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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는집도 있더라구요
어떤집은 밥을 삼일치 해놓고 먹는데요.
밥통냄새나는데도 아랑곳없이
밥이 말라빠져 생쌀씹는거 같다고
그집 남편이 불평하면서 자기
아이들은 다 그렇게 먹는건줄 안다네요.
또 어떤집은 맞벌이한답시고 김치찌개를 한양동이 해놓고
일주일내내 다른반찬없이 김치찌개만 먹는데요.
아내가 자긴 시간이 없어서 음식할수 없다고 한다고
밥을 삼일치 한꺼번에 해놓고 밥통속에서
냄새나도록 방치해놓고 가족들에게 먹이고 싶을까요?
매일 김치찌개 질리도록 먹이고 싶을까요?
시장가서 반찬이라도 사서라도 먹이지
쯧쯧...
1. 참내
'11.7.20 7:48 PM (121.151.xxx.216)남자들은 손이 없습니까
자기들 밥 자기들이해서 아내와 자식들 먹이면 안됩니까
흉볼걸 봐야 웃기기도하지2. 게으른거지요
'11.7.20 7:49 PM (110.14.xxx.164)밥 하는게 어렵지도 않은데 왜 그럴까요
전 매번 새밥 해서 먹이는게 낙인데요 씻어서 누르기만 하면 갓 지은 밥 되고요
반찬도 조금씩 해서 빨리 먹고 치우고 싶고요3. 허허
'11.7.20 7:49 PM (14.32.xxx.214)냉장고에 짱박아놓고 줄구장창 먹는다더군요. 자기와이프는 김치찌개외는 할줄 아는 요리가 없다고 흉보다라네요.
4. ㅋ
'11.7.20 7:51 PM (58.227.xxx.121)김치찌개 일주일 내내 먹는집은 맞벌이라면서요.
여자만 욕할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차라리 반찬 배달시켜 먹으라고 하면 좋겠네요.5. 허허
'11.7.20 7:52 PM (14.32.xxx.214)참내님 그 분이 답답해서 설겆이는 본인이 다 하구요. 본인이 요리도 엄청 많이 하는데 밥은 아내가 해놓는다네요. 밥새로 하고 싶어도 아내가 사흘치씩이나 해놓으니까 버릴수도 없고
한탄하더군요. 흉보는게 아니라 그런데 그 남편은 아침 8시에 직장나와서 밤10시에 가는 사람이고 아내는 집에서 노는 사람인데 그거 흉보는것도 웃기는건가요?6. ㅎㅎㅎ
'11.7.20 7:59 PM (112.119.xxx.124)제가 아는집에 갔더니 구석에 빨래가 산처럼 쌓여있더라고요
버리는 옷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그집은 빨래를 모였다 1 주일에 한번만 세탁기를 돌린다고..
그 집도 미역국 한솥해놓고 일주일 먹고 나머지 반찬은 김과 게란후라이로 사세요.
돈도 많으신데 생활방식이 그러시다공..7. .
'11.7.20 8:02 PM (211.176.xxx.147)저희 어머니 3일 이상 방치된 전기밥솥밥 주셔도 항상 감사하게 먹습니다. 국이나 찌개 한 솥해서 며칠을 먹어도 감사히 먹습니다. 저희 어머니 전업주부이십니다만 전혀 불만없습니다. 날도 더운데 불앞에서 동동거리고 땀흘리시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밥해먹는거 중요하게 생각안하는 그런 가정도 있습니다.
8. 사실
'11.7.20 8:03 PM (121.146.xxx.48)제 아는 사람이 방송국에 다니는데
물론 아이들도 자유분방한 스타일이고 집 나가 있어요.
그집 부인은 전업주부인데 하루 일과가 동네 사람들 하고 고스톱치고 놀러 다녀요.
한달에 집에서 밥 1-2번 밖에 안한대요.
평일은 직장에서 세끼먹고 토요일은 외식하고,일요일은 배달 해 먹는다네요.
그런데도 남편은 퇴근하면 집 대청소를 잘 해줘요.
그 여인은 무슨복이....삼시 세끼 밥하는 제 입장에서 볼땐9. ..
'11.7.20 8:08 PM (175.208.xxx.33)가족마다 사는 방법이 다른 거지요.
먹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먹는 데 신경쓸 거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닌 거고...
밥은 대강 먹어도 옷은 속옷까지 다려입어야되는 사람도 있고
옷은 대강 입어도 밥은 유기농으로 매끼 해먹어야 되는 사람도 있고...10. 행복초코렛
'11.7.20 8:09 PM (121.182.xxx.54)남편이 밖에 나와서 그렇게 와이프 흉보는게 더 찌질스럽네요..
11. 어떤
'11.7.20 8:11 PM (180.64.xxx.147)사람은 밥이 중요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게 더 중요하죠.
12. 저도
'11.7.20 8:21 PM (112.169.xxx.27)김치찌개 된장찌개 일주일 내내 먹을떄 있어요
물론 단백질 메인요리는 바뀌지만요,
한두수저 떠먹는 국물요리 매번 하기 좀 그래요,
뭐 저렇게 먹고 영양제 한알 먹어도 되긴해요,
다 살기 나름이지요 뭐,,,
그리고 여자탓하지 말고 남편이 좀 하면 되겠구만요,,13. ..
'11.7.20 8:33 PM (58.145.xxx.105)저런 엄마 밑에서 자라고 싶은가요?..댓글들이 다들 어이 없네요..
14. 참내
'11.7.20 8:43 PM (121.151.xxx.216)엄마아빠 따질것같으면 맞벌이도하지말아야죠
무슨 여자가 로봇이라고 나가서 일하고 들어와서 밥해야합니까
다른사람에게 하소연할정도라면
맞벌이 시키지말고 많이벌어서 전업을 시키든 아님 아줌마를 두든지하지도
못할거면서 말만 하니까 문제이죠
답답해서 설거지할것이 아니라 당연 해야하는거죠
무슨 자기일아닌데 억지로하는것처럼 하는것이 아니지요15. 남들이
'11.7.20 8:47 PM (119.192.xxx.98)콩으로 메주를 쑤건..전봇대로 이를 쑤시건..뭔 상관...
정말 오지랖이란...16. ,
'11.7.20 8:58 PM (125.152.xxx.202)라이프 스타일이 다 다른데......굳이 뭐.......흉보고 싶지 않다는......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됨.17. ㅈ
'11.7.20 9:06 PM (175.124.xxx.32)집 꼬라지만 놓고 보면 개판이군요.
남자가 하냐 여자가 하냐 다 떠나서요.
개판 속에서 사는 아이들은 어떨지 ....18. .
'11.7.20 9:10 PM (110.11.xxx.111)이렇게 쓸데없이 남 흉보는 사람들이 제일 찌질함
모든 사람들이 님처럼 밥에 우선순위가 있는건 아니에요19. 쯧.
'11.7.20 9:11 PM (221.151.xxx.11)아이 입장에서 본다면, 저런 부모 밑에서 크는 아이들이 괜찮을까요?
내 부모님이 저런 사람들이라면...
생각만 해도 정말 싫으네요.20. ㅠㅠ
'11.7.20 9:28 PM (203.226.xxx.53)전 밥해서 3일씩도 먹어요...
남편은 주말외엔 밥 다먹고 오구요
20개월 아기랑 둘이...
