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마트의 채소 많이 다른가요?

[재래시장]

저희 집에서 도보 10거리에 자그마한 재래시장이 있어요..

가끔 가는데요 마트보다 채소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참 싸요..

오이같은거 1000원에 6개도 주고 그러거든요..

과일도 마트보다 저렴하면서 당도도 높구요..

근데 이상하게 고기는 그냥 마트나 백화점에서 사게 되요..

어제 너무 더워서 마트에 세제 등등 사러 가는 길에 채소도 장을 봤거든요.. 시장까지 걸어갈 엄두가 안나서요

근데 상추 한봉에 2,580원인데 상추 다 시들고 물에 씻으니 다 물러지고..ㅠ.ㅠ

콩나물도 풀*원꺼 그냥 샀더니 1950원이네요.. 시장가면 천원에 한아름 주시거든요..

애호박은 특가라고 해서 살까 봤더니 한개에 2500원..ㅠ.ㅠ 걍 안샀어요

시장 채소랑 마트 채소랑 많이 다를까요?

더워도 시장으로 장보러 가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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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번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에 같이 들러서 장을 보는데요.
채소나 과일등은 시장이 정말 많이 싸서 거기서 사고 공산품등은 마트에서 사구요.
대형마트는 잘 손질해서 팔고 소량으로도 살수있기 때문에 비싼것 같아요.
근데 요즘은 시장에서 장사하시는분들이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사게되더라구요.
예전에 중국산 세척당근에 일부러 흙을 묻혀서 국내산으로 속여 팔기도 한단 얘기 들었어요.
또 요즘같은 무더위에는 냉방시설 잘되어 있는곳의 물건들이 아무래도 싱싱할것 같아요.

[대형마트도]

원산지 속여요.둘마트에서 미국소를 호주산으로 팔다 적발되었으니 아마 채소도 그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