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예인이건 누구건간에 사람 외모 갖고 뭐라고 안했음 좋겠어요.

제발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1-07-15 13:38:50
여기에도 종종 연예인 외모갖고 뭐라 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꼭 그렇게 입찬 소리 해야 직성 풀리나 모르겠네요..

어제 마트에 가서 점심을 때우려고 푸드코트에 갔는데 제 옆 테이블에 유모차 태운 아기에 걸리는 아이
데리고 온 엄마가 있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엄마는 애들 단속 시키면서 행여 유모차가 통행에 방해될까 신경쓰고 있었구요
제가 음식 들고 올때 저는 아무생각 없었는데 먼저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럴 필요까진 없으셨는데...
걸어다닐 정도의 5살 정도 되는 여자아이를 얌전히 앉혀놓고 중간중간 유모차 아기도 신경쓰면서 식사하시는데
제 눈에는 아가들이 이뻐보였어요..

그런데 그 엄마 쪽 지나가는 중년의 아줌마들이 애기들을 보더니만 큰아이는 벌써부터 뚱뚱하냐는둥(통통했고 이뻤는데)
유모차애기한테는 누나 닯아서 볼이 빵빵해서 강호동옆에 있어도 지지 않겠다는둥 크면 강호동의 배가 될 거라는둥
그런말들을 해대는데 그 엄마를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말들을 왜 해대나 모르겠어요.

그러는 자기들은 외모갖고 트집잡을 수 있는게 한두개가 아닐텐데요..

그런말은 아무리 친하더라도 애기한테 못할 말 아닌가요?

그 아가엄마 대꾸도 안하고 정말 성격 좋던데요..
저같으면 난리쳤을텐데요..

제발 사람 외모갖고 입찬 소리들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IP : 125.177.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5 1:41 PM (119.192.xxx.98)

    진짜 무개념 엄마들이네요..애들도 불쌍하고 ㅠㅠㅠ 이쁘지 않으면 속으로 생각하고 말지.. 여기 진짜 외모로 까는 인간들 주부들 맞나 싶어요. 너무 철이 없는건지..ㅉㅉ

  • 2. **
    '11.7.15 1:44 PM (211.109.xxx.244)

    외모는 내 뜻과는 아무 상관없이 태어나며 주어지는건데 정말 심하게 입방아에 오르내려요.
    그래서 모두 성형을 하고 성형천국이 되가나봐요.
    언행도 아니고 타고나는 외모갖고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 3. 동감..
    '11.7.15 1:49 PM (122.101.xxx.140)

    저도 동감 한표요.
    애들이나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 4. 맞아요 이상해요
    '11.7.15 1:51 PM (14.45.xxx.89)

    남의 외모를 가지고 말하는 사람들 뇌 구조가 어떤지 참 궁금해져요
    원글님 말씀처럼 자기 얼굴이나 다시 보고 말하던가
    아니지 아무리 완벽한 얼굴을 가졌다해도 누구 보고 이러쿵 할 자격은 없는거죠
    그래도 그 애기엄마는 보기드물게 좋은 사람이네요
    대개 자기애가 무슨 난리를 치거나 말거나 방치하고 자기애 다쳤다고 되려
    따지고 피해보상 요구할려는 무개념 여자들이 많다는데

  • 5. .
    '11.7.15 2:08 PM (125.152.xxx.167)

    헉~~~

    아기한테......너무하네.....대체 생각을 안 하고 사는 사람들 같네요.

