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시어머니는 아들네가 와도 아무것도 차리질 않으실까요?

이해가안되요 조회수 : 11,835
작성일 : 2011-07-26 09:30:07
IP : 121.190.xxx.55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11.7.26 9:35 AM (210.103.xxx.151)

    당근 안차리는 이유는 우리 시댁은
    며느리가 장봐와서 음식 차리든지 외식을 시켜드리든지
    어느날은 쌀이고 생필품 다 떨어졌다시면서 가만히 계심
    시장봐서 모든 반찬 다 만들어서 먹어야 하죠...
    아님 외식을 하던지...저희 집은 그래요

  • 2. ..
    '11.7.26 9:36 AM (175.113.xxx.7)

    부엌일에 소질이 없거나 관심이 없는 분들이 계시죠.
    원글님이 바라는 거 해드리세요.
    미리 불고기감 재워가고, 마트가서 시장봐서 반찬도 해드리고,
    힘드시면 아예 사서 반찬통에 담아가면 가자마자 밥과 된장찌개만 해서 차려먹으면 좋아요.
    애들도 있으니 뭐 좋아하는 알고 좋아하는거 (소세지 같으거) 집에서는 안해주는데 할머니집에만 가면 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할머니도 더불어 좋아할 거구요.
    물론 원글님 힘드시죠. 마찬가지로 누가 온다고 챙겨주는 것도 힘들답니다.
    나이 들어서 음식에 취미 없는 사람에게는 더욱..

  • 3. .
    '11.7.26 9:38 AM (110.13.xxx.156)

    시골에서 농사 짓는분들은 밥먹는건 대충 밭에 나가서 있는거 가지고 먹던데요
    요즘 농사철 바쁘잖아요 농사짓는분들 새벽에 일나가서 들어오던데
    아이가 어리면 저는 아이 반찬은 가지고 갔어요 내자식 매운거 못먹고 짠거 못먹는다고
    할머니에게 차려 달라 할수 없어서요

  • 4. 아마도
    '11.7.26 9:40 AM (203.226.xxx.49)

    말로는 반찬 있는데 뭘 또 하냐고 하시지만 님께서 부득불 반찬 만들어 먹길 바라시는 것 아닐까요? 사위는 어려우니까 음식해다주고 며느리는 만만하니..먹을거 사가서 드세요 차라리..

  • 5. ..
    '11.7.26 9:40 AM (14.47.xxx.160)

    이렇게 다르군요...
    저희는 그 반대입니다. 절대로 휴게소에서 물도 사먹는거 싫어하시고
    늦은 시간에도 무조건 밥은 집에 도착해서 먹어야 됩니다.
    아이들이나 저나 고역이죠..
    간단한걸로 사먹고 들어가도 기어이 저녁을 먹어야 합니다.
    반찬도 잔치집처럼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 놓으세요.
    좋죠... 좋는데 문제는 그 반찬을 다 먹을때까지 다른 반찬을 못하게 하신다는거..
    저희는 한끼정도 먹을 반찬만 해서 먹는 편이라 아주 고역입니다.
    그 많은 반찬들 먹지도 않는데 상에 올리고 또 올리고...

    차라리 음식 안해놓으셨음 좋겠어요.. 저는..
    그냥 그때그깨 밭에서 싱싱한 채소들 가져다 만들어 먹고 싶습니다.

  • 6. df
    '11.7.26 9:42 AM (210.207.xxx.130)

    딸하고 사위올때는 많이 차려주시고
    아들내외 올 때는 나몰라라 하신다는 거잖아요

    답 나왔죠 뭐,
    사위는 백년 손님, 아들은 그냥 우리식구,
    며느리가 와서 하겠거니 한거죠
    우리나라 이런 시댁 많은걸로 알아요 ㅠ.ㅠ

  • 7. 며느리
    '11.7.26 9:42 AM (115.137.xxx.171)

    며느리가 와서 차려야 한다는 사고가 머리 깊이 박히신 분들이라 그런것 같아요. 저희 시댁도, 니들 먹을 것은 가져와서 먹고가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번에 땀 흘리며 상 차리니까 누워서 코 파고 계시던데요. 뭐 하시나 문 열어 봤거든요...옛날 분들이라 그러세요...저도 친정가면 엄마가 맛있는 거 많이 차려 놓으세요....며느리인 네가 밥해야지 왜 내가 하냐 이거겠지요...

  • 8.
    '11.7.26 9:42 AM (123.213.xxx.24)

    며느리는 가족이고, 사위는 손님이기 때문일까요?
    아무리 농사일로 힘드셨다고 해도 멀리서 오는 아들, 며느리, 손자에게 그런 밥상을 주고 싶으신 건지...
    딸과 사위에게도 같은 상을 냈으면 섭섭하지나 않을텐데..
    어쩌면 아들, 며느리가 장봐와서 상차려서 자기를 대접해야 한다는 생각일지도 몰라요.

  • 9. -,.-
    '11.7.26 9:44 AM (61.80.xxx.110)

    문제는 원래 자식들 와도 밥을 안차리면 시골분이고 성격이신가 보다 하는데
    딸과 사위에게는 고기,전,나물,찌개 등 성의껏 만들어 주시는데
    아들 내외에게는 그러지 않는 다는 점이지요.
    결론은 며느리 니가 알아서 해라.
    식사를 하고 가시던지 먹을 반찬을 사갖고 가서 드시던지 해야 할 것같네요.

  • 10. ,,
    '11.7.26 9:45 AM (121.160.xxx.196)

    그건 내 식구라는 생각때문인것 같네요.
    제 아들 불만이 그겁니다. 다른 사람 올 때만 맛있는거 한다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를 가족으로 본인으로 생각하세요.

  • 11. ..
    '11.7.26 9:46 AM (175.113.xxx.7)

    우리 어머니 같은 경우도 사위가 온다고 하면 신경을 더 써요.
    아들네가 온다고 하면 덜 쓰시구요.
    전 그런게 좋아요. 필요하면 내가 싸들고 가기도 하구요.
    어머님이 절 편하게 대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좋네요.
    다 사람마다 기대 수준이 다르니 각자에 맞게 적응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차려줘도 문제, 안차려줘도 문제.ㅎㅎㅎ

  • 12. 집집마다
    '11.7.26 9:46 AM (121.143.xxx.126)

    시댁이라도 집집마다 다르겠지요. 저희 시댁은 자주 방문하지 않고 가끔가는데 정말 식탁에 음식이 한가득 딱 차려져있었어요. 가서 밥하고 찌개만 데우면 되도록 모든 준비,세팅완벽하게요. 언제나 항상 그렇게 되어있고, 심지어 어떤날은 과일도 예쁘게 잘라서 락엔락통에 담겨져있어 접시에 담기만 하게 되어있구요. 솔직히 그것도 참 부담스러워요. 방문한면 하면 너무 불편하고요. 어머님도 본인이 매번 그렇게 해야 하니 자식들 오는거 부담스러워했어요. 외식은 끔찍하게 싫어하 하셔서 가끔 방문하면 그냥 중국집에서 시켜먹었네요.

