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시는 어떤아이들이 넣나요?

머리아파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1-07-18 12:52:54
60% 나 되는 수시를 뽑는데..
모집요강을 읽어보면 하나같이 우수한 아이들천지...
울아들같이 평범한 아그들은 어디로 가라고 하나...
아들넘말로는 60%를 뽑으니 전교에서 60%에 들면 다 넣어야 하지 않겠나...하는군요, 어디서 나온 이론인지...
그렇담 울 아들도 넣어야 하는데 넣을곳은 없고 왜냐면...다들 과목3등급이상을 요구하니까요.
울아들은 비평준화학교이긴 하지만 3.5등급이거든요. 일반우수자로 넣으면 된다는데...
제생각은 내신 2등급아니면 걍 정시로 가는게 맞는것 같아서요
수시땜에 머리 뽀개지시는 어무이님들...정보 교환좀 해주시와요.
경기도 기숙고딩이지만 서식지는 서울이라서요.
지방대를 보내면 아이고~ 방 얻어줄 돈 없어요. 흑흑~
IP : 114.240.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8 12:58 PM (1.225.xxx.89)

    비 평준화 고등학교면 아무래도 내신이 불리하니까
    내신과 논술이나 적성검사를 같이 보는 곳으로 넣으세요.
    일단은 수시를 다 넣어봐야 합니다.
    수시보다는 정시가 더 어렵고 치열하니까요.

  • 2. 우매한 질문
    '11.7.18 1:05 PM (211.251.xxx.89)

    저도 고1맘 질문이요.
    내신 좀 잘 받으라고 허접한 일반고 보내놨더니 거기서도 죽쑤는 아이 엄마인데요.
    지금 고1은 수시로 60프로를 뽑는다 어쩐다 하는데, 그럼 내신 2등급 밖...3등급 이하도 수시를 쓸 수야 있겠지요?
    아무래도 정시보다야 수시가 유리한것인가요?
    비교과..그런것은 당연히 아무것도 없어요. 텝스 그런것도 없고..그런거는 잘하는 애들이나 준비하는 거고, 그냥 간당간당 2등급, 3, 4 등급 애들은 그저 내신 성적만 갖고 수시를 쓰는 거 맞나요?

    그리고 또 문과 아이들은 수시 내신에서 과학같은 것은 넣나요? 안넣나요?
    수시도 수능처럼 국영수 사회과목들(문과 ), 국영수 과학과목들(이과) 이렇게 보나요?

  • 3. 길을 묻다
    '11.7.18 1:22 PM (121.139.xxx.226)

    내신은 전과목 반영하는 학교는 서울대와 교대가 있구요.
    수시전형은 1학년 공통사회 공통과학은 본다 더라구요.
    정시는 내신이 좀 더 변별력이 없어요.
    학기별 언수외탐 과목들 중 가장 잘 본 시험성적 하나씩만 선택해서 반영할 수 있는 방식이라
    완벽하게 다 잘 할 필요까지는 없어요.
    정시만 그렇구요.
    수시는 내신반영 방식이 다르고 학교마다 또 다르고 암튼 엄마들 공부 단단히 해야할 듯 싶어요.
    저도 입시요강 잔뜩 받아두고 보는데요.
    머리 아파요,
    그냥 내신 대충 3등급 이내고 모의 2등급 이내 들면 최저등급 기준 맞춰서
    논술 보는 전형 밖에 없다 싶네요.ㅜㅜ

  • 4. 아무
    '11.7.18 1:25 PM (180.71.xxx.163)

    특색이나 스펙 없는 평범한 일반 아이들은 일반전형밖에 없는데요
    (학생부전형도 내신이 1.5이내 아니면 불가. 상위권대학)
    수능이나, 논술전형요.
    그런데 논술도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니 대학 가기 정말 어려워요.
    그래도 정시보다 수시가 좀더 가능성이 높으니까 수시 써야죠.