대신 바로 냉장이나 냉동해서 데워서....^^;;21. ,
'11.7.20 9:45 PM (109.130.xxx.175)와, 읽다보니 정말 세상에 각양각색 다른 사람들이 많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헐 ㅇ_ㅇ
22. plumtea
'11.7.20 10:20 PM (122.32.xxx.11)저 막 반성하며 살았는데 요 글 읽고는 자만해지는데요^^* 매일 밥해요
23. ....
'11.7.20 10:29 PM (121.140.xxx.10)형편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 다양한거죠. 먹는게 중요한 사람이 있고 다른게 더 중요한 사람이 있구요.
비난할 일은 아니죠.24. 냐하~
'11.7.20 10:36 PM (114.91.xxx.94)일요일 밥하고 국 몽땅해서 금요일날 까지 먹다 먹다 버리는 제가 이겼네요.
근데 저땜에 피해입는 사람이 없다면 굳이 욕먹을 일은 아니지 않나요? 으음?25. 여긴
'11.7.20 10:44 PM (125.182.xxx.31)정말 분위기가 다양해요
어느 사이트던 특유의 흐름이라는게 있는데
만약 울 딸이 커서 결혼했는데
사위가 밥 가지고 뭐라 하면
그냥 햇반 몇박스 택배로 보내겠어요26. ...
'11.7.20 11:08 PM (121.140.xxx.10)전 일주일에 두번 반찬가게에서 반찬, 국 사오고, 밥은 매일 저보다 더 시간 많은 남편이 해 줍니다.
우리집 스탈 가지고도 이러쿵 저러쿵 하는 사람들 있어요.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냅둬요. 자기들이 반찬, 국, 밥 해줄것두 아니면서 뭐래는건지~
밥, 반찬 다 해 먹는 집한테도, 반찬을 맨날 풀만 한다는 둥 고기만 한다는둥 오지랖 떠는 인간들도 있구요, 자기랑 다르게 살면 다 틀린걸로 아나봐요. 틀린걸로만 알면 다행인데, 자기랑 다르면 나쁘다고 아는게 더 나쁘죠.27. ..
'11.7.20 11:12 PM (112.146.xxx.37)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요.
28. ...
'11.7.20 11:27 PM (220.120.xxx.92)밥솥에 2인분만 해도 밥이 계속 남아요..남편이 집에서 밥을 안먹고, 저도 점심엔 다른걸 먹고, 저녁에 시켜먹거나 외식하거나 하다보면...
밥을 버릴 수가 없어서 먹긴 먹는데...그렇다고 나만 먹을 수는 없어서 온 식구가 같이 먹습니다.
저도 참 욕먹을 여자였군요..29. 저 아는집이
'11.7.20 11:47 PM (112.169.xxx.156)그래요. 남편 아들들과 밥먹으면서 한번 씹을거 20,30번 씹으면 되지
아이들 아무말 없이 먹는다는거 신기할뿐...성격 좋아요.
좋은거 고급으로 맛난거만 가려 먹여서 성격 까탈스럽고 하는 면도 있긴하나 생각
되더군요. 결론적으로 부인이 게일러요. 아침잠 푹 자줘야하는 전업주부였고
최근 1,2년 일하게 되었지요.
40넘어 시금치 무침,나물무침 어찌하는지 물어와서 놀라긴 했습니다.
밥통에 오래 묵혀서 먹는 집 다른곳도 있다는거 알고 그 집 생각났어요.
최근 나이많은 남편이 불쌍타는 생각들더라구요. 최근에 화장실에서 두번
쓰러졌다는데 섭취를 제대로 못하고 살지요. 그 친언니까지 불쌍타했다는데
저도 그렇게 최근들어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본인 얘기듣고 알게되었는데
그집 친정아버지,딸인본인 둘다 그렇게 잠이 많더라는...게으른거 집안 내력이더라구요.30. 음?
'11.7.21 12:03 AM (180.229.xxx.17)제가 이겼네요..
밥솥에 밥이 일주일씩 있기도 해요. 일주일 된 것을 먹는 것은 아니지만..
빨래 주말에 하는 건 당연한 거구요.
설거지도 주말에 하기도 해요.
청소는 월중 행사입니다.
맞벌이하는데 둘 다 당직이 2일에 한 번, 주중에 집에서 밥 먹게 되는 날이 이틀도 안 되는 날이 다반사..
퇴근은 7시부터 12시까지 언제가 될 지 몰라서 완전히 불규칙적인 데다가 퇴근 못하기도 해요.
직장 동료들 중에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청소하고 사는 집은 다 일해주시는 분 쓰더군요.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다른데, 그렇게 싸잡아 비판하시면 좀...31. 음........
'11.7.21 12:09 AM (221.150.xxx.180)그게 잘못된건가요...
저도 얼마전까지 일주일씩 먹다가 요즘은 한 2~3일먹네요....
17개월아기랑 저혼자 밥먹으려니 먹을때마다 하기도 귀찮고.....
신랑은 일주일에 2번먹어야 많은먹는거고.....바깥음식좋아해서 외식이나 배달이다 먹다보니...
울아기 오래된밥먹이기 좀 그래서 요즘엔 2공기밥해놓음 보통 2틀....3일가네요..ㅡㅡ
그렇다고 두세숟가락먹는 아기밥만 매번하기도 그렇구..ㅡㅡ
걍 주는대로 먹읍시다..
왜케 남들 사는데 관심이 많은지...32. .
'11.7.21 12:24 AM (125.177.xxx.79)빨래....원래..일주일에 한번만 하는 거 ..아니었나요...ㅡ.ㅡ;;;
전..항상 그러는데..
귀찮으면 이주일에 한번도 할 떄도 있음.
음..
옆에 빨래가 산더미?는 아니고 좀..있긴 있네요..33. 헐~~
'11.7.21 12:30 AM (121.184.xxx.140)댓글들 기가막혀..이 기회에 본인 게으름 합리화..
34. ..
'11.7.21 12:48 AM (115.139.xxx.59)2번인 집은 주위에 한 집 있어요 맞벌이에다가 반찬값 아낀다고 김치찌개 한 양동이 해서 먹는다더군요
35. .
'11.7.21 12:51 AM (125.152.xxx.202)김치찌개 한 양동이.................................................에
넣을 김치는.........................................??????????????????????????????????????????36. 저두
'11.7.21 1:02 AM (125.177.xxx.149)3일에 한 번씩 밥 하는데 그게 이상한 건지 지금 처음 알았네요. 전기 보온밥솥이라서 그렇게 해두 되는 줄 알았는데...냄새 나는 것두 몰랐구요. 그럼 정말 모두들 매 끼니마다 또는 매일마다 밥 하시는 건가요?
37. 그지패밀리
'11.7.21 1:21 AM (114.200.xxx.107)정말 여자들이 할 것 많은 세상이예요.
한국식 상차림은 여자들을 질식시킬때가 많아요.
그래서 매일매일 한끼 먹을때마다 새밥을 하는집을 저는 미련스럽다고도 생각해요.
영양적으로 좋을지 모르겠지만 바쁜 현대생활에서 그것만 생각할수가 없는 거거든요.
적당히 바쁜 아내 일을 온가족이 부양해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되요 한국사회는.
그러면서 바쁜아내의 집안살림을 같은 여자가 비꼬는 건 못되먹었다고 볼수밖에요.
밥을 굶기는것도 아니고 전기밥솥에 밥이 좀 오래된걸 가지고 남편이 나가서 그걸 씹는다면
그남자의 인격문제구요 그걸 맞받아쳐서 맞다 하고 말하는 사람도 같은 찐따예요.
