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가 한국 드라마를 보면은 바, 파의 발음 구분이 잘 안된다고하네요.
그리고 미안해!가 비안해!로 들리기도 한다는데
그렇게 들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설명을 해주고 싶은데,, 잘 몰라서요.
아시는분 설명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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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친구가 한글의 바가 파로 들린다고 하는데...
한글 조회수 : 615
작성일 : 2011-07-19 23:00:40
IP : 111.64.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어는 아니고
'11.7.19 11:21 PM (211.176.xxx.112)불어 배울때 ㅂ, ㅍ, ㅃ 음가를 프랑스 사람들은 그냥 p로 인식한다고요. 불, 풀, 뿔을 듣고서는 구별을 못한데요.
우리가 영어 배울때 L 이랑 R 발음 아주 신경써서 해야 하듯이요.ㅎㅎ
원글님이 설명해줘도 본인이 많이 듣고 납득하기전엔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2. ..
'11.7.19 11:21 PM (115.143.xxx.219)일본어의 청음 탁음과 같은게 아닐까요. ㄱ 과 ㅋ, ㄷ과 ㅌ, ㅈ과 ㅊ 등 외국인들에게 구분 어려운 발음이 있대요 계속 듣고 말하면 구분이 되겠죠
3. 의문점
'11.7.20 12:26 AM (118.217.xxx.12)음운현상에 의해 된소리로 바뀌지 않는 ㅂ 소리는 반파열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터지는 소리로 영어의 p 에 가깝게 들리는 거죠. 주로 연결되지 않은 초성(첫소리)에서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밥 이라는 소리에서 첫 ㅂ 은 반파열음이고 받침의 ㅂ 은 비파열 순음입니다.4. jk
'11.7.20 4:30 AM (115.138.xxx.67)걍 간단하게 말해서
ㅂ발음이 맨 처음(윗분 말씀대로 초성에 오면) 강하게 발음되어서 ㅍ에 가깝게 발음을 하는 경우가 많고
또 같은 ㅂ발음이라도 다르게 발음을 해요.똑같은 ㅂ이라도 실제 발음이 다른데 한국사람들은 그것이 너무나 익숙해서 발음이 다르다는걸 인지 못하고 있고
외국인들은 그걸 인지를 하는거죠.5. .
'11.7.20 9:15 AM (116.37.xxx.204)영어가 약한 사람들은 영어 발음 제대로 안 들리잖아요.
글로 봐야 그랬구나 하게 되고요.
뭐 똑같은 현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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