  • 5. 우매한 질문
    '11.7.18 1:34 PM (211.251.xxx.89)

    쌩 기초 질문 드려요.
    그럼 이과 논술은 수리 논술이란것. 즉 어려운 수학 문제 푸는 논술이지요?
    그럼 문과 논술은 뭔 주제에 대해 글쓰는 논술 말하는 건가요?
    그것도 논술을 보는 학교도 있고, 아닌 학교도 있고,,,그러니까 대학입시요강 보고 알아서 해야 하는 것 맞지요?

  • 6. 길을 묻다
    '11.7.18 1:45 PM (121.139.xxx.226)

    네,
    저희 집 애는 이과라서 문과 논술 문제는 안 접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이과는 그야말로 수학 과학 심화문제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정답이 있고 서술과정을 보는거죠.
    그래서 수리과탐 논술은 교과공부 심화까지 열심히 하라고 입시 설명회 갔더니 그러더군요.
    요즘 애들 지구과학을 수능응시 탐구과목으로 선택하고 물리 화학은 기피한다던데
    그럼 과탐논술에서 어려워진대요.
    연대는 화학 물리 중 한과목을 필수응시해야한다는 조건도 있구요.

  • 7. ...
    '11.7.18 2:07 PM (14.52.xxx.174)

    수시가 60%라지만 내신으로 뽑는 전형은 20% 남짓 될걸요.
    대부분은 논술(수능 최저등급을 맞춰야 함)로 뽑습니다.
    논술에서도 학생부 성적을 50%가량 반영하는 걸로 되어있지만, 기본점수가 있어서 내신으로 인한 점수차는 전무라 할 정도랍니다(대하가 입학처에서 설명회때 해준 말입니다)
    원글님, 내신이 어느정도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2등급을 넘어가면 내신 전형 붙을 수가 없구요.특정과목 내신이 특별히 좋다면 그런 학교 일일이 찾아보셔야 하구요.
    모의고사 성적은 어떤가요? 그동안의 모의성적으로 갈 대학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수시도요

  • 8. **
    '11.7.18 2:11 PM (110.35.xxx.233)

    지금 모의는 어느정도 나오나요?
    비평준화학교라니 좀 잘하는 학교라는 뜻인가요?
    지금 모의나오는 거 보면 대강 어느학교정도라는 아우트라인이 있으시겠지요
    지금은 6월모의기준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수능에선
    조금 내려간다고 생각하시고 작년배치표보면서 대강 어디에서 어디정도를 정하세요
    일단 수시는 다 넣어야합니다 조금 위부터 조금 아래까지요
    물론 수시전형보면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수시 어디 넣어볼 데도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서울대 넣을 수 있는 애들이 더 아래학교 안 넣고
    연고대 생각하는 애들은 더 아래학교 잘 안넣지요
    수능보고 정시에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아래 한 학교정도 더 내려올까 더 많이는 못 내려와요
    결국 수시도 정시처럼 수준에 맞게 거의 넣는다는 뜻이예요
    내신 3등급이 너무 위에 학교 못 쓰는 것처럼
    내신 1등급이 너무 아래 학교도 안 쓰는거지요
    3.5등급이면 학생부우수로 가긴 어려우니
    논술전형 넣어놓으셔야겠네요
    논술전형은 내신 거의 안 봅니다
    물론 내신 퍼센트가 높은 곳도 있지만 등급간 격차가 워낙 미미해서
    내신의 파괴력(?)은 거의 없어요
    아이가 문과인지, 이과인지 안 써놓으셨네요
    논술을 잘 할 수 있으면 내신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되구요
    그렇지 않다면 일단 수시원서를 아이성적보다
    조금 위부터 조금 아래(보험삼아서)까지 다 내놓으시고
    당장은 수능 점수 올리는데 주력해야할것같네요

  • 9.
    '11.7.18 2:22 PM (180.71.xxx.163)

    우매한 질문님
    문과논술은 범위가 정말 넓어요.
    이과는 수학,과학심화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얼추 맞는데
    문과는 도대체 어떤 문제가 나올지 짐작도 어렵긴 하지만 대학마다 그해 모의논술을 내니까
    내용은 달라져도 기본 가닥은 잡을 수 있죠.

