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감.
뜨는상품에 세제 하나 받으러 가면서(애경껀 별로인데....하면서도 아까와서...근데 뜨는상품 이거 매주 있나요?)
무슨 쿠폰도 받았음(우.....우편으로 보내주면 될것을 사람보고 오라고 함. 씨잘데없는 것만 있었음)
팥빙수용 팥이 이마트가 제일 쌌음(8,300 원 정도....다른곳은 죄다 11,000 원넘음)
아들 샌들 세일하길래 삼(세일 안하면 못삼..비싸서리...)
이마트에는 두루마리 휴지가 싼게 많고, 품질도 괜찮음...
마음에 드는게 몇종류 있는데,문제는 내가 그것을 들고 올수가 없음 ㅠ.ㅠ
고민하는데,,,(전 물건은 마음에 드는걸 골라야 하는지라..)도저히 휴지가 아롱거려서...
다시가서 달라고 했음.
휴지가 30개짜리인데 여뿔데기에 각티슈 두개 붙어있었음
판촉 아짐에게
"일단 줘봐요..들고갈수 있으면 들고가고, 안그럼,,,그냥..." 했더니
이 아짐이 저에게 약을 먹임
구석에 있던 각티슈 두개를 더 챙겨줌(원래는 주는거 아닌데...라며 ㅋㅋ)
아....이러면 환불 할수가 없는거 아시죠?
배추랑 몇가지 사서 계산을 하고
바퀴달린 천 장바구니에 이 휴지덩어리를 넣으니 안들어가서.....(어쨋든 넣어야겠기에)...
짐을 바구니 안에 넣고
휴지덩어리는 카트위에 이마트노끈으로 둘둘 말아서 왔어요.
내가 봐도 피난민 같은 장바구니인데
한개도 안부끄럽고....뿌듯한 것이...ㅋㅋ
근데 휴지가 계속 떨어질려고 해서....계속 추스리며 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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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가는 사람처럼 장 봐왔어요.
으아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1-07-20 20:41:25
IP : 114.200.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0 8:44 PM (121.152.xxx.219)짝짝짝!!!
2. aa
'11.7.20 8:44 PM (112.186.xxx.51)덕분에 많이 웃고 갑니다.
저도 마트가서 싼것있음 인정사정없이 사고서 비닐봉지없이 쇼퍼백에 가득 넣어 옵니다.
그 뿌듯함...조금 알듯..ㅋㅋ3. 와~
'11.7.20 8:48 PM (210.94.xxx.65)그 판매원 수완 좋으시네요. 모셔다가 쓰고 싶음..
4. ㅎ ㅎ ㅎ
'11.7.20 9:38 PM (218.156.xxx.175)훌륭하십니다..
걍 나가려다 님 글이 너무 재밌어서 다시 로긴하고..
더운 날씨에 수고 하셨어요...
나도 휴지 떨어져가는데.. 들고 오기싫어서 인터넷으로 살까하는중인디..
어째야쓰까나...5. ..
'11.7.20 10:12 PM (1.225.xxx.31)울 마을 집더하기는 왜 그리 원+원이 많은지 어제도 팔 빠지게 들고 왔음.
화장지, 키친타올, 아이스크림, 세제, 포도씨유..
그나마 다행이 홈플 나오자마자 버스가 있고 버스 내리자마자 집 바로 뒤라
낑~ 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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