세상은 변했구요 좀더 밥먹는 법도 간략해져야 할 필요가 있는데 한국식 밥차림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면 가족들이 이해해줄 측면이 필요하죠
절대적으로 여자들의 노동력을 쉽게 보는 이런발언들 정말 싫어요.38. sp?
'11.7.21 1:33 AM (219.240.xxx.216)네? 어때서요???????????????
나도 삼일놓고 먹는데........... 김치찌게 오래 먹어도 안질리면 그만이지
흉보는 남편이 반찬좀 사오면 안되나요????????????
왜 부인만 욕을 먹나요 맞벌이인데 돈벌었는데 ..
남자는 돈벌어오면 땡이고 여자는 맞벌이라도 가사일 다 떠안고 ...
님이 흉보는 그상황이 자식한테까지 갑니다. 고만좀 하세요39. 그런 얘기
'11.7.21 1:38 AM (1.225.xxx.126)다른 사람한테 하는 남자, 정말 찌질한 거 맞구요....
또 저렇게 얘기했다면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과장되게 말한 거 99%이구요....
게다가 이상한 점...
요샌 밥통이 좋아져서 3일씩 밥통에 넣고 먹어도 밥 알 저리 딱딱해지지 않는데....
(저도 밥해 놓은거 남으면 가끔은 3일씩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알아요-.-;;)
저, 남자 많은 직장 다녀서 남자직원들과 대화할 경우 많습니다.
그런데, 집 안 얘기하는 남자 치고 행복하다 말하는 인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가간지 얼마 안된 넘들부터 오래된 유부들까지 지 얼굴에 오물 뒤집어 쓰는 줄 모르고
아내 흉봅니다.
정~~~~~말, 왜 그렇게 집사람 흉을 보는지...이해가 안갑니다.
원글의 쥔공도 아마 그런 인간들 중 하나 일듯.40. 음.....
'11.7.21 1:40 AM (119.70.xxx.172)가정주부같이 가사일과 육아가 직업이신 분들은 근무태만으로 볼 수 있지만
두번째 김치찌개같은 경우는 같이 일하는 맞벌인데 왜 아내가 김치찌개만 한다고 싫은 소리 들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게 불만이면 돌아가면서 하면 되잖아요. 능력껏 외식을 하덩가...41. 가사일은
'11.7.21 1:41 AM (119.70.xxx.172)집안일은 손대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잘하려고 맘먹으면 정말 시간 많이 걸리구요.
남자 여자 둘이 똑같이 일하면서 사는데 여자가 밥 못해준다고 욕먹는건 너무 불공평한 일이에요.42. 나원첨
'11.7.21 2:28 AM (119.70.xxx.162)그집 남편..지가 밥을 일주일만 해보면
저런 소리 안 할 듯43. ...
'11.7.21 2:37 AM (14.47.xxx.57)그럼 글쓴님은 밥 어떻게 해드시고 사시는지...?
저 남편이랑 두식구라 밥 최소량하고 작은 솥에 국 적게 끓여도 아침에 좀 떠먹고 나면 그대로 남아요.
그럼 그거 싹 버리고 먹을때마다 새로 해먹는게 제대로 된건가요?
식구 적고 집에서 먹는일 적으면 해먹는게 더 낭비기도 해요.
욕하는 남자도 문제지만 그거 들었다고 냉큼 이런 게시판에 공론화시키는 원글님도 참 숨막히는 분이네요... 대체 어떻게 사는게 제대로 사는건지 정말 궁금해지네요.44. 음..
'11.7.21 3:07 AM (121.154.xxx.33)저희집 이야기인듯..
제가 주에 65시간 정도 일하거든요... 출장 포함하면 더 할지도.
처음에는 해먹어보려고 별짓 다 하다 너무 바쁘니 반찬배달 시켰다가 그것도 좀 질리니
남편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해먹자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옴.
저희 남편에게 상당히 미안하지만 수입원의 대부분을 내가 버니 좀 이해해주길.. ;45. 허허
'11.7.21 6:06 AM (14.32.xxx.214)정말 다양하게 사는집들이 많군요. 둘째아이가 금방 한 새밥을 좋아하는지라 새벽에 일어나 밥하고 반찬 한두가지 하고 국끓이여 먹이고 직장나갑니다. 8시까지 가야하니 새벽5시에 일어나 준비해놓지요. 청소까지 마치고 밑반찬 3가지 정도에 간단반찬2가지 정도는 꼭 해주지요. 그래서 그렇게 3일씩이나 밥해서 넣어둔다는데 다른 동료들도 놀라던데요. 3일치 해서 조금씩 냉동 해놓고
레인지에 돌리면 금방 해 놓은 밥같을건데 144XXX님 두 식구때는 그렇다쳐도 한참 자라는 아이가 있는집에서 3일씩이나 밥통에 들어있는밥 나는 먹이고 싶지 않은데요. 그리고 제가 그랬잖아요. 이렇게 사는집도 있더라고 자기스타일이긴 하지만 내 잣대로 잴수는 없는일 아닌가요.
난 내가 좀 힘들더라도 내 가족들 먹이는일에는 게을러 지기 싫네요. 82쿡에 부지런한 회원들의 주옥같은 음식 솜씨들 보면서 다들 그렇게사는줄 알았는데 댓글들 보니 흠..사는 방식들이 다 각각이긴 하군요.46. 스타일
'11.7.21 7:09 AM (211.178.xxx.73)울시어머니 항상 밭 한솥씩 해놓으세요. 마치 비상식량마냥. 자기만의 스타일인듯해요. 예를 들어
점심에 그 밥솥밥 다 먹었으면 보통 저녁에 저녁밥 새로 해서 먹으면 되잖아요. 그런데 울시어머니 점심때 미리 밥한솥 해놓으세요. 가족들이 많을땐 그나마 괜찮은데 딸랑 우리 도련님과 두식구에...그러니 우리 도련님 일년내내 누런밥솥밥 먹고 가끔 우리가 가서 보면 주황색이 돌 정도인
밥을 먹고 있어요.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고 본인 스타일인것 같아요. 뭐든지 많이 사고 박스로
사고 질려요. 그래서 전쟁나도 우리어머니는 몇달 문제없다고 농담하고 해요47. ...
'11.7.21 7:21 AM (114.207.xxx.150)남편이 밖에 나와서 그렇게 와이프 흉보는게 더 찌질스럽네요22222222222222
이렇게 쓸데없이 남 흉보는 사람들이 제일 찌질함 222222222222222
위에 몇몇분 말씀하셨듯
사람마다 중요기준이 다 달라서
어떤사람은 옷이나 여행에 목숨거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사람은 먹는거 휘황찬란하게 차려먹어야 하는사람이 있고 그런거죠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닌이상, 가정사에 왜 이러쿵 저러쿵 씹고 야단인지...
