정말 선진국 부유한 교양있고 지적인 사람들은 그런 생각이 옳지 않다는걸 정확하게 자각하고 있고
더불어서 설령 그런 생각을 한다 하더라도(인간이니까 편견은 있고 그런 생각을 할수는 있음) 대놓고 표현하지 아나효~~~~~~~~~
정말 제대로 선진국 부유하고 교양있고 지적인 사람들이 되시와효...
껍데기만 흉내내지 말고.....56. 한심
'11.7.28 3:11 PM (119.197.xxx.1)왜 이리 깝깝한 분들이 많은지..?
비판하는 댓글들이 문제삼는 거 "침착스런 태도의 인터뷰" 그 자체가 아니잖아요.
그로 말미암아 비롯된 이상스런 계층 의식이죠.
왜이리 깝깝한 분들이 많을까요...57. 그렇든데요.
'11.7.28 3:34 PM (211.215.xxx.39)할말 딱 정확하게 전달하고,
뉴스볼 맛 나더구만요.
그렇다고...동네 운운 하기엔 너무 비참한 상황이었더랬죠...
원글님이 동네 애기만 뺏으면...99% 동감했을텐데...ㅉ58. 저 위에
'11.7.28 3:38 PM (222.112.xxx.170)112.155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좀 유치하지만 유복한 동네 느낌이 확실히 나긴 나네요ㅠㅠㅠ"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걸 배경을 바꾸어서
빈민촌의 아버지가 딸 구하고 무식한 말투로 인터뷰하는 거 보면서
"좀 유치하지만 빈민촌 느낌이 확실히 나네요" 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유치한 거 맞으시구요, 칭찬이 많은 경우에 그 여집합에 대한 인신 공격이 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위 댓글에 직장인은 다 공감한다고 하셨는데 원글님의 포인트는 유복에 있잖아요.
여기서 공감하는 직장인들은 다 속물인 겁니다.
물론 그런 생각 할 수 있죠.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속물 근성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그런 생각하는 자신이 수치스러워 감히 말은 안 하는 게 예의와 배려를 아는
사람입니다.22222259. rr
'11.7.28 3:42 PM (122.34.xxx.15)jk 댓글을 볼수록 빠져들게 되는군.. 어쩜 맞는말만 골라할까. 물론 대부분은 무슨 말을 해도 표현법이 저러면 틀린거라 생각하겠지. 차라리 뒤에서 구린짓해도 신사적이고 정중하면 열광하고..ㅎㅎ예전에 왜 노원구에서 홍정욱이 뽑히고 노회찬이 떨어졌을까, 궁금한 적이 있었는데 .. 요샌 뭐 잘 알겠음. ㅎㅎ
60. ^^
'11.7.28 4:02 PM (59.6.xxx.42)저도 화면보면서 분노가 속에 있구나 하는 느낌으로 봤는데.....
61. 오잉?
'11.7.28 4:41 PM (114.204.xxx.114)난또 대단한 브리핑이라도 하신줗알았는데 저도본뉴스요 수해입은 농민들이나 구제역 피해입으신분들도 다 저정도 조리있게들 얘기하시던데 ..역시..사람은 있는동네에 살아야하는군요
62. .
'11.7.28 6:14 PM (110.8.xxx.61)원글 읽고 어떻게 말했길래 급호기심 생겼는데 링크 보니 딱히 감탄할 정도는 아니군요..
아까 뉴스에 식수공급차에 물받아가는 아주머니들 보니 강남에서도 저렇게 물받아갈 일이 있구나 새옹지마다 싶은게..
한 할머니는 더 큰 피해 보신 분들도 있는데 이 정도는 참을만하다..전기는 좀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 차분히 말씀하시는거 좋아보였어요..
강남주민 오세훈 좋아라 하더니 요번일로 오세훈 혼내는데 앞장서길 바라며..63. ㅉㅉㅉ
'11.7.28 7:39 PM (61.101.xxx.48)원글과 거기에 공감한다는 몇몇 댓글들을 보니 갑갑합니다. -_-;
64. -0-
'11.7.28 9:00 PM (218.53.xxx.215)전 그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어제까지의 동정심이 싸악 가시던데... 정말 자기 불편한 것만 생각하며 욕설을 퍼붓는 그들의 모습에 정말 질렸습니다. 일반화 시키면 안되겠지만... 부촌이기에 대우 받아야 한다는 의식을 느꼈어요. 정말... 어후
65. 그지패밀리
'11.7.29 3:05 AM (114.200.xxx.107)저 우면산 인터뷰 다른영상 봤는데요 자기들끼리 막 싸우던데요.
고상하게 이야기 해야 되지 않나요?
이 글 대로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