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강남살면서 이런 재앙 첨이에요..
작성일 : 2011-07-27 11:42:30
1085468
평소 20분거리 회사 출근 2시간 30분걸려 좀전에 왔어요
집은 강남구 회사는 서초구입니다..
저희 아파트 약간 고지대인데도 온통 물바다구요..
양재역 부근인데 양재 사거리쪽이 완전 강이에요...강
강남역은 원래 문제있는 곳이라(작년 추석때 강남역 지나다가 차가 물에 빠져 익사할 뻔했어요...)그렇다지만
저희 아파트와 동네는 작년 난리에도 별로 영향없는 곳인데 올핸 다릅니다.
회사는 더 난리에요..서초구는 일부 정전이라네요..
울딸아이 아침에 학교 간다니까 일찍 데리고 나갔다가 도로 가서 집에 두고 아줌마에게 아이들 오늘은 어디 데리고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어요..
그리고 바로 나왔는데 회사 앞은 구룡산의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가 한편이 완전 유실되면서 양방향 통행이 아니고 일방향 통행이 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어요..
저야 회사왔으나 나머지 직원들에게 전화걸어서 오후에 나오라헸어요..
오늘 절대 나가지 마시고 집에 계세요...
이게 왠 물난리이죠? 뭔가 불길한....
IP : 210.90.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불안
'11.7.27 11:52 AM
(114.207.xxx.28)
25년전이던가..고속터미널앞 지하상가가 침수된 적이 있었죠.
그 앞 아파트도 며칠간 정전되고 불꺼져 깜깜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상가에 촛불켜놓고 영업도 한 적 있었고
쌀이며 라면 품절,,,,
2. 저.
'11.7.27 12:08 PM
(125.176.xxx.49)
매봉 터널과 구룡터널 중간에 지점에 사는 사람인데 아침에 뉴스를 듣다 비가 억수로 온다기에
남편 옷이 다 젖을까 싶어 강남역 에 있는 회사에 데려다 주는데 뱅뱅 사거리에서 승용차들이
반쯤 잠겨 비상등 키고 있더군요. 남편은 반차내고 겨우겨우 택시타고 가고 전 중간에
회차시켜 고3 딸아이 도곡역 앞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려니끼 도로가 아수라장이네요.
매봉터널 앞에도 승용차들이 절반쯤 잠겨 오도가도 못하구요. 오로지 제대로 간 사람은
강남구청에서 공익하는 아들 아이...버스로 갔는데 사람이 많기는 해도 도착은 제대로
했다구 합니다.
3. 미친넘이
'11.7.27 12:08 PM
(175.214.xxx.248)
설치니 그런거 같네요. 서울시장 넘 오세훈이 기본적인 하수처리도 않고 인공섬 어쩌고 하면서 돈 펑펑 쓰니 하늘이 천벌내리는겁니다. 예로부터 덕이 있어야 지도자가 되는겁니다. 인간같지도 않은 넘들이 지도자라고 설치니 보다 못해 하늘이 천벌을 내리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애꿎은 서민들이 피해보는거죠. 모진 넘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다고 하는 경우같아요. 청와대 서울시청 여의도에 벼락 내리면 좋겠어요. 딱 가려서 미사일처럼....
4. //
'11.7.27 3:16 PM
(115.140.xxx.18)
그러게요
정말 우린 공동체가 같이 벌받는거에요
뭘쩡한거 공구리들 치느라고
저것들 돈배불러 터지지나 않을려나
5. 쓸개코
'11.7.27 5:11 PM
(122.36.xxx.13)
미친넘이 설치니 그런거 같네요. 서울시장 넘 오세훈이 기본적인 하수처리도 않고 인공섬 어쩌고 하면서 돈 펑펑 쓰니 하늘이 천벌내리는겁니다. 예로부터 덕이 있어야 지도자가 되는겁니다. 인간같지도 않은 넘들이 지도자라고 설치니 보다 못해 하늘이 천벌을 내리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애꿎은 서민들이 피해보는거죠. 모진 넘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다고 하는 경우같아요. 청와대 서울시청 여의도에 벼락 내리면 좋겠어요. 딱 가려서 미사일처럼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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