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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때 올케한테 얼마 줘야할까요?
저도 곧 올케가 생길거라...
일단 제사 당일날 가서 같이 음식 만드는건 기본으로 해야할것같고
멀리 살면 모를까 승용차로 1시간 이내 거리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보니까요.
돈은 얼마를 줘야 하나요?
그래도 제사 음식 장만하고 어느정도 남아야 올케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
저희는 제사를 화려하게 차리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것을 감안하면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요?
1. 삼초
'11.7.27 8:05 PM (221.138.xxx.215)제수를 크게 나누자면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나물-전: 5~7만원 (나물셋, 생선전, 똥그랑땡)
과일,술, 포:7만원~10만원(제철과일2-조율이시, 정종, 북어포)
탕,적:10만원
저희집 최소로 하구요. 과일도 딱 세개씩..대신 고기는 한우를 씁니다.
이렇게해도 한번 제사상 차리는데 30만원정도 들어요.2. ㄴ
'11.7.27 8:05 PM (110.13.xxx.156)적당하게 주면 될것 같은데요 제사 지내고 남길 정도로 줄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제친구가 마이클럽이라는곳에 들락 거리면서 본건 있고 해서 올케에게 제사비용 50만원씩 줬는데
갑자기 사업이 안좋아 10만원 주니까 안색이 달라지더랍니다. 계속 남동생에게 시비걸고...
사람이라는게 그런것 같아요 처음에 너무 많이 주면 나중에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상차리는거 돕고 적당한 선에서 주세요 나중에 부담되지 않게3. 음...
'11.7.27 8:06 PM (218.156.xxx.14)부모님은 안계신가요? 올케가 결혼하자마자 바로 제사를 지내는건가요?
부모님이 지내는 제사면 올케에게 챙겨줄 필요는 없구요...
오빠가 제사를 받은뒤로는 저는 20만원 놓고오거나 못갈 상황이면 계좌로 보내줘요.
음식 나눠가는 거 없이 먹고 치우는 간단 제사인데 여동생도 비슷하게 보태니 적다하진 않겠죠??4. ..
'11.7.27 8:07 PM (114.30.xxx.98)두 분의 현명하신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이 참고 할게용
5. ..
'11.7.27 8:08 PM (114.30.xxx.98)리플 쓰는 동안 한분이 더 답변을 주셨네요. 결혼하자마자 제사를 지내게 되진 않을거예요.
순수한 궁금증에 의해 질문을 드려 봤네요. 근데 생각보다 제사 비용이 많이 드는군요.
하긴 물가가 그만큼 많이 올랐으니.. ㄷㄷㄷㄷㄷ6. 보통
'11.7.27 9:44 PM (220.86.xxx.75)결혼하면 부모님이 주관해서 지내잖아요. 결혼하자마자 제사를 지내면 정말 그것또한 이상한 시댁일수도.. 전 아빠제사 엄마가 지내시는데 전, 고기 해가요. 올케생기면 요즘 다 일하는데 평일제사는 빼줘야하지 않나 싶어요. 제사는 엄마까지만 지내고 없앨수도 있을듯 싶구요. 엄마께도 지내지 마시라고 하는데 지내고 싶어하셔서요. 너무 제사에 신경쓰지 마세요. 추모하는데 의의가 있는거지요.
7. 저기요
'11.7.27 10:01 PM (115.136.xxx.27)돈도 돈이지만. 시장 보는 것도 힘들어요..
그러니 과일이라든지 나물이라든지 이런 부분적인 것 그쪽에서 준비해가시면 올케가 일이 훨 쉬워질텐데요..
그리고 나물무치는 거야 전부치는 거에 비하면 훨씬 쉬우니 이런 거 만들어가시면.. 올케한테 특별히 돈 주지 않아도 괜찮을거 같아요.. 과일이랑 전.. 그리고 고기 좀 사가시면 괜찮다고 봐요..8. 형편껏
'11.7.27 10:46 PM (219.241.xxx.155)저는 10만원씩 드립니다. 여동생은 꽃게와 해물을 주로 사구요. 다른 동생은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로 드리더라구요.
9. 요즘
'11.7.28 5:45 AM (124.50.xxx.142)제사상 간소하게 차려도 재료를 좋은 것 쓰면 30만원 상회합니다. 음식 차리는 것을 못 도와준다면 차리는 사람은 돈 안 내는 것으로 보고 참석하는 형제들이 제사 비용을 추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0. 솔파
'11.7.28 10:34 AM (123.254.xxx.150)한가지 맡아서 해가시면 올케분이 무척 고마와할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