그 남편은 손가락이 부러졌댑니까? 그게 밖에 나와서 지 와이프 그러구 씹어댈 정도면
요즘 반찬가게 널렸고, 인터넷에 매일 국반찬 배달해주는 집도 쌔고 쌨는데
전화해서 배달이라도 시켜먹던가, 맞벌이면 지가 다른국을 끓이던가 하면 되지
저러구 밖에서 지 와이프 씹고 다니는 인간이 더 찌질하고 진상이네요
글구, 저 찌질남 말...엄청 뻥튀기다 싶은게
저희도 식구가 별로 없다보니 ,어쩌다 양조절에 실패해서 밥 너무 많이 하는날이 있어서
이틀이나, 길게는 3일까지 보온해둬본적 있는데요
지금이 무슨 고리짝시절도 아니고, 전기밥솥에 보온으로 해두면
아무리 3일 지났다고 해도 밥이 딱딱해서 말라비틀어진다던지
냄새 풀풀 난다던지 그런일 전혀 없던데요????48. ㅡㅡㅡ
'11.7.21 7:36 AM (220.118.xxx.241)저렇게 사는 집 애들은 어떻게 될까 별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집이 저랬어요. 우리 엄마요
아이들은 자립심이 길러져서 잘~ 자랐습니다
우리 엄마 멸치조림 해놓으면 거기서 벌레 나왔음(하도 오랫동안^^)
김치찌개 청국장 이런 거 한 냄비 한 솥 끓여도 그나마 먹을 거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음
결혼해서 보니 시어머니, 하루 종일 부엌에서 일하고 엎드려 살아도
매 끼니 먹고 배 안 곯는 거 거기서 거기
차라리 그냥 정신 건강 자유여성 우리 엄마 삶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아무거나 대충 먹고 살면 되는 거지,
나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마누라 욕이나 하고.... 먹고 싶은 거 지가 해 먹던가
햇반도 있고 반찬가게도 있고 인터넷에도 배달반찬 널렸구만
밥하는 거 반찬하는 거 지상 최대의 업적인 것처럼 여기는 거
반대요49. 원래
'11.7.21 8:06 AM (125.129.xxx.31)82쿡은 게으른 전업이 능력있는것으로 취급받는 희한한 곳이거든요.
50. d
'11.7.21 8:08 AM (115.139.xxx.131)앞의 집은 좀 그렇지만
맞벌이 하는 집 김치찌개는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남편도 웃긴게 지는 손이 없나, 아내가 밖에서 돈도 벌어다주는데
지 손은 까딱도 안하면서 밖에서 고생하는 아내 욕이나 하고 다닙니까? ㅋㅋ
어떻게 되는지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후자쪽 집에서 자란 앤데 좋은 학교 나와서 잘 살고 있어요.
부작용이라곤 김치찌개를 싫어한다는거 밖에 없네요51. 덥게스리
'11.7.21 8:11 AM (211.47.xxx.32)요새 전기밥솥 좋아서 3일 해놓는다고 막 마르고 냄새나고 안 그럴텐데요. 밥솥을 바꾸라고 해주심이.ㅎㅎ
뭐 권장할 만한 삶을 사는 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님이 여기 와서 흉봐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
전 이런 염천에 불 옆에 붙어서서 3끼 다 바로 해먹이겠노라 의지를 불태우며 동동거리는 주부가 오히려 덜 현명해 보여요. 그냥 자기 깜냥대로 하고 살게 좀 내비둬요. 이런 오지랖 더워요.52. 부식
'11.7.21 8:37 AM (61.79.xxx.52)전기밥솥 좋아서 2-3일 정도는 밥이 고슬한게 맛있어요.
단 3일 이상 넘어가면 안 좋죠.
엄마라면 가족을 위해서 맛난 밥상을..
한번에 많이 하는게 편해보여도 조금씩 다양하게 하는게 더 경제적이고 좋거든요.53. 빨래의변
'11.7.21 8:45 AM (211.224.xxx.26)맞벌이라
늦은시간 빨래돌려 이웃집 시끄러울까봐
모아놓고 주말에 빱니다
보기싫지만 밤에 돌릴순없잖아요 나 보기 좋으라고 ..54. ...
'11.7.21 8:46 AM (61.253.xxx.106)한 집안의 문화수준을 반영하는게 식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가정에서 자라고 교양있고 여유 있을수록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긴 하잖아요.
아무리 과정이 번거로워도 신선하고 영양가있는 밥상을 위해
자주 장을 보고 직접 요리를 하며 조미료나 합성감미료 일회용 용기등은 피하는게 분명 좋긴하죠.
삶의 수준이 높아 질수록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건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구요.
we are what we eat..
유전병이란 것도 알고보면 윗세대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아무렇게나 먹어서라고 해요.
우리모두 건강한 식생활 합니다~55. 댓글황당
'11.7.21 8:51 AM (210.182.xxx.5)헐..댓글이 너무 길어 안 읽으려고 했더니 댓글 너무 황당하네요. (저도 여자)
정성이 안보이는 살림한다는 얘기에 왜 남한테 이얘길하냐, 그 정도는 별일도 아니도 더한일도 ㅁ많다. 남자는 뭘하냐..허허 여자사이트라고 이런지..물론 이런 얘기 나올 수 있죠
하지만 정말 여자편에 서서, 그것도 황당한 여자 편에 서서 이건 너무 치우치네요
저도 정확한 내용도 모르고 비약하긴 싫지만 전 이혼하겠다는 남자분 와이프와 곂치는 내용이라 느껴 댓글이 황당할 뿐입니다.56. 하여간
'11.7.21 9:06 AM (112.169.xxx.156)전기밥통 밥맛도 싫어 압력밥솥만 사용하는 집은 극성인게 되는거네... 희안하다!
막지은 밥에 김 모락모락나는 밥 얼마나 맛나는데???? 아무리 개인 스탈이라하지만..
심해요.나중에 몸에 병이 찾아왔을때 먹거리의 중요함을 뒤늦게 깨닫지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걸...사다먹는 반찬 합성조미료와 향미증진제 덩어리인데요.57. 원글황당
'11.7.21 9:09 AM (111.118.xxx.138)전 제자신이 갓 한 밥 좋아하고, 집밥 좋아하고, 새 반찬 좋아합니다.
그래서 외식도 거의 안 하고, 매일같이 몇 찬 만드는 사람인데요.
하지만, 저런 집도 있겠죠.
그게 이렇게 뒤에서 흉 볼 일인가요?
아이들도 당연한 듯 먹는다면서요.
그리고, 맞벌이라면서요.
너무 편협적인 시각에서 쓴 글인듯 싶어요.
오죽했으면 낚시글이란 생각까지 드네요.58. 공순이
'11.7.21 9:22 AM (61.111.xxx.254)맞벌이라고 다 저러지는 않죠.
삶의 질과 식사의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타입인듯 하네요.
전 행복한 삶에 먹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는 타입이라 맞벌이어도 매일 새밥, 새반찬 해먹어요.
제가 묵은밥 싫어하구요, 맛없는거 먹으면 우울해요.
제가 한 반찬들이 다 맛있지는 않지만, 전 제가 한 음식엔 관대하니까요 ㅎㅎㅎ59. .
'11.7.21 9:29 AM (58.232.xxx.22)집집마다 다 사는방식이 다른데...그거 가지고 머라하는건 좀 그렇네요...
60. 헉
'11.7.21 9:41 AM (116.37.xxx.143)아무리 집집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이라지만...
정녕 밥솥에서 72시간이나 된 밥을 드시고 싶으세요?
30시간만 지나도 이걸 먹을까 말까 생각하고..
저희 남편은 버리라고 난리...
저는 먹어도 애한텐 안주고 새로 밥하는데...
마르고 냄새나는 건 둘째치고
시간 지날수록 세균 번식 때문에 안좋대요...61. 사랑이 필요해
'11.7.21 9:50 AM (59.5.xxx.200)사랑의 문제죠.
갓 지은 밥과 김구이 감자볶음 김치 한 포기 꺼내 썰고... 이정도 준비하는데 20분도 채 안 걸려요.