  • 13. ..
    '11.7.26 9:46 AM (220.85.xxx.120)

    며느리가 와서 하겠거니 한거죠....... 22222222
    뭐 그 시어머니가 잘 했다는 거 절대 네버 네버 아니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동네 아줌마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더군요.
    시골 시댁에 가면 먹을 게 없대요.
    그래서 미리 장을 봐가고 심지어는 음식까지 해가더군요.
    뭐 시부모 대접할 음식이 아니라
    자기네들 특히 애들 먹일 음식이래요.

  • 14. .
    '11.7.26 9:47 AM (124.49.xxx.59)

    그냥 애들 먹을 반찬만 만들어 가든지...
    가서 김이랑 계란만 해서 애들 주고
    어른들은 그냥 있는대로 드심이....

    어머님께서 반찬(김치) 있는데 뭐 하러 만드냐 하시면...따라드려야지요..
    나서서 어른 반찬 만들고 사오고 하지 마세요..
    어머님 살림인데 어머님 뜻 존중해 드리세요...
    여우같은 어머님 밑에 곰같은 며느리가 짱입니다.

  • 15.
    '11.7.26 9:47 AM (203.244.xxx.254)

    계란후라이라도 할라치면 김치있는데 뭣하러 하냐고 말씀하시는 거 보면 며느리가 와서 해라도 아니신 것 같은데요..
    그냥 사위는 손님이고, 잘 먹여서 보내야 내 딸이 구박받지 않을 거다..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며느리는 뭐 그냥 우리 식구;;;

  • 16. .
    '11.7.26 9:51 AM (124.49.xxx.59)

    반복되면 먹을 게 없으니 남편은 빨리 집에 가고 싶어하고...
    어머님도 차리기 귀찮아서 자주 오라 소리 안 하십니다.
    와도 "저녁 먹고 갈래?" 하다가도 집에 가서 먹는다 하면 더 좋아하구요.

  • 17. 속상하죠
    '11.7.26 9:53 AM (115.143.xxx.191)

    저희시댁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물론 차이점이 있다면... 새시어머니라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시댁가는거 너무 너무 버겁고 싫습니다..저도
    일주일치 생활비가 다 들어가요 이틀만 다녀와도
    정말... 시댁가서 다떨어진거 바리바리 사놓고 와야 합니다..
    또 제가 사놓은 물품들 떨어지면 아버님 전화하십니다... 사서 보내라고..
    전 시골서 마트가기도 힘들고 해서..코슷코에서 대충 사다가 시댁에 갔다드리면
    마트엔 없다고 저보고 똑같은거 사오라고...
    이젠 안합니다... 저 생활비 마이너스 통장서 쓰고있는데... 아버님은 생활비 한푼안들이면서
    손주 팬티한장도 안사주시는분.... (여섯살인데..아버님한테 손수건 한장 받아본적없습니다)
    사달라는게 아니라... 매번 바라기만 하시는 그분에게 미움만 쌓여서요
    새어머님은 용돈으로 드리는 돈도 적다고 난리십니다..
    저도 시댁에 가면 그 흔한 계란도 없어요...

  • 18. ..........
    '11.7.26 9:54 AM (175.210.xxx.3)

    시어머니는 본인 생각에 ..같이살지도 않고 시집살이시키지도 않는 며느리가 한끼 차려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그냥 차리기 싫은거죠.. 아들이 엄마한테 상차려달라고 하는것도 며느리가 시킨것 같아 기분나쁘고.. 암튼 며느리가 딸은 아니니까요.. 아무리 착한 사람도 며느리에게는 시어머니 용심이 생긴다잖아요..

    그냥 나는 딸이아닌 며느리다하고 쿨하게 인정하시고..
    남편통해서 말하지마시고..어머니에게 직접 말씀드려보세요.. 어머니 아이들이 계란후라이 먹고 싶어해요.. 오래 차를 타고 왔더니 너무 피곤하네요...어머니가 끓여주신 찌개가 먹고 싶어요..

    도착하기전에 전화로 그리 말씀해보세요.. 겉으로 예의를 지키는 사이라면 며느리가 대놓고 그리 말하는데 싫다하실 분 별로 없어요..

    말로 천연덕스럽게 해달라고 해보세요.. 의외로 좋아하실수도 있어요,,

  • 19. ....
    '11.7.26 9:55 AM (114.202.xxx.44)

    며느리가 와서, 밥상 떡하니 차려서, 대접해주길 바라시나 봅니다.
    시부모를 위해서 밥상 차릴 생각은 없으면서, 손주 반찬만 생각하니, 못하게 하는 듯....

    아님 개천용이니까, 돈 많을 테니, 와서 밥상 차려주던지, 아님 식당 좋은데 데려가서
    맛있는 거, 사주길 기대하고 있으셨는지도......

    평범한 딸네 오면, 돈이 별로 없을테니, 오히려 해주는 것일테구요.
    사위가 번 돈, 쓰게 하면, 미안하니까요

  • 20. ..
    '11.7.26 9:58 AM (222.109.xxx.220)

    울 시어머니도 그러시더라구요.
    정말 우리식구가면 밥통에 밥조차 없습니다. 근데 시누이네 온다면 이것저것 많이도 해놓으시던데...심지어는 생선같은건 우리 먹지도 못하게합니다. 사위오면 준다구~ㅠ
    그냥 며느리는 울집 식구다 생각해서 아무거나 먹어도 흉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고 사위는 어려워서 그러시는건 아닐까요?
    근데 참 아이러니한게 멀리서 오늘 아들내외랑 손주들 뭐라도 맛있게 먹는거 보면 그게 더 행복일거 같은데...??

  • 21. 저도
    '11.7.26 9:59 AM (222.107.xxx.181)

    뭐 해먹을지 고민해서 장봐서 차려드려야 해요.
    근데, 저만 그러더라구요.
    다른 아들 며느리 올 때는 뭐라도 해 두세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며느리는 대접받고
    어떻게든 잘 해드리려 하는 며느리는 푸대접 받나 싶어 좀 그랬어요.
    그냥, 늙으셔서 다 귀찮으시겠지, 생각하고
    모시고 나가서 맛난거 사먹거나
    장봐가서 고기라도 구워먹거나 합니다.
    시어머니가 이러이러했음 좋겠다,라는 기대를 안하는게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듯하네요.

