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남편이 출장갔다와서 하얀 런닝에 화장품을 묻혀온 일이 있었는데
돌돌말려서 비닐에 싸서 넣어뒀다가 이사오면서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불장 정리하다보니 나오네요
다시 살펴보니 웨이브진 긴 머리카락도 한 올 있고 그때 저는 생머리,,
갈색 펜슬번진것 같은 화장품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군요
하얀 새 런닝을 급하게 챙겨서 새것을 넣어준 터라 아직도 기억하는데...
휴...내내 기분이 않좋아요
그때 같이 간 동료 직원을 바꿔주면서 결백을 주장하고
2박3일일정인데 모텔을 두 군데 옮긴것고 이해가 안되었지만
그 직원의 주장과...둘째 젖먹이라 저도 경황이없이 제대로 못짚고 넘어갔고
남편 주변에 제가 의부증이라는 소문까지 나서
어떤 분은 저를 병원에 데려가야한다고 했다죠?
2년 지났는데 이런 물건 ,,그냥 버리는게 좋을까요?
물어보는것도 우습고
제자신도 우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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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건 어쩔까요?
--; 조회수 : 703
작성일 : 2011-07-20 19:23:24
IP : 211.44.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0 7:27 PM (110.14.xxx.164)어차피 같이 살거고 지난일이니 빨리 버리고 잊으세요
2. ..
'11.7.20 7:33 PM (211.199.xxx.234)나이트가서 부비부비 라도 했나보죠..뭐..--
3. --;
'11.7.20 7:41 PM (211.44.xxx.91)나이트에서 런닝입구요? 허걱
4. .
'11.7.20 7:52 PM (211.176.xxx.147)저라면 안 버릴것 같아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의부증으로 몰아갔는데 더더욱 간직할 듯 합니다. 아울러 그때 철저히 파헤치지 못해 더 교묘해졌을지도 모르는 바람끼 철저히 감시하고 증거를 하나둘 남겨둬야죠.
5. --;
'11.7.20 8:50 PM (211.44.xxx.91)저도 그럴 생각이 있지만 어쩌다 보면 흔들리는게 오래가요,,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물건
6. .
'11.7.20 10:00 PM (125.152.xxx.202)아~댓글 보다가 심각한 상황인데........^^;;;;
나이트....런닝....ㅡ,.ㅡ;;;; 죄송...
지금은 어떤지요...? 잘 살고 계신다면......잊어버리세요.7. 그럴까요?
'11.7.21 5:50 PM (211.44.xxx.91)에잇...까짓꺼 자는 남편 한 번 차주고 잊어버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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