맞벌이 힘들고 집에 오면 만사가 귀찮겠지만 그래서 혹가다가 일년에 한두번 저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그게 어째서 그렇게 흉잡힐 짓인가로 몰고 가지는 맙시다.
집에 애들도 있을 텐데 애들도 힘든 공부하면서 학교생활 열심히 하려면 맛난 것 먹으면서 충전해야 합니다.
먹는 것이 그리 안 중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가 대접 받는다고 느끼는 순간은 나를 위해 정성껏 차려진 식탁을 받을 때이기도 합니다.
남자가 할 수도 있고 또 남의 손을 빌릴 수도 있지만 그 중심에는 안주인이 있어야죠.
사랑이 필요한 가정이네요.62. 찌곰발은곰발
'11.7.21 9:58 AM (123.111.xxx.38)밥해서 솥에 오래두는건 별로긴 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집 라이프 스타일이에요 나랑 스타일이 안맞아도 그냥 그런갑다하고
냉동하거나 하는방법도 있다라고알려주는 정도만 해도 되지 않을까요?
저도 전업주부 1년찬데요 맞벌이 할때 습관 같은게 있어서 손이 좀 커요 식구는 단 둘인데 반찬 한번하면 일주일치..
사실 전 전업하면서 곰솥에 카레해서 3일동안 매끼니마다 먹어도 봤어요
둘다 카레를 좋아하는데 밥보다 카레양이 더 많게 먹거든요
저도 좀 게으른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울 서방은 나가서 마누라 겔르다 이런소리 안하고 다녀요
서방네 사무실 사람들은 서방이 늦잠자면 아침밥 입에 떠넣어줌서 쫓아다니는 사람인줄로만 알아요
뭐 좋은 소리라고 밖에서 와이프 흉을 본답니까 자기 식구 흉은 자기흉인걸..63. 음.
'11.7.21 10:01 AM (175.112.xxx.13)ㅋㅋ 저두 바쁜일하다가 이제 전업인데 밥은 삼일치 해서 남편은 너무바빠 집에서 밥 못먹고 아이랑 저 먹고요... 밥통이 좋아서 그런가 전 밥맛 맛있기만 한데요~~ 김치찌개같은건 혼자먹다보니 계속 남아서 저혼자 막 3일씩 먹고 그래요. 저 이상한거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된건 다행인거 같지만 제 방식에 변화는 없을거 같네요.ㅎㅎ 뭐가 나쁜가요? 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거지...
글구 저 어쩌다 남편이랑 밥 먹어도 잘만 먹는데... 위에분 사랑이 부족하다 하셨는데 저 남편 사랑하구요~~결혼전엔 바로지은 밥만 먹던 남편이 3일된 밥도 맛있게 잘먹어주는걸 보니 제가 사랑받고 사나봅니다.-_-64. ...
'11.7.21 10:03 AM (220.80.xxx.28)뒤에서 흉볼일 맞는거 같은데... ㅡㅡ;;
일주일된 누렇게 뜬 냄새나는밥.. 그걸먹고 자란 애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요?
말도안돼..... 헐............................
매일 밥하는게 귀찮으면 한끼분량씩 덜어서 얼리면 먹을때마다 해동해먹음 될껄....
그정도도 귀찮다면 밥하지 말고 사먹어야죠... 아줌마쓰던가...
아무리 맞벌이고 바쁘고 그래도.. 정도라는게 있지 않나요..
저도 맞벌이고 바쁘고 저녁 해먹기도 힘들지만.. 밥솥에 밥 누렇게 뜰때까지 놓고 그러진 않네요.
몇끼분량 밥 해놓고 싹 얼려놓던가 하지요...
아무리 여자 많은 사이트라 하더라도..아닌건 아닌거죠...
많은 의견이 나와 다름에 한번 놀라고 갑니다..65. 그건 좀..
'11.7.21 10:11 AM (175.196.xxx.53)아닌 것 같아요..밥은 밥통이 알아서 해주는데 쌀 씻고 안치는 것도 어려운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
66. 밥
'11.7.21 10:17 AM (121.136.xxx.157)밥 3일 밥통에 보온시켜놨다고 그렇게 말라붙지 않아요.
제대로 된 밥통 하나도 못 사주면서 그 남편은 말이 많네요.67. ..
'11.7.21 10:20 AM (14.52.xxx.102)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2....
무한정 게으르고 싶어도 자식 무서워서 그리 안되던데요..
어른은 그렇다 치고 아이들의 건강 그리고 장래를 위해서 아닌것 같아요. 아이들은 보는대로 배울텐데... 대물림되는거겠죠.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할 수도 있고...
흉볼일 맞습니다. 제 기준엔. 엄마 아빠가 달라졌어요. 이런 프로가 필요한 듯68. 그지패밀리
'11.7.21 10:26 AM (114.200.xxx.107)저 맞벌이구요.삼시세끼 다 해먹어요.
앞집 아주머니는 항상 저를 칭찬합니다.
제가 무슨 새밥에 걸신들린 사람 전혀 아니구요.
새밥 숭배자도 아닙니다.
그런데요 이건 제 가치관이고 제 몸건강을 위해 하는행위죠.
전 다른일보다 먹는일에 중점을 두는.
지쳐 쓰러져도 해먹겠다는 주의거든요.
그럼에도 제가 저 위에 참 찌질스럽다 어쩐다 적은건 내가 밥을 항상 해먹고 나가서 사먹는 사람이 아님에도 다른 사람의 삶 역시나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런데댓글에 나는 맞벌임에도 밥항상 한다 이런글로 안그런 사람을 비하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사람이 살면서 어디에 우위를 두고 사느냐는 각자의 몫이지 밥통에 밥이 삼일 있다고 해서 죽는거 아니거든요.
저도 밥해놓고 시댁을 간다던가 어딜 좀 갔다오면 삼일지나서도 그밥 먹어요.그럼 그밥을 버릴수는 없지 않나요?
밥 삼일 된거 먹고도 그 사람들이 마음으로 사랑한다면 그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맨날 새밥해먹으면서 반찬타령 하는 집 그래서 맨날 싸우는 집도 많아요
그럼 새밥 해먹는 의미는 어디서 찾을까요?
뭐 건강하게 주부가 바지런 떤다에 의미를 두실려구요?
그리고 김치찌개 한양동이..이것도 그 음식이 안변했다면 먹을수 있는 문제거든요.
원글님도 글을 이상하게 적었구요 그걸 뒷담화 하듯이 그런집도 있대요 이상해요 홍홍 거릴 분위기는 아니란거죠.
먹을만 하면 다 그렇게 먹으면서 또는 아껴가면서 사는 사람도 있어요.69. 전
'11.7.21 10:27 AM (114.36.xxx.223)대만에 사는데요..
여기 여자들은 거의 맞벌이 하는데 밥은 세끼 다 사먹어요...
집에서 만들어도 중국식은 조리가 간편해요..
거의 덮밥식인데 센불에 휘리릭 볶아서 밥위에 올리면 끝..
한국 드라마 보고서 다들 한국 여자들 불쌍하다 하더라고요...
아 나는 왜 한국에 태어나서, 아니 한국여자로 태어나서 이 고생인지...
남편 뒤캉 다이어트 해주면서 더 편한게..밥 안하니 진짜 편하네요
애랑 저랑은 많이 안 먹으니 3일에 한번 해서 냉장고 넣어서 그때그때 데워먹고...