  • 22.
    '11.7.26 10:04 AM (121.151.xxx.216)

    다른분들은 어머님이 대접해주길 밥상차려주길 바란다고 쓴것 같은데
    제가 결혼 20년되어보니그런것이 아니라는것 이제야 알것같아요
    여기서 새댁인 어머님들의 나이가 최소 50대후반에서 60대후반이겠지요
    그분들하고 이야기해보세요
    그분들 아직까지도 사위는 백년손님이고 며느리는 그냥식구인거에요
    그분들이 나빠서 며느리를 종으로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뿌리깊게 내려오는 세상의 진리인겁니다
    세상이 변해서 며느리도 사위도 다 손님인 세월이 이지만
    그분들은 그게 자신들이 살아온 세계인거죠
    그러니 변하지않는겁니다
    그런것으로 서운하게 느끼면 다 서운해 질수밖에없는거에요

    어머님이 그런 반찬 꺼내놓는것은 그저 식구이기때문이에요
    애들 반찬을 신경쓰지못한것이 미안하고
    시골에서는 그냥 어른반찬 씻어서 애들 먹이기에
    그냥 어른반찬으로 해서 먹이면 되지 무슨 애들 반찬이냐
    별스럽게 하는거랍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나이가 40이 넘어가고 50이되어가니
    내몸움직여서 반찬하고 뭘하는것이 귀찮아요
    그냥 대충 먹게 되고 대충 하게되고 그런것이지요

    위에서 말한대로 사위는 손님 며느리는 식구인거죠
    식구이기에 한상차려라가 아니라
    그냥 우리끼리 대충 먹자라고 말하는거죠
    내자식들에게 먹이듯이 그렇게요

    그러니 이상하게 확대해석하지마시고
    집에서 음식을가지고 가든
    아님가서 님집에서 하던대로 대충해서 드세요

  • 23. .
    '11.7.26 10:12 AM (211.208.xxx.43)

    사위는 손님이고, 며늘은 무급 파출부라 그렇습니다..ㅠ.ㅠ

  • 24. 답은
    '11.7.26 10:15 AM (118.46.xxx.133)

    손님이라고 생각을 안하시니 그렇지요.
    사위는 손님이라고 생각되니 움직이시는 걸테고 ㅡ,,ㅡ

  • 25. ...
    '11.7.26 10:18 AM (211.36.xxx.130)

    저도 그게 참 이상했어요^^ 뭐, 우리식구를 싫어해서가 아니라..그냥, 몰라서.. 며느리는 사위보다 편해서 그런거 알지만... 아직도 잘 적응 안 되고 그렇네요.
    보고 싶다고 오라고 오라고 하셔서 가면, 얼굴 잠깐 보시고 동네 마실 다니시고요. 손녀 보고 싶다고 늘 전화하시면서, 막상 가면.. 놀아주는 법을 모르셔서 그냥 멀뚱히 보고만 계세요. 아기 일때는 방긋 방긋 웃더니, 아이도 크면서 친할아버지할머니네 가면 재미 없다는 걸 알고.. 출발 할 때부터 몇밤 자고 오냐고 물어봐요. 가면 늘상 삼겹살만 구워 먹고 아이 반찬은 하나도 없어서 이유식 할 때는 싸 가지고 다녔으니 괜찮은데 아이가 밥 먹으면서는 참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친정 가면 어른들 먹는 거 있어도 아이 반찬, 멸치볶음 해 놓으시고 호박전이나 생선도 구워 주시는데 시집은 그냥 있는대로 먹지 뭘 그렇게 차리냐고 타박만 하셨어요. 처음에는 유별나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냉장고에 있는 계란꺼내 후라이 하고 김만 놓고 애 밥 줬네요.

    그러다 손아래 시누가 (시조카가 저희 아이보다 6개월 어려요) 집에 와도 할머니가 애 반찬 하나 만들어주지도 않고 먹을 게 없다고 grgr 하고서야 조금 나아지셨어요. 시어머니보다 시집살이 더 시키는 시누라 진짜 미운데... 또래 아이 키우니까 이럴 때 덕 보는 것도 있고 그래요.

  • 26.
    '11.7.26 10:23 AM (121.151.xxx.216)

    친정가면 해주는데 시댁가면 안해준다고 말하는분들
    친정어머님이 며느리에게는 안해줄걸요
    요즘 젊은 시어머니들은 다르지만 아직 새로운것에 익숙하지않은 분이나
    시골에가는분들은 그럴겁니다

    그래저 저도 아들아이가 고3인데
    나중에 장가가면 엄마가 뭐해줄거라 생각하지말라고햇네요
    지금도 엄마는 밥하기는것이 귀찮고 싫어 그러니 나중에 니들 부부랑 애들 델고와서
    밥하라고하지마라 그냥 사줄께 했더니 애가 막웃더군요 ㅋㅋ
    젊었을때는 할줄몰라서 힘들었고 요즘은 조금만 움직이면 다하는데
    이건하기싫어서 그렇고 그게 나이가 들게되면서
    울시엄니이해하게되더군요

    저는 시어머니에게 제일 이해못한것이
    바로 행주랑 걸레랑 같이쓰고
    어떨때는 걸레가 수건이 되기도하고 그런것을 이해를 못했어요
    저는 행주는 따로 잘 쓰지만
    가끔 걸레로 몸닦는 제자신을 볼때에 놀라기도하고
    수건으로 쓱쓱 닦기도하네요
    애들이 다 커서 그리 닦을것도 많지않기에 그런가싶기도하고
    시엄니 이해가 되면서 이게 나이가 먹는구나하네요

  • 27. 어이구
    '11.7.26 10:27 AM (211.47.xxx.226)

    딸 사위가 오면 음식을 하면서 아들 내외가 오면 김치쪼가리뿐이라는 건 결론은 하나에요. 며느리 니가 와서 니들 돈으로 장봐서 상 차려내라. 이거죠. 사위랑 딸은 대접해도 며느리는 도저히 자기 손으로 대접할 수 없다?
    뭐 며느리가 차려서 드릴 수도 있죠. 그래도 처음 온 날 한끼 정도는 먼길 온 사람이 편하게 한끼 먹을 수 있게 하는 게 인간적인 기본 예의겠고만. 같이 사는 며느리도 아니고 정말 인간미 똑 떨어지는 양반이네요.
    사람 따라 장성한 자식도 막 챙겨먹일려고 하는 어른이 있는 반면, 이제 다 키웠으니 니네가 날 대접해라 하는 어른도 있더라고요. 어느 게 맞다고는 못하겠는데, 원글님 시어머니는 아들네랑 딸네랑 하는 게 완전 다르다 하니 그저 얄밉네요.
    그럴수록 자주 안 가게 될테니 아들 손주 얼굴 자주 못 보는 거 자초하는 거 아닐까요?

