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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자리양보 받았네요.
아이 아주 어릴때 버스 한번 탔다가 너무 힘들어서 절대 버스 안탔는데
아이도 왠만큼컸고 출퇴근시간도 아니라 자리가 있을듯해서요.^^;
타자마자 어떤 젊은 처자가 아이에게 자리양보를..^^;
그옆에 있는 총각도 일어섬..
괜찮다고 그랬는데..ㅠ.ㅠ 자꾸 앉으라 해서 아이만 앉히고
남은 한자리 그 처자 앉으라 했더니
"앉으세요..임신하셨잖아요..."
"아..예...ㅠ.ㅠ"
사람들 눈도 많은데...
저 임신 아닌데요..라면 더 *팔릴듯해서...ㅠ.ㅠ
감사하다 굽신굽신하고
배 일부러 더 내밀고 집까지 왔시요..
아..진짜..ㅠ.ㅠ
내가 면허 딴다~~우띵.ㅠ.ㅠ
1. 음
'11.7.25 8:47 PM (121.139.xxx.92)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버스나 지하철타면 배에 힘빡주고 숨 꽉 들이마시잖아요. 그래도 누가 자리 양보할까봐 시선 안 마주치기 신공2. 면허
'11.7.25 8:47 PM (119.192.xxx.98)보다 다이어트가 먼저 생각나진 않으셨나요-_-;
임산부도 아닌데, 임산부 배로 착각당하면 기분좀..ㅠㅠㅠㅠ3. ㅋㅋㅋ
'11.7.25 8:48 PM (14.98.xxx.23)저는 아직 처년데도 버스에서 임산부석에 앉아있으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것 같아요 ㅋㅋㅋ ㅠㅠ
4. 그래도...
'11.7.25 8:56 PM (180.64.xxx.243)아이가 참 착하네요.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우리 딸은... 큰 소리로
-엄마.. 똥배에요. 아기없어요~~~~~라고 외쳤을텐데....5. 음
'11.7.25 8:57 PM (121.139.xxx.92)ㅋㅋㅋㅋㅋㅋㅋㅋ 윗님 아놔~
6. .
'11.7.25 9:03 PM (210.57.xxx.1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두번..
'11.7.25 9:16 PM (114.200.xxx.81)저 두번 경험했음.
8. ㅋㅋㅋ
'11.7.25 9:36 PM (58.227.xxx.121)저 원래 똥배 많~~이 나왔던 여잔데요.. 원래 배가 임신 5개월차 정도? ㅋㅋㅋ
전체적으로 뚱뚱한건 아닌데 유독 배만 뽈록.. 이티 체형이예요.
근데 임신해서 지금 8개월차..
저는 자꾸만 사람들이 이배가 애기배가 아니라 똥배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이 되요. ㅋㅋㅋ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자리 양보 해주시는데
주변 사람들이 저여자 임신한거 아니라 똥배나온거 같은데.. 이리 생각하면 어떡하나 막 신경쓰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9. 악
'11.7.25 9:39 PM (112.168.xxx.121)진짜 이런게 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ㅋㅋㅋㅋㅋ 아오 오늘 우울한일 있어서 기분 안좋았는데 님땜에 웃었어요 ㅋㅋㅋㅋㅋ10. ㅋㅋㅋ 님처럼
'11.7.25 10:37 PM (180.64.xxx.243)예전에 떨었던 기억이;;;
원피스 입고 엉거주춤 뒷짐지고 신랑한테 수시로 물어봤었어요.
임부복 같지 않은 원피스라.. 사람들이 똥배라고 생각하면 어떡하냐고...걱정하며...
근데, 그게..차이가 있다면
전...3개월때였다는 것;;;;11. 훗
'11.7.26 12:37 AM (58.123.xxx.83)면허 따는것보다 운동 먼저 하세요 ㅋ
12. 민민
'11.7.26 12:39 PM (121.157.xxx.133)반대 경험있는 남자입니다.ㅋㅋ 여자분 앞에 계신데 임신이신지 아닌지 알수가 없어 난감한 상황겪어봤습니다.. 오늘 아침은 그냥 피곤해 보이시길래 양보해 줬습니다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