채소 씻고 고기, 두부 이런거 그냥 굽거나 데쳐서 소스랑 같이 주니 설거지도 줄고
이 참에 식생활 좀 바꿔보려고요...
짠 김치류도 거의 안먹게 되고 싱거운 물김치를 먹으니 염분섭취량도 확 줄고요
반찬 가지수 많이 안 할려고요...
생채소나 나물류 하나, 단백질류 하나, 현미밥 이정도...
건강에도 좋고요...70. @@@
'11.7.21 10:27 AM (221.157.xxx.26)다들 사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따라 다르지않을까요?저는 전업입니다만 김치찌개 한양동이 수준은 아니지만 한냄비끓여서 세끼 연속으로 줍니다.울가족 불평불만 없어요.특히나 여름엔 정말 국이 없는날도 많지요.외식하는 수도 느는듯하구요.집에 가만놀면서 이러면 안된다 싶다가도
가족들이 큰불만없고 너무 유난떠는것도 싫고,그냥 흘러가는대로 살고 있어요.빨래역시도 여름철빼고는 일주일치 모아서 빨구요.수도세가 다른집보다 훨 적게 나오네요.뭐든 장단점이 있는듯하네요.집집마다 자기 스타일대로 살면서 큰문제없은 된거지 그걸갖고 왈가왈가하는것도 우습네요.71. 맞벌이
'11.7.21 10:35 AM (121.169.xxx.85)맞벌이 한답시고 김찌찌개 한양동이...ㅎㅎ
이게 뭐 어떤지....맞벌이 하는 집은 여자의 직업이 주부가 아니랍니다...
저도 맞벌이인데..김찌찌개 한 양동이라도 해 먹는게 대단해 보이는걸요..
이러면 또 뭐 대단한 맞벌이 하길래..그러냐 원글님은 그러실듯...72. ...
'11.7.21 10:47 AM (210.218.xxx.4)나와 다른걸 인정하면 이런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은 줄어들텐데요...
모든 사람이 나와 똑같진 않고 똑같길 바라면 안되는거잖아요.
난 매일 한밥이 좋고 가족들에게 매일한 밥을 주려고 하시는 분도 있고.
그런 수고로움 보단 다른 것이 더 중요한 분도 있는거고...
난 이랬으니 너도 이래야해. 이런 마인드가 내 시어머니한테 있다면
이게 바로 시집살이 아닌가요?73. 우리 모두
'11.7.21 10:54 AM (222.107.xxx.111)나나 잘 합시다.
너나 잘하세요.74. 레몬이
'11.7.21 10:59 AM (112.151.xxx.74)원래 음식잘하는 엄마들 보면 좀 뚱뚱하고,맛있는거 좋아하고,그런 사람들이쟎아요.
저도 게으르긴하지만, 제가 새밥을 좋아하구요,제가 중복된 국,반찬을 잘 못먹어요.
애들이 갓 지은 밥 더 좋아하는거 아시죠?
개인차라니 그렇다치고,찌개를 한 양동이하면 양동이를 실온에 그냥 두는건가요?
매일매일 끓여놓고? 음식 상하는게 냄새안난다고 괜챦은게 아니라던데요.
서서히 시간시간 상해가는거거든요.75. 달라요~
'11.7.21 11:12 AM (210.216.xxx.148)저도맞벌이고 살림은 잘 못합니다만 최소한의 양심으로 반찬 없으면 밥맛으로나 먹게 새 밥 해서 먹습니다.
새로 밥 지어서 먹으면 진짜 밥맛으로나마 김치만 먹어도 맛잇고 거기에 간단히 종이렙 덮어서 고들어 하나 굽고 시금치 나물 하나 후딱하고 그러면 한상차림 되던데....
밥통 보온이 전구 6개 켜 뫃은거 하고 같다고 그래서 전 보온 절대 안합니다.
*^^*76. ..
'11.7.21 11:14 AM (175.114.xxx.111)친정엄마..
한번 밥하면...전기압력밥솥..뚜껑이 안닫힐정도로 밥을해요...ㅠㅠ
그때는 싫었는데
지금 아이넷을키우면서..좀 이해가 될려구해요..ㅎㅎㅎ
시엄니는 그때그때해먹자(나보고 하라는거죠)...
옆에서 노래를 부르셔도..
저는 두끼정도 먹을거해요...전기세도 아깝고
아침에 저녁까지 먹을꺼...
저녁에할땐...한끼먹을거..77. 스타일
'11.7.21 11:14 AM (221.154.xxx.208)그렇습니다.
집집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웬? 참견
내가 보기엔 이상해도 그집 애들 잘크고 있을걸요.
한 두개로 이상하다고 남 가정 판단하기엔 너무나 큰 오지랍~
안타까우면 반찬해서 주든가요78. ..
'11.7.21 11:27 AM (211.176.xxx.29)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요22
79. ..
'11.7.21 11:56 AM (14.47.xxx.160)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살아가지 않나요?
누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지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그사람들을 굳이 이해할 필요도, 욕할 필요도 없어요.80. ...
'11.7.21 12:02 PM (121.133.xxx.161)그 아줌마들 엄청나게 게으르네요.
지존이다 정말
영양실조 안걸리게 영양제로 꼭 보충해야 겠네요.
편들어 주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81. ㅋㅋ
'11.7.21 12:13 PM (211.215.xxx.68)만일
우리 시어머님이 밥을 한번에 많이해서 3일을 먹어
아들 며느리가 가도 늘 그런 밥 주고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게 먹어
우리 시어머님은 또 김치찌개를 한번에 왕창 끓여 내내 그것만 주구장창 먹어
..
이래도 댓글이 이렇게 달렸을까요???82. 찌질하다진짜
'11.7.21 12:16 PM (119.203.xxx.113)원글 및 또 거기에 리플로 쪼르륵~
안그래도 오프라인에서도 남 흉보는 사람 보기 싫은데, 온라인에서 까지 이러구들 남사는거 뒷담화 해야 하는 거에요?
남 흉이 10개면 지흉은 1000개 라구요 !!!83. .
'11.7.21 12:16 PM (1.225.xxx.148)그런데 흔한 모습은 아니네요.
아무리 맞벌이라도 그정도면 가족한테 미안할것 같아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더욱,집에서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껴야 공부하고 먹고 쉴수있지않나요?
원글을 탓하기전에 한번쯤 자신의가정을 되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84. 우스워서
'11.7.21 12:19 PM (59.4.xxx.136)다른 사람 흉을 전혀 안 보는 곳이었나 봐요.이곳은?
아주 별 거 아닌걸로도 사람 하나 바보 만들면서 갑자기 다들 천사표 분들만 이 글을 클릭하시나?
만일
우리 시어머님이 밥을 한번에 많이해서 3일을 먹어
아들 며느리가 가도 늘 그런 밥 주고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게 먹어
우리 시어머님은 또 김치찌개를 한번에 왕창 끓여 내내 그것만 주구장창 먹어
..
이래도 댓글이 이렇게 달렸을까요???222222
부끄러울 정도네요.85. .
'11.7.21 12:23 PM (211.189.xxx.166)그러게요.
남 흉보지 말라, 뒷담화 하지 말라는 고상한 사람들은 왜 이런 게시판에 들어와서 찌질대는건지.ㅋㅋㅋ
정말 82의 이중성은 혀를 내두를 정도에요.86. 끼리끼리
'11.7.21 12:34 PM (119.203.xxx.113)남 뒷담화 하는 거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은 시어머니가 3일 된 국을 주던 10일 된 국을 주던 그런 걸로 블라블라 안해요.