  • 28. 음식 사가세요
    '11.7.26 10:38 AM (98.233.xxx.193)

    전 차라리 내 맘대로 먹고픈 반찬 사서 시댁에서 차려 먹고 그러면 좋겠어요.
    구구절절 긴 사연은 생략하고 저도 여러가지 이유로 시집에서 밥 안 먹습니다.
    며느리의 반란 이후로는 외식하고 있습니다~~

  • 29. ...
    '11.7.26 10:46 AM (116.37.xxx.179)

    아들 내외가 오는 날은 당신 맛난 음식 드시는 날로 알고 계세요.
    예전에 한 달에 한 번 찾아 뵐 때는 부담이 없었는데
    연세가 많아지시면서 찾아뵙는 횟수가 많아지니 금전적인 것도 사실 신경 쓰여요.
    그냥 안쓰런 맘에 이것저것 챙겨드리긴 하는데

    가끔은 냉면이나 칼국수나 된장찌게 김치찌게 보리밥 등등 ...이런 음식 먹고플 때도 있는데
    이런 류의 음식은 안드신다고 하니.........부담 스러울 때가 있답니다.
    서민적인 음식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시나바여(드신데요).ㅠㅠ

    아무거나 잘 드셨으면 좋겠어요.ㅠㅠ

  • 30. ...
    '11.7.26 10:48 AM (116.37.xxx.179)

    시댁에 가려고 했다가
    오늘 몰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못가는 경우도 있어요.ㅎㅎㅎ

  • 31. 123
    '11.7.26 10:59 AM (123.213.xxx.104)

    며느리 두고 자기가 일하기 싫은거임...

  • 32. 원글
    '11.7.26 10:59 AM (121.190.xxx.55)

    이미 많은 답변 주시다니...
    저만 음식을 안 주시면 모르겠는데, 아들이건 손주들이건 죄다 똑같이 대하시니...
    원래 그 분이 그런분인가보다... 이제 이렇게 확고하게 생각하고, 앞으론 식사시간에 도착할라치면 미리 사 먹고 들어가려구요.
    여기는 어르신 회원도 많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멀리서 자식이 오면... 된장찌개면 충분해요. 보글보글~
    그건 친정부모님께만 기대하고 마음 비우려구요. 이거 ... 오래 걸렸어요....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 33. ..
    '11.7.26 11:07 AM (211.253.xxx.235)

    시골에서는 애들 반찬 따로 신경안써요.
    그냥 어른들 먹는데로 먹는거지 뭐 애들 먹으라고 따로 계란후라이 그런 거 안해요.
    그냥 님이 ㅣㄱ접 하세요.

  • 34. 참...
    '11.7.26 11:31 AM (115.128.xxx.254)

    서럽네요 먹는거 그게무어라고 아들 딸차별이람....

  • 35. ^^
    '11.7.26 11:34 AM (125.139.xxx.61)

    저희는 친정갈때 밥을 먹고가요
    친정엄마께서 찻상에다 밥을 주시거든요..너무 좁고 불편해서 사위가 담부터 밥차리지 말라고 그랫어요..엄마 작전에 말려든거죠..수저 젓가락도 딱 엄마것만 남기고 다 버리셧떠라구요 ㅎㅎ
    저희는 두어번 일회용 수저로 밥먹다가 애아빠 보기 민망해서 이젠 친정 안가요
    아휴 뭔 엄마가 저러냐 쩝

  • 36. ..
    '11.7.26 11:40 AM (180.66.xxx.147)

    계모아닌가요..저희가 그래요..돌아가셔서 들어오셨는데 당신자식오면 밥챙겨주시면서 저희는 물어보지도 않아요..저도 결혼해서 무척 당황스럽더라구요..

  • 37. 원글님이
    '11.7.26 12:01 PM (203.142.xxx.231)

    먹고 싶다고 해달라고 미리 말씀하시거나, 아니면 재료 사가지고 가서 직접 애들용은 만들어 먹이거나, 아니면 우리집에 있는 밑반찬 몇개 가져가시거나..

    다른부분이 크게 나쁘신건 없는것 같으니까 몰라서 그러는 경우도 있어요. 대접이라는걸 해본적이 없어서요.

  • 38. 저희도
    '11.7.26 12:16 PM (115.140.xxx.29)

    비슷한데요.
    저희 아이들 매운것 잘 못 먹어요.
    저희 간다고 특별히 음식 하진 않으세요. 어른은 그렇다고 해도 아이들이 먹을게 전혀 없어요.

    그래서 전 제가 달걀 후라이라도 합니다.
    그런 어머니께선 "김치 먹여야 한다" 하시죠.

    사위 올때는 저희 보다 반찬이 다양해 지는 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님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사위는 손님이고, 며늬리는 내 식구지~"라고 가족들 있는데에서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사위는 앉아서 상 받고,
    임신한 며늬리는 음식차리고...... 그런데 어머니 딸도 앉아서 상 받더군요.

  • 39. ㅠㅠ
    '11.7.26 1:00 PM (122.34.xxx.137)

    시골에사시는 시부모님
    중간에 가는중이라 연락하면
    밥차리라는 건줄 알고 굉장히 화내세요
    정말 황당했어요 전혀 그런건 생각도 못했는데..
    며느리한테 대접받고 싶어하고 밥차리는게 자존심상하나봐요
    밥상도 같이 먹으면 뭐라했어요 애들 먹이고 전 나중에 먹으라고 하던데요ㅜㅜ

  • 40. ..
    '11.7.26 1:13 PM (112.151.xxx.214)

    전알죠...
    우리시댁이 그러니가요..
    이네가 장봐와서 이네가 해먹어라 이거죠...

  • 41. 댓글 안달수가 없네
    '11.7.26 1:25 PM (112.162.xxx.191)

    어찌 우리시댁을 보는듯한지..
    젊은나이에 며느리 보셔도 며느리 오면 앉아서 밥상 받으시는 분이죠..
    전부 다 제 얘기 같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반찬가게하세요..
    그래서 조금 낫은지 모르지만...
    아들과 딸이 오는 차이는 확실히 차이가 나요.
    저희가 가면 저는 가게에 가서 설겆이 다 합니다.
    팔다 남은 반찬으로 밥 먹어요.
    딸이 오면 사위가 좋아하는 반찬 국으로 해요.
    갈때 보면 냉동실에 손질해놓은 생선,고기 여러가지 챙겨줘요.
    우리보고는 챙겨가라는 말 없어요.
    신랑이 하도 기가 찬지..
    아들하고 사위하고 그렇게 차별하냐고..하니 그냥 웃지요..
    이젠 저도 시댁가면 빈손으로 가요..
    신혼때는 전부 사들고 갔어요..마실 음료수까지..그러니 아무것도 준비 안하는것 같아..
    요즘은 그냥가요.. 그냥 밥에 반찬으로 밥만 먹고 와요..
    과일도 안사다 놓고 애들 먹을 뭐 우유..뭐 이렇게 없어요..
    그냥 천원짜리 한장씩 주면서 수퍼가서 먹고싶은거 사먹으라고 합니다.ㅎㅎㅎ
    우리 시어머니 교회 권사님이세요..인상 좋으시고..
    하시면서 어찌 큰아들 큰손주는 눈에 안들어 오는지..
    큰아들은 결혼하고나서 생일상 한번도 챙겨주신적 없어요..12년째..
    근데 딸이 결혼하고 나서 2년있다가 바로 사위생일상 차려주더라구요..
    그것도 딸집에 가서..ㅎㅎ
    그런분이예요..
    남편앞에서 시어머니 욕 엄청해요..신랑도 인정하는 부분이라 자기도 섭섭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고 하니..말 다했죠..

