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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성모 갔는데...아이 펀도선수술 하라네요~
고생하는 저희 아이....
한달에 한번은 꼭 아프고....
아팠다 하면 열나고...
지난 겨울에는 급성 인후두 편도염으로 입원 하고...
이래저래 한달 한번꼴로 계속 아프네요~~
강남 성모 이비인후과 갔더니...
편도 수술하랍니다...
편도선 수술하면...많이 증상이 좋아지는지...
너무 쉽게 수술하라고....하더라구요...
수술하고 나면 목 부어 열나는 감기 횟수가
많이 줄어들가요??
아이들 해주신분들이나 해보신분들께 여쭤봐요~~
1. .
'11.7.15 11:09 PM (114.200.xxx.56)한 이를 봤는데요.
좋아졌냐고 하니까...똑같다고 하던데요...
병원만 이로운 일인듯해요. 제 주변을 둘러보면요.2. .
'11.7.15 11:15 PM (59.19.xxx.29)절대 하지 마세요 한약으로 다스리면 됩니다 저 이거 아무생각없이 의사가 하라고 하면 좋은 건줄 알고 했다가 엄청 후회 합니다
3. .
'11.7.15 11:17 PM (59.19.xxx.29)열날때는 미지근한 물로 자주 샤워시켜주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4. 음
'11.7.15 11:20 PM (114.206.xxx.65)저 어릴적에 편도크고 감기자주 걸리고 늘 편도선염 달고 살았어요, 그래서 맨날 수술권유받긴했었지만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해서 안했죠, 진짜 한약으로 다스렸어요, 중학생 되니까 거짓말처럼 좋아지더라구요, 성인이 되면서 크기도 작아져요, 편도선은 떼버리면 안돼요 수술하지마세요
5. ...
'11.7.15 11:21 PM (180.64.xxx.147)저 43살입니다.
중2 봄방학 때 편도선 수술했어요.
침 삼키기 어려운 고통은 없어졌지만 감기가 걸리면 목부터 칼칼한 건 여전합니다.
편도선이 없어서 그런지 오히려 편도선 아픈 것과는 좀 다른 그런 느낌이에요.
해 본 사람으로서 안할 수 있다면 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살아보니 우리 몸에 필요없는 기관이 있지는 않은 것 같거든요.6. 편도선수술하신분
'11.7.15 11:29 PM (61.74.xxx.202)그래요??그 의사는 편도는 유전이라며...둘째가 있으면....둘째도 100% 편도가 크답니다...ㅠㅠ
우리 아이들...다 고생하겠어요~~어쨌든...수술 안할꺼면,,,,이겨내며...살아야하는거네요....
운동 열심히 시키고....건강한 체질로 만들어줘야할것 같아요....
편도선 수술은 일단생각해봐야겠네요,,,엄청 아프다고 들었어요,.,,,그 수술...7. ...
'11.7.15 11:34 PM (180.64.xxx.147)진짜 아파요.
30년이 다 된 지금도 편도선 수술하고 나서 목에 수술장갑으로 만든 얼음주머니
대고 있었던 기억이 선명해요. 그 큰 얼음주머니가 순식간에 녹아버렸거든요.
한달 가까이 밥도 못먹었었고 침 삼길 때 얼마나 아프던지 퇴원은 금방했지만
학교에서도 한동안 괴로웠어요.
한달만에 한창 커야 할 나이였는데 10kg이 빠졌거든요.
그래서 키가 안컸나...
아무튼 나이 한 살 더 먹을 수록 좋아져요.
전 편도선이 부어오른 채로 굳어버려서 수술을 안할 수 없는 상황이었거든요.8. 과객
'11.7.15 11:42 PM (125.188.xxx.39)전 초등생때 한약 먹고 나았어요.물론 아버지쪽 유전이었죠.
잘 모르나 신체중 필요없는 부분은 없대요.
맹장도 면역기관과 관련있어 떼어내면 면역력 저하로 잔병치레 잦고 기력을 못쓴다 하고 자궁적출 수술한 사람들 다 부작용 엄청나다고 합니다.화교 한의사 였어요.서산 중국한의원9. 아
'11.7.16 12:06 AM (118.36.xxx.21)우선 편강한의원 한 번 가보세요. 거기서 비염 고쳤는데
원장님이 자기는 어릴 때 부터 편도선으로 고생해서
자기 병 고치느라 한의사 됐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비염 수술 하란 얘기 들었었는데 다행히 한약으로 나아서
한약 먼저 써보길 잘한 거 같아요 수술 너무 무섭고.. 아이면 더더욱 한약부터 써보세요.10. 코스코
'11.7.16 12:17 AM (121.166.xxx.236)저도 수술했는데 엄청 후회합니다
수술전에 거의 3년동안 편도선염으로 아푸지 않았던 날들이 아팠던 날보다 적었어요
한달에 3주는 약을 먹을정도 였거든요
수술후에 처음에는 아주 좋았죠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한번씩 아푸면 앰뷰런스 실려갈정도로 심하게 아푼거에요
전에는 집에서 항생제 먹을 정도였지만
이제는 병원에 입원을 해야할 정도에요
왜냐하면~
전에 편도선이 있을때는 몸에 염증이 생기면 편도선이 붓고 야단을 해서
몸에 염증이 들어와 있다는것을 바로 알았지만
이제는 없어서 염증이 목 안으로 폐로 다~ 들어왔을때나 알게되는거에요
그렇다보니까 염증이 여기저기 완전히 확~ 퍼진다음에나 갑짜기 쓰러질정도로 아푸죠
저는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어요11. 오..
