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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캉스 급질.. 도와주세요

고민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1-07-24 01:43:12
다음주 주중에 와이프랑 해운대로 바캉스를 갈려고 하는데 고민이 있어서요.
해운대 많이 가보신 분들이나 부산 사시는 분들 계시면 도와주세요.

우선 호텔 질문인데.. 씨클라우드랑 웨스틴 조선 두군데 예약이 된 상태라
내일까지 한군데를 취소해야 하는데 둘다 디럭스 오션뷰라는데 둘다 가보신분
혹시 계시면 어느쪽 오션뷰가 더 나은지 부대시설 이런거 감안해서 어디가 나을지..

일정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박4일 일정인데 수목은 두군데 가격이 거의 같고
금요일만 웨스틴 조선이 십만원 더 비싸더라구요. 씨클라우드는 조식도 포함이고..

그리고 또 한가지 고민은 해운대까지 가는 교통수단인데요.. 다음주부터 바캉스철이
시작이고 8월초 첫째주가 완전 피크라는데 차로 가면 다음주 수요일 오후 3시 출발
예정인데 차로 얼마나 걸릴지.. 와이프는 가서 차도 필요할거고 오손도손 차로 가자는데
비행기나 기차가 훨씬 나은 선택 아닌지..

해운대에서의 예상되는 일정은.. 와이프가 살 타는거 싫다해서 해수욕은 그냥 하루 잡아서
잠깐 발만 담굴 예정이고 해수욕보다 바캉스철에 해운대를 가보고 싶어서 가는거라..

1. 동백섬 산책및 달맞이 고개 카페 가보기
2. 광안리나 청사포 또는 자갈치 시장 가서 회 먹어보기
3. 기장이나 송정쪽 드라이브와 맛집 가보기
4. 태종대 배타기 와 해동용궁사 가보기
5. 미포 대구탕이나 재래시장 돼지국밥 먹어보기
6. 신세계 센텀 백화점이나 롯데 백화점 구경가기
7. 광안대교 건너보기

이정도 일정을 해볼 예정인데 왕복코스가 막히더라도 자동차를 가져가는게 나을지 아니면
길도 잘 모르는데 가서 택시나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나을지 요즘 바캉스철에
해운대 주변 낮시간에 많이 막힌다면 차를 가져가도 짐만 될거같고..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만약 차를 안가져가면 이런 스케줄을 소화하는데 호텔위치가 어디가 더 나은지 혹은 별 상관
없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또  7월 하순인 다음주 수요일날 오후에 서울서 부산가는길이 보통
많이 막힌다면 스케줄을 하루 미루고 다음날 새벽에 출발하는게 나은지 바캉스철에 부산 차로
많이 가보신 분 계시면 조언좀 얻을수 있을까요?

모두 바캉스 잘 다녀오시고 건강하세요..
IP : 14.52.xxx.9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4 1:56 AM (112.149.xxx.70)

    1번~7번까지의 동선거리가 긴편이 아니에요.
    모두 한시간 이내의 동선이구요.
    그런데 성수기의 정점인 수욜부터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어요.
    광안리 해운대쪽 일대가 거의 거대한 주차장이 되어버려요.
    그래도 지하철 이동이 가능한곳이라,좀은 괜찮아요.
    귀찮은거 싫어하시고,걷는거 싫고,뜨거운태양이 싫다면,당연히 차를 가져가야하지만,
    서울부산 왕복,,,,,시간가늠이힘들죠...그것도 그 성수기때..쫌 힘드실듯^^;
    아 호텔은,조선비치가 전 더더더 좋아요,전망도,객실두요.

  • 2. 그지패밀리
    '11.7.24 1:59 AM (114.200.xxx.107)

    저도 조선비치 추천
    그런데 정말 동선이 제법 되는듯요.

    저 어릴때 해운대 살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가볼만한 곳이긴 하네요.
    그리구요 휴가철에 신도시내는 정말 거북이 걸음입니다.걷는게 나을정도.
    택시비도 ㅎㄷㄷㄷㄷ 거려요.