  • 42. 미투 미투
    '11.7.26 1:43 PM (122.37.xxx.21)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아무일도 안하시는데, 저희 간다하면 손놓고 그냥 계세요.
    저희 가는날이 시댁 외식날이에요.
    시부모님만 모시고 가면 말을 안해요.
    형편 안좋다고 죽는 시늉하는 형님네 5식구 까지 불러서 가요.
    모유수유 할때도 시댁가서 국 한그릇 못얻어 먹었어요.
    애들 반찬은 말 다했지요.
    어쩌다 밥상 차려주시는 날이면 당신 아들 좋아하는 반찬만 죄다 있어요.
    애들은 맨밥 먹이거나, 계란후라이 해서 먹입니다.
    시댁 가면 시댁식구 전체 외식이 되니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맨날 얻어만 먹는 형님네도 짜증나고,
    다음날 전화해서 어제 돈 많이 써서 어떡하냐며 빈말하시는 시어머니도 더 짜증입니다.
    출발하기 1시간전에 전화드려도 도착하면 늦게 전화를 줘서 밥을 못했다고 하시네요.
    초보주부인 저도 1시간이면 된장찌개에 밑반찬 몇개 만드는데...
    이래저래 핑계만 대는 빈말이 너무 싫어요.
    당신 입으로 귀찮아서 안했다는 말씀도 하세요.ㅠ.ㅠ

  • 43. ..
    '11.7.26 2:03 PM (121.164.xxx.3)

    우리 시어머니는 더 하십니다
    내려가면서 수십번 전화하세요
    뭐 사먹지 말고 집에와서 따신밥에다 밥먹으라고...
    그러나 막상 시댁에 가면 밥통엔 밥이 없고
    반찬은 김치뿐.....
    그래놓곤 저더러 맛있는것좀 만들어봐라 아버지 드시게...
    그러십니다(밤12시에 도착해도)
    하지만 아버님은 음식을 많이 안드신다는거...
    시어머님이 음식을 좋아하십니다
    밥세끼는 기본에 간식을 끊임없이 드셔요 많이드시진 않지만...
    반찬도 먹지도 않는것까지 한상 가득 차리는걸 좋아하셔서
    시댁에만 가면 스트레스 가득.....
    하루종일 옆에서 아침은 뭐할거니 점심은 뭐할거니...
    계속 물어보십니다
    아니 뭔 아침부터 잔치상을 바라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 44. ..
    '11.7.26 2:12 PM (121.164.xxx.3)

    심지어 우리 시어머님은 2년 넘은 달걀을
    저희애들한테 먹이라고 닥달을 하십니다
    빨리 먹어치우라고...

  • 45. 홍비
    '11.7.26 4:01 PM (114.203.xxx.33)

    저희시어머니랑 비슷하시네요. 결혼6년차인데....한번도 시댁갔을때 음식해놓거나 아이간식이라도 사다놓으신거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저희셤니는 며느리인 저더러 장봐서 음식차리라는 뜻이에요..
    저도 처음에 몇년은 그렇게 했는데 점점 지쳐서 이젠 모른체 걍 가서 없음 없는데로 먹거나 외식하거나 그래요. 신랑이 바빠서 한달에 한번 간신히 가는데...자기 아들 가면 따뜻한 밥에 음식 제대로 한번 차려준적도 없으면서 매주 통화할때마다 보고싶다, 왜안오냐며 울먹거리시는데 이해가 안가요. 며느리는 그렇다쳐도..자기 아들이랑, 손녀 맛있는거 해주고 싶지도 않으신가봐요.
    저희 친정엄마는 저희 내려간다 그러면 며칠전부터 음식장만 하시느라 바쁘시거든요..

  • 46. ..
    '11.7.26 4:10 PM (175.112.xxx.147)

    저희 시어머니는 명절때 부침개 튀김 남은것을 죄다 냉동해뒀다가... 저희집에 오실때 그걸 꺼내서 가져오십니다.심지어 추석때것을 겨울 1월달에도 갖고 오셔요. 그래놓고는 전화로 내가 맛잇는거 가져갈테니 반찬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당당하게 말씀 하세요. 제사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니 정말 고역입니다. 어떨땐 본인이 먹다가 남겨 냉동해 놓은 많이 데워 졸아서 형체도 없는 소고기국 한그릇도 안되는것도 들고 오세요. ...

  • 47. 당근
    '11.7.26 4:15 PM (180.67.xxx.11)

    며느리가 장 봐 갖고 와서 며느리 손으로 차리길 바라는 거죠.
    반찬 있는데 뭘 하냐.. 하는 소리는 그냥 하는 말이고요.
    일단 며느리가 오면 당신은 손 놓고 있고 싶은 거. 딱 그거네요.ㅡㅡ;;

  • 48. 그냥
    '11.7.26 4:18 PM (180.224.xxx.46)

    하기 싫어서...안해도 딱히 대놓고 욕할 사람도 없고...

  • 49. 그러게요
    '11.7.26 4:19 PM (58.145.xxx.158)

    친정에가면 엄마가 진수성찬으로 차려놓으시는데........

  • 50. 그러니까
    '11.7.26 4:25 PM (112.169.xxx.11)

    나중에 사위가 와도 밥차려야 하고 며느리 얻어도 올때마다 밥차려야 하고 늙어갈수록 고달프겟네요. 우리 엄마는 퇴행성관절염땜에 부엌일 힘들어하시는데....

  • 51. 친정
    '11.7.26 4:37 PM (125.177.xxx.166)

    엄마와 비교하시는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저희 시어머님도 아무것도 안해놓으십니다..차가 막혀서 밤늦게 도착해도 밥하나 안해놓으실때는 정말 짜증도 났지요..지금은 20년이 지나니, 당근 제가 할일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시골에서 농사지어 자식들에게 보내주시는 곡식들..감사드립니다..같이 살자고 안하시는것만해도 감사하지요..어른들 바뀌는것은 힘들고요..마찬가지로 시어머니도 며늘이 불편하고 어렵다고 봐야지요...

  • 52. 콩나물짱
    '11.7.26 4:50 PM (118.220.xxx.171)

    어머님 스타일이 아들며느리는 그냥 식구인데 먹던 반찬 먹지, 하시는 스타일이신가 보네요.
    그럼 나도 나중에 어머니 반찬 심플하게 하면 되지, 하고 쿨하게 생각하셔야 겠어요.

  • 53. 그런 사람
    '11.7.26 5:15 PM (221.138.xxx.83)

    ㅎㅎㅎ
    여기서 보니 꽤 많네요.
    제 여동생 시어머니가 그러셔서
    동생이 맨날 툴툴거리는데...
    시댁 한번 가려면 끼니마다 장보고
    양념류도 떨어져서 사다놔야 한다고
    일년 열두달 맨날 똑같은 반찬
    한가지 하면 한달 먹을 양을 해놓고 먹는다고.
    자식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54. .
    '11.7.26 5:25 PM (183.98.xxx.156)

    저 아는 분은 사위 판사인데도 오면 때론 라면 알아서 끓어먹고 가게 하는데요.
    원래 집안일 취향없으신 분이고요.
    저희 시댁도 반찬,국 다 해놓으시고 밥만 올려서 먹게 준비해놓습니다,
    집안 나름인거죠. 혼자 드실 때 딱 그 반찬에 그대로 드시는거겠죠.
    님을 편하게 생각하셔서 그런지도 몰라요. 아이들 반찬이라도 준비해가세요.