  • 10. 우매한 질문
    '11.7.18 2:43 PM (211.251.xxx.89)

    네, 음님 감사해요.
    원글님 질문에 끼어들어서 생초보가..원글님, 지못미. 죄송해요.

    그러니까 문과 논술은 막 칸트가 어쩌고 저쩌고 부터 시작해서, 사회현상 어느 부분에서 나올지도모르는 거란 말씀이지요. 결국 학생의 사고의 깊이, 알고 있는 것들을 글로 엮어내는 솜씨를 보는것 이란 말씀 인가요?
    그러니까 평소에 쉬운 철학책이라도 읽고, 독서평설, 신문 이런 잡다구리 주워 듣는 것이라도 있어야 된다는 말씀?
    하, 참. 어디서 논술 문제 보니 뭔 소리인지도 모르겠더만. 결국 그런 것에 대한 글을 써야 한다는 거네요.

    그러니까...정리하면 이런가요?
    가능하면 좋으면 좋지만, 최소 내신 3등급, 모의 2등급 맞추면서...수시를 여기저기 넣어보고, 논술로 준비한다..

  • 11. **
    '11.7.18 2:55 PM (110.35.xxx.233)

    요즘 문과논술은 내가 알고있는 걸 쓰는 게 아니라
    문제에 나와있는 예시문이나 근거를 바탕으로 논지에 맞게 글을 써야 되는거예요
    그래서 채점기준도 정확하게 있는거구요
    (안그러면 어떻게 채점하겠어요? )
    꼭 들어가야하는 단어나 의미가 없으면
    아무리 글을 길게 쓰고 글솜씨가 있어도 합격이 안되는거지요

  • 12. 머리아파
    '11.7.18 3:22 PM (114.240.xxx.213)

    원글입니다.
    이과생이고요. 화학과 희망하고 있어요. 공대는 아니고요.
    화학과 나와서 잘하면 교수하고 못하면 고등학교 샘한대요.
    아들넘은 어릴때부터 과학자가 되고 연구직만 한다고 노래했거든요.
    모의고사는 참 이상해요. 쉬운것은(6월모의) 죄다 80점대를 찍었고요.(3~5등급)
    그 어렵다는 7월 전국연합은 죄다 90점대를 찍었어요.(2등급두개 나머지는 1등급)
    담샘도 "나도 모르겠다..." 하셔요. 니 알아서 해라....같아요.
    논술은 음...학생부를 보면 항상 나오는 평가가 "배경지식이 넓다" 입니다.
    그래서 제생각인데요. 논술로 잘하지 않을까...합니다. 순전히 엄마생각입니다.
    정작 아들넘은 소설을 쓰는지 논술을 쓰는지... 제가 보기에는 소설같아요.흑~
    방학동안 논술 보충을 한다니까 그때 해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외박때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110.35.142*** 님 자제분이 고등인가요? 아님 졸업했나요?
    메일 주소좀 알려주세요. 귀찮지 않으시면 상담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장마이겨내시고 건강하세요~~~~

  • 13. 머리아파
    '11.7.18 3:28 PM (114.240.xxx.213)

    6월 모의를 중심으로 배치표를 보면 죄다 지방대만 나와요.
    저,,하숙비 감당 못해요. 차라리 서울집 내놓고 이사를 가야 해요.
    그러나3월모의와 7월연합을 놓고 보면 연대도 갈수 있어요.흑~
    기숙사고딩은 시험봐서 들어갔어요.
    중학교때는 반에서 5등안팍에 들었어요. 전교 20위권이고요.
    제발 이번 수능은 어렵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쉽게 나오길 바라는 다른 어머님에게는 정말 죄송해요. ㅠ.ㅠ

