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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초복인데 닭도 못먹고...
자연드림껄로... 부드럽고 아이 단백질 섭취하기에도 좋고 해서...
동네 까페에선 초복이라고 닭 드셨나고 글 올라오던데...
저는 마음속으로만 꿀꺽...
하루빨리 호주산 닭을 먹게 될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요즘 반찬 어떻게들 해드세요?
작년에 담근 김치, 오이 양파 식초절임, 호주산 갈비살로 만든 떡갈비
예전에 쟁겨둔 조기&김, 호박볶음, 가지볶음, 콩나물 무침
국은 잘 안해먹구요... 음...
계란을 끊어버리니 참 밥상이 시골밥상 되더만요...
다른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댓글 좀 달아주세요.
다른것도 먹고 싶어요.
감자도 몇주전부턴 딱 끊었네요. ㅎㅎ
1. --
'11.7.16 12:06 AM (116.36.xxx.196)난 미친척하고 나만 어제 닭먹었어요. 집앞에 파는 닭강정...애들은 안먹였고..어제 제가 정신줄을 살짜 놨었나봐요. 우리집반찬은 전 된장국. 미역국..주로 국을..애둘먹여야 하니 국에 말아서 먹일때도 많구...전 콩나물도 국으로ㅎㅎㅎㅎㅎㅎㅎㅎ계란은 원전사고 전부터 원래 잘 안먹었고요, 장조림도 가끔먹구. 불고기....그리구 작년김치...우리집애들은 김치를 너무 좋아해요. 그 김치로 김치볶음밥...머..대충 이래요....전 감자아직 먹는데...시부모님이 너무 많이 주셔서요. 버리기는 좀 머해서리 완전 삻아서 후라이펜에 살짝 익혀 후렌치후라이 만들어 먹여요.
2. --
'11.7.16 12:07 AM (116.36.xxx.196)저도 어제 피클만들어서 애들 먹이려고 오이.파프리카 사왔어요. 양파도 집에 너무 많아서 내일은 꼭 만들어야겠네요.
3. ..
'11.7.16 12:29 AM (112.150.xxx.146)어제 생협에서 냉장육 사다 삼계탕 끓여먹었어요
이제는 환기도 그냥 시키고 먹는것도 너무 가리자니 스트레스가 심해서
수산물만 예전 냉동시킨거 먹고 육고기나 채소 달걀은 그냥먹어요
4살 우유심하게 좋아하는 딸아이 하루 반컵으로 줄이구요4. 감자는
'11.7.16 1:55 AM (121.157.xxx.155)왜요? 궁금해서요,.
근데 한 2-3년 지나고 원전사태는 그대로고...더 심해지고..중국에서도 한방 더해주시고...
그런 상황이면 어떻게 대처를 하시려나요?
비웃는거 절대 아니구요.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저도 생협,한살림 회원인데요...
그냥 저냥 다 먹거든요...
지금이야 작년산 가리면서 먹겠지만, 2-3년 지나면 그때는 뭘 먹어야 하나요??
일단 작년도 생산된 김이랑 다시마,조기 저도 쟁여놨지만...
암튼,,,,궁금하네요..
내년, 후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5. 일단
'11.7.16 9:13 AM (180.66.xxx.55)올해 부터 조심하자는 맘으로 살고있어요. 더 나쁜 상황이 닦치면 또 더 조심하며 살아야겠죠...
반찬은 마늘쫑,양파절임,작년김치,고추잡채랑 꽃빵,된장찌개,미역국,단무지(한살림),가지볶음,호박볶음,꽈리고추멸치볶음 등등 먹어요. 방사능 땜에 잘 안해보던 반찬들도 하게되니 유일한 이 와중에 좋은점이라고 해야하나요 ;; 고기요리 할 때는 소금물에 몇시간이라도 담궜다가 끓인 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요. 못할때도 있지만요.6. 청포묵
'11.7.16 9:16 AM (180.66.xxx.55)그리고 김 넣고 청포묵(녹두가루가 주 원료),도토리묵도 애들이 다행히 잘 먹어요. 김 없을 땐 오이,토마토,간장,매실액,참기름 넣고 샐러드처럼 해도 괜찮더라고요. 이때는 토마토에서 물이 많이 나오니까 간장량을 더 넣어요.
7. 아무거나
'11.7.16 1:56 PM (110.13.xxx.105)잘먹는 아이들은 좋겠어요....저희 집에 있는 두 녀석은..가리는건 절대로 안먹어요..
인스턴트만 좋아하고....작은녀석은 야챈 입에도 안대는데..아무리 다지고 볶고 이쁘게 다르게 해줘도 아예 먹으려들질 않아요....그래서 더 먹일게 없어요...밥만 먹일수도 없고..그나마 된장찌갠 먹어서 그거 먹이고 김 사다 그냥 먹이고....큰녀석은 김치만 먹고..된장을 안먹네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