  • 55. ..
    '11.7.26 6:08 PM (124.197.xxx.149)

    아휴.. 시어머니가 안 차려주시는 것도 그렇지만 저희 집은 친정 엄마도 저희 가도 손 놓고 계세요!! 제가 장봐서 아이 먹을 거 해 주고 저보고 알아서 냉동실에 찾아서 해 먹으라는데 뭐가 어딨는지 모르겠고 굉장히 오래된 듯 해요. 입맛이 안 생긴다는... 진짜 며칠만 있어도 장 보고 집에 뭐 부족한 거 (세제 등) 사서 채워놓으면 몇십만원 금방이에요. 친정 엄마라도 맛있는 거 가득 해 주시는 분들 부럽네요... 시어머니는 아주 맛있는 건 아니어도 밥 차려서 어서 먹어라 먹어라 스타일이신데 제 입맛에 맛있는 건 없고 그냥 있는 반찬이에요 그래도 먹어라 하시니 감사하죠.. 저희 엄마는 (차려서!) 먹어라... 라는.... -_-;;;

  • 56. 글쎄요
    '11.7.26 6:29 PM (218.145.xxx.86)

    시댁에선 쟤는 왜 빈손으로 올까 하실 듯도 한데요.. 모르겠네요. 저는 당연히 제가 재료 사가서 가자마자 부엌으로 직행하고 설겆이 하고..맛있는 거 먹으면 눈총받고... 가다 구박받고.. 시부모님 큰집 남편 다들 즐겁게 놀고 나는 동떨어진 느낌.. 그렇게 오래 살아와서요.. 나는 진짜 불쌍하구나...

  • 57.
    '11.7.26 6:55 PM (118.223.xxx.82)

    음식에 인색해서가 아니라
    딸들 내외가 오면 이거저거 차리신다면서요

    또 위에 다른분들이 며느리가 차려주겟지 하고 가만히 계시는거라면
    원글중에 원글님이 뭐라도 하나 하려고 하는데 반찬있는데 하지말라고 말리지는 않겠죠

    그냥 생각이지만...
    원글님이 강조하셧듯이 아들만 전문직
    딸들내외는 아무도 전문직 없음...

    아들에게는 미안한거 없고
    딸들에게는 쪼매 미안한 마음이...

  • 58. 지나다가
    '11.7.26 7:08 PM (183.104.xxx.188)

    저도 결혼 9년차...여전히 이해못하겠는 일이네요...장남에 아들둘...아이들 7살4살인데 저희 시어머니 여지껏 한번도 저희 간다고 반찬해놓으신적 없고 애들 과자하나 사놓으신 적 없으세요-_-
    김치 하나 달랑 내놓으시고 애들 먹을거 없어서 어쩌노...하시고...쩝

  • 59. 비슷해서요..
    '11.7.26 7:38 PM (125.178.xxx.153)

    저희는그리멀리는 안살지만 자주뵙진못하고 한달에 한번?정도요..
    매번갈때마다 스트레스에요
    사위올때랑 아들며느리올때라 메뉴가 엄청다르거든요...
    아들이 더좋지않나요?
    남은음식줄때도 있어요(먹다남은거..)
    명절때 실컷만들어놓은 음식은 그날 먹지도 못해요 다음날먹구요
    실컷만든음식은 밖에놔두고 라면끓여먹은적도 꽤되지요..
    머리는 다섯인데 두개만 끓이려고하시는 시모때문에 엄청 화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님시부모님들은 손주는 이뻐라 하시네요..
    저희시모께선 아들만 좋아라하시거든요 시아버지는 자기밖에 모르구여
    7살때 우리애가 아빠무릎에 앉아있다 혼났어요 아빠힘들게 한다구요..
    (우리아들 말랐거든요...그런데도ㅜ.ㅜ;)
    왜친정이랑 시댁이랑은 이렇게 틀린건지요?...
    이젠 아이도 시댁에 안가려고 해요..

  • 60. 이런말
    '11.7.26 8:03 PM (115.136.xxx.92)

    하고 싶진 않은데.. 저런 시부모들 너무 거지 같아요..ㅜㅜ
    저렇게 살고 싶을까..
    남편분이 와이프한테 *팔릴거 같네요.
    개천용 개천용 하는 이유가 있군요.

  • 61. ..
    '11.7.26 9:16 PM (14.37.xxx.85)

    아.. 저희시댁도 그래요..
    명절때 내려가면 식은밥 쪄서 밥 먹어요.. 식은밥 처리해야한다면서..
    열심히 일해도 먹을게 없어서 시켜먹어요..
    아들이 일년에 두어번밖에 안내려가는데 왜 그러실까요..
    사위오면 냉동실에 들어있던 귀한 꽃게, 장어, 갈비.. 다 나옵니다.
    첨에는 그럴려니 했는데 지금은 화가 나더군요.
    첨에는 음식을 싸갔는데 그거 사위준다고 저희 맛도 못봅니다.
    제가 옆구리 찔러서 신랑보고 갈비맛이나 보자고 했더니
    딱 신랑 먹을것 2대만 내놓으시더군요.. 전 그렇다쳐도 울 애들은 뭔가요..
    갈비국물에 밥 비벼먹으래요.. 흐흐...... 그래서 전 그 꼬라지 보기싫어
    시누오기전에 친정갑니다.. 울 신랑 독자거든요 근데도 전 당신은 아마도 주워온 자식이거나
    배다른 자식일거라 놀립니다. 울 어머니랑 완전 붕어빵인데요...흐흐

  • 62. 으이구...
    '11.7.26 10:03 PM (125.135.xxx.69)

    시골분들은 딸은 남이고 아들은 가족이라고 생각하세요.
    딸은 남이니 오면 손님 대접해야하고..
    대신 재신분배에서도 제외시켜요.
    아들은 내 가족이고
    아들이 결혼한 며느리가 음식 담당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시골분들 기분적인 생각이든데...

    그것과 상관없이...

    원글님...

    나이가 몇살이세요?
    새끼 키우며 사시는것 같은데...
    그정도 자랐으면 이젠 늙은 부모님에게 대접받으려 하지 말고
    좀 대접하며 살아도 되지 않나요?
    친정부모님이 늙은 자식 챙겨주는게 낙인 분이니 시부모님도 그런분들이어야 하나요?
    사람은 다 다르고...
    대부분은 새끼 낳아 키우며 살 정도 자란 사람은 늙은 부모에게
    대접하며 사는게 정상이죠...
    시댁에 갈 때 어린 아이들 먹을 반찬은 해서 싸들고 가고..
    덩달아 시어른들 드실것도 좀 싸서 들고 가서 대접해 보세요..
    시어른들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가끔 찾아뵙는 것 같은데
    그정도는 해도 됩니다..