    몇년전에 휴가로 갔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 3. 고민
    '11.7.24 2:08 AM (14.52.xxx.92)

    ./ 도움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씨클라우드는 제가 몇년전 겨울에 업무차 내려가
    하루 묵은적이 있었는데 방도 신식 인테리어로 깨끗하고 조식도 괜찮아서
    좋은 기억이 있는데 웨스틴이 오래됐어도 이름값을 하겠죠? 씨클라우드가 주위에
    더 편의시설도 가깝고 백사장도 가까운가 싶어서 그냥 씨클라우드 갈까 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겠네요^^ 자동차도 낮에는 택시타고 일정 다니고 밤에 심심할때
    차타고 나가서 드라이브도 하고 부산 여기저기 더 구경할까 싶은데 아무래도 무리겠죠?

  • 4. 고민
    '11.7.24 2:09 AM (14.52.xxx.92)

    그지패밀리님도 조언 고맙십니데이~^^

  • 5. 씨클라우드가
    '11.7.24 2:11 AM (59.28.xxx.235)

    차없이 다니시기엔 더 편할것 같은데요.
    지하철역도 가깝고..전망도 좋고..
    바로 해수욕장 입구이고 밤문화 즐기기에도
    좋아요.

  • 6. ^^
    '11.7.24 2:12 AM (220.86.xxx.184)

    차를 가져가는게 나은데 조선호텔앞쪽거리에서 많이 막혀요. 호텔은 조선호텔이 낫지요.. 금욜만 비싸다면 금욜은 씨클라우드하셔도 되구요. 어차피 가깝거든요. 조식은 근처에 먹을 식당 많아요.
    일정 짜신거 다해보실수 있을거 같아요. 추가한다면 저녁 7시쯤 미포에서 유람선 타고 광안리까지 갔다오는 코스 좋아요. 가격도 안비싸고 추억이 된답니다. 아.. 해운대 가고싶다앙..
    부페는 파라다이스호텔이 진리, 속씨원한 대구탕가시면 후회없을거예요..

  • 7. 고민
    '11.7.24 2:17 AM (14.52.xxx.92)

    59.28.73님/ 저도 해운대 딱 한번 하루 묵었는데 씨클라우드가 더 중심가에 있어서
    편해 보이더라구요.. 아니면 피크땐 밤에 도리어 시끄러울려나?
    댓글 감사합니다.
    220.86.3님/ 유람선과 부페 추천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8. Q
    '11.7.24 2:46 AM (221.150.xxx.38)

    청사포 비추요.. 조개구이 서울 강남서 먹은것보다 못하고 인힘
    박하면서 지저분하다 생각했어요 택시기사님이 서울
    사람들 왜 청사포에서 조개먹는지 모르겠다하더라구요 걷는거
    좋아해서 달맞이길 좋았는데 지금은 더울지 모르겠고 해동 용궁사는
    볼만한 풍경이었네여
    센텀시티는 서울 어지간한 백화점보다 훨씬
    쾌적해서 의외로 좋았구요 안에 밥먹는 영화관 있던데
    안간게 좀 아쉬웠어요 스파도 좋구요
    순대국밥 무척 맛있게 먹었는데 기름기있는거 싫음 좀 역할지도..
    부산분이 냉채족발이 특히 맛나다던데 목먹었네요

    숙소는 씨크라우드와 파라다이스 묵었는데 침실은
    의외로 씨클라우드가 더 쾌적한 느낌이 있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해변 거니는게 큰 매력인듯해요

  • 9. Q
    '11.7.24 2:49 AM (221.150.xxx.38)

    참 한번은 차 갖고 한번은 기차타고 갔는데
    기차타고 갔을때 훨씬
    알차게 즐겼어요 단 요즘
    덥고 사람 많은데다 동행인이 긍정적이고
    활력있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체력약하면
    자차가
    나을지도 몰라요.. 저는 어지간한데는
    택시타고 경치좋음 그냥
    무작정
    걷다 힘들면 택시타고했네요

  • 10.
    '11.7.24 2:50 AM (114.200.xxx.107)

    아니예요 청사포 맛집 괜찮은곳 몇개 있어요 거긴 괜찮아요.그런데 제가 오래되나서 기억이 가물거리네요..검색해보심 괜찮은곳은 리뷰가 많을거예요. 아무튼 전 두곳다 마음에 들었어요.
    아무데나 들어가면 안되고요.
    청사포 입구쪽과 한참 들어가서 한곳.

