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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하고 싶은데요. 진정 병원 효과없을까요?
근데, 20대 후반에 체중이 좀 불면서 머리가 좀 빠졌나봐요. 어느날 사진을 찍었는데, 정수리가 허옇더라구요.
그 후부터 바로 앞머리 넘기고 올백으로 다녀요.
지금은 아이엄마인 30대 후반인데, 아기낳고 머리 엄청 빠졌을때는 정말 심각했지만,
다행히 지금은 아기낳기전 수준으론 돌아왔구요. 그래도 정수리는 훤한 편.
여성탈모는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라는데, 저는 성격이 별로 스트레스 안받아하는 성격이에요.
그러니 머리가 빠진지 10년째인 지금도 적극적 치료없이 그냥 있나 싶어요. -_-;
샴푸는 신경써서 천연샴푸 쓰고있구요.
헤어클리닉 무료체험있어서 한번 가봤는데 두피상태는 민감하긴 하나 나쁘진 않다 하대요.
운동은 꾸준히 주2회정도 하고있어요.
이제 아이도 좀 커서 적극적 치료를 알아보는 중인데요.
클리닉을 갈까 병원을 갈까 하다가. 어차피 탈모치료는 보험안된다 해서 바로 대학병원 갈까 했어요.
근데 방금 82 검색해보니, 병원가봤자 미녹실? 그런 약이랑 몇가지 주는데 돈만 비싸고 여성형 탈모에는 효과도 미비하다고 하는 글이... 허걱. 그렇다면 다시 원점이네요. ㅠㅠ
어떤 글에 커피 좋아하면 미네랄 부족으로 탈모온다 하는데...
저 커피 사랑해요. 끊긴 힘든데.. 미네랄제를 먹으면 되는걸까요?
그리고 정녕 병원은 효과없을까요??? 분당서울대 탈모전문가가 있다 그래서 거기가볼까 했는데... ㅠ
아무 말씀이라도 좀 도와주세요~ 이러다 에이 다 효과없음 기냥 대충 살어~ 이렇게 될까봐요.
1. //
'11.7.22 1:47 AM (175.198.xxx.129)혹시 탈모닷컴에 가 보셨나요?
모르시면 일단 가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접해 보시죠.2. ...
'11.7.22 1:48 AM (119.192.xxx.98)하수오 달여서 드셔보세요. 탈모에 효과 있어요.
3. .
'11.7.22 2:40 AM (66.183.xxx.83)병원도 자신한테 맞는 병원이 있어요 탈모로 유명한 병원이 몇개 있는걸로 알구요
네이버에 이마반이라고 탈모카페에 여성탈모에 대한 자료많구요(저도 탈모땜시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렸어요 ㅜ.ㅜ)여성탈모는 원인을 몰라서 그냥 스트레스라고 뭉뚱거려말하는거같아요 저도 스트레스 안받는편인데 오히려 탈모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났어요 탈모병원다니심 아시겠지만 거기 온 탈모로 고생하는 여자들 보면충격 만빵입니다 대충살어,,이런맘 절대 안드실꺼구요 진짜 관리잘못하다간 대머리..,,로 살수도 있어요 저는 4년가까이 고생하다가 요즘들어 많이 나아진 경우라서요 꼭 병원가보시고 관리하세요4. -
'11.7.22 2:43 AM (218.152.xxx.146)제가 지금 20대 후반이에요.
고등학생 때 처음 머리 빠져서.. 정말 매일 매일 학교 가기 싫다고 펑펑 울었습니다.
저는 좀 심하게 빠져서 가발도 쓰고 다녔어요.
처음에는 경희대학병원에서 치료 받았어요.
(저 치료해주셨던 교수님은 강동쪽에 있는 경희대학 부설 병원으로 가셨더라구요..)
약바르고,머리 빠진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놓고, 먹는약(이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먹었습니다. 그 결과 신체 모든 부위에 털이 좀 많이 났어요-_-)먹어서 치료 했습니다.
하지만 3년 후 재발...
그 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가서 다시 치료 받았습니다.
치료 방법은 같았어요. 마이녹실 인가.. 티비 광고도 하던데 그 약 빠진 부분에 바르고,
주사 놓는 방식..
지금은 괜찮긴 한데,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스스로 조심하며 살아요.
특정 식재료나 그런건 나중에 해보시고 일단 병원으로 가세요.5. -
'11.7.22 2:44 AM (218.152.xxx.146)마이녹실의 효과는 사실 체감하긴 어려운 것 같구요,
빠진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놓는게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
1~2주 후면 바로 결과가 눈으로 보여지거든요.6. 탈모치료 중
'11.7.22 9:44 AM (122.203.xxx.66)탈모치료는 병원에서 받는게 가장 효과도 빠르고 저렴해요.
저도 탈모치료를 볓 년째 받고 있는데 탈모 시작될 때 부터 탈모샴푸, 탈모에 좋다는 음식, 탈모를 관리해 준다는 두피 클리닉 등 안해본게 없었어요.
결국 정수리가 허옇게 빛나는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아갔는데요.
병원만이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있더라구요. 세가지가 차이가 나는데요.
우선 두피에 직접 주사를 맞는 메조테라피를 2주에 한 번 시행하구요.
헤어에센스를 머리에 아침저녁으로 발라줍니다. 일반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들더라구요.
또 발모제를 바르구요.
병원치료 후 확실히 머리가 절 빠지고 조금씩 머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새 머리카락 나는 속도가 느리다고 영양제 처방을 해 주더라구요.
발모에 좋다는 성분이 들어 있는 영양제인데요.
지금은 일반약으로도 살 수 있지만 그 때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었어요.
탈모전용샴푸, 탈모에 좋다는 음식 먹는 것은 여전히 계속하고 있구요.
2년쯤 치료하니 탈모가 있었는지 표도 안 나게 말끔히 치료되던데요.
물론 지금도 매일 머리감으면서 빠진 머리카락을 확인하고 많이 빠졌다 싶으면 병원을 찾아갑니다.
제 경험으로 볼 떄 미용실이나 두피클리닉에서 권하는 것은 보조적인 치료 방법인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제가 아는 성형외과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탈모 치료를 하더라구요.
근처 피부과를 찾아가세요. 가장 빠르고 가장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