  • 63. ㅋㅋ
    '11.7.26 10:22 PM (121.140.xxx.202)

    우리엄마는 천사표인가?
    지금은 다 컸지만 오빠네 온다하면 반찬을 있는대로 만듭니다.
    조카들 반찬따로 따로 만들죠.
    지금도 조카들 좋아하는 반찬 따로 만들어요.
    울엄마좀 며느리한테 밥상 좀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 64. 대접이요?
    '11.7.26 10:24 PM (220.86.xxx.222)

    친정가면 엄마가 나물이랑 찌게랑 맛있는거 한상 차려놓으세요. 후식과일도 사다놓으시구요.
    윗님 대접이요.. 그것도 사람 봐가며 하는거예요. 저희 시어머니 원래 부엌일 하시기 싫어하시는 분이라 반찬다 만들어서 가져가도 본인 싫어하는 반찬이다 짜다 입에 안맞다 대놓고 뭐라고 하셨어요. 그냥 나가서 먹음 되는데 먹고 치워야해서 번거로우시다구요. 그다음부터 안해요. 싸오기 원하시는데 안해요. 그런소리 듣고 뭐하러 합니까.. 대접도 받을 만한 사람이 받는거예요. 저희집에 오셔서 한상 정성껏 차려드렸지요. 그럼 잘 드시고 기분나빠하십니다. 같이 살면 이렇게 대접받고 살텐데 며느리 대접 못받고 사신다고요.. 징글징글해서 안합니다. 매번 저희앞에서 싸우시고 부모모습은 보이지도 않으시면서 솔직히 시부모지만 존경스러운 점이 없어요. 시부모님학식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있지만 교양은 빵점이에요. 대접은 서로 하는거예요. 서로 오가는게 있어야하지요.

  • 65. ㅎㅎ
    '11.7.26 10:44 PM (182.209.xxx.241)

    우리 어머니만 그러는 줄 알았더니...아...다행이다.ㅋㅋ
    우리 어머니는 당근 아무것도 차려놓지 않으시고 심지어 하나 밖에 없는 사위가 와도 김밥나라 같은 데서 돈까스 시켜 주십니다.
    이것 보다 더한 것도 있지만 생략...휴...
    그렇지만 본인은 잔뜩 대접받고 싶어 합니다. 저희 집 오시면 음식이 짜다 달다...성의가 있네 없네...
    너무 뻔뻔하니 웃음도 안 나와요...

  • 66. ^^
    '11.7.26 11:03 PM (119.198.xxx.230)

    정답 ...한마디로 성격입니다.
    각자 그 사람 고유의 스타일이 있는거죠~~
    반찬에 취미가 없는 사람인거죠.

    살림살이 ,청소,음식 ,빵...기타,,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 분이 맛있는 음식해 먹이려는데 소질이 전혀...무

  • 67. 취미가
    '11.7.26 11:27 PM (125.182.xxx.150)

    있으신 어머니도 환갑도 안 되신 젊다면 젊으신대도 이젠 며느리한테 대접 받으려고만
    한다는게 사고방식이 그렇구나 합니다..
    심지어 아들들이 와잎 밥보다 간만에 엄마 밥 먹고 싶어 가도 애교를 부려봐도
    늬들이 해라~! 딱 하시는게 칼로 썰어논 반찬 모양을 가지고도 트집인걸 보면
    또 용심 폭발이구나~! 합니다.. 어머닌 본인이 한 음식이
    최고라 여기시며 먹어 볼 때까지 강요를 하시는ㅠㅠ
    결혼 햇수가 쌓여도 노인이 되가니 저러나 보다 하면서도 이해 안갈 때도 참 많아요..

  • 68. ㅇㅇㅇ
    '11.7.26 11:49 PM (123.254.xxx.222)

    아들이 멀리서 왔는데 음식안하는건 좀 그렇긴 한데요.
    원래 어머니들은 아들보다 사위 식사가 더 신경쓰이나봐요.
    저희 친정엄마도 울 친오빠는 냉장고에서 멀 먹든 굶든 신경안쓰는데 울 신랑 온다고 하면 멀 먹이나... 엄청 신경쓰세요.
    또 저희 시어머니도 울 신랑 좋아하는 걸로 식사 챙겨주시긴 하는데... 사위 식사를 좋아하는 걸로 더 신경써요. 또 사위가 밥안먹고 가면 엄청 모라 하시고요.

  • 69. 원래
    '11.7.27 12:04 AM (122.34.xxx.47)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구.. 완전 신경쓰고..
    며느리는 백년머슴이라고.. 완전 부려먹잖아요.
    사오든 와서 만들든 하라는 거 아니겠어요?

  • 70. ..
    '11.7.27 1:18 AM (175.117.xxx.184)

    저희 시댁도 그래요
    전 아무것도 안해주시는게 오히려 편해요
    뭐라도 해주시면 꼭 생각내고 더 큰걸로 보답받고 싶어하시거든요
    다른형제들한텐 당연하고 저희한텐 밥차려주시는것도 엄청난 생색이죠
    결혼하고 딱 한번 얻어먹었지만...
    생활비는 저희한테 받아가시고 베푸는건 다른형제들한테 하시더라구요

  • 71. ...
    '11.7.27 1:31 AM (119.71.xxx.30)

    울 시어머님도 그래요...
    가면 먹을거 없어요..
    근데 원래 사는 스타일이 그래서 그런거라는거 알아요..
    그리고 고모네가 올 때도 똑같이 준비 안 하세요...
    저는 며느리라 그렇다 치지만 형님 보면 좀 안 됐어요...
    친정 와서 남편 보기 좀 그럴 것 같더라구요...

    근데 사위한테는 잘 해준다는데 저는 사위 대접도 제가 해요...
    저 삼십대 중반이예요...
    어머님이 음식을 안 하시니 제가 있을 때 고모네가 오면 제가 해야 되요..
    물론 고모가 와서 돕기도 하지만 미리 해놔야 될 때도 많지요..

  • 72. 현명하게
    '11.7.27 2:25 AM (66.65.xxx.163)

    나이 드신 분들이 변화되기는 힘들 꺼에요.
    냅둬라 하셔도 새로 맛난 반찬 해드리면 행복해지고 좋죠.
    왜 그러실까 생각하는 대신... 정답이 없는 문제이니...
    젊은 편에서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고 봐요.

  • 73. 저희도..
    '11.7.27 2:56 AM (180.68.xxx.138)

    그런 편이라 시댁 가기 전날은 장보고 반찬 하느라 허리가 휩니다.
    반쯤은 저희가 먹고 오고 시어머니도 입맛 맞는 건 좋아라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문제는 저희가 해간 반찬을 자꾸 딸들한테 준다는 겁니다.
    본인이 못하지만 주고는 싶고 그런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그거 시누들도 그리 좋아라 하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장조림 멸치볶음 그런건데...

