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주인이전세를7000이나올려달라네요.
올려달라네요.
2년만에 봉급생활자가 7000이 어디있겠습니까?
본인두 대출이많이 있어서 그런다구 양해를구하긴했지만...
그래서 이참에 구입할려구요.올르던 떨어지던상관안할거예요.
상도동래미안2차33평이 4억8천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33평이4억8천정도 하더라구요.
남자아이둘이라 25평은 적을거예요.
현금4억은있구8천정도 대출받아야하는데
남편월급으로만 사는데 월300이거든요.
객관적인조언좀해주시구 대출이자는얼마나될까요?
전세만살다 구입하려 어제 밤새 여기서 집에대해 검색했어요.
지금 잠한숨안자도 잠이 안오네요.
절실히 도움좀주세요. 어려운제문제 같이좀 의논해주세요.
1. 사시길...
'11.7.12 9:19 AM (121.161.xxx.76)전세금으로 7천만원 올려주느니
8천만원 대출받아서 내집 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2. 흠
'11.7.12 9:21 AM (218.37.xxx.22)현금4억이 있다면서 왜 전세금 올려줄 돈은 없다는건지.......
3. 와
'11.7.12 9:23 AM (118.46.xxx.133)엄청 알뜰하신가봐요.
보유현금이 많으시네요
그정도면 충분히 구입하셔도 되겠어요.
8천 대출이면 이자는 5%잡아도 한달에 30만원 정도 될것같네요.4. 집구입관련
'11.7.12 9:24 AM (175.197.xxx.236)지금사는집이2억천만원인데
집주인 시세대로 올려받거나 월세를준다하더라구요.
결론은 비우라는얘기인데 제가 집사는게 너무 겁나서요.
지금두 아이둘(중2,초등6)인데저축하나두못하구 먹구사는게
다얘요.그나마 결혼15년인데 저정도 모을수있었던건 제가 작년까지
맞벌이하다 신랑이 자꾸 저모르게 시댁 돈대주고 무슨일있을때마다
돈해줘서 그만두고 집에있게된건데 직장도 신랑은 개인회사구
저는공기업다녀서 제가 더안정적이었는데....
이렇게 그만두자마자 전세금이 오를줄은 상상두 못했네요.5. 집구입관련
'11.7.12 9:26 AM (175.197.xxx.236)현금으로있는게아니라 제퇴직금 묶어놓은게 1억8천 있어요.
20년 직장생활해서 남은게 그거뿐인거같아서 안쓰려구두었구요.6. ㅇ
'11.7.12 9:29 AM (222.117.xxx.34)현재는 매수자 우위시장이니까요..
매매를 하시되 너무 조급하게 하지마시고
가격을 많이 깍으세요...
예를 들면 시세가 4억8천이면...
4억6천이면 바로 계약할테니 연락달라고 중개업소에 해보세요..7. 음..
'11.7.12 9:37 AM (175.116.xxx.120)그쪽 전세는 얼마인가요??
저 인덕원 삼성아파트 25평 전세인데요..
7월만기구요.. 재작년 계약시 1억6천에 계약했는데
지금 전세 나온게 2억2천짜리도 있네요..후덜덜..
저희도 대출끼고 전세 계약한거고 다른 곳에 집이 21평짜리 있었는데
팔고 집 샀어요..
근데 사고 나니.... 리모델링 악재 터지고 그러네요..ㅎ
씁쓸하게스리..
근데 막상 집 사려고 다니다보면.. 싸게 내놓는 집이 그리 많지 않아요..
1분기때보다 더 오른 느낌이었고...
암턴.. 저희도 1억정도 대출을 받아야하는지라.. 걱정이 많아요..8. ㅇ
'11.7.12 9:43 AM (115.143.xxx.59)사시는게 낫겠네요..전세를 그리올려줄봐엔.
9. ....
'11.7.12 9:43 AM (121.167.xxx.68)거기가 통로가 좁고 오르막이 너무 심해요. 이 두가지는 아파트 가격에 치명적이더라구요. 교통도 너무 애매하구요. 학군도 별로고. 노량진 신동아리버파크가 더 나을 것 같아요. 아니면 학군만 보고 관악드림타운 하시던지요. 관악드림타운 33평대는 4억이나 4억 1천이면 살걸요? 세금이랑 복비, 이사비도 생각하셔야죠.
10. 음..
'11.7.12 9:45 AM (114.200.xxx.81)좀더 냉정히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대출을 7000만원 이상은 받아야 하잖아요.
집을 살 때에도 받아야 하고 전세를 올려줄 때에도 받아야 하고...
그런데 집을 사게 되면 들어가는 취등록세에 매년 나오는 세금 등...
돈 들어갈 거 꽤 되죠. 복비에 이사비용도 물게 되고요..
매년 나오는 세금 빼고도 집 구매하시면 일단 2000만원은 더 들어가는 거죠?
그럼 대출은 1억을 내셔야겠죠.. (집 매매시..)