'11.7.16 12:22 AM (112.148.xxx.223)다 반대하시네요
저는 해서 좋았었는데,,문제는 삼십년 정도 됐는데 아데노이드가 또 목을 막는 것 같아요
다시 해야 하나 고민중이예요12. 중2
'11.7.16 12:24 AM (180.230.xxx.93)짜리 감기오면 편도로 오고 어렸을 때 편도염 자주 앓았고
중학생이 되어도 편도가 가라앉지 않고 계속 커져 있으니까
아이가 코도 골고 항상 피곤해하며 자기 몸을 주체를 못하길래
1월에 보라매 병원에서 수술해줬더니
아이가 많이 차분해 졌어요.
감기가 와도 목은 안 아프다고 하고....13. 제거수술해서
'11.7.16 1:02 AM (123.98.xxx.101)좋아진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댓글들이 일방적이네요.
커서 좋아진다고 한들 그렇게 클 세월동안 아이에게 어떤 마이너스가 있을지도
계산에 넣으셔야지요.14. 저같은경우
'11.7.16 2:10 AM (203.161.xxx.57)어렸을때부터 비염에 축농증에 편도선 비대에 이비인후과를 밥먹듯이 드나들었어요. 한약도 먹어봤구요. 그래도 성인이 되어서도 조금만 피곤하고 그러면 편도선부터 부어서 고생 많이했어요. 어렸을때부터 수술해도 재발한다 어쩐다 주변에서 말이 많아서 수술 안하고 있었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자주 아프니 이비인후과 갈때마다 혼났네요.(의사샘님: 아~~ 해보세요~~ 허걱~!!!!! 왜 아직까지 수술 안했어요??? - 이정도 였음다) 저같은 경우는 7살 아이들 편도선 크기라고 그걸 그냥 두는건 자기 학대라고 엄청 혼나서 서른살 쯤에 맘먹고 수술했는데 저는 아주 잘했다고 생각해요. 확실히 아픈 빈도가 줄었어요. 편도선이 자라면서 보통은 작아지는데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너무 커서 정말 자주 아팠거든요.
15. ...
'11.7.16 9:07 AM (220.83.xxx.47)제가 30년전에 했는데 수술다음날에 목이 정말 아픈 기억은 나네요.. 근데 아빠가 딸 좋아하는거 사온다고 사온게 치킨..ㅠ.ㅠ 그래도 그거 먹었어요..-.-;;
암튼 엄마말로는 맨날 감기 달고 살던 애가 수술하니 잔병치레없고 그뒤로 키도 쑥쑥 잘커서 지금은 170이에요..
초등학교때부터 감기는 거의 안걸렸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크면 좋아진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감기달고 살면 공부나 아이성장에도 안좋지 않을까 싶어요..
요새 편도선 수술은 예전처럼 아무나 하라고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강남성모에서 하라고 할 정도면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16. 수술해주세요
'11.7.16 9:24 AM (211.49.xxx.229)울딸 지금 중3인데 초5학년 겨울방학때 했는데,정말 좋아요.일단 코를 장난 아니게 골았는데,수술2틀후 부터 조용히 자요.첨에 숨을 안쉬나 불안할 정도 없어요.키는 원래도 큰편이었지만,숙면을 하니 엄청 크더라구요.수술1월달에해서 다음해 1월까지12cm컸어요.수술한지 5년 다되가지만,엄청 나게 만족해요,
17. 초딩4학년
'11.7.16 10:45 AM (218.51.xxx.248)우리딸 작년여름방학때 코편도 목편도 함께 수술했어요! 잘때 코골고 입벌리고자고 항상 감기가 목으로와서 염증생기고 열나고 자주 감기 달고 살았는데 이젠 코도안골고 감기도 가볍게오는것 같아요!
18. 와~~
'11.7.16 10:54 AM (59.26.xxx.236)정말 82는 첫댓글이 중요한거 같아요
여기 죽순이 몇년인데...꼭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첫 댓글의 위엄~~~~~
저의 아이 편도와 아데노이드까정 수술했어요
수술의 단점보다 수술후의 장점이 더 없이 많습니다.
수술후에야 키 크는게 보이고..살도 찌더이다..
수술 전엔 맨날 목 붓고 열나고...19. 강남성모
'11.7.16 11:54 AM (125.188.xxx.39)병원 과잉진료로 유명합니다. 다른 곳에도 가보시길...
20. ..
'11.7.16 3:09 PM (124.51.xxx.199)부정적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번거로우시더라도
수술을 하느냐 마느냐는 큰 문제니까
다른 병원을 두 곳 정도 믿을만한 곳으로 더
가보시길 권합니다
화급한 수술이 아니니 여유를 갖고 고민해보세요21. ...
'11.7.18 11:57 AM (122.40.xxx.67)다른 병원에 가서 더 진료받아 보시고 결정하세요.
전 어려서부터 워낙 감기를 달고 살아서 초등학교 6학년 때 했는데 그 이후로 감기는 거의 안 앓았어요. 전 잘한 경우인데요.
37년 전 (갑자기 할머니 된 듯..) 명동성모병원에서 전신마취로 했는데 완전 큰 수술 같았죠.
거의 일주일 입원하고..............지금은 간단해진듯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