  • 14. 머리아파
    '11.7.18 3:32 PM (114.240.xxx.213)

    윗댓글중 전교 20위는 고당때가 아니고요 중딩때 이야기이고요
    지금은 이과중 절반정도 해요. 내신으로는 울고 모의로는 웃는다는 그 학교여요.
    님글 정독해보고 논술로 방향을 잡도록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923 女30대, 男40대 평생솔로 대기자 70만명이 원래 제목인데 왜 남자는 쏙 빼놔 3 자체편집 2011/07/18 814
671922 혼기 놓친 여성들의 고백 9 ... 2011/07/18 2,244
671921 특집 – 빚잔치의 킨텍스 사업과 한류월드 및 GTX사업 1 .. 2011/07/18 250
671920 ktx산천은 왜 자꾸 멈추는 거예요? 8 ... 2011/07/18 722
671919 미술전람회추천바랍니다 2 중딩엄마 2011/07/18 190
671918 제주도 부산서 배타고 가려고하는데요. 2 제주도 2011/07/18 337
671917 고양 살고 강일 사는 두 아줌마가 중간에서 만나서 영화도 보고 맛난 밥도 먹으려면요 3 ........ 2011/07/18 258
671916 좀처럼 성혼(成婚)이 되지 않는다 1 ... 2011/07/18 378
671915 지금 롯*홈쇼핑누드브라 6 어때요?? 2011/07/18 768
671914 시댁 가기 싫어 죽겠어요... 36 마음 다스리.. 2011/07/18 7,734
671913 30대 여(女) '평생 솔로' 대기자 70만명 8 ... 2011/07/18 1,185
671912 시누는 시누인가봐요.. 10 휴가 2011/07/18 2,032
671911 이런 날씨에 담양 놀러 가면 너무 더울까요-0- 7 .. 2011/07/18 503
671910 더워도 못먹고 힘없이 운동하는데 살이 안빠져요...ㅠㅠ 13 하소연요.... 2011/07/18 1,593
671909 지방 소도시 한 귀퉁이, 가라지 세일(무빙세일) 하면 살림정리 될까요? 2 덥고나 2011/07/18 321
671908 30대女 미혼율 43.5%… 전세계 최고 5 .. 2011/07/18 879
671907 주말에 우연히 채널 돌리다 애정만만세를 잠깐 봤는데.. 3 dd 2011/07/18 748
671906 수시는 어떤아이들이 넣나요? 14 머리아파 2011/07/18 1,885
671905 선풍기 뭘로 씻으세요? 12 .. 2011/07/18 995
671904 혹시 신한 탑스클럽이신 분 계신가요? 10 도와주세요ㅠ.. 2011/07/18 976
671903 대부분의 회사는 출산휴가가는 사람이 싫어서 자르거나, 그만두라고 권고하는게 평소 일 못하는.. .. 2011/07/18 223
671902 비가 오면 더 생각나는 MB의 '뻥' 2 샬랄라 2011/07/18 297
671901 은성밀대 어디서 사요? 1 청소시러 2011/07/18 483
671900 KBS의 제주도 홍보대사 JYJ 방송출연 철회에 대한 시각 34 상식과원칙 2011/07/18 789
671899 키친토크에서 본 건데요... 7 뭐더라? 2011/07/18 1,326
671898 안동찜닭 간단히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1/07/18 573
671897 삼성역으로 출근할경우 경기도 광주와 남양주중 어디가 좋을까요? 7 전세난민 2011/07/18 770
671896 신혼부부에게 적당한 아파트 전세 도움 요청합니다. 7 아파트 전세.. 2011/07/18 651
671895 우유 따지도 않은게 유통기한 오늘까지..ㅠ.ㅠ 7 우유 2011/07/18 508
671894 부산 김해 공항에서 해운대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1/07/18 1,167