  • 11. Q
    '11.7.24 3:08 AM (211.246.xxx.164)

    밑에분 글보고..일단 제가 간 곳은 비추라 상호를 대략 남길게요 수ㅁ이네 라는 곳입니다..입구쪽이고 꽤나유명해서 리뷰도 무척많고 택시기사님도 상호만 말해도 척 알아들으시더라구요 하지만 먹어본 바로는..휴...비싸고 별거없고 지저분합니다

  • 12. 폴리
    '11.7.24 6:51 AM (121.146.xxx.247)

    저도 흠..님 의견에 공감해요.
    숙소 둘다 괜찮지만 가격 비슷하다면 조선비치가 더 나을 듯.
    금요일만 씨클라우드 하시구요.

    저도 해운대 - 광안리...살다가 결혼해서 다른지방에 살지만
    휴가철에는 집에 안가는데 ^ ^;; 고생하시겠어요.
    저흰 선선해지면 가려구요. 애들도 있고 해서~
    즐거운 휴가 되시길 ^_^

  • 13.
    '11.7.24 7:50 AM (121.151.xxx.216)

    저도 차를 가져가는데 한표이에요
    아무리 차가 막힌다고해도 지하철이 되어잇는곳은 지하철로 움직여도
    우리나라 경치가 좋은곳은 대중교통이 이용하기 힘든곳이 제법 많거든요
    그래서 그날 그날 일정에 맞게 차를 호텔에 나두고 지하철이나 택시로 이동하더라도
    차는 가져가서 달맞이고개나 태종대등 갈때는 차를 이용하는것도 좋을거에요

  • 14. 목요일
    '11.7.24 7:59 AM (112.161.xxx.42)

    에 부산 다녀왔는데...
    ktx에서 부산역광장에 나가니 전 춥더라구요...
    해운대도 사람 그닥 많지 않았고...
    5-6번만 빼고 다 다녀왔네요...
    차가지고 다녀야 왠만한 곳 돌아보실듯해요..
    누리마루도 다녀오세요..
    저는 간절곳까지..다녀왔다는..ㅎㅎㅎ
    용궁사 들어가는 초입에..해물쟁반짜장집도 맛집블로그보고 가봤는데..
    괜찮고..그 옆집 갈치조림도 맛났어요..(원래 잘 안먹는데..)
    손님상..후처리도 그자리에서 반찬 한곳에 모아서 치운다는..더 맘에 들더라구요...
    휴가간거 아니였는데...왠만한곳은 다 둘러보고 왔네요...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되세요..^^

  • 15. ..
    '11.7.24 8:30 AM (58.239.xxx.161)

    벌써 다 결정하셨을라나요. 그래도 차가지고 가야할 곳도 몇군데 있지만 서울에서 차가지고 내려오는거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해운대나 광안쪽은 차막히면 대책도 없어요. 저희 동생이 광안에 살면서 센텀쪽에 출퇴근하는데 여름엔 차를 두고 다녀요. 너무 막히니까요. 차안에 갇혀있는 걸 즐기지 않으신다면 차는 두고 오시고 차가 필요한 일정은 잘 조정하셔서 렌트카 이용하심 어떨까 싶네요. 지하철 주로 이용하실거면 씨클라우드가 훨씬 낫고 차가져오심 조선비치 하셨다가 금요일만 씨클라우드 하심 좋을 듯 합니다

  • 16. 부산시민
    '11.7.24 9:27 AM (180.69.xxx.54)

    광안대교는 해운대쪽에서 시내로 나가는 상행선(?)이 경치가 좋아요.그것때문에 아름다운길에
    선정되었을거예요.

  • 17. 저..
    '11.7.24 5:30 PM (175.206.xxx.42)

    씨클라우드는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궁금해서요ㅠ

  • 18. 고민
    '11.7.25 1:06 AM (14.52.xxx.92)

    여러분들이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하루종일 인터넷을 못해서 지금에야 찾아봤네요.

    위에분, 씨클라우드 저는 성수기 주중에 38만원 주말(금,토)에 41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조식 2인 포함이구요.

    그리고 여러분들 조언대로 차 가지고 가기로 했고 수목은 조선호텔
    금토는 씨클라우드로 정했습니다..

    다시한번 금쪽같은 조언들 감사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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