그리고 세금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코딱지만한 오피스텔 갖고 있을 때와 비교해보면
1년에 세금이 못해도 100만원 이상을 나올 거 같은데요..
요즘 전세가가 하도 치솟아서 전세 보증금 대출이 이율도 싸고 좀더 편해졌어요.
(꼭 근로자 서민, 전용 84 이하가 아니라요..)
저 같으면 어차피 대출 내는 거 전세 대출로 딱 7천만원만 내어서
그냥 편하게 이사 안가고 있겠어요. (그돈은 그냥 깔고 가는 돈이잖아요.)
왜냐면 지금 원글님은 환경이나 집이 좁다거나 이런 이유보다는,
또 꼭 내 집이 갖고 싶다는 열념보다도,
집주인과의 관계에서 좀 심정이 상하신 것 같아요.
전세를 올려주면 딱 7천 대출이면 끝나지만
집을 매매하실 때에는 1억 이상 대출하셔야 할 거에요.11. 그리고..
'11.7.12 9:51 AM (114.200.xxx.81)그리고 어차피 대출하는 건데 매매 대출은 좀더 이율이 싸긴 하죠.
그런데 집 소유자로 되어 있으면 여러가지 부대 비용이 많이 듭니다.
세금 당연히 나가고요, 자가 소유자이시죠?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 30평 이상 아파트)
이게 자산으로 잡혀서 의보(건보)까지 다 올라갑니다.
다시 말해 남편 수입 300에서 실수령은 더 떨어진다는 거죠.
(물론 전세가도 다 의보, 연금에 반영되긴 하지만 그래도 집 구매하는 것보다는
덜 올라가죠.)
즉 대출 이자뿐 아니라 실수령액이 줄어드는 것 감안하시면..
차라리 전세대출 이자 좀 싼 걸로 찾아보시는 게 집 담보대출 이자하고 별 차이 없다는 겁니다..
이런 거 저런 거 다 떠나서 난 이사 안다니고 집주인과 실갱이 하는 거 싫고
안정적인 게 좋다, 그래서 그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돈을 지불하실 의향이 있다면 매매하시는 거구요.
(그런데 그것도 전세가 더 맘이 편하더군요. 제가 그 코딱지 오피스텔 팔아버린 데에는
솔직히 이것저것 잔고장, 물 새는 거 전부 다 연락이 와서 ... 짜증났어요..
전세 살면 큰 고장은 집주인한테 고쳐내라고 하면 되는데 말이죠.
특히 아랫집 물샌다고 했을 때.. 거금 들여서 고쳐줬네요..)12. ...
'11.7.12 9:52 AM (175.116.xxx.120)음..님 말씀이 일리가 있지만..
2년 후 전세가 보합이거나 떨어진다는 보장도 없어서..
2년 후 더 오를 수도 있자나요..ㅠ.ㅠ
전 이제 2세 계획도 있어서..자주 이사다니는거 부담스럽고,
또 어린아이 있으면 전세 얻을 때 주인이 싫어하기도 한다고 해서..
그냥 내 살집 하나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해서 샀답니다..
솔직히 대출이자만큼 월세사는거죠 뭐..^^;;13. 저같아도
'11.7.12 9:53 AM (119.82.xxx.101)사겠네요...근데 돈 많으시네요. ^^
14. 음..
'11.7.12 9:56 AM (114.200.xxx.81)전세는 더 오르는 것만큼 매매가 떨어지는 것도 감안하셔야겠죠. ^^;
그래서 (집 매매로 인한)심리적 안정=삶의 품질이니까 그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15. 원글이
'11.7.12 9:58 AM (175.197.xxx.236)돈많다구 해주시는분들때문에 위로가되네요.
직장20년에 저처럼 집하나 변변히없는것이 항상 저를괴롭혔던점중에하나거든요.
아무리 벌어도 밑빠진독에물붓기더군요.
남편이 시댁에 물을부으니...
아이들은커가는데 이게 전재산이예요.
많이 위로받아요. 조언해주신분들 한분한분 가정가정에
행복하구 편안아기를 기원할께요.
위로받구 도움많이받구 감사드려요.^^16. ..
'11.7.12 10:08 AM (175.196.xxx.136)집 사세요~
전세가 오르든 집값이 어찌되든.. 전혀 신경 안써도 되고 심적으로 너무 편해요...
근데 지금은 이미 급매물, 저가 매물은 빠진 상태에요;;;
저렴히 좋은 물건 잘 살펴서 내집마련하세요..17. 눈 딱감고
'11.7.12 10:12 AM (99.226.xxx.103)이참에 사세요.
전세때문에 정말 속타는 일들 너무 많아요.18. 샀어요
'11.7.12 10:39 AM (180.182.xxx.181)제가 비슷한 경우로 작년 말에 집 샀습니다.
꼬박꼬박 천정부지로 오르는 전세금 올려주느니 대출 좀 받아 그냥 내 집 살자는 생각에 질렀어요.
