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많이 올라 속상하네요
작성일 : 2011-07-21 14:35:17
1082812
외벌이 300(세후)에 아이 둘인 전업입니다.
큰애는 구립어린이집 다녀서 그나마 원비 싸고요, 둘째는 두돌쟁이라 제가 데리고 있네요.
이 정도 벌면 맘 편히 살 수 있어야 될 거 같은데...
악착떨진 않아도 알뜰하단 소리 듣고요.
신랑도 검소하고 온 식구 건강해 병원비로 목돈 낸 적도 없어요.
이사하고 20개월, 애 둘 데리고 서울에서 1800만원 모았고 참 뿌듯했는데
(퇴직시 받을 공제회 매달 20만원씩 넣고 시엄니 용돈도 20만원 드려요)
그동안 전세는 3~4천이 올랐네요.
부족한만큼 친정서 도와주신대서 급한 불은 껐는데 우울하네요.
친정엄마는 애들 잘 키우는게 남는거라고 당분간은 돈생각하지 말라시지만
애들 클수록 돈은 더 들테고 맘이 복잡해요.
나름 알아준다는 좋은 대학 나와놓고도 부모님께 되갚지는 못할망정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애들이 잘 크고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긴 하지만
여러모로 심란하네요ㅠㅠ
IP : 211.246.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1 2:37 PM
(112.187.xxx.155)
전세가 너무 올라 두려워요...ㅠㅠ
그렇다고 지금 전세가가 전혀 싼게 아닌데...
지방에 좋은 30평 살 수 있는데 서울에서는 왜 서민인건지...ㅠㅠ
아... 집 갖고싶다...
2. 휴
'11.7.21 2:42 PM
(112.168.xxx.63)
정말 전세도 많이 오르고 물량은 없고요.
저희도 내년 초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저흰 아이없이 맞벌이지만 두사람 수입이 원글님네에서 조금 더 많은 정도라..
집도 없고 급여는 작고 전세는 너무 오르고요..
애둘에 외벌이는 내 집도 있고 여유돈이 있을때나 괜찮은거지
그렇지 않고서는 정말 힘들 거 같아요.
전 진짜 애 낳기가 두렵네요. 생기지도 않지만..ㅠ.ㅠ
3. ..
'11.7.21 3:22 PM
(118.131.xxx.100)
더이상 부동산이 투자 개념이 아니다 보니..그리고 금리가 낮다보니 집주인들은 월세로 돌리는 게 나을거고..
무주택자들은, 또 집은 사기 싫고 보금자리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하다 보니..
전세가 없어지는거 같아요.
앞으로는 서구처럼 월세로 전환될거 같습니다.
4. 에구
'11.7.21 3:47 PM
(124.53.xxx.22)
자금여력있는 무주택자들이 집을 좀 사서 거래활성화가 되면 좀 나을텐데...
보금자리 기다린다. 새아파트 전세산다.고 구입을 미루니 더 악화되는거 같아요.
집가진 사람들도 살기 힘들어요. 재산세는 꼬박꼬박나오고 처분하려고해도 쉽지않고..
마냥 자선사업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대로의 부동산 정책이라면 월세화되는게 대세인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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