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사회는 어느 때부터인가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아픈 것은 못참는 사회가 되었다.
정치인들은 이걸 십분 이용하고 있다.
1 %의 강낭을 때림으로써 99%를 만족시키려는 정치공학이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헌법불일치 판결을 받은 종부세제가 부자감세라는 99 %의 정서에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각종 재건축규제와 세제 개정에서도 강남3구는 항상예외다.
99%의 배아픔을 달래기 위한 정치공학의 산물이다.
강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99%의 배아픈 사람들은 질시의 눈으로 본다.
아마도 이런 경험이 강남인들에겐 여러번 있었을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1 % 벙위 안에서도 질시와 배아픔의 정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2. 서울시가 압구정지구를 한강개발의 일환으로 재건축을 유도하고 있다는 보도를 보았다.
용적률 336 %에 기부체납율 25.4 % !
이는 원토지대비 용적률로 환산하면 250%이며,
3종지구인 압구정지구의
최대용적율은 300%다.
개포지구 중 저층은 2종지역이며, 최대용적율은 250%이고.
이번에 처분된 지구단위계획에선 원토지대비 용적율은 218 % 정도이다.
평균층수 40층에 최고층 50층 !!!
1대1 재건축 방식 적용 할 경우 늘어나는 면적은 기존면적비 10 %(1안)
이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기존룰 적용하여 소중대=2:4:4 적용(2안)
아마 내가 그곳 소유자라면 두 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다.
1안을 택한다면 35평 소유자는 38.5평을 받을 것이며. 이것도 공짜가 아니라 건축비를 부담하면서 말이다.
2안을 택한다면 기존 평형보다 더 줄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단다.
그러니 어찌 재건축을 할 수 있단 말인가 ?
지금 주민설명회는 소유자들이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세훈이 한강개발 실적 올리려고
주민 의사와 관계없이 하는 면이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아파트 소유자 땅 빼앗고, 그 돈으로 한강 개발하여 서울시민 쾌적하게 살아가게 하여
오세훈치적 남기고 샆다는 말일 것이다.
압구정동 소유자 입장에서 보면 말이다.
아마도 그들은 이런 조건하에선 안 할 것이다.
왜냐 내가 그 아파트 소유하고 있다면 그런 조건으론 절대 할 수 없으니깐..
그런데도 99 %의 사람들은 부자동네 특혜라고 돌을 던진다.
한국은 그동안 배고픔을 벗어났다.
이제는 배아파하는 문화를 극복하고,
강남 사람도 국민으로 인정받으며 사람 대접받고 사는 세상이 오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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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참 답답한 심정으로)
.. 조회수 : 298
작성일 : 2011-07-15 13:29:49
IP : 210.117.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발
'11.7.15 1:31 PM (180.64.xxx.147)강남사람만 국민으로 인정 받으며 사람으로 대접 받는 세상이 가길 희망합니다.
2. 내참
'11.7.15 1:35 PM (14.53.xxx.193)무슨 소리를 듣고 싶어서 이런 글을 퍼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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