집값 떨어진다 어쩐다 하는데 그냥 애초부터 내 집에 월세 산다 생각했으니 맘 비웠어요.
계약만기되면 또 얼마나 오를까, 이사를 가야되나 이런 거 고민 안해도 되니
맘은 편하네요.19. ...
'11.7.12 10:59 AM (115.136.xxx.165)저도 작년에 집 사서 왔어요. 전세 올까 집 살까 하다가 대출 좀 끼고 집 사야 아껴서 돈 모으겠단 생각에 은행에 월세산다는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올해 보니 작년대비 전세가 5천이 올라있네요. 떨어지나 오르나 우리 식구 살 집 하나 깔고 있으니 마음 편해요.
20. ㅇㅇ
'11.7.12 11:13 AM (112.144.xxx.99)세금문제,이사문제 이것저것 따지는거랑 스트레스받는 거랑 따지면 저는 스트레스 덜받고 집 사겠어요...앵간한건 스트레스 안받는 저같은 성격이 아니라면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21. dd
'11.7.12 11:27 AM (210.207.xxx.130)정말 너무 올랐네요,
7천이면 지방에 작은 평수 아파트 전세값인데요
정착하실만하면 하나 장만하세요
저라면 대출 좀 더 해서 살것 같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아직 신혼 초이고 돈도 더 모아야하구 천천히 살만한 곳 찾은다음에 사려구요...
근데 상도동은 제가 봐도 별루요
전에 한번 가봤는데 너무 가파르구요, 좁고, 좀 이상하게 나왔더라구요, 내부는 그냥 저냥 괜찮던데....22. 서두르지 마시고
'11.7.12 11:35 AM (121.165.xxx.14)오늘부터 발품 진짜 많이 파세요.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감이 잡히실 꺼예요. 부동산 잘 아시는 아는분하고 다녀도 좋구요.
근데 꼭 님명의나 적어도 공동명의 하셔야해요.
저런 성향의 남편 거기다 개인사업이라니 걱정되서요.
님의 소중한 퇴직금은 지키고 지키셔야 합니다.
집을 살 형편은 되시니까 무조건 발품에다 명의는 원글님껄로 하세요.23. ,,,
'11.7.12 12:42 PM (122.34.xxx.199)투자목적도 아니면 사세요. 내 집 마련, 내 가족 전세값이 오르든 말든, 집값 오르든 말든 두 발 뻗고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 하나 마련하는거잖아요. 아이들 데리고 이사하고 2년마다 신경쓰는 일도 스트레스에요. 여유자금이 부럽네요^^
24. abc
'11.7.12 2:33 PM (112.153.xxx.15)집사세요.
요즘 전세 너무 올라요.
저도 전세사는데요. 1억이나 올랐어요. 저희도 이사갑니다.
2년마다 전세금 오르죠. 이사갈때마다 복비, 이사비용,
이거저거 옯기는거.... 보통 스트레스아니예요.
돈도 돈이지만 한번이사갈때마다 신경쓸일이 너무 많아요.
아이들 크면 전학문제도 있구요.25. ^^
'11.7.12 11:35 PM (211.173.xxx.175)집사는게 나으실듯
저희도 매매가지금 3억3천인데,전세가,2억이네여,저 전세,1억3천에있는데
7천올려줄려면,,차라리,집을 대출받아사고말지,,나중에,집값은 올르면 내돈이지만,
전세올려주는 비용은,,그냥 없어지는돈같아서26. ..
'11.7.13 10:47 AM (61.78.xxx.173)저희는 3년전에 전세 19평 1억2천에 있었는데 지금 1억7천이네요.. 그것도 물량이 없어 줄서서 기다립니다. 집값은 2억4천이에요...전세금 올려주더라도 좀더 살고 싶었는데 주인이 월세 놓는다고 나가라네요.. 더럽고 치사해서 전세하고 현금하고 해서 2억1천정도 되서 확 이집 사버려했는데
너무 작고 오래된것 같아 참고 맘고생하고 어렵게 24평 전세 구했어요27. 사세요..
'11.7.18 1:02 PM (218.38.xxx.91)저도 엄청고민하다 샀는데요..
부동산 좀 아시는분께 조언구하니...
내가 살집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집값고민을 왜하냐고..(오를지ㅣ 내릴지..)
그냥 살면 되는데..
그리고 집값 떨어지면 얼마나 더 떨어질거같냐고..
딴거 다 오르는데 집값만 떨어지냐고..건설사가 분양가를 얼마까지 내릴거 같냐고..
아니 내리기나 할거같냐고..
결론은 지금이 거의바닥이다..(뭐 잘나가는 강남이니 그런데 말구요..)
나 살집 없으면 하나사라.. 그리고 애둘이면 30평대사라..(애들크면 20평대 작은방에 침대밖에 안들어간다 ^^;;)
이렇게 조언받고..대출만땅끼어서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