나한테 피해도 안주는데 왜에?
피해도 안주는 사람 사는 걸로 뒷담화 하면서 같은 사람들끼리 씹고 지도 씹었으면서 남이 지 씹었다고 화내고 하는 거지~
피해 안주면 좀 안까면 안되나요?87. 지금부터
'11.7.21 12:36 PM (58.238.xxx.78)시어머니 시누이 남편 직장동료 상사
흉보는사람 찌찔이 인증하는겁니다
편도 정도껏들어야지
부끄러운줄모르고..88. ...
'11.7.21 12:36 PM (121.169.xxx.129)저는 아주 이상하게만 보이지는 않네요. 그냥 그렇게 사나보다 그런 생각만 들 뿐.
쉰밥, 쉰 찌개 내는 것도 아니고... 각자 사정대로 사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정 싫으면 자기가 밥해도 되는데 그 남편도 웃기네요.
자기 얼굴에 침뱉기인 걸 모르고...89. 아,
'11.7.21 12:39 PM (175.206.xxx.5)저네요.
근데, 요즘 밥솥이 좋아서 3일도 거뜬하던데;;; ㅎㅎㅎㅎ
집에서 밥을 하루에 한끼 먹거나 이틀에 한끼 먹거든요;;;
맨날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야지 하면서 까먹는다는 ㅋ
그리고 지난 주에 끓인 비지찌개 ㅠ 남편이 집에서 밥을 안 먹어서
저 혼자 일주일 내내 먹었네요. 당분간 지겨워서 비지찌개 안 먹어요.
근데 어제 또 청국장 새로 끓여 냈다는 ㅠ 우리 남편 한 번 오른 찌개 다시 안 먹거든요.
이거 또 일주일 내내 혼자 먹을 생각을 하니 울화통이 딱! ㅠㅠㅠ90. ...
'11.7.21 12:41 PM (121.169.xxx.129)그집 남편은 부인이 전업으로 들어와서 매일매일 밥하고 매일매일 새로 국하고 그러면
또 다른 거 트집잡아 욕할 사람일 것 같네요.
몸매관리 안한다, 화장도 안하고 다닌다, 옷도 매일 목늘어난거 입고 다니고 매력이 없어...91. 소피친구
'11.7.21 12:55 PM (116.40.xxx.62)어떻게 사는냐는 당사자의 선택같아요. 삶의 방식이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을 순 없잖아요.
가족의 건강을 선택하면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뭐라고 할 순 없을것같아요.92. 아기엄마
'11.7.21 1:04 PM (118.217.xxx.226)저도 아기들 어렸을 때 전기밥솥에 3일치 밥 해놓고 먹었어요. 큰아이 28개월, 작은 아이 4개월, 게다가 작은 아이는 아토피라 긁고 울고 하느라 밤에 잠도 잘 못잤어요. 주위에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고, 남편은 새벽 출근에 한밤중 퇴근이라 미혼모처럼 저 혼자 애 키우고 살때, 너무 힘들어서 3일치 밥 해놓고 먹고 살았어요.
그게 왜요!!
뭐 어때서요!!!93. ;;
'11.7.21 1:18 PM (118.33.xxx.147)밥솥을 바꾸라 하세요. 그럼 밥 괜찮아요.ㅋㅋㅋ
94. 저두 맞벌이
'11.7.21 1:31 PM (123.212.xxx.114)이곳 키톡 왕 부러운 사람인데요..
항상 궁금했던게..
매일 저렇게 해먹고 사는지였습니다 ~ㅎㅎ
저희는 뭐든지 대충..
김치류는 거의 사먹고 인터넷 시켜먹고..
반찬은 사먹던지 아님 간단히..
성격은 깔끔해서 지저분 한 건 못 견디기때문에 청소는 완벽히..
주말은 대청소에 마트 집안행사 등등으로 시간 보내다보면 반찬 할 시간 없습니다..
겨우 닭 백숙.삼겹살정도 육식 좋아하는 남정네 뿐이라서...
밥은 하루에 한번 할때도 있고
약속있고 할때는 이틀 가기도하고 ..
82 키톡 음식 하시는분들 보면 존경스럽기도하고
도데체
어떻게하면 저 음식들을 맨날 만들어 낼까 궁금하기도 하고..
엄청 머리 좋을 거 같다는 생각 ㅎㅎ
가족들이 행복하겠죠!!95. zz
'11.7.21 1:36 PM (121.133.xxx.161)위에 미혼님 의견에 동감이네요.
뒷담화하지 마라고 뭐라시는 분들 많은데요....
여기 게시판 절반 훨씬 이상이 뒷담화인데
너무 도덕군자인척들 하시네요
웃겨서리 ㅋㅋㅋㅋㅋㅋㅋㅋ96. ㅎ
'11.7.21 1:38 PM (211.199.xxx.103)그래도 이 건 너무하잖아요.
97. wkdn
'11.7.21 1:39 PM (211.199.xxx.103)사는 건 자유인데 희한하네여,
평등을 외치다가 그 집 애들 영양실조?98. 저 위에
'11.7.21 1:43 PM (211.199.xxx.103)82님,미혼이라면서 속이 다 후련한 댓글 마음에듭니다.
우르르 여자들 어떤 경우든 편들어주는데 정말 왜그러지요?
편들땐 들고 아닐땐 아니라고 말할줄 알아야지요.99. 나
'11.7.21 1:45 PM (211.199.xxx.103)구시대 아니고 20댜 후반인데 원글의 상황인경우-정말 웃기는데요.
여자가 음식을 아직은 많이 하는 정서 이닌가요?100. 반찬하는
'11.7.21 2:00 PM (121.166.xxx.51)거야 시간이 많이 걸리니 힘들지만 솔직히 밥하는 거 힘든일인가요?
쌀씻어 밥솥에 넣으면 알아서 해주는데 첫번째 예는 게으른거지요.
둘째 맞벌이 부부는 그렇수도 있지요. 다만 김치찌게는 염분이 많이 들어간거라
매일 그걸로 먹는다면 아이들에게는 별로이겠네요.101. ...
'11.7.21 2:10 PM (210.218.xxx.4)날카로운 잣대로 남을 판단하는건 보통 그 상황이 되어보지 않은 사람이더군요.
아직은 여자가 음식을 많이하는 정서라...
그래서 계속 이대로 하실건가요?
맞벌이 하면서 나 밥하는 동안 남편 청소랑 빨래 돌리고 하거나
설겆이를 하거나 하는게 아니고 대령하길 기다렸다가 티비나 보고 잠이나자는걸
군말없이 해주실 수 있으신건지요?
저는 원글 보면서 맞벌이하는 부부 얘기에서
정말 불편하다고 느꼈고 스스로 챙겨서 잘 하는 남편이라면
자기가 밥을 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밥은 여자가 하는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손하나 까딱 안하니까
회사와서 우리 부인은 일주일내내 김치찌게만 준다고 불평하는 거 같다고 생각 했어요.
남편이 나서서 밥을 하다하다 하소연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죠.
각각 글을 읽으며 다 다르게 생각될거고
각 가정에서 실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다 적힌것도 아닌데
한가지 사실만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다름을 인정하자고 댓글을 단거에요.
그걸 뭐 천사표니 어쩌니 하는 것도 좀 아이러니 하네요...