  • 6. 아..
    '11.7.15 2:18 PM (182.212.xxx.136)

    자신이 내뱉은 말을......자신의 이름 붙여서 스스로에게 해보기.
    헐뜯고 시기하고 손가락질하고...
    나보다 잘났다싶으면(경제,외모,학력) 어느 한 귀퉁이라도 깍아내리려고하고...
    못났으면 당연히 무시하고...
    내 형제자매...내 자식이 살아가면서 그런 대우 절대 받지 않으리라는 무슨 확신이 있는지..
    한치 앞도 생각 못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처음부터 성숙한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 생각을 다듬어가며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 7. 33
    '11.7.15 2:19 PM (180.227.xxx.127)

    저도 오늘 밥먹으면서 옆테이플 대학생애들 한심하더라고요. 맨처음엔 남학생이 못생긴 과 여자애들 씹더니 성형녀 씹고 성형하고 얼굴에 반창고 붙이고 다니는 여자들 욕 무자게 해대고
    흘끗 상판때기 봤더니 오징어처럼 생겨가지고 ㅋㅋ
    너 자신을 알라 라는 소크라테스할부지 모셔오고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255 T.V를 비올때마다 볼수가 없어요.. 7 스카이라이프.. 2011/07/15 1,493
670254 차라리 다음주 땡볕이 기다려져요. 12 차라리 2011/07/15 1,319
670253 120일된 아기랑 휴가.. 6 수앤수 2011/07/15 454
670252 아주 진한 쵸코 아이스크림 추천해 주세요. 5 냠냠 2011/07/15 1,020
670251 드세고 까칠하고 이기적이고 수동적이고 돈만알고 게으르고 하니 결혼실패자...무슨 운명 뚱딴.. 성격 2011/07/15 537
670250 야근이 숙명인 남편의 상사... 5 2011/07/15 731
670249 이거슨 장마가 아니라 아열대지방의 "우기" 아닌가요 26 wetwet.. 2011/07/15 7,051
670248 담임선생님이 아이의 머리를 자꾸 때리십니다. 8 학부모 2011/07/15 869
670247 백일 사진 찍을 셀프스튜디오 추천 부탁드릴께요. 6 아기엄마 2011/07/15 252
670246 솜이불ㅠ 2011/07/15 135
670245 미드와 영드, 영문 자막으로 볼 수 있는 방법 알려주실 분~~ 3 궁금해요~ 2011/07/15 435
670244 아이안경이 만신창이가 되어 왔는데 그냥 넘어가야하나요..ㅠㅠ 21 아이안경 2011/07/15 1,675
670243 볶은 아마씨 5 tnek 2011/07/15 503
670242 연예인이건 누구건간에 사람 외모 갖고 뭐라고 안했음 좋겠어요. 7 제발 2011/07/15 800
670241 퍼붓는 비를 보니 이젠 웃음만 ㅎㅎㅎ 24 빗속에서샤워.. 2011/07/15 2,712
670240 발바닥 편안한 구두의 최강자는? 22 구두 2011/07/15 2,845
670239 오늘 인간극장 다시보려면 어떻게 해요? 1 ㄴㅇㄹ 2011/07/15 166
670238 롱샴글이나 이매리 글이나 둘이 자매인지 2 .. 2011/07/15 392
670237 좋은 글이네요.(참 답답한 심정으로) 2 .. 2011/07/15 298
670236 뚜레쥬* 쿠폰이 생겼는데 맛있는 빵 추천해주세요. 7 저 빵 추천.. 2011/07/15 804
670235 또시작..비가 억수같이 오네요. 20 강동구 2011/07/15 1,462
670234 삼성 반도체사업장 근무환경 백혈병 무관 4 세우실 2011/07/15 329
670233 김정태 대학 교수 아내 (사진) 43 ... 2011/07/15 17,183
670232 월요일 공과금냈는데 은행착오로 2천원 더 냈나봐요 1 이천원 2011/07/15 211
670231 스페인의 이사벨 1세..이사벨라 여왕에 대해서 잘 아세요?? 8 rrr 2011/07/15 997
670230 스토리샵.. 순호맘 2011/07/15 123
670229 세탁기위에 건조기 올리는거...(가스건조기) 6 가스건조기 2011/07/15 1,074
670228 도우미 아줌마 하루 이틀 쓰려면 걍 벼룩시장이 젤 좋은가요? 1 도우미 2011/07/15 175
670227 2500만원을 3개월정도 묶어두려면 어디가 가장좋을 까요? 2 이율 2011/07/15 739
670226 아까 아이 등원관련 글 올린 사람 입니다 10 후기 2011/07/1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