    제가 가져간 반찬통 그대로 줘서 통조차 못건지는 경우도 있고
    한두번은 제 앞에서 주느라 나는 이거 안먹는다 버리면 아까우니까 누구네 준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고는 줘버리시구요...방금 전까지 드셨으면서....
    불고기 같은거 양념해가면 시어머니 왈
    나는 요즘 고기 안먹는다 니들 안먹으면 상하기 쉬우니까 냉동실 넣겠다 그러시는데
    어른 안드신다는데 저희는 먹을래요 그럴 수 없잖아요...
    그러시곤 밤에 혼자 제가 해간 장조림 꺼내 드세요. 밥도 없이..
    냉동실 들어갔던 건 시누 오는 날까지 그대로 꽝꽝 얼어 있다가 그 집으로 가는 거지요.
    민망하게 조금 덜어 먹었던 것도 막 주는 눈치라...음식 해간 사람이 너무 낯뜨겁고 무안해요.
    왠지 시누도 오래된 음식, 먹던 음식은 시어머니 등살에 가져가지만
    안먹고 버리거나 욕하면서 먹을 것 같고...

    빈 손으로 가자니 정말 짜디짠 김치 한가지 밖에 없고...남편이 나가서 먹자 그러면 싫다 하시고...
    시댁은 안그래도 가기 싫은데 먹는 것 땜에 더 가기 싫습니다.

  • 74. 저희는요..
    '11.7.27 3:28 AM (122.38.xxx.45)

    저희 남편 44살.. 남편 20살에 대학 자취부터 지금까지 저희 어머님 딱 4번 서울 올라오셨어요.
    (남편 대학 졸업식, 저희 결혼, 제가 저희 아이 출산했을때, 그리고 아이 돌때)

    혼자 자취하던 남편 반찬 단 한번도 올려 보내신적도 없고 집에 가도 들려보낸적도 없으셨대요.. 32살에 결혼할동안요..

    저희 가도 당연히 아무것도 안해놓으시고요.. 당신들 드시던 먹다 남은 김치 찌개랑 밑반찬 몇가지만 있어요.. 저희는 그냥 나가서 사먹어요. 돈은 저희가 다 내지만 그게 맘 편하네요.

    지방 소도시 사시고 전업 주부시며 아버님 고위 공무원이셨고 은퇴하신지 이제 10년...

    그러나 사위는 열심히 대접하신다는! 음식 솜씨도 나름 좋으세요.

    원글님.. 그냥 시어머니가 이것저것 안하시니 타박도 별로 없으시고.. 또 안시켜서 편하다고 생각하시는 수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보통 일 많이 하시는 시어머니이면 잔소리도 많이 하시고.. 그렇잖아요..)

    뭐.. 처음에는 속상했는데.. 우리 어머니는 그러신 분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면 그나마 맘이 편해져요.. 결혼 13년차에요.

  • 75. 그것도
    '11.7.27 8:29 AM (180.67.xxx.23)

    님 복입니다.
    보잘것없고 재산한푼 없는 울 시댁 아들딸을 참으로 지혜롭게 키우신울 시엄니
    언제나 가면 울 아이들 못먹여 난리 다리 아프셔서 장을 못봐 미안해 하셔서 그렇지 언제나 맛난 밑반찬에 아이들 간식 잔뜩사다 하나라도 더 주시려 해요. 반면 울 친할머니는 어릴때 방학맞아 가면 정말.... 단무지 하나 김치.. 어린맘에도 이렇게 정이 없으신 분이구나..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지금도 친할머니께 정이 없어요. 어른들이 아이들 돈 한푼 주고 과자 사주는게 다 이유가 있는것도 같구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970 양악수술 괜찮나요? 17 ----- 2011/07/14 2,031
669969 묵은 김장김치가 많은데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11 .... 2011/07/14 1,153
669968 비가 미친듯이 내립니다... 5 걱정이네요... 2011/07/14 770
669967 감기몸살 빨리 낫는 비법 있을까요? 3 몸살 2011/07/14 317
669966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가는거 좀 저렴한방법 없나요?? 1 건강요리 2011/07/14 183
669965 단백질 부족해도 얼굴에 버즘? 버짐같은게 필 수 있나요? ㅠㅠ 3 버즘 2011/07/14 420
669964 새 차를 누가 찍었어요 3 초보운전 2011/07/14 413
669963 돼지갈비 양념이 많이 남았다면... 3 양념,,, 2011/07/14 231
669962 임성민 미국인교수와 결혼한다네요~~ 42 임성민 2011/07/14 15,676
669961 아토케어 청소기 냄새.. 참고 그냥 사용하시나요? 6 냄새 짱 2011/07/14 607
669960 명절에 시누이들 오는것에 대해.... 34 명절스트레스.. 2011/07/14 3,830
669959 뻔데기가 먹고 싶어 쑤퍼에 갔더니.. ... 2011/07/14 207
669958 뭐든지 다 잘하고 싶어하는 아이 2 바쁘다 2011/07/14 424
669957 이 옷 좀 찾아주세요!!! 1 제발 2011/07/14 293
669956 뒤캉 다이어트를 했더니.. 어흑 4 팔뚝살 2011/07/14 1,886
669955 집에있는데 누가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려고한적 있으세요? 12 무서버 2011/07/14 2,083
669954 항공사 마일리지는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5 항공사 마일.. 2011/07/14 500
669953 회전초밥 보통 혼자 몇접시 드세요? 18 초밥 2011/07/14 2,266
669952 기분나쁜 중고거래자 27 모몸ㅁ 2011/07/14 1,700
669951 이화여고 다니는 따님 두신 분 계신가요? 5 중3맘 2011/07/14 1,260
669950 MB “마지막까지 열심히 일하는 사람 필요”… 權법무 기용 시사 3 세우실 2011/07/14 165
669949 영화를 다운받았는데 글씨가 방향이 바뀌어 나와요. 1 질문이요.ㅠ.. 2011/07/14 139
669948 학교에서 단백뇨가 검출되었다고 재검사안내문이 왔네요...아시는분.. 13 초등아이건강.. 2011/07/14 1,225
669947 엠베스트(엠주니어) 할인권 구해봅니다. 5 워니후니 2011/07/14 253
669946 약간 19?)유기농생리대~ 신세계네요..그리고 추천도 부탁드려요. 5 ... 2011/07/14 1,252
669945 정수기 렌탈과 구입 중에서요.. 고민 2011/07/14 148
669944 창작,명작동화는 몇살부터 읽는게 좋아요? 2 조언 좀 2011/07/14 278
669943 사랑하는 여자친구 27 도와주세요 2011/07/14 3,251
669942 매일 집에만 찌들어지내다가... 3 .. 2011/07/14 942
669941 팬션에 대해서 좀 말씀해주세요~ 2 경기 2011/07/14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