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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운전연수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운전 너무 힘들다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1-07-25 15:19:04
여기서 추천해주신 유명한 분한테 강습받고 있어요.. 몇 분이 계시는 걸로 알아요..

제가 너무 겁이 많고,, 선생님도 참 저보고 겁 많다고 하시고. 오늘로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도 여전히 길에 나가면 무섭습니다.

여튼 나도 모르게 발이 브레이크에 가 있고,, 차선 중앙으로 가는 것도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행인건 그나마 그 상태를 좀 안 다는 건데..
오늘은 선생님이 좀 짜증을 내시네요..

저라고 그렇게 하고 싶을까요. 정말 열심히 하는데
이를 악 물고 하는데. 오늘 선생님이 짜증을 좀 심하게 내셔서.. 자꾸 나도 모르게 풀이 죽어요.

선생님은 다른 사람은 이렇게 안 해준다 이런 말을 계속 하시는데.. 제 친구 얘기 들어보면 야네 선생님도 대충 다 해주시던데.. 왜 그렇게 짜증을 내시는지..

저는 정말 순하게 네네 하는 타입이지 대드는 타입 아니거든요. 여튼 선생님이 옆에서 짜증내니 더 운전하기가 싫어지네요.
IP : 115.136.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5 3:34 PM (112.168.xxx.121)

    저는 워낙 길치라..살던 동네도 아니고 막 이사온 동네에서 받아서..더군다나 거기는 목동..
    아..잊혀지지가 않아요
    길치라 길도 잘 기억 못하고..저는 또 주말반이라 강사가 매번 바꼈어요
    그것도 주말에 한번씩 하니 더 기억을 못하죠
    하도 길 잘 못외워서 버벅 대니까 강사 하나가 막 뭐나라고 하고 짜증 부리더라고요
    그때 오기가 생겨 그런가 그 뒤부터는 길도 외우고 좀 쉽게 했어요
    누구나 처음엔 어렵죠 강사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교체 해달라고 하세요

  • 2. ..
    '11.7.25 3:34 PM (211.45.xxx.170)

    저는요.
    28살인가에 연수받을때...너무 서러워가지고 (내가 왜 이런 아저씨한테 뭐잘못했다가
    혼나야하나 싶은거이) 운전대 잡고 꺼이 꺼이 울었잖아요.
    아저씨가 완전 놀라셨다는..ㅋㅋ
    그때 너무 무섭게 배운탓이기도 하고 스틱이라서 나중에 한다고 하다가
    지금 38인데도 아직도 못하고있어요 저도 다시 연수 받을생각이 끔찍합니다.
    아 정말 운전하기 싫은데...

  • 3. 운전 너무 힘들다
    '11.7.25 3:44 PM (115.136.xxx.27)

    헝 다들 그러시구나. 어째요.. 저는 강사가 말 해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게 제대로 안 되는건데 너무 짜증을 내세요. 운전대 잡은 손에 힘빼라는데. 저는 힘을 뺀다고 빼는 건데.. 그거가지고도 너무 짜증내세요.. 아 정말.. 저도 운전 때려치고 싶어요..

    저 10년 장롱면허끝에 용기내서 나온거거든요.. 정말 난생처음 운전하는건데.. 막말로
    주차같은 건 1년 지나도 못 하는 사람 많은데.. 6일하고 귀신같이 주차하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저보고 정신 좀 차리라고 하더라구요.. 헉..

    너무 정신을 차리고 긴장해서 온 몸이 뻐근한데. 저런 말 들으니 너무 힘빠져요

  • 4. ..
    '11.7.25 4:14 PM (121.162.xxx.130)

    겨우 일주일하고선.ㅋ 몇개월해도 어리버리해요..이건 젓가락질 배우듯이..배우는거예요..

    그리고 나중에도 절대 잊어먹지않고..

    젓가락질 첨에 정말 안되자나요.. 그거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어렵다면 어려운 (일단 목숨걸고하는 작업이라?)작업이 운전인듯

    계속 꾸준히(<- 키포인트) 해서 좀 익숙해져야한답니다.

    그리고 초보가 어깨에 힘들어가는 건 당연한거예요 맞은편 앞에서 차가 슁~ 하고 지나가는데 어찌 어깨며 손에 힘이 안들어가겟어요^^

    차차 여유가 생기면 빠지겟죠. 그래도 열심히 하세요

    예전에 강사는 급해서 급브레이크 밟으면 브레이크밟는다고 뭐라고해(본인 허리디스크있다면서) 여유있게 밟으면 느리다고 뭐라하고..암튼지 돈내고 쿠사리 무지 먹었네요..

    그래서 지금은 베스트드라이버(13년차) 수준입니다. 택시기사해도 될정도(? )입니다

  • 5. .
    '11.7.25 6:49 PM (211.224.xxx.124)

    다 그래요. 저도 예전에 운전학원다닐때 진짜 강사들이 얼마나 불친절하고 짜증에 잔소리가 심한지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았는데요. 그게 나중에 직장에서 같이 다니게 된 어떤 아줌마는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정신병원에 가봐야 겠다고 할 정도였어요. 대부분강사가 다 그렇게 고압적인가봐요.
    뭘 알려줄 생각은 안하고 초보한테 이런것도 모르냐 일색에 이런건 기본으로 알고 와야되는거 아니냐고 되려 뭐라 하던 강사며 주행나가면 옆에서 얼마나 잔소리를 하는지 진짜 그 잔소리에 오히려 운전이 더 안되던. 근데 간혹 순한 강사 만나면 스트레스 안받고 주행다녀오고. 전 코스는 다들 그렇겠지만 100점에 주행할때는 그 채점관이 옆에 봤는데도 고개를 안돌려 봤다고 떨어트린다고 했어요. 난 분명 눈 돌려 봤는데..결국 면허증은 받았지만 얼마나 간이 콩알만해지고 좌절감들던지..이 많은 사람중에 나만 떨어지는건 아니겠지 하고요.
    면허 따고 6개월 후 5일 연수 더 받고 운전하는데요. 첨엔 간담이 서늘한 경험이 몇번 있었긴 하지만 지금은 베스트드레섭니다. 너무 쫄지 마세요. 옆에 강사가 초짜가 운전대 잡으니 그 옆에 딴 사람이 얼마나 무섭겠어요. 그래서 그렇게 잔소리에 신경이 예민해서 말하는듯 해요

  • 6. 화이팅
    '11.7.25 11:10 PM (121.161.xxx.109)

    저도 15년 장롱면허로 있다가 여기서 소개해 주신분께 연수받고
    지금 나홀로 운전 2주일 됐어요.
    처음엔 정말 두근두근 하루하루가 겁이 나서 힘들었는데
    이젠 야간운전 빗길운전 쬐금 익숙해지고 있어요.
    아직 속도 내는게 무섭지만 그런대로 잘하고 다닌답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해서 즐거움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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