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고 시어머니고 정말 짜증나요

.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1-07-26 11:45:20
시어머니 얘긴 구구절절 안쓸게요.
정말 결혼하고 3년동안 받았던 모욕적인 일들 때문에
홧병이 생겼을 정도니까요.
그런데도 본인이 상대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모르테니까요.


그런 시어머니한테 쌓으려던 정 끊고 그냥
기본만 하고 지내요.
명절,생신, 그외 무슨 일 있을때 가는 거
전화는 안해요.  
전화 때문에 당한 일도 참 많아서요.
물론 생신때는 전화 드리지만요.


처음에 정말 잘하려고 친정보다 더 잘하면서 그렇게
살때는 완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사람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더니
저도 중간에 마음 비우면서 바뀌니까
사람이 우스운게 좀 신경쓰면서 눈치 쓰는 듯 하더군요.


헌데 남편이란 사람은
지는 지금껏 혼자계신 장모님께 안부전화는 커녕
생신때도 전화 잘 못해서 생신 다 지나서야
전화 한번 할까 말까 했던 인간이
제가 시댁에 전화 안드리자  그걸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질 않나


그렇게 자기 부모에게 효도 하고 싶으면 지가 하지
왜 아내한테 잘하길 .  그게 당연한 듯 하질 않나..


정말 나중에 내 자식 생기면 교육 똑바로 시키고 싶어요
IP : 112.16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
    '11.7.26 11:54 AM (59.6.xxx.65)

    멋하러 결혼했는지..ㅉㅉ

  • 2. 남편한테
    '11.7.26 11:59 AM (221.138.xxx.83)

    내가 잘하길 바라면 너도 잘해라 하세요.
    아님 님도 딱 남편 만큼만 하고 살면 되지요.^^

  • 3. 원글
    '11.7.26 12:02 PM (112.168.xxx.63)


    하도 시어머니한테 당해서 홧병, 우울증까지 걸린거
    남편이란 사람도 알아요.
    그래서 내가 잘하길 바라면 당신도 잘해라 했는데 말해봤자 였고
    나는 내가 알아서 친정에 자주 전화할테니 당신은 시댁(본가)에 전화 자주 드려라 했는데도
    자기가 못하면서 내가 다 해주길 바라죠
    그래놓고 못하면 아내가 문제인 것 처럼 생각하고..

  • 4.
    '11.7.26 12:04 PM (71.231.xxx.6)

    에고.. 첫번째 댓글님..
    뭣하러 결혼했는지 하면 안되요
    인생이 그렇게 맘대로 되나요?

    제 주위에도 여자는 너무 인품이 좋은데 남자는 정말 아니거든요
    이런 경우는 다라빠진 남자들이 어리숙한 여자를 이용하는 것 같아요

  • 5. &
    '11.7.26 12:12 PM (218.55.xxx.198)

    그냥 결혼해서 부부 중심으로 살면 않될까요...
    왜 시댁이고 친정이고 전화를 자주해야하고 서로의 배우자에게 자기
    부모한테 잘하길 바라는 욕심이 자꾸 생기는 걸까요...
    우리나라도 외국사람들처럼 그냥 전화않해도 잘지내려니..하고
    만나면 서로 반갑게 안부나 묻고 ...서로 구속하지 않고...
    부모자식간에도 지나친 의무를 강요하지 않는 그런 분위기가 되어야 해요..

  • 6. -,.-
    '11.7.26 12:30 PM (61.80.xxx.110)

    효가 강요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되죠.

    자신도 하지 못하는 걸 아내에게 강요하는 남편 먼저 그것이 도리라고 여기면

    먼저 모범을 보이라고 하세요.

  • 7.
    '11.7.26 2:46 PM (118.220.xxx.36)

    첫댓글은 시모입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681 결혼식 안 하고 사는거 어때요? 11 흠.... 2011/07/14 1,983
669680 초복... 삼계탕은 커녕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네요 ㅠㅠ 5 혀니혀나 2011/07/14 625
669679 초음파 잘보시는분~ 아들인지 딸인지 좀 봐주세요 ㅠㅠ 13 궁금해요~ 2011/07/14 1,283
669678 가족관계중 이질이라는 관계는 뭔가요?(냉무) 4 가족.. 2011/07/14 1,159
669677 습도로 tv가 터질꺼 같아요... 5 무셔벼 2011/07/14 911
669676 미드에서 많이 나오는 세제 4 . 2011/07/14 718
669675 고2 과외(과학)샘..대학생 개인과외 혹은 과학학원..어느게 나을까요? 8 고민 2011/07/14 565
669674 코스트코 진상 모음 15 쫄면 2011/07/14 2,461
669673 이사왔는데 주소 변경은 어디서? 4 재산세 2011/07/14 328
669672 유치원 반친구에게 못생겼다는 소리 들은 엄마 ㅠㅠ 26 못생겨서미안.. 2011/07/14 2,344
669671 [원전]이혜경의원 "월성원전 수명연장은 제2후쿠시마 사태 초래" 2 참맛 2011/07/14 187
669670 오피스텔 요즘 어떤가요? 6 마미 2011/07/14 760
669669 (급질)이거 아주 작은 불개미도 효과 있나요? 1 개미약 잡스.. 2011/07/14 198
669668 남자 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1 마맘 2011/07/14 264
669667 손아래 시누이가 저에게 훈계를... 14 훈계듣고 쭈.. 2011/07/14 2,879
669666 안동찜닭 만나게 하는 노하우 공유좀 해용.... 레시피중에 만나것있음 경로도 알려주심 감사.. 5 .... 2011/07/14 644
669665 냄세만 훈제 닭가슴살 어찌 처치 할까요? 7 이를 어째 2011/07/14 359
669664 런던에서 한국인들은 대접이 어떤가요? 22 질문 2011/07/14 2,763
669663 남편도 죽이고 싶다고 하고 시아버지도 죽이고 싶다고 하고 2 며느리는서러.. 2011/07/14 1,112
669662 엄마들이 알아야하는 무료 자녀진로적성테스트~ 1 곱슬머리조마.. 2011/07/14 446
669661 중2 어학원에서 과외로 바꾸신 분 만족하시나요? 3 ᆢ.. 2011/07/14 782
669660 저도 시댁식구들 흉 한번 볼랍니다. 6 속상해서 2011/07/14 1,300
669659 우울하고 살고싶은 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4 우울하고 2011/07/14 668
669658 원전.체르노빌에서 650키로위치한 폴란드에서 어떤일이.. 4 .. 2011/07/14 808
669657 영어 간단한거 봐주실분 4 .. 2011/07/14 271
669656 요즘 어떤 책이 재미있나요??? 4 아줌마 2011/07/14 583
669655 아이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네요~ 11 ^^ 2011/07/14 741
669654 종일 앉아있어 다리가 부어요. 3 사무직 2011/07/14 372
669653 가카헌정방송_나는 꼼수다 아직 10회분 올라오지 않았나요? 4 최고 2011/07/14 666
669652 왜 못된 시누이, 시댁 애기가 나오면 다들,,좀 ,미온적인 답변만 8 하나요? 2011/07/14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