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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올리는 여자, 어떤가요?
성별이 남자인 친구, 동료, 부하직원이 힘들거나, 외롭거나 할 때,
그 손을 잡아주거나 그 손위에 자기 손을 올려 위로해준다는 여자를 사귀려 하고 있어요.
저는 도무지 용납이 안되는데,
자기는 그건 그냥, 외국에서 사람들이 만나면 허그하는 거랑 비슷한 거라며,
아무 의미없는거라며, 오히려 세대차이라고 주장하네요.
맘에 걸리는데 어떤가요?
1. f
'11.7.22 12:44 AM (175.124.xxx.32)여자 혼자 그냥 허그야 하면 상대 남자도 이건 허그야 별거 아냐로 생각해 준답니까?
저렇게 흘리고 다니는 여자 만나면 님 인생 피폐해집니다.
팔자 꼬지 마시고 다른 여자 만나세요.2. 헐..
'11.7.22 12:44 AM (119.192.xxx.98)토종 한국인인 저로써는 상상도 못할일입니다.
손은 성감대가 있는 곳이랍니다. ㅡㅡ;
악수도 아니고..이 무슨.......-_-;;;;;;;;;3. .
'11.7.22 12:48 AM (117.55.xxx.13)전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무튼 원글님이 적지않게 신경이 쓰인다면
어쩔 수 없잖아요
교제 전에도 행동 하나하나가 걸리는데
여자분을 위해서라도
멀어지세요4. 그게 어때서요?
'11.7.22 12:56 AM (222.106.xxx.201)전 별거 아닌거같은데...
하지만 신경쓰이시면 사귀지 마세요~5. 저도 별거
'11.7.22 1:26 AM (122.34.xxx.6)아닌 것같은데요..그게 용납이 안되시면 사귀지 마세요..사고방식의 차이가 어디 그 행동 하나에 대해서만 일까요..?
6. .....
'11.7.22 1:29 AM (115.86.xxx.64)연인이 아닌이상 이성 친구들간에도 손을 잡는 스킨십(?)은 하지 않고
장난으로 남자가 한손으로 여자 뒷목을 조르거나,, 정말 친하면 여자가 팔장을 끼기도 하지만
여자들은 손잡거나 키스하는 것에 나름 의미를 두기 때문에 친하더라도 손을 잡고 그러진 않더군요.
팔짱을 끼고 걸을때 여자 가슴이 느껴지면 아무리 친구라 하더라도 남자는 의식하게 되고
비가와서 같이 우산을 쓰고 가게되면 어쩔수 없이 여자 어깨에 팔을 올려 감싸기도 하는데
아무리 친구지만 서로가 의식 하기도 하고 괜히 분위기가 썰렁해 지더군요
자신도 모르게 스킨십을 하게 되더라도... 이성간에 스킨십은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어야지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되는거 같고
윗님 말처럼 손은 강한 성감대라서 자신은 아무생각 없이 손을 잡았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불편해 하거나 의식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심할거 같네요
자신은 아무 생각없이 손을 잡았다고 할수도 있지만...상대방 반응을 떠보기 위해
그런 스킨십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눈치가 빨라서 상대방 반응을 잘 잡아 낸답니다
이사람이 내 스킨십을 거부하지 않고 나에게 호감이 잇는지, 때로는 성적으로 흥분을 하는지도 다 잡아 낸답니다
정식으로 사귀기 전이나 연애 초반때는 손만 잡아도 흥분되고 속옷이 젖기도 하는데
남녀 반응은 비슷하고,,,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떠보기 위해서 은근슬쩍 손을 잡아 보기도 할거 같네요
손잡아 주면서 이야기 하는건...70~80 할머님들과 이야기 할때 그렇게 하는거지
젊은 이성들끼리 손만지고 손잡는거 별루 좋지 않답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오해 하기도 하고7. 저는
'11.7.22 1:33 AM (125.134.xxx.208)원글님 이해되는데요.
반대로 남자가 아무 여자나 손을 그렇게 쉽게 잡아준다면
저는 남편감으로 싫어요.
그게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가치관이 안맞는거죠.
다른 뭣보다 가치관이 안맞는게 가장 살기 힘들죠.8. 어떻게
'11.7.22 1:38 AM (113.199.xxx.212)하느냐에 따라 많이 다를것 같군요.
같은 스킨쉽 이라도 힘내라고 손등을 탁탁 두드려 주는것과
위엣분 말처럼 상대방을 유혹하듯 잡는건 다를것 같아요.
어찌됐든 서로 믿는 관계라는 가정하에 저라면 별로 신경쓰일것 같진 않네요.9. ***
'11.7.22 1:44 AM (175.197.xxx.9)여자분이 참으로 건전하고 착한 마음으로 손을 올리신다고 가정하더라도
한국 토종 남자 중에는 그걸 그렇게 해석하지 않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문제가 된다면 그게 문제지요.
어쨌거나 사귀는 남자 입장에서는 신경 곤두서는 일일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라면 비난하기 보다는 남자친구 기분을 좀 살펴주는 게 배려와 사랑이겠죠.10. ??
'11.7.22 11:02 AM (114.200.xxx.81)직장 생활 21년차이고 직장에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 많고
업무 자체가 많은 외부인(대부분 남자)을 만나는 것이며
회식도 2차, 3차까지 가야 보내주는 (보통 새벽 3시에 보내줌)
그런 직장여성입니다만 제 눈에도 좀 이상한데요..
그건 어떤 남자나 좀 달리 받아들일 거 같아요.
같은 여자끼리는 당연히 손을 잡아주거나 어깨를 안아주거나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