그리고 82에 남 얘기 많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그런 얘기도 있고 아닌 얘기도 있어요.
대다수라고 느껴지지는 않고요.
대다수라고 하더라도 그 글에는 남 흉안보면 안되겠냐는 댓글이 꼭 달리죠.
그럼 어김없이 다른사람 다 하는데 이런데 글도 못올리냐는 식의 반박댓글 꼭 달리고요.
어떤게 맞다 틀리다 말 못해요. 제가 위에도 썼지만 너와 나는 다른거니까요.
하지만 스스로 목을 조르는 행동은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102. 저도
'11.7.21 2:27 PM (218.159.xxx.201)윗분에게 동감이에요. 애초에 전업과 맞벌이를 동일선상에 놓고 불평하는것도 너무나 웃기구요. 듣는 맞벌이 입장에서 참 저는 개차반인거네요. 하하. 설겆이 빨래 1주일에 한번,
청소기 돌리기 1주일에 한번. 일요일 오전에 몰아서 그거 하루 해놓고 지쳐서 쓰러지는데
그리고 스스로 목을 조르는 행동. 요거 포인트입니다.103. ...
'11.7.21 2:35 PM (121.169.xxx.129)저도 바로 윗님 210.218님 댓글 동의해요. 경우에 따라 다 다른겁니다.
김치찌개에 밑반찬 몇가지 내놓았어도 본인 입맛에 맞는 반찬이 없어서 반찬이 왜이리 없냐! 하는 남자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3일에 한번 밥을 하면 일주일에 2일은 새로한 밥 먹는거고.
일부러 3일 묵혔다가 주는 것도 아닐진데, 글속의 남편은 매일매일 3일묵은 밥을 먹는 것 마냥 흉을 보았나보네요.
흉볼라면 뭘 못볼까요??
그집에 가본 것도, 음식 차리는 것을 본 것도 아니면서 이러쿵 저러쿵 욕하는 사람 말만 믿고
쯧쯧...한다는 것이 참 우습네요.
그리고 맞벌이라도 아직은 정서상 여자가 밥을 한다라????
솔직히 말해 최근에 82에서 본 댓글 중 제일 황당합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맞벌이하면서 꼭 남편에게 매일매일 아침에 새로한 밥 차려주시기를...104. 옳소
'11.7.21 2:41 PM (115.140.xxx.40)깍뚜기님 부라보~~~ 정말 속이 후련한 말씀 잘 들었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 너무 조리있게 말 잘하셨어요.
105. ...
'11.7.21 2:50 PM (112.187.xxx.155)우리 남편은 3일된 밥도 잘 먹어주는데. 물론 매번은 아니고 어쩌다 묵힌거지만...
김치찌개가 얼마나 맛있는데... 시장에서 사먹는것보다 낫다고 나는 생각합니다만...
곰탕 일주일 먹는거나 김치찌개 일주일 먹는거나 뭐가 다르지...
먹는거갖고는 투정안하는게 나을거같아요.
진짜 무슨 개밥준것도 아닌데...106. 방법을..
'11.7.21 2:58 PM (203.248.xxx.14)방법을 알려주세요..
찬밥 안남기는 방법을...
보통 쌀1컵 밥하면 하루내내 먹다가 남아요..
1컵 밑으로는 압력솥에 밥이 안되드라구요.
냉장고에 넣었다가..다음날 줄때도 종종 있어요..
심하면 3일치 냉장고에 모았다가 댑혀줄때도 있어요..
궁금한거 1가지 한끼에 얼마나 많이 드시면..한양동이 김치찌개 하나요.?
뻥인거 같아요...107. ...
'11.7.21 3:16 PM (210.218.xxx.4)밥은 한끼 식사할 정도만 남기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해동해서 먹던가 볶음밥이나 죽 해먹을때 사용하면 유용해요.
막 한 밥 식혀서 냉동해놓았다 해동하면 갓 한밥처럼 맛있거든요.
그 방법을 써보시고요.
우리집 식구들이 좀 잘먹는 편이라서
라면 3~4개 끓일 정도 솥으로 한 솥하면 잘 먹으면 1~2끼면 먹는것 같네요.
그치만 다들 바빠서 못먹으면 2~3일 가기도 하고 더 가기도 하고 그래요.
과장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뻥은아니에요..^^108. 남이사요..
'11.7.21 3:42 PM (124.49.xxx.232)나보고 그 밥 먹으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남이사..109. ㅇ제 세아이엄마
'11.7.21 3:46 PM (218.147.xxx.185)아직도 남편, 아내 똑같이 밖에서 돈버는데 밥은 여자몫, 육아도 여자책임, 집안일은 여자책임~~~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언제나 바뀔까요.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하지않을까요.
110. 심하네
'11.7.21 4:27 PM (180.182.xxx.88)밥통 속에 글케 오래 있으면 나는 냄새 거의 상해가는 냄새 아닌가요?
밥통에 밥이 만 1일만 넘게 있어도 먹기 싫어서 저는 꼬박 남는 밥 냉동해놓는데 그 집 사람들은 비위도 좋네요.
근데 김치찌개 일주일 먹는 집은 맞벌이라니 마냥 흉보기는 힘든 케이스인데요?
요리를 꼭 여자가 하라는 법 있나요.....
반찬이 아쉬우면 남자도 거들고 나서야죠.111. 웃김
'11.7.21 4:39 PM (14.32.xxx.199)그렇게 살 수도 있죠.
어느 누구라도 남의 집 먹고 사는 법에 관여할 필요도, 그럴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요112. .
'11.7.21 4:55 PM (1.225.xxx.148)간단한 반찬 한두가지 와 밥 하는데 30분도 안걸려요.
저도 힘들때 시켜먹으려다가 배달오느시간과 비슷해서 따뜻한 밥 할때가 많아요.
밥을 먹을 만큼하시고 남으면 냉동보관했다가 나중에 볶음밥이나 누룽지할때 꺼내써요.
배고플때 갓지은 밥이 어떤 밥보다 맛나요.
여러날된밥 나도 먹기 싫은데 어찌 가족에게 먹이시는지...
비싼 전기밥솥도 요즘 같은날 하루지나도 냄새나요.113. ㅇㅇ
'11.7.21 4:58 PM (61.72.xxx.9)저도 밥 3-4일치 한번에 하는데..;; 맞벌이라..
먹는사람만 문제없음 된거 아닌가요???
썩은거 먹는것도 아니고.114. 에구
'11.7.21 5:16 PM (221.138.xxx.19)먹는 남편분이 문제 있다잖아요.
아이들은 나쁜 건지도 모르고.. 식생활과 식성은 어릴 때 형성되서 평생가는데.
밥이건 쌀이건 오래되면 위생적으로 영양적으로도 안좋죠.
전업주부로서 책임감이 없네요.115. ..........
'11.7.21 5:39 PM (118.46.xxx.12)글쎄요. 본인이나 잘하면 되지 남의 일에 무슨상관이냐는 생각이 드네요.
116. 백인백색
'11.7.21 5:55 PM (113.252.xxx.162)이라지만 ....
옳고 그르다는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한다해도
때때로 보편 타당하지 않은 삶의 스타일을 억지로 정당화시켜 ...그럴 수도 있다는 합리화로
이끌어내면 도대체 왜 다들 행복해지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대충 아무렇게나 살지요...
왜 행복하고 싶어 할까요?117. 쯧쯧..
'11.7.21 7:41 PM (125.142.xxx.184)기가 막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