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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런 동생있어요

언니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11-07-14 13:02:55
갑자기 문자가왔어요
***100,000원 입금
깜짝 놀라 동생한테 전화했어요
무슨 돈을 입금했어?
"오늘 초복이니까 조카들하고 닭이라도 사서 먹으라고"
에궁 난 언니면서도 그렇게 못하고 사는 구만
감동했어요 내 동생한테
자기 몸도 많이 아프면서 너무너무 착하고 알뜰해서
자기한테는 벌벌 떨면서 아끼고 살면서도
시어른이나 형제간한테는 정말 잘하는 내동생
걍 눈물 나서 다른 말만 횡설수설 많이 했네요
IP : 59.7.xxx.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4 1:04 PM (175.116.xxx.9)

    정말 부러워요, 좋은 동생을 두셨네요.^^

  • 2. .......
    '11.7.14 1:09 PM (121.152.xxx.219)

    보고 있나? 동생?

  • 3. 언니
    '11.7.14 1:11 PM (59.7.xxx.51)

    121 152 185 님 내동생은 아마 82 안하는 듯해요
    근데 무슨 뜻인가요?

  • 4. .
    '11.7.14 1:13 PM (125.152.xxx.103)

    우리동생은 해마다.....사시사철 조카들 옷 사서 보내요...^^

    어릴 땐 블루독......지금은....알 로봇...

    고맙죠....!

  • 5.
    '11.7.14 1:14 PM (211.59.xxx.87)

    전 제3자지만 121.152님이 본인 동생한테 본받으라는 뜻에서 보고있냐고 한거 아니에요? ㅎㅎㅎ 보고있나? 이건 무도에서 항도니가 지드래곤한테 한거구요 ㅋㅋ

  • 6. 22
    '11.7.14 1:14 PM (112.166.xxx.57)

    121.152.185님은 정형돈 유행어 따라하신거 같은데요,,,
    본인동생한테 보고 있냐는 뜻인듯한데..ㅋㅋ

  • 7.
    '11.7.14 1:14 PM (121.189.xxx.143)

    언니/뭔 뜻이긴 뭔 뜻이예요.자기 동생도 님동생처럼 했음 좋겠단 소리죠..이 글 보고선

  • 8. 언니
    '11.7.14 1:16 PM (59.7.xxx.51)

    아~~~~~ 네 제가 티비를 잘 안봐서리 -_-;;;

  • 9. .
    '11.7.14 1:23 PM (112.168.xxx.63)

    좋은 동생이긴 하지만
    그런 좋은, 착한 사람이 된다는건 진짜 물질적, 정신적 희생이 많아야
    하는 거 같아요. 받는 입장에선 좋아도요.
    형편이 그닥 좋지 못하면서 자기한테 쓸 거 안쓰고 아끼고 다른 사람만 챙기는거
    습관이긴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평생 그렇게 사세요. 남 챙기고만..
    챙겨받는 입장은 좋고.

    동생분도 본인에게 더 투자했음 좋겠어요.

  • 10. ..
    '11.7.14 1:32 PM (115.143.xxx.31)

    평소에 님께서 잘하시니까 동생분도 원글님 생각을 하시는거지요..^^
    저도 언니에게 잘 하거든요..ㅋㅋ
    저 백수때 언니가 1년이나 델꼬 있었거든요..항상 잊지 않고 생각나요..

  • 11. .
    '11.7.14 1:40 PM (125.152.xxx.103)

    윗님...맞아요....저는 동생들 업어 키웠거든요.(?)ㅋㅋㅋ

    그리고.....사회생활 할 때는 용돈도 넉넉히 줬어요.^^;;;

  • 12. ..
    '11.7.14 4:01 PM (121.164.xxx.235)

    제 동생들은 다 잘하는데
    그중 막내 남동생은 매달 책한권씩 사주고
    시험 잘보면 선물도 사주고
    집에 놀러오면 시장까지 봐줍니다
    얼마전에도 와서 시장봐주고 가서 잘먹고 있네요

  • 13. ..
    '11.7.14 4:02 PM (121.164.xxx.235)

    아..저도 동생들 몇년씩 데리고 있었어요
    형편이 많이 어려웠는데도...

  • 14. 하하하
    '11.7.14 4:10 PM (150.183.xxx.253)

    언니야!
    이글은 소설일꺼야!
    (울 언니가 82를 해서 ^^;;; 찔리는 동생 1인이...ㅋㅋㅋ)

  • 15. 저도 이참에
    '11.7.14 5:35 PM (116.41.xxx.232)

    제 여동생은 저희 친정부모님+저+갓난쟁이 울 아들이랑 같이 유럽여행가는 경비 다 본인이 내고...제가 문화센터비용 비싸다고 하니까 제 아이 문화센터 비용까지 종종 주고..
    갓난쟁이였을때부터 저희아이들 옷은 80%이상은 동생이 사준듯...
    자기 내년에 결혼하면 못해주니까...제 지방분해주사+운동비용까지 대줄테니 몸매관리하라고 하는데 제가 시간도 없고 이젠 몸매는 신경안쓰는 아줌마가 된지라...
    종종 자기가 쿠폰끊어놓고 페디큐어나 네일받으라고 해줘서...동생덕에 덕보구요..
    어렸을적엔 남동생한테만 엄청 잘해줬는데 남동생은 결혼하더니 남되어버리고..
    크니까 여동생이 있으니까 넘 좋더라구요..
    가끔은 저 쉬라고 큰애 데리고 외출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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